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대미 수출 불확실성 해소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30일 백악관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 끝에 한미간 관세협상을 타결했다. 6월 새 정부 출범 이후 산업통상자원부를 주축으로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무조정실 등이 상호관세 유예시한(8월1일)을 앞두고 관세 인하를 위해 달려왔으며, 국익에 부합하는 상호호혜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한미 간 합의에 따라 미국은 한국에 대해 8월 1일부터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 232조 관세도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또한 우리 정부는 향후 관세 부과를 예고한 반도체와 의약품 등 여타 품목관세에 대해서도 다른 나라에 비해 불리
수소와 전기에너지, 그리고 친환경 모빌리티의 만남을 주선하는 '2025 국제 수소 전기에너지 전시회 및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 대전(HEY 2025)'이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수소·전기 에너지 기술과 미래형 친환경 모빌리티, 탄소중립 산업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간 융합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방향을 조망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HEY 2025는 ▲수소에너지 ▲친환경 모빌리티 ▲배터리 ▲탄소중립·친환경 에너지 ▲ESS ▲정책홍보관 등 친환경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로 구성되어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 대전'이 동시 개최되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까지 아우르는 확장된 전시를 선보인다. 또한, 모빌리티 존을 특별관으로 운영하여 전시의 폭과 깊이를 더한다. 이와 더불어 산업 전문가 대상 세미나, 국내외 바이어와의 1:1 수출 상담회, 기술 발표회 등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참가기업과 참관객 모두에게 유익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전시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2025 국제 수소 전기에너지 전시회 및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 대전('HEY 2025')이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수소, 전기, 탄소중립 분야 기업들이 정보와 지식, 그리고 기술을 교류하는 국내 대표 에너지 전문 전시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왜 친환경 에너지인가’… 글로벌 트렌드 반영 ' Why Eco-Friendly Energy?'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다. 수소와 전기 같은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중립 산업 시장이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HEY 2025는 수소 전기에너지와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기술 융합과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는 특히 경남 지역 관련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탄소중립을 향한 혁신 기술 총집합 '2025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 대전'은 이번 HEY 2025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특별관이다. 이 공간은 수소 전기 에너지 산업을 넘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에너지 소비 고효율화 등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산단 대표 모델 구축 사업' 수행 기관 공모를 오는 9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탄소중립산단 대표 모델 구축 사업'은 에너지 다소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및 입주 기업의 에너지 소비 고효율화를 지원해 산단의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에너지 다소비 산단 한 곳을 골라 2029년까지 국비 500억원을 지원한다. 국비 지원에 민간 투자까지 합치면 총 1,3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지게 된다. 선정된 산단에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건설, 재자원화 생태계 구축, 탄소 감축 기업 컨설팅,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친환경 설비 보급 등을 지원한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탄소중립 산업 전환 등 정부 정책과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업을 지속해 확대해 산단의 탄소중립 전환과 입주기업의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전라남도 신안 해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송전 인프라 확보에 나서며 국내 청정에너지 전환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재생에너지 투자개발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의 한국 법인인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지난 12일, 한국전력공사와 ‘해송해상풍력 1·3 프로젝트’의 송전용 전기설비 이용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1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 전력을 한전 전력망에 안정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재생에너지 송전망 접속사례 중 최초로 345kV 공동접속 방식을 적용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안 지역에서 추진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 가운데 공동접속 이용확약을 받은 첫 사례로 향후 인접 사업자들과의 협력 기반도 마련한 셈이다. 해송해상풍력 1·3 프로젝트는 각각 500M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로 현재 발전사업 허가를 마친 상태이며 고정가격입찰 참여를 준비 중이다. 프로젝트는 CIP가 투자 및 총괄 관리를 맡고 있으며 계열사인 COP(Copenhagen Offshore Partners)가 인허가와 기술개발 등 전반을 주도하고 있다. 계약이 체결된 345kV 송전망은 해상에서 생산된 대용량 전력을 효율적
