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기화·자동화 기술 기업 ABB가 세계적인 운송·물류 기업 CMA CGM과 손잡고 해상 안전 이슈 중 하나인 ‘파라메트릭 롤(Parametric Roll)’ 현상에 대응하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CMA CGM이 구축한 이론적 프레임워크를 ABB의 마린·항만 사업부의 자문 시스템인 ‘ABB Ability™ OCTOPUS’에 통합해 선박의 안전성과 운항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파라메트릭 롤’은 선체와 파도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예측이 어려운 롤링 현상으로, 대형 컨테이너선, 자동차 운반선, 로팩스선 등에서 주로 발생하며 선박과 화물, 승무원의 안전을 위협해왔다. 수십 년간 해양업계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이 현상은 극심한 롤링으로 인한 사고, 선박 손상, 화물 유실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ABB와 CMA CGM이 공동 개발한 알고리즘은 이러한 파라메트릭 롤 현상을 조기에 감지하고 예방함으로써 해상 사고를 줄이고, 해양 오염 가능성까지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OCTOPUS 시스템에 통합된 알고리즘은 실시간으로 운항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악천후 상황에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 전반적인 운항 효율성도 크게
LS일렉트릭이 아세안 주요 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대만을 새로운 전략 거점으로 삼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만 최대 석유화학 기업인 난야플라스틱과 손잡고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공급 및 스마트 전력기기 기술 협력에 나서며, 현지 전력 인프라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26일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난야플라스틱 본사에서 양사 간 친환경 전력기기 및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우 지아자오 난야플라스틱 회장이 참석해, 대만 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난야플라스틱은 자사가 보유한 현지 산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LS일렉트릭의 디지털 및 친환경 전력기기를 주요 산업단지에 공급하고, 양사의 기술 협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LS일렉트릭은 IC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전력기기와 친환경 절연물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공장 등 신재생 에너지 및 제조업 혁신 영역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대만 정부는 2050년까지 전체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12.7mm 공구 홀더 기반의 고출력 충전 임팩트 렌치 ‘GDS 18V-750 C Professional’을 출시하며 전문가용 전동공구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최대 750Nm의 조임 토크와 1,000Nm의 풀림 토크를 지원하면서도 헤드 길이를 156mm로 설계해 휴대성과 작업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3단계 속도 및 토크 설정 기능이 탑재돼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며, 금속 볼트/너트와 목재 스크류 작업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보쉬는 이번 신제품이 M12~M22 규격의 금속 볼트를 사용하는 금속 가공뿐 아니라 차량 정비, 일반 건축, 목재 스크류 작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볼트 낙하 방지(ABR) 기능과 잠금 소켓 릴리스 기능을 통해 작업 중 부품 손실이나 장비 걸림 현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들 기능은 보쉬의 PRO360 앱을 통해 활성화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 또한 강화됐다. LED 작업등 2개가 어두운 작업 환경에서도 시야를 확보해주며, 배터리 상태 표시기와 벨트 클립도 기본 제공된다. 특히 기존 보쉬 1
API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대표 장영휘)가 동남아 공공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위베어소프트는 21일, 동남아 시장 전문 기업 KGlobal Hub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디지털 전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KGlobal Hub는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인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에 지사를 두고, 현지 시장에 특화된 컨설팅, 마케팅,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현지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으며, 20년 이상의 글로벌 경험과 50건 이상의 파트너십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인도네시아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POC(개념검증)를 진행 중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경찰청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위베어소프트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이 현지 공공시장에 적합함을 입증하고 있으며, 향후 동남아 전역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위베어소프트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동남아 공공시장에 특화된 API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대규모 데이터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오픈 API의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 솔루션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LS일렉트릭이 산업현장 및 공장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LS일렉트릭은 20일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 ‘LS SHE(Safety·Health·Environment) with A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HE with AI’는 다양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 및 CCTV를 통합해 실시간 관제와 분석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위험요소를 감지하고 사전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사고 유형 감지 △위험구역 설정 △시스템 효율화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기능을 24시간 365일 제공해 안전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LS일렉트릭은 그동안 축적한 산업안전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보다 정밀한 안전관리 환경을 구현했다. 이번 플랫폼은 구독 서비스 형태로도 제공돼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중소 사업장을 위한 맞춤형 설계도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포함된 50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LS일렉트릭은 또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평균 97%의
