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로봇(AMR) 기반 자동화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맺어...첨단 AMR 판매권 확보 미래형 제조·물류 혁신 ‘뜻모아’ 시너지 창출 기대 쿠카로보틱스(이하 쿠카)와 현대글로비스가 로봇 물류 자동화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 일환으로, 쿠카의 첨단 자율주행로봇(AMR)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판권을 확보했다. 이번 협력은 스마트 제조·물류 환경에서의 로봇 자동화 확대를 목표로 한다. 양사는 앞으로 AMR 판매 경로를 확대하고, 로봇 기반 최첨단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확장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 여기에 이어 향후 산업용 로봇 팔(Robot Arm)을 포함한 다양한 로봇 자동화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쿠카로보틱스 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파트너십은 국내 로봇 자동화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사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혁신 자동화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덧붙여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도 “쿠카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공급망을 연이어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국내 최초로 방범과 택배 서비스를 결합한 지능형 로봇 실증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시는 13일 광교한양수자인아파트에서 ‘지능형 로봇 방범 및 택배 새벽배송’ 실증사업 현장 점검과 시연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 ㈜디하이브의 자율주행 로봇 ‘로바(LOBA)’와 로보파일럿 플랫폼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수원시는 단계적으로 아파트 단지 내 방범 기능 실증부터 시작해 향후 택배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실증에 투입되는 자율주행로봇은 가로 61cm, 세로 108cm, 높이 85cm 크기에 무게 100kg으로 설계됐다. 4시간 충전으로 최대 25시간 연속 운행이 가능하며, 평균 시속 5.4km(최대 10.8km)로 이동한다. 지능형 CCTV를 탑재해 위기 상황을 감지하면 즉시 경비초소에 알리며, 보행자가 접근하면 자동 감속·정지하고, 50m 반경 내 장애물을 인지해 경로를 변경한다. 물류 기능도 갖췄다. 적재 공간은 가로 54cm, 세로 48cm, 높이 45cm이며 최대 100kg까지 운반 가능하다. 한 세대에 여러 건의 물품을 동시에 배송할 수 있어 택배·소화
인텔리빅스가 유니코어로보틱스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순찰로봇과 AI 통합관제 기술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8일 서울 서초구 인텔리빅스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순찰 로봇과 연계한 자율주행·관제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로봇-관제 연동 인터페이스 구축, 자율주행 로봇 분야 인적 교류 및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새로 개발될 순찰로봇은 단순 경로 주행을 넘어 재난·사고 현장, 군사 구역, 출입이 제한된 지역 등에서 현장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목적 기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예를 들어, 화재 현장에 투입된 로봇에 “현장 상황 보고서 작성과 영상·이미지 실시간 전송” 명령을 내리면, 로봇이 현장으로 이동해 촬영을 진행하고, AI가 자동으로 상황 보고서를 작성해 전송하는 방식이다. 인텔리빅스의 생성형 AI 기반 통합관제 플랫폼 ‘Gen AMS’를 4족 보행 로봇에 탑재해 이동형 순찰과 상황분석을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기존 4족 보행 로봇의 사전 지정 경로 중심 주행 한계를 극복하고, 음성 명령에 따라 유연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로 실용형 휴머노이드 상용화에 박차 정부 정책 수혜 및 투자 유치 기반으로 시장 개척 ‘총력’ 뉴빌리티가 ‘K-휴머노이드 연합’ 신규 주요 멤버로 활동하며 로봇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국내 로봇 산·학·연·정 공식 협력 플랫폼으로, 지난 4월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로봇 인공지능(AI) 모델, 로봇 하드웨어, 반도체, 배터리 등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 휴머노이드 최강국 실현을 꿈꾸고 있다. 뉴빌리티는 연합 합류를 계기로, 자사 피지컬 AI(Physical AI) 융합 기술을 활용한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고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제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용형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사측은 이미 상용화된 실외 자율주행로봇(AMR) ‘뉴비(Neubie)’를 통해 기술력을 검증했다. 이 로봇으로 확보한 센서 융합, 비전 인식, 경로 생성 등 기술을 연합 프로젝트에 제공할 예정이다. 사람처럼 걷고 주변을 스스로 인지·판단
