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물류는 코로나로 인한 개혁의 시기를 거쳐 ‘자동화’라고 하는 또 다른 변화의 기간을 관통하고 있다. 비대면 소비의 증가로 인한 어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더해 사람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이른바 휴먼에러를 최소화하고 정확하고 빠른 물류를 가능하게 하는 최선의 방법은 결국 사람 대신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이 답이라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현재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가장 선두주자 역할을 하는 것은 역시 중국이다. 실제 중국의 주요 물류 기업들은 이미 자국을 넘어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시장은 물론이고 북미, 유럽 등 물류 메인시장으로의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을 만큼 그 경쟁력은 상당한 수준이다. 하지만, 우리가 중국만을 바라보고 있을 때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곳이 바로 일본과 인도다. 그들은 급변하고 있는 SCM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일본, 정부·기업 적극 나서 ‘물류 개혁’에 박차 한 때 아시아 전체 산업을 대표하는 선두주자로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켰던 일본. 하지만 90년대 거대한 경제버블이 깨지고 이른바 ‘잃어버린 10년’으로 불리는 경제불황 시기를 겪으며 그 자리를 중국에 내주었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4)이 참가 신청을 완료한 업체들에게 ‘조기 참가 신청 혜택’을 제공한다. SMATEC 추진위원회는 6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완료한 업체들에게 부스당 최대 70만 원의 참가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SMATEC 2024는 한국경제신문,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디지털혁신협회,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주관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생산자동화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새로운 디지털 전환의 경험’을 주제로 하여 미래 제조업 및 생산 생태계의 변화를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공장자동화관 △스마트공장 솔루션관 △자동화설비관 등 3개의 전문관으로 구성되며, 140개 사 33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공장자동화관에서는 드라이브, 서보모터, 리니어모터, 인버터, 컨트롤러 등 모션컨트롤러 관련 제품 및 부품과 FA시스템,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 등이 전시된다. 또한 산업로봇, 3D프린팅 및 소재 등 지능형 생산 현장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도 소개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솔루션관에서는 AI, 통합자동
로지스올그룹 계열사인 한국풀네트웍(이하 KPN)이 농산물 벌크 운송용 와이어메쉬를 경량화하고 대형유통센터(이마트, 롯데마트, 농협유통 등) 및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 KPN은 최근 기존 와이어메쉬(WM115) 제품의 중량을 대폭 감소한 수송 전용 와이어메쉬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대형유통센터 배추(농협유통), 양파(이마트), 대파(롯데마트)등으로 사용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송 전용 와이어메쉬(66Kg)는 기존 와이어메쉬(88Kg)에 비해 중량을 25% 감량한 제품이다. 낮은 중량으로 수작업 등 유통업계 종사자들의 취급 시 편의성을 높였다. 내부 적재 테스트(700Kg 3단 적재) 및 양파 운송 테스트(600Kg 망양파 적재 2단 운송, 산지(남김천농협), 출하지(이마트 후레쉬센터))를 마쳤다. 경량화 외에도 제품 개발 시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잠금장치를 개선했다. 기존 제품은 차량 운송 시 떨림이나 충격으로 인해 잠금장치 풀림 현상이 일부 발생했으나, 잠금부 구조 변경을 통해 이 부분을 개선하면서 제품 안전성이 더 강화됐다. 저장 및 운송 편의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기존 제품의 강점이었던 슬라이딩 기능은 유지했다. K
올해 2단계 실증사업…AI 기반 무인 물류시스템 강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물류시스템 강화를 위해 로봇 배송과 자율주행 화물차 2단계 실증사업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ROBOTIS)와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규제혁신 로봇 실증 사업' 2단계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1단계 사업에서는 로봇 1대로 택배를 아파트 공동현관까지 배송하는 시험을 했고, 올해는 개량된 로봇 8대로 고객 현관문 앞까지 배송하는 작업을 시험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마스오토(Mars Auto)와 함께 자율주행 화물차 2차 실증사업도 벌인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작년 4월부터 9월까지 고속도로 세종∼부산 255㎞ 구간에서 1차 실증사업을 벌여 안정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자율운행 구간을 진천∼양산과 사천∼이천 등 593㎞로 