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솔루션 전문기업 포스텍이 SMATOF 2023에서 지능형 공정 및 안전 관리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브랜드 입지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포스텍은 스마트공장 주요 시스템인 △eMax ERP, F-MES, F-PLM, SCM과 △기계 설비 최적화 시스템 △지능형 공정 관리 시스템 △IoT 기반 선박 밀폐 구역 작업자 안전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ESL(Electronic Shelf Label) 디지털 디바이스 관리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는 2023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은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포스텍은 지능 공정 실시간 모니터링 표준 플랫폼, IoT 기반 선박 밀폐 구역 작업자 안전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전자 태그 ESL 등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지능형 공정 관리 시스템은 작업 중 발생한 품질문제 발생시, 기존 Off-Line 업무처리로 인해 길어지는 비생산성 작업 중지 시간을 획기적으로 제거하고, AI 기반 OCR 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현장에서 바로 부품의 성적서, NCR 등 품질관련 문서를 조회하고 대처 가능한 Smart Work Center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작업 능률을 향상하고 최적화함으로써 고객사의 제조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또한 전자 문서화를 통해 페이퍼리스 작업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밀폐 공간 안전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은 IoT 기술을 기반으로 밀폐 작업 공간 내 작업자의 출입 관리와 위치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유해가스 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모니터링하여 위험 레벨 도달 시 작업자 및 관리자에게 즉각 알람 서비스(모바일 연동)를 통해 권고조치 사항을 신속히 제공하여 작업자의 안전과 관리자의 애로사항을 해결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시스템은 선박 외에도 화학·건설·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적용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전자 태그 ESL은 기존 종이에 기재된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에서 관련 시스템 연동을 통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자종이(e-Paper Display)에 표시해주는 디바이스 이다. 기존 방식의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관리자가 직접 종이에 기재할 경우 내용의 부정확, 정보 교체 지연 등의 애로사항을 보완할 수 있으며, 종이와 출력 관련 부대비용의 절감 효과는 물론 해당 단순 변경 작업의 업무량 감소로 인한 인력 재배치를 통해 얻는 효과도 높다. 실시간으로 변경·업데이트되는 정보를 통해 관련 업무 흐름 또한 사람이 직접하는 행위보다 원활히 흘러갈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SL의 활용 가능 분야로는 리테일, 스마트오피스, 무인점포, 전시·박람회, 제조창고, 병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일반 기업의 경우 제조환경에 ESL 도입 검토 시 내부 시스템 정확도 향상까지도 효과가 있다.
포스텍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및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시행하는 SW 개발 프로젝트와 케이조선, STX엔진에 전반적인 IT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전시회 참가 기업 및 구매자에게 당사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마케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컨벤션센터가 첨단,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경남로봇산업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SMATOF 2023은 올해 8회째를 맞는 제조자동화 전문 전시회로서 105개 업체가 400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