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도 제4차 정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규정 심층분석 ▲탄소 배출량 산정방법 ▲보고양식 작성방법 ▲CBAM 대응 우수사례 ▲관련 지원사업 성과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부는 우리 기업이 배출량 산정과 보고를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CBAM 규정 심층분석’ 세션에서는 최근 개정된 EU의 CBAM 규정에 따라 달라지는 기업별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CBAM 대응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EU 수출 중소기업이 자사 탄소 배출량 산정 방법과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배출량 자동 산정 소프트웨어(S/W) 도입 계획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번 합동 설명회 외에도 우리 기업의 CBAM 대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총 4차례에 걸쳐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탄소 배출량 산정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기업의 생산 현장을
글로벌 18개국 진출…1년간 수출 실적 340만 달러 달성 특허·상표권 확보로 기술 경쟁력·브랜드 가치 동시 강화 국내 기초 굴착 장비 부품 전문기업 원강이 독자적인 기술력과 꾸준한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원강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터키, 인도, 싱가포르, 두바이를 비롯해 최근에는 미국 시장까지 개척하며 현재 18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 특히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 시장에서 수출 성과를 달성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기초 공사용 부품 개발과 고품질 공급에 있다. BC32, BC35, BC40 시리즈 등 주요 제품군은 지난 1년간 약 340만 달러의 해외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이는 원강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원강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특허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6월에는 로드헤더(Roadheader)용 픽커터(Pick Cutter) 관련 특허 2건을 추가 등록해 국내 특허만 6건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PICK CUTTER’를 포함한 5건의 상표권을 국내와 인도에서 확보하며 브랜드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첨단 하드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26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글로벌사우스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사우스는 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뜻한다. 최근 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하면서 우리 기업이 진출할 대체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베트남, 인도 등 7개국에 위치한 코트라 FTA 해외활용지원센터 전문가와 국내 FTA 전문 관세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국가별 수출 유망 품목, 통상 규제 대응 전략, 품목별 인증 절차 등을 공유했다. 또한 참가 기업들은 원산지 판정, 인증 획득, FTA 활용상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1:1 맞춤형 자문을 받을 수 있었다. 권혜진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글로벌사우스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디지털이에스지얼라이언스가 유럽연합(EU) 탄소 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을 위한 MRV(Measurement, Reporting, Verification)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디지털이에스지얼라이언스 소속의 하이지노, 아이핌, 디엘정보기술, 아이티스코 등 4개 디지털 솔루션 회원사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CBAM MRV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다수의 수요기업과 함께 선정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단일 솔루션 공급이 아닌 컨설팅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얼라이언스 컨설팅 본부 소속 한컨설팅, ESG경영연구원, 피앤에스컨설팅이 기업 발굴과 전략 기획을 담당하고, 솔루션 본부 회원사들이 기술적 지원을 맡으며 원스톱 대응 체계를 실현했다. 이는 글로벌 ESG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컨설팅-솔루션-검증까지 연결된 생태계가 시장 요구에 부합한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다. CBAM은 EU가 도입한 제도로, 철강·알루미늄·비료 등 특정 품목을 수출하는 기업은 생산 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량을 투명하게 측정하고 보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MRV 체계 구축이 필수 과제로 떠오
내구성 높여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현장 작업 효율성 향상 기어박스 CE 인증 획득, 글로벌 신뢰성 강화로 수출 가속 국내 건설·광산 장비 전문기업 원강이 하드페이싱(Hardfacing) 기술을 도입하며 제품 내구성과 성능 강화에 나섰다. 하드페이싱은 금속 표면에 내마모성 합금을 용접해 장비의 마모와 손상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건설·광산·터널과 같은 극한 현장에서 장비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 도입을 통해 원강은 Pick Cutter를 비롯한 주요 장비 부품의 내구성을 높여 고객의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현장 작업 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꾀한다. 특히, Fe 기반 TiC 분말(TC)과 Ni 기반 WC 분말(Q35S·WC)을 동시에 적용한 복합 솔루션을 제공해 활용 범위를 넓혔다. TC는 충격과 마찰 마모에 강해 굴착 장비에 적합하며, Q35S·WC는 내식성과 고온 안정성이 우수해 펌프·밸브·광산 설비 등 가혹한 환경에서도 성능을 발휘한다. 원강은 이와 함께 자사의 주력 제품인 기어박스에 대해 유럽연합(EU) 안전 규격인 CE 인증을 새로 획득했다. CE 인증은 유럽 시장 진출의 필수 조건으로, 이번 성과는 원강 제품이 안전성과 품질에서
