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농식품 유통 활성화와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도는 올해 ‘농산물 스마트 유통 혁신체계 구축 및 농식품 세계화’를 주요 전략으로 삼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4대 중점 시책과 58개 세부 사업에 2,06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핵심 추진 전략은 ▲ 충북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 및 효율적인 물류체계 구축 ▲ 유통 채널 다양화와 지역 먹거리 공급체계 강화 ▲ 안정적인 쌀산업 기반 조성과 농식품산업 육성 ▲ K-푸드를 활용한 해외시장 확대 등이다. 이를 통해 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충청북도 농식품산업 박람회’는 주목할 만한 신규 사업 중 하나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되는 이 박람회는 가공식품, 전통식품, 주류, 푸드테크 등 충북 농식품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충청권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 박람회를 통해 지역 농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외 수출바이어 초청 상담회도 병행하여 충북 농식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도의 공식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지난해 연간 거래액(GMV) 3조 원을 돌파하며 국내 푸드테크 시장에서 또 한 번의 이정표를 세웠다. 마켓보로는 자사의 서비스 플랫폼인 ‘마켓봄’과 ‘식봄’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3조 2,477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누적 총거래액은 약 9조 1,962억 원에 달하며, 현재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올 상반기 중 10조 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마켓봄은 B2B 식자재 유통 플랫폼으로, 유통업계의 오랜 문제였던 미수금 관리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복잡했던 식자재 수발주를 직관적인 모바일 앱으로 간소화하면서 다수의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고객으로 합류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식 사업자용 오픈마켓 플랫폼인 식봄은 회원 수가 1년 만에 두 배 증가해 16만 명을 돌파하며, 마켓보로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 플랫폼은 CJ프레시웨이, 대상, 동원홈푸드, 현대그린푸드 등 대형 식자재 유통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대형 거래망을 구축했으며, 지역 배송망도 확장 중이다. 마켓보로는 현재 국내 외식업 전체 사업자 중 약 30%에 해당하는 25만
클래스팅은 지난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하여, AI 기반 코스웨어 체험관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클래스팅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의 AI 코스웨어 주요 기능을 시연하고, 현직 교사의 실제 활용 사례를 연수와 체험을 통해 다각도로 소개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클래스팅은 ▲ 클래스팅 AI 및 AIDT(AI 디지털교과서) 주요 기능 설명 ▲ 매 시간 정각마다 새로운 기능과 주요 기능 안내 연수 ▲ 매일 오후 3시 현직 교사의 수업 활용 사례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부스에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초·중·고 과정별로 구비된 클래스팅 AI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진단평가부터 AI 맞춤형 문제 풀이까지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새롭게 공개된 ‘AI 국어 글쓰기’ 기능은 학습자들의 맞춤법 교정과 문해력 향상을 돕는 것으로, 많은 교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고등학교 모의고사와 기출문제 출제 기능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부스를 방문한 교사들은 클래스팅 AI를 활용한 수업 설계 노하우를 배우는 동시에, 체험 후 추첨 이벤트를 통해 애플워치와 한
CJ대한통운이 설 명절을 맞아 ‘매일 오네(O-NE)’ 기반 특별수송체제를 가동하며 소비자 편의와 판매자 지원에 나섰다. 설 선물 주문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시기에, CJ대한통운은 4주간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하며 배송일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매일 오네’ 서비스는 설 명절 전후 배송일을 최대 2~3일 늘려 소비자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편리하게 설 선물과 제수용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명절 배송 휴무로 제한되었던 신선상품 접수도 가능해지면서 과일과 육류 등의 판매 기회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임시공휴일인 27일까지 ‘매일 오네’ 서비스를 운영하며, 설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30일은 모든 배송을 중단해 종사자들이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개인택배는 물량 증가를 고려해 18일부터 2월 6일까지 접수가 제한된다. 이번 서비스는 물량 폭증으로 인한 병목현상을 완화하며 운영 안정성을 강화했다. 주말 동안 누적된 주문이 월요일에 몰리던 기존 시스템에서 벗어나, 특정 날짜에 집중되는 현상이 줄어들었다. 이를 통해 터미널 운영과 기사 업무의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이 국내 물류 업계 최초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제도의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하며, 물류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인했다. 세방은 2013년 AEO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이번 2차 재공인 심사에서 보세구역운영인 부문에서 ‘AAA’ 등급을 받았으며, 보세운송업자와 하역업자 부문에서도 ‘AA’ 등급을 유지했다. AEO 인증은 국제 무역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기업의 법규 준수, 내부 통제 시스템, 재무 건전성, 안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를 통해 세방은 AEO 최고 등급을 받은 국내 최초의 물류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비수출입 업체에도 ‘AAA’ 등급이 적용된 첫 사례로 기록됐다. 현재 국내 AEO 공인업체 935개 중 최고 등급을 받은 기업은 단 4%에 불과하며, 대부분이 수출입 업체임을 고려할 때 세방의 이번 성과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세방은 ‘AAA’ 등급 획득을 통해 화물 검사 비율 축소, 서류 제출 생략, 관세조사 면제, 신속 통관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또한, 중국, 미국, 일본 등과의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25개 교역국에서도 동일한 혜택