세종특별자치시가 첨단 통신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세종시는 6일부터 5개월간 나성동 어반아트리움과 세종시청에서 ‘이음5G’ 기반의 자율주행 로봇을 도입해 시민 편의성과 공공서비스 효율성을 높이는 실증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 12억 5천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실증 대상 로봇은 경비로봇, 안내로봇, 물류로봇 총 3종이다. 사업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8월 경비로봇 도입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실증이 이어질 예정이다.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마크원애비뉴(P3) 구역에서는 경비로봇이 지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화재 예방과 보안 순찰을 수행한다. 이 경비로봇은 열화상 카메라와 CCTV 등을 활용해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제 시스템과 연동해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고정형 및 자율주행형 안내로봇은 상가 내 고객 안내, 식당 예약, 홍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대면 정보 제공을 통해 편의성과 위생 안전을 동시에 고려했다. 세종시청에는 물류로봇이 투입되어 층간 승강기를 이용한 내부 배송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제조 특화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개발로 로봇 강국 도약 선언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기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및 ‘로보타이제이션 패키지’ 개발 예꼬 “휠 기반 휴머노이드 등 단기간 내 현장 투입 가능한 제품 개발 본격화할 것” 유진로봇이 지난 4월 정부 주도로 결성된 ‘K-휴머노이드 연합’에 본격 참여한다. 이에 따라, 회사는 ‘한국형 제조 특화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개발에 신호탄을 쐈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국내 로봇 산·학·연·정 공식 협력 플랫폼으로, 지난 4월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로봇 인공지능(AI) 모델, 로봇 하드웨어, 반도체, 배터리 등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 휴머노이드 최강국 실현을 꿈꾸고 있다. 연합 구성원으로 활동할 사측은 이미 다양한 휴머노이드 핵심 기술과 완제품 제작 실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 사업인 ‘AI 팩토리(AI Factory)’ 사업’ 전문 업체로서,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기반 자율제조
씨이랩이 반도체 산업에서의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 성과를 기반으로 자동차, 전자,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로봇 등 제조 산업 전반으로 디지털 트윈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설비와 운영 환경을 가상공간에 정밀하게 구현해 생산 공정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씨이랩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과 자체 개발한 합성데이터 생성 엔진 ‘X-GEN’을 연계해 고정밀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제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정 중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사전 탐지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가능하다. 씨이랩은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을 단계적으로 다져왔다. 2021년까지 영상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통해 대규모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확보했고, 2022년에는 산업 현장의 특수 상황을 자동 생성하는 합성데이터 솔루션 X-GEN을 출시했다. 2023년에는 국내 최초로 엔비디아 ‘Omniverse Competency’를 획득해 디지털 트윈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플랫폼 확장 모듈 개발을 진행했으며, 2024년에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와의 프로젝트를 본사업으로 전환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실증 경험을 축적했다. 이러
