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타입 김대희 대표 인터뷰 과거 패션 업계에서는 하나의 비주얼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길게는 수 개월이 걸렸다. 모델을 섭외하고 스튜디오 촬영을 진행한 뒤,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쳐 이미지가 완성되기까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다. 그러나 그 긴 과정이 단 몇 번의 클릭으로 완성된다면 어떨까. AI는 편리함을 제공하는 기술을 넘어, 브랜드 고유의 감성과 개성까지 담아내며 업계 판도를 빠르게 바꾸고 있다. 이처럼 디지털 패션 혁신이 이뤄지는 가운데, AI를 활용해 각 브랜드만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바로 드래프타입의 이야기다. 브랜드를 돋보이게 하는 AI 콘텐츠 드래프타입은 브랜드를 위한 비주얼 콘텐츠 제작하는 기업이다. 지난 2023년, 드래프타입은 본격적인 R&D에 나선 이후 2024년 오픈 베타를 시작하며 단기간에 6000여 개의 브랜드와 협업하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드래프타입은 단순 이미지 콘텐츠 생성에서 벗어나 브랜드가 원하는 맞춤형 콘텐츠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에는 이미지 콘텐츠뿐 아니라 쇼핑 관련 숏폼 영상 제작 기술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드래프타입 김대희 대표는 “패션 관련 사업 경험을
CJ대한통운과 NS홈쇼핑이 '매일 오네(O-NE)' 서비스 도입을 통한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CJ대한통운 도형준 영업본부장, NS홈쇼핑 유대희 고객지원본부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NS홈쇼핑의 휴일 배송 물량을 주 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 오네'를 통해 전담하게 된다. NS홈쇼핑은 배송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 평일 판매 상품 배송도 점차 '매일 오네'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NS홈쇼핑 고객들은 앞으로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끊김 없는 배송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홈쇼핑 업계는 주 7일 배송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이 올해부터 '매일 오네'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이러한 현상을 더욱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그간 홈쇼핑 업계는 상품 배송이 불가능한 주말에는 보험, 렌탈, 여행상품 등 '비배송 상품' 위주로 방송을 편성해 왔지만 이제는 신선식품, 패션 등 빠른 배송 요구가 강한 카테고리도 판매할
인텔 NPU 활용해 AI 추론 영역에서의 효율성 극대화 디자이노블이 인텔과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번 협력에서 디자이노블은 GPU 없이도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인텔의 NPU(Neural Processing Unit) 기반 기술을 도입해 AI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디자이노블은 인텔 NPU를 활용해 AI 추론 영역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기존 GPU 기반 시스템 대비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이를 통해 패션 디자인을 생성하는 이미지 생성 솔루션의 성능을 기존보다 10% 이상 향상시키는 동시에,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추천받을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또한 CLIP(Contrastive Language-Image Pre-training) 모델의 임베딩 프로세스를 개선해 초당 40 프레임(FPS) 이상의 실시간 성능을 구현했다. 텍스트나 이미지 기반 검색의 속도와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킨 것이다. 디자이노블은 패션 브랜드와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마켓 인텔리전스’, ‘트렌드 센싱’, ‘이미지 생성’ 등 AI 기반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기업까지 포함한 고객들이 비용 부담
패션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을 다양한 독일 내 여러 기업에 제공할 계획 디자이노블이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 참여를 계기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번 IFA에서 디자이노블은 인도 기반 글로벌 SW 솔루션 기업 아마자틱(Amazatic Solutions) 독일지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디자이노블의 패션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을 다양한 독일 내 여러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아마자틱은 2011년 창업한 SW 솔루션 기업으로 맞춤형 SW 개발, 클라우드 컨설팅,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에 본사를 두며,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미국 캘리포니아 등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디자이노블은 자사의 핵심 기술인 마켓 인텔리전스, 트렌드 분석 및 이미지 생성 기술을 연내에 SaaS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아마자틱은 협력사에게 디자이노블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디자이노블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디자이노블은 IFA를 통해 아마자틱 외에도 인도의 원단 기업과 스위스의 패션 액세서
