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조 생태계의 인공지능 전환(AX)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많은 기업이 개념증명(PoC) 단계에만 머물 뿐, 실제 현장 확산과 비즈니스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데스 밸리(Death Valley)'를 넘지 못해 고전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한다. 단순히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는 차원이 아니라, 제조 생태계 전체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전환’을 실현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알려진 산업·공장 자동화(FA) 전문 박람회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은 이러한 제조 산업의 다음 단계를 제시하기 위해 매년 3월 열린다.
올해 ‘제36회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이하 AW 2026)' 전시 개최에 앞서, 제조 AX의 실질적인 경로를 모색하는 전략적 소통의 장을 기획됐다.
이번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AW 2026 프리뷰 웨비나 산바시(산업을 바꾸는 시간) 토크 콘서트' 첫 회가 오는 2월 11일에 진행된다. 이번 1편은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가량 온라인 세미나(웨비나) 형식으로 중계된다.
해당 세션은 '전문가의 시선'이라는 부제 아래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단장, 권대욱 LG전자 책임연구원, 이동권 한컨설팅그룹 전문위원 등 정책·현장·기술을 아우르는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제조 AX의 난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특히 산바시 웨비나 1편은 기존 일방향적인 정보 전달 방식에서, 전문가가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토크 콘서트 형식을 채택했다. 웨비나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형식은 보다 생생하고 날카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본격적인 논의는 '제조 AX의 길을 묻다'의 대주제를 기반으로 이어진다. 왜 수많은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고도화 프로젝트가 PoC 이후 확산되지 못하고 멈춰 서 있는지에 대한 본질적 장애 요인을 분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연사들은 자동화 중심의 기존 스마트 공장 전략에서 무엇을 계승하고 무엇을 과감히 혁신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략적 조언을 풀 예정이다. 참관객은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한 중소·중견 제조 업체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AX 실행 경로를 확인하게 된다. 또한 최근 글로벌 제조 시장의 화두인 AI와 ESG가 만나는 접점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까지 짚어본다.
‘AW 2026 프리뷰 웨비나 산바시 토크 콘서트 1편’은 제조 산업 이해관계에 실질적 가이드라인를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오는 3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AW 2026 본 전시를 보다 전략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웨비나 관계자는 “‘어떻게 AX를 이룩할 것인가’라는 제조 현장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하는 제조 산업 관계자를 위해 이번 웨비나 시리즈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편인 전문가 토크 콘서트가 각 조직이 올해 제조 혁신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결정적인 전환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총 3편으로 기획된 본 웨비나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전문가 토크 콘서트는 현재 웨비나 플랫폼 ‘두비즈(duBiz)’ 누리집에서 시청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