지능형 물류 플랫폼 기업 니어솔루션㈜이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토르드라이브㈜와 손잡고, ‘WES–Indoor Mobility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3일, 토르드라이브 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실내 자율이송 로봇과 창고 운영 소프트웨어 간의 유연한 연동을 통해 물류센터 내부는 물론 외부 야드, 운송 구간까지 아우르는 End-to-End 자동화 체계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니어솔루션은 창고의 입고-보관-피킹-출고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WES 솔루션 ‘니어솔로몬’을 필두로, SaaS 기반의 NearGO, NearView, NearInsight 등 제품군을 통해 중소·중견 물류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특히 ‘Software Defined Warehouse(SDW)’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자동화 설비 연동과 소프트웨어 온리 방식 모두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아키텍처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토르드라이브는 자율주행 택시, 무인 배송 등 상용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해온 기업으로, 최근에는 공항 화물견인 차량, 실내 물류로봇 ‘T-RAX Indoor’ 등으로 자율주행 기
TI와 협력해 자율이동로봇(AMR) 전문가 의견 담아 제조, 물류, 산업 자동화(FA) 등 분야에서 AMR의 역할 및 당면 과제 심층 분석 마우저일렉트로닉스(이하 마우저)가 자율주행로봇(AMR) 업계 전문가의 분석·인사이트를 수록한 전자책을 제시했다. 이 전자책은 ‘자율이동로봇에 대한 13인의 전문가 분석(13 Experts Discuss Autonomous Mobile Robots)’이 주 제목이다. 제조 현장, 물류창고, 산업 자동화(FA) 등 현장에서 활약하는 AMR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업계 전문가 13명의 의견을 담았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술 업체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이하 TI)와 협력했다. 이에 따라, 해당 콘텐츠는 AMR 관련 TI 주요 제품에 대한 정보를 내재화했다. ▲평가 모듈‘LM74680EVM’ ▲마이크로컨트롤러(MCU) ‘TMS320F28P65x’ ▲밀리미터파 센서 ‘IWR6x’ ▲시스템 온 칩(SOC) 세 종 ‘TDA4VE-Q1’, ‘TDA4AL-Q1’, ‘TDA4VL-Q1’ 등이다. 먼저 LM74680EVM 평가 모듈은 TI의 LM74680 아이디얼 다이오드 브리지 컨트롤러를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해당 컨트롤러는 초소형 패
공장 자동화 솔루션 활용 및 로봇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뜻모아’ 트위니 ‘TCS’와 휴림로봇 자율주행로봇(AMR) 연동 및 제품 생산 협력 모색한다 국내 산업·공장 자동화(FA) 시장 경쟁력 강화 기대 트위니가 휴림로봇과 손잡고 산업·공장 자동화(FA) 솔루션 활용 및 새로운 로봇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본격 진행한다. 휴림로봇은 직교·스카라 로봇, 트랜스퍼 로봇 등 제조 로봇 기술 업체다. 특히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테트라-DSV(Tetra-DSV)’, 개인용 로봇 ‘테미(Tem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 로봇을 개발·공급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트위니 FA 솔루션 ‘TCS(Twinny Control System)’와 휴림로봇의 자율주행로봇(AMR)을 연동한다. 나아가 연동 제품 생산을 검토하는 등 로봇 비즈니스 전반에서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TCS는 트위니가 공장·물류 자동화를 위해 개발한 AMR 솔루션이다. 전문 설계·개발 역량 없이도, 운영 시나리오 편집만으로 손쉽게 AMR 기반 자동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무엇보다, 로봇 주행·관제를 단일 시스템에서 통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제조 미래 여는 교두보 마련하다...산업 현장 패러다임 변화 시작한 日 ‘스마트 제조, 미래 혁신의 꿈’을 가치로 내건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 2025(Manufacturing World Tokyo 2025)’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37회차를 맞은 이 행사에는 앞선 전시회의 주요 기술이었던 산업·공장 자동화(FA)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머신러닝(Maching Learning), 비전 시스템(Vision System) 등 산업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첨단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각 분야 거대·혁신·유망 참가업체는 어떤 기술·솔루션으로 참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을지 자세히 조망했다. [Japan Robotics & Components] 로봇 강국으로의 도약 시작한 일본 제조 산업은 끊임없는 진화를 거듭하며, 이제는 고도의 지능과 정밀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듯, 글로벌 제조 기술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는 혁신 기술의 경연장이었다. 그중에서도 최근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로봇 기술이 전시장에
