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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핸즈 ‘품고’, G마켓∙옥션 판매자 스타배송 협력사 합류

오후 6시 주문까지 당일 출고∙익일 배송 서비스 제공
기존 재고 그대로 이용 가능, 셀러 물류 부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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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G마켓·옥션의 ‘판매자 스타배송’ 협력사로 합류하며 이커머스 셀러들의 배송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업을 통해 품고는 G마켓·옥션 판매자들에게 당일 출고·익일 배송 체계를 지원하고 셀러가 복잡한 물류 관리 부담 없이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G마켓의 ‘스타배송’은 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상품을 보장 배송하는 서비스다. 운영 방식은 G마켓 풀필먼트 센터를 이용하는 ‘풀필먼트 스타배송’과, 셀러가 3PL·풀필먼트 업체를 통해 직접 관리하는 ‘판매자 스타배송’으로 나뉜다. 이번 합류로 품고는 공식 파트너사로서 G마켓과 옥션 판매자들에게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품고는 ‘판매자 스타배송’을 통해 평일 오후 6시까지 접수된 주문건을 당일 출고하고, 익일 배송까지 보장한다. 기존 품고 고객사라면 별도의 입고 과정 없이 현재 보관 중인 재고로 바로 스타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통합 운영 관리 시스템 ‘품고 나우(Poomgo Now)’를 통해 G마켓뿐 아니라 네이버, 큐텐재팬 등 복수 판매 채널의 주문·재고·물류 현황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셀러의 관리 피로도를 크게 낮춘다.

 

두핸즈는 네이버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 협력사로서 당일 배송, 24시 주문 마감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풀필먼트 시장을 선도해왔다. 지난해에는 ‘일본 5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출시해 일본 지역 이커머스 물류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큐텐재팬의 공식 배송사로 선정돼 EFA(이베이 풀필먼트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최근 큐텐재팬이 한국 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런칭한 ‘칸닷슈’ 서비스의 운영사로 참여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찬재 두핸즈 대표는 “고객사 설문조사에서 G마켓 스타배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용 의향이 확인됐다”며 “셀러들은 스타배송 배지 노출과 빠른 배송을 통한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품고는 판매자 스타배송을 통해 배송 리드타임 단축과 매출·재구매율 향상은 물론, 복잡한 물류 부담을 덜어 셀러가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핸즈는 전국 12곳의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센터를 카테고리별로 특화해 활용하고 있다. 또 페덱스(FedEx)와 단독 제휴를 맺어 전 세계 220개국 배송을 지원하며 통관과 관부가세 처리까지 일괄 제공해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두핸즈는 시리즈A 55억 원, 시리즈B 216억 원 등 총 3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해 연 매출 433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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