전 세계 산업에는 넷제로(Net-zero)와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하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는 배터리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트렌드를 이끄는 기술로 평가받으며 주요한 축을 담당하는 중이다. 국가 차원에서도 배터리 산업 초격차 확보를 목표로 정책을 진행한다. 이 같이 전 세계 관심이 집중된 배터리는 원재료 발굴부터 생산, 활용, 재사용·재활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효율성을 접목되는 과정이 진행 중이다. 이과정에서 미중 패권전쟁,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이하 IRA), EU 배터리여권제, 전고체 배터리 개발 등 이슈가 맞물리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 제조 및 생산 영역에서는 디지털 전환 과정이 한창이다. 이는 공정 프로세스, 설비 관리 등 플랜트에서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관장한다. 쉽게 말해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화로 전환하는 ‘완전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이 진행되는 중이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솔루션 업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모니터링 및 단순 제어 등 이미 상당 부분 자동화가 실현된 일반 관리 영역을 비롯해 기존 생산관리시스템(MES) 고도화를 위해 디지털 트윈(DT) 솔루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등을 배터리
‘AI 자율제조혁신 포럼: 디지털ESG 컨퍼런스’ 개막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과 ‘동시 개최’ ESG, 산업안전 등 관련 산업계 이해관계자 초청 지속가능성이 화두다. 전 세계 산업은 지속가능성 달성에 무게를 두고 각종 정책과 전략을 내놓는 중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각각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필두로 탄소중립을 넘어 넷제로(Net-Zero)에 도전하고 있다. 여기에 산업안전에 대한 인식도 증대되는 형국이다. 기업 및 기관은 ‘현장 안전 지킴이’를 자처하고 산업안전을 강조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도 규정 및 법률을 신설해 안전한 사회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우리나라에는 올해 초 본격적으로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 대표적이다. 이달 27일 개막하는 ‘AI 자율제조혁신 포럼’은 총 3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ESG 트렌드에 청사진을 제공하는 ‘디지털ESG 컨퍼런스’는 포럼의 마지막 날에 진행돼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같은 날 동시 개막하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 AW 2024)’ 내 부대행사로, 디지털ESG얼라이언스(DE
IRA 핵심 광물 지정 유력…2025년 10조 원 규모 전망 SK넥실리스, 연 5만 2000톤 생산 능력 2025년 25만 톤까지 확대 목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연 6만 톤인 생산 규모 2028년까지 24만 톤으로 전 세계적인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전기차의 핵심인 이차전지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차전지 제조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동박 제조 회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박은 이차전지 음극재의 전극 소재로 사용되는 구리판으로 리튬이온배터리의 음극을 감싸는 집전체로 쓰인다. 배터리 충·방전 시 전기화학반응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전자를 활물질로 전달하거나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특히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보다 얇기 때문에 제조 공정이 까다롭고 제조 기업의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 최근 중국발 공급 과잉에 따른 제품 가격 하락, 전기차 시장 수요 부진 등 이슈로 인해 국내 동박 업체들의 실적이 떨어졌지만, 그럼에도 회사들은 여전히 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긍정, 과감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이하 IRA)에 동박이 핵심 광물로 지정되는 것이 유력해지면서 동박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게 점쳐지는
미 동부 배터리 벨트 권역 공급망 확대 기대…현지 OEM 및 셀 제조사와 시너지 예상 성일하이텍이 조지아주에 이어 북미 제2 거점으로 인디애나주 리사이클링 파크를 설립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배터리 전문 재활용 기업 성일하이텍은 원료 조달을 고려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사업부지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5월 인디애나주에 ‘SungEel Recycling Park Indiana(성일 리사이클링 파크 인디애나)’ 법인 설립을 완료한 지 3개월 만이다. 인디애나주는 미국 중동부 지역 각지로 연결된 다수의 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의 허브이자 대형 물류사의 주요 거점인 운송의 요충지다. 캐나다와 멕시코 등으로 이동이 용이해 미국 내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거점으로 부상 중이다. 성일하이텍 외에도 삼성SDI, 솔브레인 등 14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을 앞두고 있다. 성일하이텍은 ‘인디애나 리사이클링 파크’가 완공되면 배터리 공정 스크랩 및 사용 후 배터리로부터 연간 최대 10만 대 전기차에 공급가능한 배터리 핵심 소재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일 리사이클링 파크 인디애나는 2025년 2분기 가동 예정이다. 인디애나주 진출에 앞서 성일하이텍은 지난해 7