요꼬가와가 제약 및 식음료 제조 산업의 품질 보증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OpreX™ Quality Management System’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제조 절차의 표준 편차 관리, 시정 및 예방 조치(CAPA) 실행, 제조 공정 변경 및 문서 개정 등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운영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약 산업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및 GQP(Good Quality Practice) 등의 엄격한 규제를 준수해야 하는 동시에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품질 보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다. 요꼬가와의 새로운 솔루션은 이러한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 신속하고 정확한 품질 보증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OpreX Quality Management System은 별도의 코딩 없이 품질 보증 워크플로를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편차 처리, CAPA 구현, 제조 절차 변경, 문서 수정, 교육 기록 작성 등 다양한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산업 자동화 및 제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요꼬가와가 AI 기반 운영 우수성 플랫폼 공급업체인 UptimeAI와 전략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요꼬가와는 UptimeAI에 대한 자본 투자를 단행하며, 산업 플랜트의 자산 성과 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UptimeAI의 AI 기반 플랫폼을 요꼬가와의 ‘OpreX Asset Health Insights’ 서비스와 통합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이 통합 솔루션은 석유 및 가스, 화학, 시멘트, 전력 및 재생 에너지 산업에 적용되며, 공장 운영의 신뢰성과 유지 관리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강력한 접근 방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요꼬가와는 OpreX Asset Health Insights의 OT/IT 데이터 활성화 기능과 UptimeAI의 핵심 기술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에는 △고급 LLM 기반 AI 에이전트 △주제 지식 △자체 학습 워크플로 △유지 보수 분석 △산업 자산 라이브러리 모델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플랜트 운영자는 보다 정확한 예측 분석, 근본 원인 분석, 자동화된 학습 프로세스를 활용할 수 있으
의료·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화성사업장의 기존 생산시설을 두 배 규모로 증축하여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뷰웍스는 18일 경기도 화성시 정남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화성사업장에서 준공 및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후식 대표이사, 서경열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증축 완료를 기념했다. 이번 증축을 통해 화성사업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의료용 영상 솔루션 21,600여 대, 산업용 카메라 26,400여 대에서 두 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신규 건축 연면적은 11,818㎡(약 3,575평)로, 화성사업장 설립 전과 비교하면 전체 생산능력은 약 4배 증가했다. 이를 위해 뷰웍스는 기존 350억 원의 설립 비용에 추가로 235억 원을 투자했으며, 이는 1999년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다. 김후식 대표이사는 행사에서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 차례에 걸친 생산설비 증대를 이뤄냈다”며 “이번 화성사업장 증설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수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증축을 통해 뷰웍스는 기존 제품의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이우영)이 바이오 및 식품위생 산업의 GMP(제조품질관리 기준) 인증관리를 위한 AI 기반 자동 품질관리 솔루션 ‘XAIVA-On-Device(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를 출시했다. XAIVA-On-Device는 최첨단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제조 현장의 품질 관리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청정 구역 내에서 준수해야 하는 위생복 착용 여부, 객체 움직임 및 이상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1초 이내에 얼굴과 전신 검사를 완료한다. 또한 GMP 위반 사항이 감지되면 즉시 관리자에게 알림을 제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씨이랩은 AI 모델의 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저사양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이동식 키오스크 형태로 설계되어 다양한 현장 환경에서 유연하게 설치 및 이동할 수 있다. XAIVA-On-Device는 분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GMP 규정에 맞춘 표준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해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한다. 특히 99%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확보해 기존 인력 중심의 수동 점검 방식보다 신뢰도와 정확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우영 씨이랩 대표는 “
푸드테크 기업 네이피(대표 손정미)가 지난 2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발명대회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네이피는 발효식품의 유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퍼멘트키퍼(Ferment-Keeper)’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단순히 발효를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내 유익균을 보호하면서도 발효 과정을 조절해 소비기한을 연장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김치와 같은 발효식품의 해외 유통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김치는 냉장 컨테이너를 이용한 운송 시 약 60일의 소비기한이 보장되지만, ‘퍼먼트키퍼’ 기술을 적용하면 이를 더욱 연장할 수 있다. 