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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 하드페이싱 도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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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 높여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현장 작업 효율성 향상

기어박스 CE 인증 획득, 글로벌 신뢰성 강화로 수출 가속

 

국내 건설·광산 장비 전문기업 원강이 하드페이싱(Hardfacing) 기술을 도입하며 제품 내구성과 성능 강화에 나섰다. 하드페이싱은 금속 표면에 내마모성 합금을 용접해 장비의 마모와 손상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건설·광산·터널과 같은 극한 현장에서 장비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 도입을 통해 원강은 Pick Cutter를 비롯한 주요 장비 부품의 내구성을 높여 고객의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현장 작업 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꾀한다. 특히, Fe 기반 TiC 분말(TC)과 Ni 기반 WC 분말(Q35S·WC)을 동시에 적용한 복합 솔루션을 제공해 활용 범위를 넓혔다.

 

TC는 충격과 마찰 마모에 강해 굴착 장비에 적합하며, Q35S·WC는 내식성과 고온 안정성이 우수해 펌프·밸브·광산 설비 등 가혹한 환경에서도 성능을 발휘한다.

 

원강은 이와 함께 자사의 주력 제품인 기어박스에 대해 유럽연합(EU) 안전 규격인 CE 인증을 새로 획득했다. CE 인증은 유럽 시장 진출의 필수 조건으로, 이번 성과는 원강 제품이 안전성과 품질에서 국제 기준을 충족함을 입증한다. 이를 통해 회사는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

 

 

강태영 원강 대표는 “하드페이싱 서비스와 CE 인증은 당사 제품 경쟁력을 높여줄 핵심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Total Foundation R&D Center(연구소장 허엽)는 건설기술연구원과 협력하며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원강은 6건의 특허와 국내외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ISO 9001, 14001, 45001 등 국제 표준 인증을 통해 글로벌 품질 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BAUMA, CONEXPO 등 세계 주요 건설장비 전시회에 참가하며 해외 시장 인지도를 높였고, 2023년 수출 200만불탑에 이어 2024년에는 300만불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우수벤처기업 선정과 부산시 대표기업 브라이트클럽 회원 자격을 획득하며 기업 경쟁력을 공고히 했다.

 

자매사 원강초경, 유진이렉션개발산업과의 협업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원강은 이 같은 기술 혁신과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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