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가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자사 산업장비 운영센터에 669킬로와트(kW)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879메가와트시(M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100% 자체 충당할 수 있는 규모로 단순한 에너지 자립을 넘어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연간 3817.97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약 18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환경 개선 효과가 있다. 이번 태양광 발전소 구축은 환경적 효과뿐만 아니라 경제적 효과도 동시에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량이 소비량을 초과할 경우 잉여 전력 판매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억 5000만 원의 전기료 절감과 1억 3000만 원 규모의 전력 판매 수익이 기대된다. 한편, AJ네트웍스는 이번 태양광 발전소 구축 외에도 렌탈 및 재활용 사업을 통한 자원순환 기여,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확대, 디지털화와 물류 효율화를 통한 탄소 저감 촉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충북 청주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희망나무그룹홈에 3.9kW 용량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기부했다. 이를 통해 복지시설의 운영비 절감과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를 실현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복지시설의 전기료 부담을 낮추고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희망나무그룹홈은 월평균 약 15만 원의 전기료를 부담해왔으나 이번 태양광 설비 설치로 약 5만6천 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절감된 비용은 아동들의 복지 서비스 강화와 생활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희망나무그룹홈은 가정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며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번 태양광 설비 지원으로 해당 시설은 운영비 절감과 더불어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생산·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복지시설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선그로우파워코리아가 인버터를, 한결에너지가 태양광 모듈을 제공하며 협력했다. 엔라이튼은 태양광 설비의 시공과 품질 관리를 담당하며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경자청)이 탈탄소 및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GS칼텍스와 손잡고 본격적인 수소허브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는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청정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율촌 융·복합물류단지에 대규모 수소 생산 및 발전 시설과 탄소 포집·액화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GS칼텍스는 연간 40만 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 중이며, 이를 청정수소로 전환해 여수산단 및 국내외 시장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정유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산업으로의 진출을 꾀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율촌 융·복합물류단지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조성 중이며, 부지 조성이 완료되면 GS칼텍스는 3년간 대규모 투자를 통해 수소 생산 및 발전 시설,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화학 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30만 톤의 수소를 생산하고, 240만 톤 규모의 액체화물을 처리하며, 3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탄소 감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탈탄소 및 친환경 미래산업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와 현대차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이 19일 도청에서 ‘수소 산업 혁신’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그간 전북도가 쌓아온 수소 산업 기반과 현대차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청 내 수소충전소 구축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내 수전해 기술 실증 ▲암모니아 분해 장비인 암모니아 크래커 시험대 구축 ▲수소 지게차 및 수소 특장차 보급 ▲연료 전지 발전기 보급 등이다. 전북도는 이를 통해 수소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특히 도청 내 수소충전소 설치는 환경부 예산 신청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또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추진될 수전해 기술 실증 사업은 부안을 관련 특화 지역으로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 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전북이 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현대차와 협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 사장도 “수소에너지 생산부터 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전북
데이터 센터는 AI 개발과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기술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이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더불어 데이터 센터 수요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AI 개발을 주도하는 주요 국가들은 필수 지역에 데이터 센터 구축을 요구하며, 기업들은 그 전략에 부응해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센터와 관련해 AI 연구 개발이 전력 소비를 크게 증가시키고 있어,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관리와 탄소중립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AI 경쟁과 심화하는 전력 소비 최근 빅테크 사이에서 발표된 환경 보고서가 화제다. 이에 따르면, AI 인프라 구축 과다로 인한 기후변화 대처에 미숙했다는 내용이 골자다. 구글은 지난해 자사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1430만t을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이는 5년 만에 온실가스 배출이 48%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글은 주 요인으로 데이터 센터 증가를 꼽았다. 구글은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완성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AI가 미래 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해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MS)는 데이터 센터로 인해 2020년 이후