퀸잇 수수료 및 사방넷 가입비·사용료 할인 프로모션 진행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운영하는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이 패션플랫폼 ‘퀸잇’과 마케팅 협력 등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를 대표하는 여성패션 플랫폼 ‘퀸잇’은 여성복, 골프웨어, 잡화, 뷰티 등의 카테고리에 1,900여 개 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지난 7월에는 가구, 인테리어, 주방, 패브릭 등 라이프스타일 및 남성패션까지 카테고리를 대폭 확장하며 4050대 여성고객들을 대상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제휴와 함께 온라인 셀러들의 효율적인 쇼핑몰 통합관리 및 매출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방넷 고객사의 경우, 퀸잇 신규 입점시 3개월간 수수료 3%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퀸잇 입점 셀러 역시 사방넷 신규 가입·결제 시 가입비 면제 및 사용료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양사 프로모션에 대한 상세 내용은 퀸잇 입점신청 홈페이지 및 사방넷 어드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사방넷은 상품등록부터 재고관리까지 쇼핑몰마다 반복되는 단순작업을 편리하게 관리해주는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다. 퀸잇은 물론이고 알리익스프레스, 쇼피 등
마켓 인텔리전스, 트렌드 센싱, 이미지 생성 등 문제 해결 위한 방안 제시 디자이노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국제가전박람회)'에 참가해 AI를 통한 지속가능한 패션의 가능성을 알렸다. IFA는 1924년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해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와 더불어 3대 IT 박람회로 꼽힌다. 디자인노블은 올해 1월 CES에도 참여한 바 있다. 앞서 디자이노블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추진하는 2024 AI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글로벌 분과에 선정돼 NIPA 한국 공동관인 NIPA 파빌리온에서 참가한다고 밝혔다. 디자이노블은 IFA 2024에서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AI를 선보였다. 패션 산업은 세계 탄소배출의 10%, 수질 오염원의 20%, 해양 미세 플라스틱의 35%를 차지하는 심각한 공해산업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이러한 패션 산업의 문제는 공급자 위주의 상품의 과잉생산에서 비롯됐다. 디자이노블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켓 인텔리전스, 트렌드 센싱, 이미지 생성 등의 방안을 제시한다. 마켓 인텔리전스는 경쟁사의 상품과 고객의 리뷰
AI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비롯해 업무 효율성 상승 등의 사례 나타나 국내 유통업계에서 AI 기술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맞물려 경쟁이 치열해진 이커머스 업체 간 생존 경쟁에서 AI 기술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B2B 이커머스 S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은 AI 기술를 접목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단순히 업무 효율성 극대화 측면에서 나아가 비즈니스 의사 결정의 단초를 제공하거나 매출 전환을 촉진하고, 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고객 경험으로 이커머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최근 다양한 AI 기능을 선보였다. 단순히 리뷰를 쌓는 것에서 나아가 AI 기술과 리뷰를 접목해 고객에게는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이커머스 업체에는 매출 전환을 돕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브이리뷰의 ‘AI 리뷰 큐레이션’은 AI가 고객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여 매출 기여도가 높은 리뷰를 먼저 노출시키는 기능이다. 매력적인 리뷰를 활용해 고객의 구매 결정을 지원하고 실제 이커머스몰의 매
