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션 기술 전문기업 셰플러코리아가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핵심 부품인 ‘녹스(NOx) 센서’를 국내 애프터마켓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셰플러 비테스코 녹스 센서’는 셰플러와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통합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애프터마켓 전용 포트폴리오 제품이다. Gen 2.5(12V), Gen 2.5(24V), Gen 2.8(12V·24V), Gen 4.0p(12V) 등 총 4개 시리즈로 구성되며, 내연기관 차량 전 차종에 대응 가능한 약 260종의 SKU를 갖췄다. 녹스 센서는 차량의 배기가스 중 질소산화물(NOx)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요소수 분사량과 연료·공기 혼합비 등을 조절함으로써 배출가스를 줄이는 핵심 기술이다. 승용차는 물론 소형·대형 상용차, 농기계 등 다양한 운송장비에 장착 가능하며, 탄소 중립을 향한 교통 부문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셰플러코리아는 이번 제품을 통해 기존에 완성차 전용 서비스망에서만 공급되던 부품을 국내 애프터마켓 채널로 확대 공급함으로써 정비업계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자동차 라이프타임 솔루션 사업부문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전환을
기초 굴착 장비 부품 전문기업 원강이 ‘로드헤더(Roadheader)용 픽커터(Pick Cutter)’ 관련 기술 특허 2건을 새롭게 등록하며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특허 등록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에 따른 결과로, 현재까지 보유한 국내 특허는 총 6건에 이른다. 또한 브랜드 보호 전략의 일환으로 상표권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PICK CUTTER’를 포함한 국내 상표권 2건, 인도 상표권 3건 등 총 5건의 상표 등록을 완료하며, 특히 인도 등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차별성과 시장 신뢰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생산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생산설비를 확충해 주요 생산 라인의 품질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원강은 BC 커터, 기어박스, 머드펌프, 커팅휠 등 기초 굴착 장비의 핵심 부품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생산해 전 세계 1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로드헤더 장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입증하고 있다. 2025년을 맞아 원강은 기업 정체
ABB가 삼성중공업과 협력하여 셔틀 탱커 9척에 첨단 전력 시스템인 ABB Onboard DC Grid™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셔틀 탱커 분야에서 ABB의 Onboard DC Grid™ 전력 시스템이 채택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로, 상업용 선박 시장에서 맞춤형 전력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BB Onboard DC Grid™는 연료 효율성 최적화, 배출가스 저감, 그리고 다양한 에너지원의 유연한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전력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특히, 이 시스템은 신규 건조되는 9척의 셔틀 탱커에 적용될 예정이며, 브라질 오프쇼어 해양 부문에서 나용선 계약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선박 인도는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ABB의 기술이 선택된 이유는 그 효율성, 신뢰성, 그리고 운항 유연성에 대한 우선적인 고려 때문이다. 이번 계약은 ABB가 제공하는 전력 시스템의 핵심 기술과, 그것이 상용 선박에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ABB 해양 및 항만 사업부의 화물선 부문 글로벌 총괄 책임자인 마이클 크리스텐센은 “이번 계약은 ABB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삼성중공업과의 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지난 6월 27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조선해양 및 기자재 산업 DX 활성화 포럼’에 참가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자재 설계 효율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등 여러 기관들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조선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헥사곤의 메트롤로지 사업부 사장 홍석관은 ‘효율적 기자재 제품 설계를 위한 기술 소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조선해양 및 기자재 산업에서 설계, 측정, 분석, 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의 디지털 연결을 위한 통합적 접근법을 강조했다. 조선해양 산업은 대형 구조물의 설계와 품질 관리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이유는 제품의 크기와 복잡도, 실외 작업 환경 등이 설계 및 품질 관리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측정 장비의 한계로 정밀도와 속도, 이동성 등에서 부족함이 있었고, 비표준화된 부품과 제작 조건으로 인해 효율적인 설계 자동화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헥사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정밀 이동식 측정 장비인 ‘라이카 앱솔루트 트래커 AT
IT 솔루션 전문기업 모두솔루션이 자사 CAD 소프트웨어인 ‘지스타캐드(GstarCAD)’의 2025년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5월에 진행됐으며, 총 368명의 고객이 참여해 기능, 성능, 가격, 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모두솔루션은 2023년부터 매년 조사를 실시해 고객 의견을 제품 로드맵에 반영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지스타캐드는 5점 만점에 평균 4.27점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사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격’(4.36점)과 ‘호환성’(4.33점), ‘유사성’(4.30점) 항목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토캐드 대비 영구 라이선스 방식의 경제성과 무상 기술지원 등은 ‘합리적인 대안’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문제점으로는 일부 사용자들이 ‘예기치 않은 프로그램 종료’(27.17%)를 가장 불편한 요소로 꼽았다. 이어 ‘도면 다중 열기 시 속도 저하’, ‘타 CAD에서 쓰던 리습과의 호환성 부족’ 등이 지적됐다. 이에 대해 모두솔루션은 Windows 업데이트 및 .NET 환경 최적화로 대부분 해결 가능하다고 안내하며, 전용 고객센터를 통한 신속한 대응을