늘려 시험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자율주행자동차법' 개정안과 연계해 중간물류 관련 자율주행구간을 추가할 계획이며 자율주행 화물차 전용 터미널(환승허브)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CJ대한통운과 태림포장이 원활한 택배상자 수급과 효율적 제지물류 운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CJ대한통운은 4일 서울시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태림포장의 물류 효율화 및 포장 원자재 수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이복진 태림포장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태림포장의 물류 운영을 담당하고 태림포장은 CJ대한통운에 택배용 골판지 상자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택배 물량이 증가할수록 양사 모두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어 윈-윈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먼저 물류 생산성 강화를 위해 그 동안 태림포장이 자체적으로 운영해 오던 물류시스템에 대한 효율화를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태림포장 공장에서 사용하는 골판지 원재료 수송 및 공장 내 물류를 수행할 예정이다. 업계 1위인 태림포장과의 협력을 계기로 CJ대한통운은 제지물류 사업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태림포장은 CJ대한통운에서 사용하는 택배상자 공급을 확대한다. 물류업계 1위인 CJ대한통운과의 협력으로 택배상자와 원지 매출이 증가할
제5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이하 SMATEC 2023)이 전시 기간인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참가업체의 해외 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를 위한 ‘SMATEC 2023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스마트공장 구축 및 생산자동화 기술 공급 기업이 내수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우수한 기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공장자동화, 스마트공장솔루션, 자동화설비 분야 수출 기업과 중국, 홍콩, 인도, 동남아시아, 싱가포르 등 약 10개국 해외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과 해외 바이어의 1:1 온라인 상담을 지원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SMATEC 2023 참가업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사무국인 SMATEC2023 추진위원회로 ‘참여희망 신청서’를 국영문으로 작성 후 영문 회사소개서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수출상담회는 수원컨벤션센터 SMATEC 2023 전시장 내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전시사무국은 수출 성과 제고를 위해 수출상담회 참여 희망 기업의 시장 적합성과 역량 등을 확인한 후 매칭률이 높은 해외 바이어와의 만남을 주선하게 된다. 신청 기한은 10월 27일까지이며
경기연 "10년새 물동량 81% 증가…첨단·융복합 거점 인프라 구축해야" 수도권의 생활물류량이 경기도에 집중된 가운데 향후에도 물동량이 더욱 증가하면서 8년 후면 경기도에서만 축구장 200개 이상 면적의 물류시설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분석한 '수도권 생활물류 1000만개 시대 새로운 물류시스템 구축 필요' 보고서를 1일 발표했다. 생활물류는 택배, 소화물배송(배달대행·퀵서비스), 온라인 농수산물 거래 등으로, 택배 서비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보고서를 보면, 2020년 12월 2주간 수도권의 생활물류 물동량을 분석한 결과, 일평균 출발·도착 물동량 비중이 경기도에 58.8%가 집중됐다. 이 중 수원을 포함한 경기 서부권(11개 시군)이 38.3%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김포를 포함한 북부권(9개 시군)이 23.0%로 나타났다. 권역별 생활물류시설은 동부권(7개 시군)에 37.9%로 집중됐고, 북부권에는 4.2%에 불과했다. 2020년 대비 2030년 경기도 생활물류 물동량은 1일 272만9399개에서 493만9514개로 81.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2030년 경기도 생활물류시설 소요 면적은
자동인식 전문업체인 바올테크(대표 이진원)가 지난 15일 물류시스템(True-DMS, True-BIVS)과 연관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물류 산업 내 고객사를 초청해 '2022년 물류인 초청 골프행사'를 개최했다. 글로벌 머신비전 기업인 코그넥스코리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바올테크가 국내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된 이벤트다. 경기 안성에 위치한 이글몬트CC에서 열린 골프대회는 총 20명을 초청해 18홀 라운딩을 진행됐으며, 라운딩 후에는 세미나 정보 교류 및 디너 만찬, 골프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바올테크 이진원 대표는 "팬데믹 이후 물류가 더욱 중요해졌다. 그런 만큼 고객과의 소통이 더욱 중요하다"며 "바올테크와 코그넥스는 물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고객 목소리를 경청하고 고객 만족을 위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올해 수도권에 도심형 물류 거점(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 이하 MFC) 6곳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MFC를 통해 서울과 경기 지역의 ‘오늘드림’ 배송 확대 뿐만 아니라 온라인몰 일반 주문 건의 24시간 내 배송도 가능해졌다. 