양사 기술 결합으로 국방 감시, 산업시설 점검, 재난 구조, 방범, 농업 모니터링 등 지원 인텔리빅스와 4족 보행 로봇 기술을 보유한 라이온로보틱스가 ‘4족 보행 로봇 기반 AI 영상 감시 솔루션 및 통합 관제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7월 9일 서울 서초구 인텔리빅스 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동형 로봇 플랫폼 구축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는 라이온로보틱스의 4족 보행 기술과 인텔리빅스의 생성형 비전 AI 기술을 융합해 국방 감시, 산업시설 점검, 재난 구조, 방범, 농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실용 로봇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비전 센서 및 IoT 센서 탑재, 엣지 AI 기반 센싱 처리, 자율 이동 및 미션 수행 기능을 통합한 고도화 작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또 다른 핵심은 로봇 자율 주행 기능과 AI 기반 영상 관제 시스템을 결합한 ‘AI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이다. 이동형 로봇의 상황 인식과 실시간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이 플랫폼은 공공 안전, 국방, 산업 현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조달청은 산업현장 등에서 활용 영역을 넓혀 가고 있는 자율주행로봇(AMR:Autonomous Mobile Robots)에 기반한 서빙 및 배송용 로봇 임대서비스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공급하기 위해 카탈로그 계약을 위한 입찰공고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서빙및배송용로봇 임대서비스’는 자율주행 기반의 서비스 로봇이 엘리베이터와 연동한 실내 층간 이동뿐만 아니라 실외까지 활동 범위를 확장할 수 있고, 로봇이 운용될 수 있는 시스템 환경 구축, 임대기간 동안의 유지보수까지 일련의 서비스를 포함하여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조달청은 그동안 국내 로봇기업을 찾아 의견을 듣고 과업 범위, 계약 조건 등을 하나하나 조율해 왔고 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협회도 상품개발 과정에 참여하여 로봇서비스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조달청은 빠르게 변화하는 로봇시장 특성을 감안하여 로봇임대서비스가 공공서비스 시장에서 정착하고 확장될 수 있도록 공고기간 중에도 업계와 이용기관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조달청의 로봇 임대서비스가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서
딥테크 로봇 스타트업으로서 성장 발판 마련 자율주행·AI 로봇 핵심 기술 고도화 기대...최대 3톤 고 가반하중 운반 로봇 ‘모바일 워커 시리즈’ 앞세워 지오로봇이 누적 투자 유치 40억 원을 달성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이는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봇 시스템, 다관절 제어 등 핵심 기술력을 시장이 인정한 결과로 풀이된다. 자사 대표 자율주행로봇(AMR) 제품군 ‘모바일 워커(Mobile Worker)’는 최대 3톤(t)의 고하중을 전방향으로 운반할 수 있는 모듈형 이동 로봇 플랫폼이다. 이 제품은 물류센터·병원·호텔·아파트 등 다양한 현장에 투입 가능하며, 협동 로봇으로도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설계가 강점으로 꼽힌다. 회사는 설립 직후 3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이를 기반으로 프리 시리즈 A( Pre-A Round), 브리지(Bridge) 라운드 등을 거치며 총 40억 원의 민간 투자를 확보했다. 또 지난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TIPS)’에 선정돼, 연구개발(R&D) 자금 5억 원을 확보했고, 지난해에는 ‘스케일업 TIPS’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측은 국내외 시
뉴빌리티·스마트도시협회·동성아이텍, 도시 문제 해결 위한 3자 협력 체계 구축 자율주행로봇(AMR) 기반 불법 주·정차 단속, 순찰, 배차 등 공공 서비스 대중화 정조준 뉴빌리티·스마트도시협회·동성아이텍 등 세 기관이 미래형 도시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뭉쳤다. 이들은 불법 주·정차 단속, 순찰, 배달 등 주요 도시 서비스를 자율주행로봇(AMR)으로 구현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AMR을 통한 시민 편의 및 도시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서비스형 로봇(RaaS) 플랫폼을 제공한다. 순찰·배달·단속 등 도시 이동 서비스를 지능적으로 실증할 계획이다. 동성아이텍은 무인 운영 기반 스마트 주차 플랫폼 ‘탄력주차’를 내세운다. 주차장 구축부터 운영까지 통합된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연이어 스마트도시협회는 양사의 활동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스마 트도시 통합 플랫폼 및 안전망과 연계한다. 이를 통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이 융‧복합된 혁신적인 사례가 국내외로 확산되도록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들의 계획이 구현되면, 탄력주차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은 차량이 주차할 경우 뉴빌리티의 AMR ‘뉴비(NewB)’가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