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습관 [글로벌NOW] 매주, 세계는 조용히 변화를 시작합니다. 기술이 바꾸는 산업의 얼굴, 정책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 전략. 세계 곳곳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 크고 작은 변화는 곧 우리 산업의 내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로벌NOW는 매주 주목할 만한 해외 이슈를 한 발 빠르게 짚어주는 심플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AI, 제조, 물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독자들이 산업의 큰 그림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겠습니다. [로보틱스] 로봇이 여는 ‘시력 혁신’...포사이트로보틱스, 1억2500만 달러 규모 펀딩 확보 이스라엘 안과 수술 로봇 기술 업체 포사이트로보틱스(ForSight Robotics)는 미국 벤처캐피털(VC)사 이클립스(Eclipse)가 주도한 1억2500만 달러(약 17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이클립스 외에도 비공개 전략적 투자자와 기타 기존 투자자가 상당수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의 총 자금이 1억9500만 달러(약 2600억 원)에 달했다. 이번 시리즈 B 투자 유치는 회사의 급속한 성장과 주요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SK하이닉스, ‘HBM 독주’ 가속화…2025년 PER 6.4배, PBR 2.0배 진입 SK하이닉스는 2025년 2분기부터 본격적인 HBM3E 출하가 시작되며 반도체 업황 회복 국면에서 가장 강한 실적 반등을 보일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2025년 매출을 87.2조 원, 영업이익을 37.9조 원, 순이익을 31.6조 원으로 전망했다. DRAM 부문에서 5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영업이익 중 HBM 기여도가 7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26일 기준 주가는 293,000원이며 목표주가는 360,000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2025년 예상 PER은 6.4배, PBR은 2.0배, ROE는 35.3%로 평가된다. 2026년 HBM 매출은 전체 매출의 37%인 32.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
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26일,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 개관 16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해 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복지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태웅로직스 사내 합창단 ‘웅스콰이어’가 직접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합창 공연은 단순한 위문 성격을 넘어 기업과 지역 공동체가 문화로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태웅로직스는 행사 운영과 기념품 지원을 위해 총 380만 원의 후원금도 함께 전달했다. 해당 금액은 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약 400명의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특식, 공연 관람객과 자원봉사자 200명에게 전달될 기념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웅스콰이어’ 단장을 맡고 있는 태웅로직스 조용준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 정서적으로도 연결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ESG 철학에 따라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복지관 후원 외에도 최근 강원도 인제군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가 글로벌 창업 교육 확대와 실무형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는 24일,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 플랫폼인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Draper Startup House Kore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미국 본교 코스텔로 경영대학(Costello College of Business)의 아제이 빈세 학장(Ajay Vinzé)이 방한해 직접 참석했으며 조슈아 박 한국캠퍼스 대표, 이세용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창업 교과과정 공동 개발 △학점 연계형 인턴십 과정 운영 △창업 교육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카데미’ 론칭 △미국 시장 진출 연계 지원 등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중심으로 폭넓은 협력에 나선다. 특히 ‘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선발 과정을 통해 참가 기업에게 교육과 멘토링, 전용 공간, 정부지원사업 연계 등 실질적인 창업 인프라를 제공하며 미국 본교와 연계한 현지 진출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는 이번 MOU를 계기로 학문과 실무의 경계를 허무는 교육
AI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AIM)이 ‘구독 경제’ 개념을 본격 도입한 신개념 자산관리 서비스 ‘IOA 2.0’을 선보이며 개인 투자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에임은 26일, 자산관리 자동화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 IOA 2.0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IOA(Investing On Autopilot)는 에임이 9년 전부터 운영해온 자동 투자 시스템으로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은행 예금처럼 간편하면서도 전문가급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환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이번 IOA 2.0은 전통 금융의 경직된 계약 구조를 벗어나 사용자가 원할 때 자유롭게 입금하고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기적 계약 기간이나 고정 납입 조건이 없으며 투자금 일부 또는 전부를 필요 시점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콘텐츠를 구독하듯 ‘투자를 구독하는 시대’를 연 셈이다. 투자의 전 과정은 완전 자동화되어 있다. ▲입금과 포트폴리오 구성 ▲시장 흐름에 따른 자산 운용 ▲수익 실현 및 환매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에임의 AI 알고리즘이 처리하며 사용자는 투자와 출금 시점만 선택하면 된다. 특히 이번 버전에는 ‘다이나믹 리퀴데이션 알고리즘’이 적용된
