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스타는 30년 업력의 축척된 경험과 다양한 산업화 응용시장 적용사례를 토대로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모션 솔루션, 물류 솔루션, 로봇 솔루션 분야에 전문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압 부품 모듈에서 멈추지 않고 산업 자동화 시스템 적용 분야를 발굴하며 예지보전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자동화 DX 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다.
이기진 서보스타 대표는 “예측할 수도, 계획할 수도 없는 일이 많은 자동화 산업에 유연한 대응이 곧 성공의 요인”이라며 “서보스타는 산업 자동화 시스템 적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무선 통신, 예지보전 시스템과 같은 자동화 응용시장에 모듈 제품을 접목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 서보스타의 주력사업은.
A. 서보스타는 30년간의 축척된 경험과 다양한 산업화 응용시장 적용사례를 토대로 모션 솔루션, 물류 솔루션, 소트프웨어, 로봇 솔루션 분야에 전문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3년 7월에 맺은 SMC 자립대리점 협약식을 계기로, SMC 오토메이션과 함께 공압 부품 모듈에서 멈추지 않고 산업 자동화 시스템 적용 분야를 발굴해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에어 관리시스템과 칠러 시스템에 무선 시스템 같은 자동화 응용시장에 모듈 제품을 접목하고 예지보존 소프트웨어 등 자동화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Q. 2023년 비즈니스 성과는 어땠나.
A. LMS(Linear Motion system) 솔루션은 고진공, 고온의 환경 및 화학가스 환경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정밀 이송하는 새로운 개념의 솔루션으로, 서보스타에서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2차전지 관련 사업에 많은 성과와 매출을 올리고 있다. AMR 분야에서도 바퀴와 인버터 부품을 공급하면서 공장 자동화에 발맞추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물류 자동화 솔루션에서 SLAM 소프트웨어와 물류 자동 이송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면서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Q. 시장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이 있다면.
A. 자동화 시장에 SMC 공압 부품에서 전동화로 이동하는 사업과, 센서들과 무선 시스템을 결합하여 예지보전 소프트웨어들을 활용한 자동화 디지털 전환(DX) 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다. 칠러 시스템에도 이러한 예지보전 시스템이 작동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무선시스템 등을 최대한 이용할 계획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과 ESG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공압 시스템의 에너지 절약 및 지속 가능성 경영의 전략적 실천을 지원하는 기술에 무게중심을 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CO2 배출 감축을 가장 중요한 테마로, 전기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는 에어 관리시스템에 서보스타는 자동 제어 기술을 통해, 산업 시장의 고급 자동화를 촉진하면서 비공압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려 한다.
Q. 최근 고객 니즈는 무엇이며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은.
A. 한마디로 요약하기는 어렵지만 ‘Automation’이라는 커다란 화두 내에서 무인화 기술과 무선 소프트웨어 시장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포장기계, 인쇄기계, 약품 포장기계와 같은 전용기 시장도 역시 점차 인더스트리4.0으로 전환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겠다. 이를 대비한 산업용 소프트웨어 무선시스템, 예지보전 시스템 등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축 능력이 우리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Q. 주력 솔루션을 소개한다면.
A. 먼저, LMS 솔루션은 산업 자동화에 다양한 여러 가지 공정 조건에 적용할 수 있는 콘셉트를 제공하며, 각 애플리케이션에 유연한 구성이 가능하여 두 컨베이어 벨트 사이에 인라인 이송과, 트랙과 트랙 사이를 캐리어를 구동하여 순환이동 구동 등 공장 콘셉트에 맞게 구성이 가능하다. 캐리어의 속도 및 가반하중에 따라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를 통하여 설비 모니터링, 고장 대응, 예지보전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고 2차전지 글로벌 생산기지 내에 확산 적용을 진행 중이다.
AGV 부품사업으로 SME는 지게차 및 지게차와 비슷한 AGV, 농기계에 장착되는 인버터가 특기 영역이다, 오랜 기간 SME는 이미 AGV 시장에서 배터리 기술 등 기술이 검증되어 있고, 지게차와 같은 AGV 타입 시장에서 집중적으로 기술이 축적되어 있다. 서보스타는 국내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업체에 처음 SME 인버터를 공급한 이래, 현재 국내 전기차 회사 대부분에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AGV는 성장산업이다. AGV 안에 들어가 있는 요소기술들을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 최근에 오스트리아 시그마테크 사의 AGV/AMR SLAM 내비게이션에서 제공해주는 좌표값으로, 각 회사별 AGV 제품을 완성하여 만들 수 있게 하고 있다. 표준화되고 오픈된 AGV/AMR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면서 인터페이스 할 수 있게 중간 표준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같이 제공한다. 향후엔 완제품으로 제공되는 AMR 소프트웨어를 제조사 현장에 맞게 수정 편집 확장할 수 있도록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Q. 중장기 계획과 포부에 대한 한 말씀.
A. 우리의 목표는 글로벌 자동화 기술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스트리아 시그마테크 사의 성공스토리를 국내에서도 재연하도록 제어 소프트웨어 기술 및 안전을 통합한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예측할 수도, 계획할 수도 없는 일이 많은 자동화 산업에 유연한 대응이 곧 성공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서보스타는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의 복잡성을 줄이는 한편, 앞으로 SMC 공압 부품에서 모듈에 멈추지 않고 산업 자동화 시스템 적용 분야를 발굴하여 무선 통신, 예지보존 시스템과 같은 자동화 응용시장에 모듈 제품을 접목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AGV 시장에서 SME의 인버터와 메탈로타의 바퀴와 같은 부품도 지속적으로 공급해나갈 계획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