오비맥주는 서울시가 8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개최하는 ‘2023 글로벌 패션 세미나’에서 맥주와 패션의 협업 사례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 마케팅 부문 알렉산더 람브레트 부사장이 글로벌 패션 세미나 연사로 참석한다. 그는 소비재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전략과 패션업계와의 이색 협업 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패션, 엔터테인먼트, 소비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 패션 브랜드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진출, 전 세계 패션 산업 현황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오비맥주는 소비재 회사로 유일하게 연사로 참여한다. 최근 맥주 부산물과 포장재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패션쇼 ‘맥주의 실험적 컬렉션’을 기획하는 등 패션업계와 이색 협업을 시도하고 있다. 오비맥주 알렉산더 람브레트 마케팅 부사장은 “한국 패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소비재 기업인 오비맥주가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산업 간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랩 3층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 패션 세미나는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연계 세미나로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패션허브 배움뜰이 주관,
도착보장 적용 패션 상품 대폭 확대로 올해 말까지 네이버 패션 물량 월 36만 건 목표 파스토와 패션 전문 쇼핑 플랫폼 셀룩이 패션 카테고리 내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 적용 상품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사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는 패션 소호 및 중소 패션 브랜드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파스토는 셀룩에 입점한 브랜드들에게 패션 상품에 특화된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풀필먼트 연합사 중 가장 많은 고객사를 보유한 파스토는 자체 개발 물류 시스템(FMS)을 기반으로 국토부 인증 1등급 스마트물류센터인 용인 2센터 3층을 패션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올해 안에 패션 전담센터를 확대할 계획에 있다. 다양한 상품 옵션과 제품 손상 방지를 위한 보관 환경 유지, 검품 및 반품 작업 등 까다로운 배송 특성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받기가 쉽지 않던 패션 상품 판매자들은 파스토를 통해 약정 기간 및 최소 물량 조건 없이 누구나 주 6일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셀룩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고어, 사회적 책임 보고서 발표, 탄소 감축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다양한 업계의 친환경 활동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패션업계도 탄소 저감 대책 마련, 생분해 및 재활용 소재를 개발하는 등 지구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소재 과학기업 고어 사는 2014년부터 매년 환경과 과학 분야 등 사업 운영에 관한 ‘사회적 책임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지속가능성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여, 사업 전반에 걸쳐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2021년에는 환경의 영향은 최소화하면서도 제품 수명은 연장하는 지속 가능한 여정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2020년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목표를 설정하고, 자체적인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2050년까지 탄소 중립성을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사내 전체 시설과 고어텍스 제품 관련 탄소배출 절대량을 각 60%, 35% 감축할 것이라는 것이 고어사의 목표다. 고어는 자사뿐만 아니라 패션 산업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웃도어 산업 협회 기후 행동 군단(OIA)과 파트너쉽을 맺었으며
내일 도착 가능한 네이버도착보장 프로그램 상온, 저온에 이어 패션까지 확대 적용 파스토가 네이버도착보장 프로그램을 상온, 저온에 이어 패션 분야에도 확대 적용하고 일요일까지도 적용해서 일요일 주문 시 월요일 배송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8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의류, 신발 등 패션 카테고리가 차지하는 매출은 14조 1,452억 원으로 전체 상품군 중 약 26%에 달했다. 서비스 카테고리(15조 678억 원, 27%) 다음으로 규모가 큰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의류 패션 상품 판매자가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 색상, 사이즈 등 품목이 다양하고 검수, 반품, 양품화 등의 과정이 복잡하고 까다롭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파스토는 국토부로부터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은 용인2센터를 패션 전문 서비스의 전초기지로 삼았다. 패션 상품 전문 보관 구역에 평균 65%의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항습 기능과 필요에 따라 선반 또는 행거로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랙을 도입했다. 또한 작업이 까다로운 반품과 양품화 작업을 위해 전담 인력 및 설비를 배치하고 입고 시 오염이나 불량 상품이 있는지 검품 작업도 이뤄진다.