스마트 물류 솔루션 전문기업 현대무벡스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대규모로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본격 나섰다. 현대무벡스는 26일 약 25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자사주 659만4천주를 소각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5.06%에 해당하며 오는 7월 3일 주식시장에 반영될 예정이다. 해당 자사주는 지난해 12월 이사회 결의 이후 매입을 시작해 올해 3월 소각 결정을 거쳐 약 6개월 만에 전량 처분됐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2021년 코스닥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자본 효율성 개선, 경영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이뤄진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현대무벡스는 최근 몇 년간의 실적 개선과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본질적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매출 3,400억 원, 영업이익 246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상장 첫해인 2021년 대비 매출은 42.2%, 영업이익은 59.5% 성장한 수치다. 성장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2024년 1분기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주 실적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지난해 4,200억 원으로 수주 규모 신기록을 세운
라스트마일 물류 플랫폼 기업 ㈜디버가 퀵서비스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중심의 자동화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선언하고 관련 기술을 전격 공개했다. 디버는 기존 퀵서비스 산업이 여전히 전화 중심의 수기 운영 방식에 머물러 있다는 구조적 한계에 주목하고 AI 기술을 통해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새로운 전환 모델을 제시했다. 그간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해온 디버는 이제 완전한 AI 전환 체계를 도입하며 업계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핵심 기술은 ‘AI 상담원’ 기반 자동 주문 접수 시스템이다. AI 전문 개발팀이 아닌, 현장 경험을 가진 비개발 직군 팀원들이 직접 AI 코딩 도우미를 활용해 만든 이 시스템은 MVP(최소기능제품)로 개발되어 디버의 통합 관제 시스템과 빠르게 연동됐다. 해당 AI 상담원은 고객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배송 정보를 자동 수집할 뿐만 아니라 이전 이력을 바탕으로 말하지 않은 정보도 추론하는 능력을 갖췄다. 수집된 정보는 자동으로 주문 검수, 배차 요청, 실시간 관제 등 전 과정을 거쳐 처리되며 전화 기반 수기 주문 체계에서 완전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이 프로토타입은 아시아 최대
인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5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 국내 스마트 물류 로봇 실증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19억 원(국비·시비 포함)을 확보해 인천로봇랜드에 ‘물류로봇 실증 인프라’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실증 인프라는 자율주행 로봇이 건물 내 승강기를 이용해 실내 배송을 수행하고 실외 도로를 주행해 건물 간 물류 운송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로봇 테스트베드와 지원센터 등 거점을 구축하고 산업 현장과 일상 속 로봇 기술 실증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로봇타워, 로봇 R&D센터, 외부 연계부지를 물류로봇 특화 실증 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로봇기업의 제품·기술 테스트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수행은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센터가 맡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레인보우로보틱스, 빅웨이브로보틱스, 로보웍스, 자이드테크 등 로봇산업 유관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자율주행, 승강기 연동 물류로봇, 전문 물류로봇, 관제·표준화 시스템 등 각 분야에 걸쳐 인프라 설계와 시스템 연동을 맡게 된다. 사업이 완
고양특례시와 롯데쇼핑이 손잡고 수도권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유통 도시’ 조성에 나선다. 대규모 물류 인프라 투자를 중심으로 탄소 저감과 일자리 창출, 미래형 유통 생태계 구축을 아우르는 공동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고양시는 지난 24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롯데쇼핑과 ‘AI 기반 지역상생 및 스마트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강성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쇼핑은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 일대에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4만㎡ 규모의 자동화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생산관리, 현장 작업, 배송기사 등 약 1,000여 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물류센터는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이 융합된 온라인 식료품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로 수도권 내 최초 도입 사례가 될 전망이다. 롯데는 2022년 영국 온라인 유통업체 오카도(OCADO)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AI 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수요 예측부터 포장, 배송, 배차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전라남도가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과 물류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25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수도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석유화학·물류 분야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업계 관계자, 산단 시행사, 유관기관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설명회에서는 ▲새 정부 산업정책 방향 ▲전남의 전략 산업 기반 ▲신규 산업용지 3개소의 특장점 및 투자 인센티브 등이 집중 소개됐다. 특히 석유화학 기업의 산업위기 극복과 물류업계의 수요 다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입지로서 전남이 제안하는 율촌·묘도·여수권 3대 입지에 높은 관심이 쏠렸다. 먼저 율촌 융복합물류단지는 약 100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석유화학 부두와 물류 전용 인프라가 함께 구축된다. 수출입 중심 산업군에 특화된 구조로 항만 인접성·물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묘도 항만재개발지구는 약 94만 평 중 20만 평 이상이 LNG 기반 시설로 개발 중이며 에너지 연관 산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부지로 소개됐다. 