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동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텔레비전이 CES 전시회에 출품되었지만, 2016년에 OLED가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이후, 올해 전시회에서는 차별화된 기술로 무장한 TV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OLED TV는 LED TV의 모든 픽셀이 자체 조명을 제공하고 개별적으로 켜고 끌 수 있기 때문에 LED 또는 LCD TV와 매우 다르다. 이 때문에 LED TV처럼 백라이트가 필요없다. 이를 통해 이 기술은 진정한 검은 색과 놀라운 해상도를 제공한다.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및 초소형 LED(ULED) TV와 같은 기타 신기술은 화질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렸지만 여전히 개발 초기 또는 초고속 액세스 단계에 있다. 극강의 화질, 디자인의 한계 뛰어넘은 OLED 새로이 공개된 LG 시그니처 OLED W(사진 1)는 지난 IFA 2015에서 선보인 컨셉 제품과 비교해 디스플레이 화면의 크기가 커졌을 뿐만 아니라 Full HD였던 화질이 Ultra HD로 4배나 개선됐다. 65인치 기준, 패널의 두께는 2.57 mm(77인치 기준 5.08mm)에 불과한 LG 시그니처 OLED W는 화면 이외의 요소를 철저히 배제하고, 선과 면으로 TV를 표현해 여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사용해 디자인을 제작함에 따라 2017년에 전체 디스플레이 장치 출하량에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소비자들을 유인하기 위해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새로운 폼 팩터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플렉서블 AMOLED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더 많은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사용해 디자인을 제작함에 따라 2017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출하 대수가 1억 3,900만 대로 2016년에 비해 1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그림 1). IHS Markit는 2017년에 전체 디스플레이 장치 출하량에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3.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 그림1. 글로벌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장치 출하량 (자료: IHS) Vivo와 Xiaomi는 2016년에 플렉서블 능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최초의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다른 많은 제조업체들은 자체 접이식(또는 구부릴 수 있는 듀얼 에지 곡선) 스마트 폰 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애플은 2017년에 새로운 아이폰에 플렉서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