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R과 합작 기업 설립...드론 기술 글로벌 현지화 및 네트워크 구축 기반 마련해
드론 기술 이전·교육 체계 신설 “카자흐스탄 내 자주적 드론 생산 인프라 조성한다”
프리뉴가 카자흐스탄 소재 장비·기계 및 특수 장비 업체 ‘UMR(UNITED MACHINERY RESOURCES)’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양사는 국내 드론 개발 기술과 카자흐스탄의 글로벌 네트워크 결합을 통한 해외 수출 가속화를 목표로 합작 기업 설립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해당 업무협약(MOU)은 지난 20일 경기 일산 소재 전시장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현장에서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경 최고경영책임자(CEO), 김제중 최고운영책임자(COO), 조재환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프리뉴 사단과 카자흐스탄 비상사태부·국방부 고위 관계자, 주한 카자흐스탄 공화국 특명전권대사, 아우예조프 예르잔 하비볼라예비치(Auyezov Yerzhan Khabibullayevich) UMR CEO 등이 참석해 협력을 기념했다.
프리뉴는 이번 UMR과의 협력을 통해 무인항공기(UAV) 기술의 현지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카자흐스탄 내 자주적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기술 이전과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현지 기술력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UMR은 카자흐스탄 내 UAV 산업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양사는 공동의 목표로 중소기업(SME) 협력과 시범 사업을 통한 비즈니스 및 사회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콘퍼런스·포럼·세미나 공동 개최를 통해 국제 협력과 투자 유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이번 합작 기업 설립은 고성능 드론의 해외 수출을 가속하는 중요한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유라시아 시장을 교두보 삼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