기초 굴착 장비 부품 전문기업 원강이 ‘로드헤더(Roadheader)용 픽커터(Pick Cutter)’ 관련 기술 특허 2건을 새롭게 등록하며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특허 등록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에 따른 결과로, 현재까지 보유한 국내 특허는 총 6건에 이른다. 또한 브랜드 보호 전략의 일환으로 상표권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PICK CUTTER’를 포함한 국내 상표권 2건, 인도 상표권 3건 등 총 5건의 상표 등록을 완료하며, 특히 인도 등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차별성과 시장 신뢰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생산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생산설비를 확충해 주요 생산 라인의 품질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원강은 BC 커터, 기어박스, 머드펌프, 커팅휠 등 기초 굴착 장비의 핵심 부품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생산해 전 세계 1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로드헤더 장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입증하고 있다. 2025년을 맞아 원강은 기업 정체
원강(대표 강태영)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원강은 지난 5월 16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파트너링(GP) 창사’ 행사에 참가해 SANY Group, Zoomlion Heavy Industry, Sunward Intelligent Equipment, Hunan Chuangyuan High-tech Machinery 등 중국의 대표 건설기계 기업들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KOTRA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원강은 기초공사용 장비 부품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기어박스, 머드펌프, 픽커터 등 주요 부품에 대한 각 사의 관심이 높았고, 고도화된 기술 적용과 현장 작업의 효율성 향상에 대한 협력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논의됐다. 원강은 이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1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GP 창사 참가를 계기로 중국 내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원강 관계자는 “중국 건설기계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인 만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핵심 바이어들과의 실질적인 접점을 만든 만큼, 향후 수출 계약 체결로 이어질 수 있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9일 경남 창원에서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역 수출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관세 이슈 등 현안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의 관세 조치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본부장은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 노력과 함께 향후 통상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미국 통상 규제정책과 중국의 대응, 미국 신정부 관세정책 동향 등에 관해 설명했다. 코트라는 ‘관세 대응 119’를 통해 접수한 주요 상담 사례를 설명하고, 일대일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정 본부장은 “정부는 한미 통상 협의를 통해 미국 관세 조치 협의의 틀을 마련하는 등 수출기업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수출업계 애로를 적기에 파악하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관세 대응 119, 관세 대응 바우처 등으로 수출기업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고용노동부는 18일 통상·재난 대응과 저소득 근로자 지원 등을 위해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211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노동부의 추경은 통상환경 변화와 산불 등 재난 위기 대응을 위한 일자리 예산과 체불 및 저소득 근로자 등 민생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중심으로 편성됐다. 영남권 산불 피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등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발생한 고용 둔화가 지역 경제 전반으로 파급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총 30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지역 고용 둔화 업종을 발굴해 지원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관세에 따른 수출 주력산업의 고용 충격에 대비해 근로자의 고용 안정 지원에도 111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서는 취업 애로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장려금을 확대하는 등 254억 원을 투입해 청년 일자리 관련 지급 대상을 10만 명에서 10만7000명으로 늘린다. 산업 전환과 통상 마찰 등에 따른 고용 충격에 대비해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훈련도 강화한다. 민생 회복 지원을 위해서는 체불·저소득 근로자 등 취약 계층 생활 안정 지원 사업에 추가로 1362억