풀필먼트 전문 물류 기업 위킵(대표 장보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물류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하여 네이버 도착 보장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통해 우체국 소포 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위킵은 FBW(Fulfillment by Wekeep) 풀필먼트 솔루션에 AI+ 인증 기술을 적용하여 우체국 시스템과 연동, 실시간 배송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자동 집하 기능 등 다양한 연계 시스템을 개발해 택배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 도착 보장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배송 경험을 제공하며, 물류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사례로 꼽힌다.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위킵은 이 서비스를 WA(Wekeep Alliance)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중소 물류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물류사들이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위킵의 장보영 대표는 “우정사업본부와의 협력으로 네이버 도착 보장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고, 국내 풀필먼트 물류 환경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앞으
Mech-Eye LSR XL-GL은 넓은 스캔 범위, 고해상도, 우수한 반사 방지 성능과 환경광 내성을 갖춘 차세대 산업용 3D 카메라로, 스마트 생산 시스템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높은 정밀도가 요구되는 원거리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이 제품은 실제에 가까운 3D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대형 랙과 같은 복잡한 구조물에서의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스탬핑 및 다이캐스팅 부품의 정확한 배치와 적재를 보장하며 산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Mech-Eye LSR XL-GL은 첨단 광학 설계와 레이저 구조광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3D 비전 시스템이 가지던 한계를 극복했다. 원거리에서의 스캐닝 시 발생하는 Z축 방향의 포인트 클라우드 변동을 최소화하며, 랙 표면의 반사 및 녹슨 얼룩과 같은 방해 요소에도 안정적인 이미징 성능을 유지한다. 이러한 기술적 강점은 대형 랙의 주요 특징을 정밀하게 추출하고 부품 배치 포즈를 정확하게 계산하는 데 기여한다. 넓은 스캔 범위 역시 Mech-Eye LSR XL-GL의 큰 장점이다. 3m 이상의 작업 거리에서도 밀도가 높은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생성하여 부품 표면의 세부 특징을
(주)포스로직이 개발한 비전 라이브러리 ‘에프엘이미징®(FLImaging®)’은 글로벌 완성차, 반도체 장비, AMR(자율 이동 로봇), 스마트 기기 제조업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그 기술력을 입증받으며 머신 비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에프엘이미징®은 2D, 3D, AI 비전 알고리즘을 통합해 하나의 라이브러리로 제공하며, 비전 어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에서 품질, 확장성, 유연성, 속도를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생산성과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포스로직이 선보인 기하학적 매칭과 패턴 매칭 알고리즘은 비전 기술력의 핵심 요소로,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기하학적 매칭 알고리즘은 검출 이미지의 노이즈와 가려짐 현상에 강건하게 대응하며, 학습 이미지와 검출 이미지를 조건부 확률 모델을 통해 매칭 신뢰도를 수학적으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알고리즘은 기존의 절대 좌표 비교 방식에서 벗어나 윤곽 화소의 기하학적 분포와 패턴의 구조적 특징을 분석해 노이즈 화소를 배제하고 실제 객체의 윤곽 화소 매칭 가능성을 추론한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 대비 빠르고 정확한 매칭을 실현하
바이렉스가 선보이는 'Hefei I-TEK'의 고해상도 Area 및 TDI 라인 스캔 카메라 시리즈가 머신비전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과 뛰어난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 이 제품들은 고해상도 이미지를 요구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군은 4K에서 16K까지의 다양한 해상도를 지원하며, 최대 151MP까지의 고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는 Area 카메라 시리즈와 TDI(Time Delay Integration) 기술이 적용된 라인 스캔 카메라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I-TEK 카메라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뛰어난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여 머신비전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특히, 고해상도 Area 카메라는 103MP, 127MP, 151MP의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151MP 모델은 산업용 카메라 시장에서 보기 드문 초고해상도를 구현한다. 이러한 고해상도 카메라는 반도체 및 PCB 검사, 바이오 이미징, 정밀 측정 등 고도의 세밀함과 정교함이 요구되는 응용 분야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I-TEK 카메라의 고해상도 이미지는 작은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로봇 물류자동화 전문 기업 필드로와 손을 잡고 물류 혁신에 나선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필드로와 ‘로봇 및 물류자동화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 모빌리티 기술을 확보해 스마트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자동화 사업 모델 설계, 테스트베드 운영, 실증 작업 등을 맡고, 필드로는 관련 기술 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배송 로봇을 활용한 '로봇 배송' 서비스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이는 지난해 말까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2단계 과정을 통해 구축된 물류 배송로봇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고객의 문 앞까지 배송이 가능한 스마트 로봇 기술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양사는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멀티로봇 운영, 물류 모니터링 등 고도화된 물류 기술 도입을 통해 양사의 노하우를 결합해 혁신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스마트 물류 혁신과 첨단 물류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의 근로환경 개선과 휴식권 확대를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15일 CJ대한통운은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 간 협의를 통해 업계 최초로 지속 가능한 택배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택배기사의 복지와 권리를 강화하고, 시장 환경 변화에 발맞춰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상생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택배기사들에게 새로운 휴가제도가 도입된다. 