SK이노베이션의 새 사령탑을 맡은 장용호 총괄사장은 19일 “‘원 팀’(One Team)으로 역량을 총결집해 다가올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총괄사장은 이날 오전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을 갖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사업재편), 운영 개선(Operation Improvement), 원 팀 역량 결집 등의 실행 방안을 강력하게 추진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장 총괄사장은 먼저 “SK이노베이션 계열 회사들은 현재 사업 수익성과 재무구조 악화, 기업가치 하락 등 위기를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이 같은 위기 상황은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불황,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미중 갈등 등 비우호적 외부환경과 원가 경쟁력 하락, 경쟁사 대비 차별적 우위 약화 등 본원적 경쟁력 훼손으로 초래됐다는 것이 장 총괄사장의 분석이다. 장 총괄사장은 이에 따라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위한 중점 과제를 설정해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 스페인 파워일렉트로닉스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파워일렉트로닉스 본사에서 ESS 전용 변압기 및 전력기기 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김종우 사장, 그리고 파워일렉트로닉스의 데이비드 살보 CEO, 랄로 살보 부사장이 참석해 글로벌 전력 산업의 변화와 재생에너지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파워일렉트로닉스는 1987년 설립된 스페인 본사의 전력변환장치(PCS) 전문기업으로,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에너지변환장치, 전기차 급속충전기 등을 주력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북미, 유럽,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 재생에너지 설비 분야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총 2800건의 태양광 프로젝트, 315건의 ESS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누적 PCS 설치 용량 120GW 이상을 기록했다. 북미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약 60%에 달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북미 및 아시아 지역의 ESS 프로젝트에 파워일렉트로닉스의 대용량 PCS를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글로벌 그린에너지 인프라 투자개발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가 SK E&S(구 SK이노베이션 E&S)와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민간 주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전남해상풍력 1'이 지난 16일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 신안군 자은도 북서쪽 약 9km 해상에 위치한 '전남해상풍력 1'은 총 96MW 규모로, 9.6MW급 풍력발전기 10기가 설치되었다. 2017년 9월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이후 2024년 12월 발전기 설치를 완료하고 올해 초 성공적인 시운전을 마쳤다. 본 단지는 연간 약 3억 107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국내 평균 약 9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석탄화력발전소와 비교했을 때 연간 약 24만 톤의 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되어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전남해상풍력 1'은 국내 최초로 기업이 별도의 보증 없이 자체 신용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비소구(Non-recourse)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진행된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사업 개발부터 완공, 상업운전에 이르기까지 요구되는 다
새만금개발청은 다양한 연구 기관과 기업을 유치하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2025년 현재, 새만금 지역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원을 통합한 대규모 클러스터로 변모하고 있다. 이 사업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목표로 하며, 총 3GW 용량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 개요 및 규모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는 약 38.29㎢ 부지에 태양광 2.8GW, 풍력 0.1GW, 연료전지 0.1GW 규모의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는 새만금 전체 면적의 9.4%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총사업비는 약 6조 6천억 원으로 추정된다. 사업 추진 경과 201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여러 단계를 거쳐 진행되어 왔다. 2022년에는 육상 태양광 3구역(새만금 공사, 99MW)과 2구역(군산시, 99MW)이 발전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1구역(새만금 공사, 99MW)도 발전을 개시했다. 2021년에는 SK그룹이 창업클러스터 구축 및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투자 협약을 맺었다. 사업 내역 육상 태양광 부문에서는 새만금 공사와 군산시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수상 태양광은 새만금청, 전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LG전자가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비를 줄인 냉각 솔루션 개발에 본격 나선다. LG전자는 24일 서울시 중구 한화빌딩에서 한국전력, 한화 건설부문과 ‘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협약을 통해 3사는 총 1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서버 및 냉각설비 중 1MW를 직류로 공급하는 ‘전력소비 절감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면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대부분의 발전소는 교류(AC) 전력을 만들어 공급한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공조 설비가 교류 방식으로 설계됐다. 빠르게 늘어나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는 직류(DC) 전력을 출력하기 때문에 교류 전력으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LG전자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10% 정도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를 직류 방식으로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전력은 저전압 직류 송전기술(LVDC) 기반의 안정적