손정미 대표는 “발효식품은 소비기한이 짧아 해외 수출이 어려운 구조였고, 발효가 지속되면서 포장지가 부풀거나 터지는 문제가 있었다”며, “퍼먼트키퍼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소상공인들이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피는 창립 이래 꾸준히 성장하며 K-푸드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4년에는 ‘퍼멘트키퍼’ 기술을 적용한 김치로 NET(신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또한 지난해 11월 한양대 기술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는 제약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과 엔지니어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애거슨과 양해각서(MOU)를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센터(KDEXc)에서 진행됐으며,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협력 방향과 공동 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지멘스 DI는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반면, 애거슨은 제약·바이오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컴퓨터 시스템 밸리데이션(CSV) 및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및 국내 규정 준수에 강점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약 분야의 설계 및 공정 엔지니어링 단계에서 자동화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 △글로벌 및 국내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CSV 컨설팅 지원 △지멘스 DI의 산업별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생산 효율성 향상, 품질 관리 강화, 규제 준수 지원 등 제조 현장에서의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디지털화된 제조 환경에서 미래
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는 2024년 셰플러 그룹의 매출이 전년 대비 12.9% 증가한 약 182억 유로(약 26조 8,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사업 부문의 회복 탄력성과 자동차 라이프타임 솔루션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그리고 지난해 합병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그룹 자회사들의 성과에 따른 것이다.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사업 부문은 69억 5,500만 유로(약 10조 9,6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이는 자동차 생산 감소와 전반적인 시장 침체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E-모빌리티 비즈니스 사업부는 전 지역에서 매출이 증가하며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특히 강한 성장세를 보였고, 총 47억 유로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엔진 및 트랜스미션 시스템, 섀시 시스템 비즈니스 사업부는 각각 2.9%, 3.8%의 매출 감소를 보였다. 자동차 라이프타임 솔루션 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16.9% 증가한 25억 7,900만 유로(약 4조 6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사업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베어링 &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한국전파진흥협회는 12일 가톨릭관동대학교 마리아관에서 ICT 및 방송미디어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지식정보화 시대에 대응하고, 청년들의 진로 교육과 취업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ICT 및 방송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양 기관이 협력할 방침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ICT 및 방송미디어 분야의 핵심 기관으로서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실습 지원과 취업 연계 등을 통해 국내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왔다. 가톨릭관동대학교 역시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며, ICT 및 방송 분야에서 혁신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ICT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ICT 분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전문가 및 인프라 공동 활용 △기술 및 교육 정보 교류 및 공동 세미나 개최 △ICT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기획 및 홍보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정흥보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ICT와 방송 분야 인재
스마트 솔루션기업 KSTEC(대표 이승도)이 에드워드 코리아의 통합 Capacity 분석 시스템(ICS)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산계획 최적화를 목표로 하며, 자동화된 Capa 분석과 수주 분배 체계 확립 등을 핵심으로 한다. 에드워드 코리아는 글로벌 진공 펌프 및 가스 처리 솔루션 제조 기업으로, 2023년 무역의 날 5억 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생산 효율성과 디지털화를 강화하기 위해 KSTEC과 협력하여 ICS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KSTEC은 1998년 설립 이후 27년간 최적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컨설팅 및 개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코스메카코리아, 진양오일씰, 에이테크솔루션 등 다양한 강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에드워드 코리아 프로젝트에서는 생산계획 기반 엔진과 SyncPlan SimCap(싱크플랜 심캡) 솔루션을 결합해 최적할당 기반의 수주배분 및 설비 Capa 과부족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ICS 시스템의 주요 목표는 △자동 Capa 분석 및 수주 분배 체계 확립 △What-if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 △확장성 높은 UI 제공
국내 소방 설비의 혁신을 위해 미세한 물 분사 방식의 ‘미분무 소화설비’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소방용품 전문기업 육송(주)의 박세훈 대표는 최근 발표한 논문 ‘멀티 미분무 노즐 성능시험 및 타 소화설비 비교시험에 대한 연구’에서 가스계 소화설비와의 비교시험 결과를 공개하며, 친환경 미분무 소화설비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 2월 한국방재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며 국내 소방 설비 혁신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가스계 소화설비는 이산화탄소 등 기체 형태의 소화약제를 방사해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으로,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와 원자력발전소 등 국가 기반시설에 100%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선진국들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가스계 소화설비를 점진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반면, 한국은 여전히 곧 사용이 중단될 예정인 할로겐 화합물 계열 소화약제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미분무 소화설비다. 미세한 물 입자를 화원 주변에 분사하는 방식으로, 물이 화염과 접촉하면서 급격하게 증발하거나 팽창해 열을 흡수하고 주변을 냉각시키는 효과를 낸다. 하지만 시설물의 특성에 맞춘 성능 검증이 필수적이므로, 국내에서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