산업용 머신비전 시장을 선도하는 텔레다인 FLIR(Teledyne FLIR IIS)이 극한 산업 환경에서도 고정밀 영상 처리를 구현할 수 있는 신제품 ‘Forge 1GigE IP67’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머신비전 솔루션 전문 유통사 바이렉스(VIREX)를 통해 공급 및 기술 지원이 본격화된다. 이번 신제품은 식음료, 제약, 스마트농업 등 물이나 세척제 노출이 빈번한 현장을 겨냥해 개발된 IP67 등급의 원통형 하우징 구조가 특징이다. 방진·방수 기능을 갖춘 외관 설계를 통해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 Forge 1GigE IP67에는 Sony Pregius™ CMOS 센서가 탑재돼 1.2MP부터 12MP까지 다양한 해상도를 지원하며, 무손실 압축(LLC), IEEE1588 정밀 동기화, PoE(이더넷 전원 공급), AGC(자동 이득 제어) 및 자동 노출 기능 등 최신 영상 처리 기술이 통합돼 있다. 이를 통해 고정밀 영상 품질 확보는 물론, 시스템 구축의 효율성까지 높였다. 바이렉스는 이번 Forge 시리즈에 대해 “열악한 생산 환경에서도 신뢰성 높은 스마트 머신비전 플랫폼으로 활용 가능하다”며, “데모 장비 시연,
API 보안 및 관리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며, 총 5개 AI 기반 스타트업과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활용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가공·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위베어소프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개발한 API 관리 플랫폼 ‘OSORI APIM’을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서비스 전환을 원하는 수요기업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각기 다른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한 혁신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아스타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기업의 마케팅 니즈에 맞춰 풀퍼널 마케팅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리틀원은 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육아용품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유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앤오픈은 RF(Radio Frequency) 기술과 AI를 접목해 얼굴 인식을 기반으로 한 본인 인증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대면 신원 확인의 신뢰성과 효율
한국요꼬가와가 오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5)’에 참가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는 디지털 안전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KISS는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대표 전시회로,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3만 5,000여 명의 산업안전 관계자가 참관할 예정이며, 300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한국요꼬가와는 이번 전시에서 공정안전관리(PSM) 항목에 맞춘 디지털 종합 솔루션을 중심으로 구성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품목은 디지털 작업절차 관리 시스템, 설비안전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모바일 작업허가 시스템, 플랜트 현장 작업자 교육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기술은 실제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실효성과 현장 적합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요꼬가와는 수십 년간 축적한 자동화 및 운영 기술에 디지털 역량을 융합해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등 강화된 산업안전 규제에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전략이 돋보인다. 한국요꼬가와 관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모듈형 멀티채널 전력조정기 ‘SPRS 시리즈’를 선보이며 전력 제어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고도화되는 산업현장의 에너지 효율 요구와 복잡한 전력 운영 환경에 대응해, 정밀 제어 성능과 공간 효율성,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두루 갖춘 점이 주목된다. SPRS 시리즈는 제어 모듈과 전력 모듈을 조합하는 모듈형 설계로, 히터의 온도를 보다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단일 시스템으로 최대 36대까지 전력 분배 제어가 가능해 피크 전력 분산에 효과적이며, 이로 인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과전류로 인한 시스템 리스크까지 최소화할 수 있다. 다양한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것도 특징이다. 제어 모듈은 RS485를 기반으로 EtherCAT, CC-Link, ProfiNet 등 총 4가지 산업용 통신을 지원하며, 전력 모듈은 정격 전류 기준으로 총 14종으로 구성돼 다양한 조건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또한 단상과 3상 제어를 모두 지원하고, 하나의 제어 모듈에 최대 3개의 전력 모듈을 연결할 수 있어 복합 전류 제어도 용이하다. 설치 편의성과 유지보수 측면도 강화됐다. 콤팩트한 설계로 제어반 내 밀착 설치가 가능하며, 전면부는 별
“3분이면 진단 끝”…Heartbeat Technology로 유지보수 혁신 “식음료·제약 공정에 최적화”…글로벌 위생 인증 모두 획득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및 솔루션 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생명과학 및 식음료 산업을 겨냥한 신규 ‘콤팩트 센서 라인’을 선보였다. 이 제품군은 소형 설비에 적합한 설계와 고위생 구조, 디지털 연결성을 바탕으로 공정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신제품군은 압력, 연속 레벨, 포인트 레벨 측정을 위한 세 가지 원리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소형 프로세스 연결부와 일체형 설계로 다양한 규모의 공정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 특히 위생 환경이 중요한 산업군을 타깃으로 설계된 만큼, 스테인리스 스틸 기반의 완전 밀폐 구조와 IP69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갖췄다. 제품은 EHEDG, 3-A, EG 1935, ASME BPE 등 위생 관련 국제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FDA 및 cGMP 기준에 적합한 소재를 적용해 자재 적합성과 추적성 역시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식음료 및 제약 산업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위생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완전 용접형 위생 연결부를 채택한 압력 센서 Cera