국토부, ‘2025 해외 건설 500억 불 수주’ 총력 UAE 수주지원단 파견 고속철도, 공항, 신재생에너지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 수주 지원 대한민국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2025년 해외 건설 500억 불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이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2박 4일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여, 핵심 인프라 사업 수주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지원단에는 국가 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한국 해외인프라 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물론, 관련 민간 기업들까지 폭넓게 참여하여 ‘원팀 코리아’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중동 지역은 한국 해외 건설 수주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특히 UAE는 1974년 최초 수주 이후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 869억 불을 기록하며 한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분기 UAE 수주액은 약 24억 불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UAE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UAE는 석유화학 플랜트 중심에서 벗어나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하며 태양광,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와 철도, 항공 등
LS일렉트릭이 일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와 보조금 정책에 발맞춰, LS일렉트릭은 스마트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LS일렉트릭은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 20MW(메가와트)급 전력변환장치(PCS)와 90MWh(메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를 포함한 계통연계 ESS 발전소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약 37억 엔(한화 약 360억 원)이며, 사업 기간은 2027년 4월까지다. 이번 프로젝트는 ESS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일본 토호쿠전력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ESS는 발전소에서 생성한 전력을 저장한 뒤, 필요 시 공급함으로써 전력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최근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사업에서 현지 건설사 등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설계·조달·시공(EPC)뿐 아니라 통합 운영(O&M)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LS일렉트릭은 일본 내 ESS 시장에서 꾸준한 입지를 다져왔다. 2022년 홋카이도와 규슈 지역에 일본 최초의 계통연계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및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지난 4월 4일 울산 라한 호텔에서 ‘Innovative Solutions for Energy Transition and Safety(에너지 전환과 안전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주제로 고객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유·가스 및 화학 산업에 종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행사로, 엔드레스하우저 본사를 비롯해 R&D 및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해외 생산센터의 산업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대거 방한해 발표를 맡았다. 현장에서는 전문 동시통역이 제공돼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정보 공유가 원활하게 이뤄졌다. 세미나에서는 엔드레스하우저의 계측기기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와 함께 다양한 산업 맞춤형 솔루션이 소개됐다. 특히 △정유·가스 및 화학 산업에 특화된 탱크게이징 솔루션 △플랜트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하트비트(Heartbeat) 기술 △에너지 전환을 위한 고정밀 미터링 솔루션 △LNG 및 신재생에너지용 액화가스 탱크게이징 시스템 △암모니아 및 수소 저장용 탱크 게이징 기술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센서 전문기업 SICK의 초음파
엔라이튼은 자사의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시스템인 ‘발전왕’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 피크에너지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피크에너지는 아시아 전역에서 신재생 에너지 자산을 개발, 소유 및 운영하는 독립 전력 생산 업체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엔라이튼은 피크에너지가 운영 또는 운영 계획 중인 총 3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에 발전소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해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발전왕은 태양광 발전소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실시간으로 발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발전왕 플랫폼을 통해 정밀하게 분석되며 발전사업자들은 발전량, 발전 시간, 예상 수익 등 핵심 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엔라이튼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피크에너지가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소에 ▲인버터 모니터링 시스템 ▲역송 방지 제어 시스템 ▲원격 감시 제어 시스템 ▲현장 CCTV 솔루션 등 다양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피크에너지는 엔라이튼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태양
LS일렉트릭이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함께 미국 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북미 투자법인인 ‘LS ELECTRIC Investment(이하 LSE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미국 신재생에너지 개발 법인(Samsung C&T Renewables, LLC)과 공동으로 500MW급 BESS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합작법인 ‘에너크레스트(EnerCrest, LLC)’를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LSE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1월 미국 델라웨어(Delaware)에 법인을 등록한 이후, 이번 에너크레스트 설립을 시작으로 현지 에너지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를 통해 삼성물산이 미국에서 진행 중인 500MW급 BESS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며 사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북미 시장을 새로운 ESS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LS일렉트릭은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일본과 유럽을 넘어 북미 지역에서도 ESS(에너지저장장치) 종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노후화된 송전, 변전, 배전 설비 확충과 신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