상품 속성 정보 활용한 세밀한 이미지 검색 연구로 최고 성능 달성 오드컨셉이 컴퓨터 비전과 자연어처리 관련 연구에서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높은 기술적 성취를 이뤄냈다. 이를 기반으로 ‘초개인화’를 넘어 커머스 AI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오드컨셉은 자사 연구진의 컴퓨터 비전 분야 연구 논문이 컴퓨터비전 분야 국제 학회인 ‘ICPR 2022’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논문명은 ‘2단계 어텐션 메커니즘과 컨볼루션 속성 마스크를 이용한 패션 이미지 검색’이다. 패션 상품의 속성 정보를 활용한 세밀한 이미지 검색에 대한 연구로 성능 측면에서 현존 최고 성능(SOTA)을 달성했다. 기존에 동일한 벤치마크 데이터셋을 대상으로 최고 성능을 달성한 연구는 2020년 알리바바와 ZJU가 공동으로 AAAI 학회에서 발표한 ‘ASEN’ 기법이었다. 오드컨셉은 해당 기법 대비 9%의 성능 향상을 이뤘다. 오드컨셉의 연구 성과는 8월 21일~2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ICPR 학회에서 공개한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자연어처리 관련 연구인 ‘투표 기반 오픈 소스 말뭉치 태깅을 이용한 한국어 토크나이징의 민주화(OpenKorPOS)’ 논문으로 자연어처리 분야 대표
파스토는 지난해 오픈한 용인1센터에 이어서 용인2센터도 오픈해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예비)인증받은 두 센터를 모두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용인2센터는 냉장, 냉동 보관이 가능한 지하1층과 상온 보관이 가능한 지상 1~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층은 패션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로 운영한다. 특히 1층은 자율주행로봇을 이용해서 상품을 피킹해서 작업자에게 가져다주는 GTP 방식으로 운영된다. 작업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작업자가 필요한 상품을 찾아 다니지 않아도 돼서 기존에 작업자와 지게차가 동일한 동선에서 작업하는 방식과 비교하면 안전성까지도 확보할 수 있다. DAS를 활용해 주문별로 상품을 고속 분류하고 합포장이 많은 주문 건도 신속하게 포장, 배송하고자 하며 1, 2층을 수직 반송기로 연결해서 1층은 피킹 및 출고 위주로 운영하고, 2층은 입고 및 재고 보관 위주로 구성해서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3층은 의류 특성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운영되며, 작업 효율성을 위해서 DAS 자동화 설비를 설치해 신속하고 정확한 패션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파스토는 VNA랙과 삼방향 지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패션 이커머스 산업의 대전환 가져올 것" 오드컨셉은 패션 이커머스 환경에서 활용하는 비전 AI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성능을 큰 폭으로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오드컨셉이 자체 연구 개발한 패션 상품 이미지의 인식·분석에 활용하는 신경망 모델의 성능과 효율 향상이다. 기존 대비 37.5%의 신경망 모델만으로 1.7배 더 많은 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추출·학습한다. 예를 들면, 아우터 상품의 경우 기존 다섯 가지로 세부 분류했는데, 이번 고도화를 통해 17가지로 세분화해 분류 및 학습한다. 성능 측면에서는 대 카테고리 분류 기준으로 99% 정확도를 달성했고, 속도 또한 평균 0.045초에서 0.037초로 15% 줄였다. 오드컨셉은 2021년 11월 이미지 검색 관련 딥러닝 연구에서 다른 연구의 성능을 뛰어넘은 현존 최고 성능(SOTA)을 달성한 논문이 컴퓨터 비전 분야 대표 학회 WACV 2022에 채택된 바 있다. 또한, AI 관련 특허를 비롯해 국내외 지식 재산을 129건을 보유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증명했다. 이런 연구 성과와 신경망 모델 업그레이드까지 더해지면서 상품 트렌드 변화가 수시로 일어나는 패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 디지털전환은 산업 패러다임을 촉발하고, 산업 당면과제를 해결하는 핵심 동인으로 부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확산이 지속되면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디지털 경제로의 사회에서 산업분야 특수성을 반영하고, 현장 곳곳으로 산업 디지털전환을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본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 디지털전환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각 산업 분야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소개한다. 패션의 디지털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는 패션산업 디지털 전환 방향 논의를 위한 'K패션 디지털 전환 포럼' 정잭협의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시대에 패션 산업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논의하고, 결과를 정책에 반영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번 포럼은 패션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논의하는 등 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협업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인식하에 출범했다. 향후 전문가 발제 및 패널 토론, 현장의견 청취를 통해 각 주제별 디지털 전환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대 AI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