전동공구 시장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광주광역시에 국내 첫 프리미엄 전시장을 열었다. 위치는 서구 매월동 ‘광주산업용재유통센터’로, 공식 대리점 세광공구와 협력해 약 1,000여 종의 제품을 전시하는 대규모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장은 기존의 일반 대리점과는 달리 보쉬의 전 라인업을 직접 체험하고 비교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문가용 전동공구, 정원 공구, 측정기기, 액세서리, DIY 제품군, 드레멜까지 다양한 카테고리가 21m에 달하는 전시대에 비치됐다. 실내에는 목재, 금속, 콘크리트, 벽돌 등 다양한 자재가 마련돼 제품을 실제 작업환경처럼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구성했다. 현장 구매 편의성도 높였다. 제품을 직접 확인한 뒤 곧바로 구매가 가능하고,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7월 10일까지 방문 고객에게는 커피와 기념품이 선착순 증정되며, 구매 금액에 따라 공구 액세서리부터 고급 측정기, 충전식 테이블쏘에 이르기까지 경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프로딜(PRO Deal) 2탄’ 프로모션도 동시 진행 중이다. 전문가용 18V 전동공구 제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고 보쉬의 프로딜 시스템에 등
국내 프리미엄 외식 브랜드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엔타스그룹의 고급 중식당 ‘팔진향’이 먼슬리키친의 푸드테크 솔루션 ‘먼키 테이블오더’를 성공적으로 도입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팔진향과 먼슬리키친은 약 3개월간의 커스터마이징 개발 및 테스트 과정을 거쳐, 최근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팔진향 특유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정제된 서비스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미니멀한 디자인과 매끄러운 결제 경험은 고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엔타스그룹 관계자는 “기기의 디자인 완성도와 사용 편의성이 고품격 매장의 콘셉트와 잘 어우러진다”며, 실제 현장에서의 긍정적 반응을 전했다. 이번 협업은 먼슬리키친의 프리미엄 시장 포지셔닝에도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됐다.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는 “국내 최상위 외식 브랜드로부터 선택을 받았다는 점은 먼키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다양한 하이엔드 외식 브랜드로의 확산을 통해 푸드테크 분야의 기술 혁신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도입 사례가 외식업계 내 디지털 전환의 촉진제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고급 외식 브랜드의 품격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테이블오더 시
엔드레스하우저, 스위스 본사에서 ESG 실천 사례 공유 KOTRA 연수단,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전략 직접 확인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및 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스위스 본사에서 ESG 경영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 전략을 국내 기관들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KOTRA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ESG 벤치마킹 연수단은 최근 스위스 라이나흐에 위치한 엔드레스하우저 본사와 그룹 내 유량계 생산 및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Endress+Hauser Flow를 방문해, 글로벌 선도 기업의 ESG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연수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전반에 걸친 글로벌 우수 사례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ESG 경영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연수단은 엔드레스하우저의 에너지 및 환경경영 시스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청취하고,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다양한 ESG 실천 방안을 접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특히 ISO 50001 기반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ISO 14001에 따른 환경경영 체계가 집중 조명됐다. 더불어 건축물 설계에 있어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구조, 설비
한국요꼬가와전기가 고속 신호 측정부터 장시간 내구 시험까지 아우를 수 있는 고속 데이터 수집 장치 ‘SL2000’을 새롭게 선보였다. 오실로스코프와 레코더의 기능을 통합한 이 모듈형 플랫폼은 R&D, 제품 검증, 트러블슈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된다. SL2000은 한 대의 장비로도 고속 과도 신호와 장기적인 데이터 트렌드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듀얼 캡처 기능을 더해, 순식간에 변화하는 신호를 놓치지 않고 정밀 분석할 수 있다. 최대 200MS/s의 샘플링 속도로 장시간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어 전기차(EV), 재생에너지, 메카트로닉스 산업 등 다양한 산업의 내구 시험에 적합하다. 또한 기존의 스코프코더 DL950과 함께 사용하면 최대 5대까지 동기화가 가능해 다채널 측정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최대 8슬롯(32채널)을 지원하며, 20개 이상의 입력 모듈을 선택적으로 장착할 수 있어 사용자 요구에 맞춘 구성도 가능하다. SL2000은 요꼬가와의 통합 계측 소프트웨어 플랫폼 ‘IS8000’과 연동해 장시간 계측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고속 신호와 기계적 변수(온도,
요꼬가와전기가 자사의 대표적 통합 생산제어시스템 ‘CENTUM™ VP’의 차세대 버전 Release 7.01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 버전은 CENTUM 시리즈가 1975년 세계 최초로 분산제어시스템(DCS)을 선보인지 50주년을 맞는 해에 발표돼 상징성을 더했다. 특히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자율운영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요꼬가와는 이번 Release 7.01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강화되는 환경 규제, 재생에너지 통합 관리,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활용 등 현대 제조업이 직면한 복합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시에 숙련 인력의 지식 전수, 작업자 부담 완화, 시스템 지속운영에 필요한 안정성 확보 등 현장 중심의 니즈도 적극 반영됐다. CENTUM VP Release 7은 자율운영 실현을 위한 세 가지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공장 전역의 상태를 통합적으로 제어·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분산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집계하고, 자동화 수준을 높여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둘째, 프로세스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