배우자를 위한 3일 출산휴가와 본인을 위한 최대 60일 출산휴가가 신설되었으며, 경조사 휴가 최대 5일과 특별휴무 3일도 새롭게 마련됐다. 이러한 휴가제도 확대는 개인사업자로 활동하는 택배기사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CJ대한통운은 이에 더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근무 방식 역시 개선된다. 택배기사들의 무리한 근무를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합의에 따른 주 60시간 근무 원칙을 지키며, 단계적으로 주5일 근무제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용 앱을 통해 심야 배송 및 연속 근무를 제한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또한, 휴일 근무 시 배송수수료에 할증을 적용해 합리
뉴로클이 AI 기반 딥러닝 비전검사 솔루션을 통해 제조업의 공정 혁신을 주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뉴로클은 비전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고성능 딥러닝 모델을 생성하고 운용할 수 있는 오토딥러닝 플랫폼 ‘뉴로티(Neuro-T)’와 이를 실행하는 런타임 소프트웨어 ‘뉴로알(Neuro-R)’을 개발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뉴로티와 뉴로알은 데이터 부족 문제와 결함 검출 정확도 향상이라는 제조업체의 주요 난제를 해결하며 제조 공정의 자동화 수준을 크게 높이고 있다. 제조업 현장에서 딥러닝 모델을 구축하는 데 가장 큰 장벽은 충분한 양의 학습 데이터 확보가 어렵다는 점이다. 뉴로클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상 결함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는 GAN 모델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제한된 결함 이미지만으로 고성능의 가상 데이터를 생성하여 기존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모델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실제로 한 전자 부품 제조업체는 뉴로클의 GAN 모델을 통해 기존 대비 24.29% 향상된 검출 성능을 기록하며 해당 기술의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뉴로클은 고해상도 이미지를 여러 패치로 나누어 학습시키는 Patch Clas
인테리어 건자재 유통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있다. 과거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한 복잡한 유통 과정은 온라인 플랫폼의 등장으로 효율성과 투명성을 갖춘 체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인테리어 유통 스타트업 ‘반장창고’는 지난해 11월 기준 주문액이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온라인화가 시장의 핵심 흐름임을 입증했다.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 유통망은 최종 소비자와 시공업체 모두에게 비효율적이었다. 소비자는 건자재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서 발품을 팔아야 했고, 가격과 품질 정보가 투명하지 않아 선택에 큰 부담이 따랐다. 시공업체 또한 외상 거래와 현금 결제에 의존해 자재 구매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 구조는 성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온라인 플랫폼의 등장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반장창고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은 자재 선택부터 가격 비교, 주문, 결제, 배송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대량 구매 시 자동 할인 등 추가 혜택을 통해 소비자와 시공업체 모두의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인테리어 비
넥스버가 산업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두 가지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Kowa의 EC-IR 렌즈 시리즈와 Neousys의 NRU-170-PPC 시리즈 터치패널 PC는 각각 정밀한 이미징과 첨단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활용도를 높인다. Kowa EC-IR 렌즈는 교통 모니터링, 머신 비전, Geo-mapping 등 정밀 이미징이 필요한 환경을 위해 설계된 고성능 광학 장치다. 이 렌즈는 1.2인치 대형 센서와 24MP 해상도를 갖추어 선명한 이미지를 보장하며 IR(적외선) 보정 기능을 통해 색수차를 최소화한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가시광선과 적외선 스펙트럼에서 뛰어난 이미지를 제공해 교통 통제 및 번호판 인식에 적합하다.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로 긴 작업 거리에서도 초점 조절이 용이하며 고정 조리개 교체 기능으로 다양한 조명 조건에 적응할 수 있다. 16mm, 25mm, 35mm, 50mm의 네 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다양한 응용 분야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Neousys의 NRU-170-PPC 시리즈는 오프로드 차량이나 자율주행용으로 설계된 IP66 방수 등급의 AI 기반 터치패널 PC다. NVIDIA Jetson Orin
글로벌 특송 기업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x)이 한국에서 전기차를 도입하며 지속 가능성을 강화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국내 배송 환경에서의 탄소 배출 저감을 목표로 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페덱스는 현대자동차의 전기화물차 ST1을 서울과 부산의 교통 혼잡 지역에서 소화물 수거 및 배송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6대를 시작으로, 연내 추가 차량을 도입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ST1 차량은 1톤의 적재중량과 최대 317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디젤 차량 대비 연간 약 7 MT(메트릭 톤)의 배기가스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페덱스 관계자는 "2040년까지 배기가스 제로 택배 차량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기차 도입은 도시 환경에서의 효율성 증대와 환경 보호를 위한 핵심적인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한국 정부가 설정한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및 2050년 탄소 중립 목표와도 궤를 같이한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지속 가능한 라스트 마일 배송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 도입은 배출가스 저감과 고객 신뢰도 향상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전략”이라며 이번 도입의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