SK그룹, 현대차, 두산, HD현대 등 참가해 넷제로 솔루션 선보일 예정 이달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기술 경연장의 면모도 이어갈 전망이다. 반도체, 모빌리티, 석유화학, 에너지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넷제로 목표 달성이 중요 화두인 만큼 탄소 감축에 얼마나 기여하느냐가 기술과 제품 수준을 좌우하는 중요 지표가 됐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CES에 참가하는 국내 주요 기업들은 탄소 감축과 친환경 에너지 관련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이는 데 적지 않은 공을 들이고 있다. 2022년과 지난해 CES에서도 탄소 감축에 관한 전시 주제를 내세운 SK그룹은 올해 행사에서는 탄소 감축 기술과 사업으로 기후위기가 사라진 세상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번 CES에 참가하는 SK그룹 계열사는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곳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의 약 3배인 1850㎡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꾸린다. 전시 주제는 '행복'이다.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이 체
전기차 충전인프라 통합 솔루션 기업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중동 최대규모의 GITEX 2023에 참가했다. KEVIT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친환경에너지 시장에 용이한 전기차 스마트차징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마트차징 솔루션은 스마트차징 충전관제시스템(CSMS)과 전력분배형 충전기 '2WIN'을 통해 한정된 전력계통에서 효율적인 전력사용을 이끌어내는 충전솔루션이다. 이 충전솔루션은 국내에서 여러 차례 실증사업을 거쳐 실효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실제로 국내 충전 서비스 적용을 통해 검증된 솔루션이다. KEVI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의 지원으로 아부다비투자청(ADIO) 투자유치 세미나에 참가했으며, 이를 통해 아부다비 상공회의소 VIP 및 UAE의 여러 기관들의 부스방문까지 이어져 비즈니스 상담 및 협업 상담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KEVIT은 분야별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SUPER NOVA 경쟁대회'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부문 SEMI Final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전기차 충전 기술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오세영 KEVIT 대표는 "UAE는 중동과 북아프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3일 전력 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분야 글로벌 기업인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싱가포르 소재 아시아태평양본부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모빌리티와 친환경에너지 등 첨단 분야에 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대기업의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청년 창업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중진공과 인피니언은 앞으로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 첨단 분야 유망 스타트업 추천·발굴·육성 ▲ 선발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 ▲ 해외 진출 스타트업의 지원 거점 확대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해 인프라 제공 및 후속 투자를 연계 지원하고 인피니언은 선발된 스타트업에 기술교육 및 컨설팅, 현지 판로 기회 제공,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청주시·고등기술연구원과 하수처리장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2024년까지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2027년까지 청정수소 하루 생산량 1000kg 목표 현대자동차가 하수처리장에서 배출되는 바이오가스를 청정수소로 변환하는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현대자동차는 충북 청주시청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강현 기획재경본부장을 필두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하 MOU)’을 가졌다. 이번 MOU는 지난 3월 환경부가 주관한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사업’ 공모에서 현대자동차와 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이 민감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면서 실현됐다. 현대자동차는 2024년까지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나온 바이오가스를 통해 청정수소를 하루 500kg 생산하는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후 증설 과정을 거쳐 2027에는 하루 청정수소 생산량을 1000kg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또 인근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청정수소를 지역주민에게 우선 공급하고, 향후 수소버스·수소청소트럭 등 공익 목적의 차량을 청주시에 공급할 방침도 발
자동차·전기차, 그리드 인프라, 친환경 에너지, 항공우주 등 산업 겨냥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제조 시설의 실리콘 카바이드(SiC) 및 실리콘(Si) 생산 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8억8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칩은 이번 투자를 통해 6만 평, 1.6만 평에 달하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캠퍼스를 개발, 보완해 자동차·전기차, 그리드 인프라, 친환경 에너지, 그리고 항공우주방위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제조 역량을 증강할 예정이다. 이번 확장을 위해 콜로라도 스프링스 상공인회 및 EDC(경제성장조합)와 함께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 및 엘파소 카운티는 마이크로칩의 확장 및 발전을 위해 약 4700만 달러 상당의 인센티브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존 서더스(John Suthers) 시장은 “이번 투자로 향후 10년간 우리 지역 경제가 약 14억 달러 규모로 활성화할 것이라 기대하며, 파이크스 피크 지역에는 약 400개의 고연봉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충하는 것은 중요