관세청은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의 한미 품목번호 연계표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정부는 우리나라의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관세 대상 품목번호를 공개했다. 하지만 미국 기준 품목 분류인 탓에 국내 기업들은 정확히 어떤 품목이 미국의 관세 부과 대상인지 확인이 쉽지 않았다. 이날 관세청이 공개한 품목번호 연계표는 미국의 품목번호에 해당하는 한국품목번호(HSK) 10단위 품목을 명시한 것이다. 관세청은 미국 정부가 발표하는 반도체·의약품 등 품목별 관세 조치와 관련해서도 연계표를 작성해 공개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중소기업 영향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TF는 중소기업정책실장을 반장으로 중기부를 비롯해 수출 및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협·단체, 글로벌 원팀협의체 등을 망라해 운영한다. 이날 첫 TF 회의를 주재한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신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예견됨에 따라 관련된 중소기업의 영향을 점검하고 충격을 최소화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수출기업과 현지 진출기업 등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27일일 수출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 지역본부 현장을 방문해 ‘국표원-산단공-인증기관 기술규제 대응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에서 통보한 기술규제 통보문은 올해 9월 20일 기준 전년대비 약 7% 증가한 3059건을 기록하고 있어 2023년 사상 최대치인 4068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 여건은 어려움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지역본부 입주기업 대표들과 시험인증기관 등 11개 업체 30여 명이 참석했다. 입주기업들은 해외 기술규제와 관련해 전자파 인증 비용 부담 완화, 해외인증제도 정보제공 및 국내 기술규제와 관련해 단체표준인증관련 정기, 제품심사 기간 통일(정기심사 3년, 제품심사 2년을 3년으로 일원화), 인증 비용 절감 및 인증취득 지원확대 등을 건의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기술규제·인증 부담을 적극 해소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1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이 이어가도록 민관이 원팀으로 총력 지원해 나갈
정부가 오는 2028년까지 내수 중심 중견기업 200개곳이 수출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서울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중견기업 수출 기업 전환 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분야에 걸친 17개 수출 지원 기관으로 꾸려진 지원단은 내수 중심 사업을 펴는 중견기업이 수출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단에 수출 기업으로의 전환을 신청하는 중견기업은 ▲해외 법령 및 계약 법률 자문(법무부)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상담(관세청)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간접 수출(한국무역협회) ▲무역보험 한도 우대 및 보증료 할인(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 자금 금리 우대(수출입은행) ▲최대 300억원 대출(우리은행)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날 출범식에서 지원반 운영을 통해 2028년까지 5년간 매해 40개 안팎씩, 총 200여개의 중견기업이 수출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게 돕는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2024년 역대 최대 수출액 목표인 7천억달러 달성을 위해 내수 기업들이 세계 시
올해 1분기 수출, 내수, 영업이익, 자금 사정, 생산규모, 경기 전반 등 6대 조사 지표에 대한 중견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1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분기마다 발표하는 국가승인통계로, 중견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4∼18일 진행됐다. 조사 결과 경기 전반 지표의 경우 92.7을 기록, 전 분기보다 3.2포인트 올랐다. 수출은 97.6(3.5포인트↑), 내수 90.5(0.2포인트↑), 영업이익 87.8(0.6포인트↑), 자금 사정 92.0(1.4포인트↑), 생산 규모 96.6(3.0포인트↑) 등으로 집계돼 6대 조사 지표가 전 분기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 전반에 대한 전망치는 3개 분기 만에, 내수와 자금 사정 전망은 2022년 3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각각 상승세로 전환했다. 수출과 관련해서는 최근 반도체 수출 회복세와 'K-푸드'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자부품(108.1), 식음료품(108.6), 도소매(104.6) 등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전자부품, 식음료품, 도소매 전망지표는 전 분기보다 각각 11.3포인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17일까지 '2024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 기업을 1차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수출바우처 사업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준비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소비재, 서비스, 그린 등 분야 지원을 위한 '산업 글로벌 진출역량 강화사업'이다. 올해 관련 예산은 311억 원으로, 작년보다 2배가량 늘어났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온라인 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받고 한도 내에서 해외 마케팅, 해외규격인증, 국제 운송, 홍보·광고 등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