여수국가산단 확장단지는 이미 국내 최대 석유화학 단지를 기반으로 한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기존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현대모비스, 외국인 러브콜에도 기관 외면…PBR 리레이팅 해답 될까 현대모비스는 최근 외국인 보유지분율이 43.01%(6월 24일 기준)로 상승하며 2021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년 6월 33.9% 수준에서 출발해 3년간 9%p 넘게 상승한 흐름이다. 이는 2009~2011년 차화정 랠리 당시 외국인지분 34%→47% 상승과 유사한 추이다. 그러나 국내 기관은 여전히 완성차 업종의 감익 우려 속에 소극적이다. 국민연금은 2020년 8월 11.99%까지 보유했던 지분을 2023년 1월 30일 기준 8.5%까지 줄인 뒤 현재까지 변동이 없다. ETF 자금 유입도 전체 시가총액 대비 2% 미만으로 KOSPI 시총 상위 20개 종목 평균치(2.48%)에 못 미친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순자산 기준으로 약 9배 성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고속도로 이용객들을 위한 IoT 무인택배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4일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및 부산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와 함께 고속도로 영업소 내 무인택배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택배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화물차 운전자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고속도로 이용 고객에게 추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부산 및 북부산 톨게이트 영업소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무인택배함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IoT기반 무인택배 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한국도로공사는 무인택배 서비스 기반과 환경을 조성하며, 부산화물협회는 화물차 운전자 대상 이용안내 등 공동 홍보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7월부터 운영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무인택배함은 화물차 운전자들을 비롯한 고속도로 이용 고객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무인택배함이 설치된 영업소 내에서 24시간 편리한 택배 발송·수령이 가능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고속도로 무인택배 시스템이 화물차 운전자들의 택배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고속도로 이용 고객들에게 새로운 편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서
AI 기반 영어 에듀테크 기업 아이포트폴리오가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참여학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서울, 경기, 인천, 제주, 강원 등 전국 85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아이포트폴리오는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구성된 ‘건국대사업단’ 소속으로 참여한다. 이번 컨설팅은 디지털 환경이 낙후된 학교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교사, 학부모, 학생 대상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컨설팅의 차별점은 현직 교사가 직접 설계한 ‘모듈형 연수 프로그램’에 있다. 학교의 디지털 환경 수준과 교육 여건에 따라 조합 가능한 형태로 구성, 실습 및 시연 중심의 연수로 교사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실제 수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참여자들은 각자 소속 학교의 디지털 전환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전략 수립과 수업 적용을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연수를 경험하게 된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과별 디지털 도구 활용법과 AI 기반 교육 콘텐츠, 디지털 문해력 향상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5)’이 오는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특별관으로 처음 선보인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은 올해 자율주행 산업의 급속한 성장세와 업계 수요에 힘입어 독립 전시회로 확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코엑스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자율주행 관련 기술, 플랫폼, 제품, 서비스를 총망라해 선보일 예정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카네비모빌리티, 보스반도체, 힐스로보틱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국내외 주요 자율주행 전문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참여기업들은 라이다, 차량용 반도체, 고정밀 지도, 자율주행 AI, 시뮬레이터 등 핵심 기술을 전시한다.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약 30개 세션으로 구성된 ‘자율주행 산업 콘퍼런스’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독일 보쉬, 일본 ITK 엔지니어링 등 국내외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경진대회’도 함께 열려 1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두핸즈가 일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의 공식 배송사로 선정, 이베이 풀필먼트 얼라이언스(Ebay Fulfillment Alliance, EFA)에 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큐텐재팬은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일본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K-뷰티 점유율 1위를 기록할 만큼 한국 브랜드 제품의 인기가 높은 채널이다. EFA는 큐텐재팬 입점 브랜드를 위한 물류 협력 체계다, 현재 두핸즈를 포함한 6개 내외의 국내 물류 기업이 참여 중이다. 두핸즈의 ‘품고’는 국내에서 24시 주문 마감, 당일배송 등 빠른 물류 서비스를 앞세워 풀필먼트 시장을 선도해왔다. 특히 2023년 출시한 ‘일본 5일 도착보장’ 서비스는 자체 시스템 ‘품고 나우(Poomgo Now)’를 기반으로 ▲주문 수집 ▲포장 ▲수출신고 ▲현지 배송까지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며 일본 내 5일 이내 배송을 실현했다. 이는 EFA 파트너사 중 유일하게 도착보장 물류 시스템을 직접 개발·운영하고 있는 사례다. 이번 EFA 합류로 큐텐재팬 입점 기업은 복잡한 물류 과정을 ‘품고’를 통해 단순화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배송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