미 정부, 영국을 국방물자생산법에서 규정한 국내 기업으로 간주하도록 추가 요청 미국과 영국이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영국산 핵심 광물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보조금을 받도록 핵심 광물 협정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의회에 영국을 국방물자생산법(DPA)에서 규정한 국내 기업으로 간주하도록 추가해 달라고 요청키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서양 선언 : 미국과 영국의 21세기 경제 파트너십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양국은 선언에서 핵심 광물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 IRA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 가운데 북미 제조·조립한 배터리 부품 사용시 3750달러, 미국이나 FTA 국가에서 채굴·가공한 핵심광물 사용시 3750달러의 보조금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양국간 핵심 광물 협정이 체결되면 영국에서 채굴·가공된 핵심 광물을 사용한 전기차도 보조금 대상이 될 수 있다. 일본이 이미 유사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재규어랜드로버 등 영국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도 3750달러의 세액공제를
한국은행은 최근 두드러지는 '자국 우선주의 산업정책'이 결국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 미국유럽경제팀·동향분석팀은 16일 '주요국 자국우선주의 산업정책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위험)가 커져 주요국에서 핵심 산업에 대한 자국중심주의 정책이 경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의 핵심원자재법(CRMA)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흐름은 반도체·이차전지·전기차 등 핵심 미래산업과 관련한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경제 안보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된 데다, 이들 산업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의도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이런 정책이 자국의 생산과 고용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지경학적 분절화(geo-economic fragmentation)가 자원의 비효율적 배분 등을 초래해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자국우선주의 산업정책 탓에 세계교역 단절 현상이 심해지면 글로벌 경제 규모(GDP)가 장기적으로 2%까지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한은은 향후 국제유가의
양극활물질 등 구성재료는 배터리 부품에 불포함…한국서 계속 생산 가능 인니 등서 핵심광물 수입해 한국서 가공 가능…'북미 최종조립 규정'은 불변 내달 18일부터 세부조건도 충족해야 보조금…대상 전기차 규모 감소할듯 미국 정부는 31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세부 지침 규정안을 발표하고 해당 규정을 4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발표한 세부지침 규정안에서 IRA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과 관련, 배터리 부품 기준에 양극판·음극판은 포함하고 구성 재료인 양극 활물질은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또 핵심 광물의 경우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수입한 재료를 미국과 FTA를 맺은 한국에서 가공해도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부 기준에서 한국 업체들의 입장이 대체로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8월 기후변화 대응을 이유로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를 대상으로 최대 보조금 7,500달러(약 1천만원)를 지급하는 IRA를 발효했다. 세액공제 형태로 지급되는 보조금은 ▲ 북미 제조·조립한 배터리 부품 사용시 3,750달러 ▲ 미국이나 FTA 국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에도 당분간 대외경제 여건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26일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요국의 경기 위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자국 중심 공급망 재편의 실체가 더욱 뚜렷해지며 우리 경제와 산업에 실질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해선 "내년에도 미국 정부와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우리 업계와도 긴밀히 소통하며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유럽연합(EU)도 기후변화 및 공급망 대응 등을 위해 자국 중심의 제도들을 도입하고 있어 우리 경제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달 발표된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해선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관련 산업 영향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EU의 이행법령이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우리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하고 국내에선 대(對)EU 수출량이 많은 철강 업종과 알루미늄 업종, 중소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추 부총리는 "EU는 역내 핵심 원자재 공