한화 그룹이 에너지 허브 구축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한화는 기후 위기 대응과 지정학적인 분쟁에 따른 에너지 안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한화의 이번 ‘에너지 허브 구축’ 계획은 글로벌 협력을 통해, 기존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과 새롭게 확보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술을 총망라해 계획을 실현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김동관 환화그룹 부회장은 먼저, 글로벌 기업들과 만나 그린에너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회장은 미국 텍사스에 대규모 ‘그린 수소 생산 시설’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AES’의 안드레스 글루스키 최고경영자(CEO)를 17일에 만났다. 이번 만남에서 탈탄소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탄소중립의 브릿지 기술인 LNG 인프라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글로벌 선사인 일본 ‘Mitsyi O.S.K Lines(MOL)’의 타케시 하시모토 CEO와도 만남을 가졌다. 더불어 김 부회장은 한화와 태양광 분야에서 협력 중인 ‘TotalEnergies’의 CEO인 빠뜨릭 뿌요네, 글로벌 풍력터빈 덴마크 기업인 ‘Vestas’ 경영진 등을 만나 향후 에너지 관련 사업의
제1차 한-스페인 산업기술협력공동위원회…산업기술 정책 교류·공동연구 협력 촉진 산업통상자원부는 스페인 과학혁신부와 함께 17일 '제1차 한-스페인 산업기술협력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스페인 공동위는 올해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체결한 한-스페인 산업기술협력 MOU에 따라 양국의 산업기술 정책 교류 및 공동연구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최초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는 산업부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이, 스페인 측에서는 과학혁신부 테레사 리에스고 차관이 수석대표로 회의에 참여했다. 이번 공동위에서는 양국의 산업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와 산업기술 협력분야 선정 및 양국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산업부와 스페인 과학혁신부는 지난번 MOU 체결시 합의한 양국 전용 R&D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2023년부터 지능형 제조, 모빌리티 분야의 공동R&D를 지원하기로 하고, 이후에는 친환경에너지 등 양국의 전략 산업 분야로 기술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 기업, 연구기관 간 기술 및 인력 교류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유럽에서 개최하는 '코리아 유레카데이'와 연계해
K-Battery Show 2022, K-Mtech, H2 Meet 일산 킨텍스서 동시 개최 이차전지와 이차전지 소재 및 복합 재료, 장비와 친환경 수소 산업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에 관람객들이 몰렸다.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2022)이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고양시 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K-BATTERY SHOW는 2022년 새롭게 시작한 신생 전시회다. 주최사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미래 IT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이차전지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전시회는 한국이앤엑스가 꾸준히 개최해온 '한국 소재・복합재료 및 장비전(K-Mtech)'과 수소 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 'H2 MEET'과 동시 개최됐다. K-BATTERY SHOW 및 K-Mtech에는 총 국내외 150개사가 참가해 양/음극 소재, 분리막, 전해질 등 소재 분야와 기압환기구, 전극 포일, 절연 튜브 등 부품 분야, 충전용 배터리, 캐퍼시터, 제조 장비, 자동화 설비 등 장비 분야 등 이차전지 산업의 소재·부품·장비 등을 전시했다. K-BATTERY SHOW 2022에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기술검증(PoC) 기회 및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 매칭 한국무역협회와 SK에코플랜트가 지난 6일 종로 SK에코플랜트 관훈빌딩에서 친환경에너지 분야 혁신기업 발굴을 위한 ‘2022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2022 Tech Open Collaboration)’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12대 1의 경쟁을 뚫고 이날 최종발표회에 오른 스타트업은 ▲위드엠텍(자원순환 에코 시멘트) ▲그릿씨(친환경 벽돌 기술) ▲센티넬이노베이션(친환경 수처리 솔루션) ▲에바(전력 공유형 스마트 전기차 충전) ▲인테그라디앤씨(스마트 외장재 설비 융복합 기술) ▲세바사(건물 여유전력 제어 및 확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제로시스(블루수소 활용 메탄올 합성 기술) ▲이온어스(전기차 배터리 기반 이동형 에너지 저장 장치(ESS)) ▲엔비유(마이크로웨이브 플라스마 기술 기반 블루수소 생산) 등 9개사다. 발표회를 통해 최종 선발되는 3개사에게는 SK에코플랜트와의 공동 연구개발 및 현장 기술검증(PoC) 기회가 주어질 뿐만 아니라, 창업진흥원으로부터 팀별 최대 1억원의 PoC 자금 및 최대 3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무역협회는 교육 및 컨
1800억원 선투자로 고효율 셀 구축… '25년까지 1조원 투자, 한국 사업 강화 미국에 2000억원 투자, 1.4GW 모듈 증설… '한국산 셀로 내년부터 모듈 생산' 한화솔루션이 한국과 미국에서 생산한 고효율의 태양광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대응과 지정학적인 불확실성에 따른 '에너지 안보'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안정적으로 친환경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2022'에서 한국과 미국에 약 3800억원을 투자, 고효율의 탑콘 셀과 모듈을 생산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한화솔루션은 국내에 탑콘(TOPCon) 기술을 활용한 셀 라인 신설을 위해 약 1800억원을 투자한다. 국내에서 셀 라인에 투자하는 것은 2017년 이후 5년만이다. 탑콘은 N타입 웨이퍼를 기반으로 생산한 셀에 얇은 산화막을 삽입, 기존보다 발전 효율을 약 1%P 높인 제품이다. 이번 투자로 한화솔루션은 국내 최대 규모인 5.4GW의 셀 생산량을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탑콘 셀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2025년까지 국내 생산 및 연구시설에 1조원을 투자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