산업부·업계·전문가, 배터리 얼라이언스 회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미 전기차 시장의 잠재력을 깨우면 K배터리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배터리 얼라이언스' 회의에서 "현재 미국의 전기차 침투율은 4%에 불과해 3대 전기차 시장(EU·중국·미국) 중 가장 낮은 상황"이라며 "침투율이 낮다는 건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의미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수요 중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44%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IRA를 비롯한 탈중국 공급망 정책으로 증가하는 미국 내 전기차 수요의 상당 부분이 국내 배터리 기업을 통해 충당될 것"이라면서 "우리 기업들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6.5%에서 2025년 69%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는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 제도를 활용해 2025년까지 19조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2025년까지 배터리 3사가 미국에 건설하려는 공장의 총투자비는 40조원 규모
IRA 개정·가이던스 입장 반영 '투트랙' 전략…현대차 "정부에 감사" 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하위규정(가이던스)을 이달 말까지 제정할 계획인 가운데 한국 정부가 국내 업계의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포함된 정부·국회 합동 대표단은 5∼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IRA 이슈를 맡은 톰 카퍼 재무위 무역소위원장, 리처드 닐 하원 세입위원장 등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 11일에는 외교부 이도훈 2차관이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 참석차 출국했다.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IRA의 가이던스 제정에 앞서 국내 자동차업계 입장을 최대한 반영시키기 위해 정부가 발 벗고 나선 것이다. 미 재무부는 지난달과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가이던스와 관련해 각 부문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 8월 IRA가 발표되자마자 한국을 포함한 외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대상에서 제외하는 친환경 자동차 세액공제 항목의 개정을 위해 미국 정부와 의회를 대상으로 총력전을 펼쳐왔다. 또 제정
한화솔루션이 자회사 지분을 일부 매각해 미국 태양광 사업 투자를 확대한다. 한화솔루션은 다음 달 분사 예정인 한화첨단소재와 에이치에이엠홀딩스 지분 각각 47.24%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크레딧에 총 6,8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에이치에이엠홀딩스는 미국 등에서 차량용 경량 복합 소재 사업을 하는 100% 자회사다. 한화솔루션은 지분 매각 대금 6,800억원 중 구주 매각으로 조달할 5천억원을 미국 태양광 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미국에 태양광 제조 시설을 보유하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내년부터 세액 공제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첨단소재는 신주 발행을 통해 1,800억원을 조달,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경량복합 소재 사업과 태양광 필름 소재 사업 강화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지분 매각 대금은 미국 태양광 공장 신·증설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고수익 사업 투자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제조업·혁신역량 우수한 한국, IPEF서 가장 중요한 국가" 미국 재계의 최대 이익단체인 미국 상공회의소의 아시아 담당 임원이 한국산 전기차에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을 주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찰스 프리먼 미국 상공회의소 아시아 총괄 선임부회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상의 사무소에서 한국 특파원단과 간담회를 하고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에만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IRA 조항과 관련해 "일부 조항 적용을 면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급망 위기를 이용해 국내 보호주의를 사실상 강화하는 시도를 매우 우려한다"며 "따라서 우리는 한국을 포함한 우방과 동맹에 영향을 미치는 일부 조항이 관리되기를 매우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한국과의 경제통합 심화'와 '미국의 제조업 및 공급망 강화'라는 두 개 목표를 추진하고 있으나 IRA가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며 "새 전기차 세액공제 조항이 두 목표가 충돌하는 사례라는 우려를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재무부가 준비 중인 IRA 세부 규정과 관련해 "시행 규정은 세액공제 조항이 기존 무역
정부·현대차, 미국과 양자 협의 채널과 별도로 의견 제시할 듯 미국 재무부가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보조금 지급 관련 세부 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공식 절차를 개시했다. 그동안 미국과 협의를 이어온 한국 정부에 기회가 될지 주목된다. 미 재무부와 국세청(IRS)은 5일(현지시간) IRA를 통해 지급하는 다양한 세제 혜택과 관련해 11월 4일까지 이해관계자 등 대중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공지했다. 한국에 중요한 것은 전기차에 지급하는 최대 7500달러 상당의 세액 공제 혜택과 관련한 부분이다. IRA는 지난달부터 보조금 지급 조건에 '북미 최종 조립'을 추가해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차를 전량 한국에서 만들어 수출하는 현대·기아차는 혜택을 받지 못한다. 내년부터는 배터리에 북미에서 제조 또는 조립한 부품을 50%(2029년 100%로 연도별 단계적 상승) 이상 사용해야 3750달러를,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광물의 40%(2027년 80% 이상으로 연도별 단계적 상승) 이상을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가공해야 나머지 375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핵심광물을 채굴·가공·재활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