그간 전국 주요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왔다면, 올해부턴 MFC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오늘드림’을 포함한 서울 지역의 빠른 배송 커버율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해 9월부터 강남, 성북 지역에 MFC를 오픈해 운영해 왔다. 2021년 MFC를 첫 도입한데 이어 올해는 이를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고, 서울 5개 지역(마포/서대문, 구로/강서, 관악/봉천, 광진/강동, 노원)과 경기 1개 지역(성남)을 커버하는 MFC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MFC별 운영 상품수(SKU)는 1만 2천여 개로, 온라인몰 전용 물류 센터의 약 85% 수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매장보다 훨씬 많은 상품을 보유하는 동시에, 물류 센터의 물량을 도심에 전진 배치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상품 적재와 출고, 재고 관리 등 효율적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퀵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리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리테일이 도입한 첨단 물류 시스템이 고객 주문 처리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며 해당 센터의 전체적인 생산성을 200% 이상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김포에 있는 ‘GS리테일 프라임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스마트 물류를 향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이 센터는 ‘GS프레시몰’, ‘달리살다’ 등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디지털커머스의 배송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 GS리테일 프라임센터의 이 같은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게 된 배경에는 첨단 자동화 설비가 큰 몫을 차지했다. GS리테일은 이러한 첨단 자동화 설비 구축을 위해 총 300억원을 투자했으며, 물류 전문가로 구성된 풀필먼트 조직을 신설해 스마트 물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이 센터에 적용된 고성능 피킹 방식인 GTP 피킹 시스템(Goods to Person Picking)은 기존 방식인 DPS(Digital Picking System) 피킹 방식 보다 약 3배 이상의 작업 속도를 높였으며, 작업자가 상품을 찾아 움직일 필요 없이 상품이 작업자를 찾아오는 혁신적인 피킹 방식으로 작업자의 노동 강도 또한 획기적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제너시스비비큐(BBQ)가 지난달 27일 메쉬코리아와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 유통·물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BBQ는 이번 협약으로 배달 수수료 절감 등 가맹점의 부담을 줄이고 고객들이 제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협약식에서 메쉬코리아 AI기술을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메쉬코리아는 전국 2000여 개 BBQ 가맹점의 주문 배송 대행 업무, 퀵커머스 배송을 시작으로 향후 BBQ의 식자재 배송과 풀필먼트(진화된 3자 물류)서비스 등 BBQ의 유통·물류 전반으로 협업 범위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건비, 배달대행료 상승 등 수익성 개선이 어려운 환경속에서 이번 메쉬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이 배달 수수료 절감 등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BQ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자사앱 프로모션뿐 아니라 비용 절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성 개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긱플러스가 기존의 국내 물류 시스템을 스마트 물류센터 및 제조업체로 전환하기 위해 서울에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긱플러스는 첨단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물류 센터 및 공급망 관리의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이다. 앞으로 긱플러스는 기업영업 팀과 프로젝트 및 서비스 엔지니어로 전담 팀을 구성하고 물류용 로봇 자동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긱플러스의 GTP 솔루션은 의류업, 전자상거래, 소매업, 3자 물류업(3PL, 3rd Party Logistics), 제약업계, 자동차 산업, 3C(Computer, Communication, Consumer Electronics) 제조업, 일용소비재(FMCG, Fast Moving Consumer Goods)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채택되고 있다. 긱플러스 GTP 솔루션의 대표적인 기술인 피킹 로봇은 재고 선반을 피킹 스테이션으로 옮기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후 직원들은 WMS(물류센터 관리 시스템, Warehouse Management System)의 지시에 따라 재고 선반에서 필요한 물품을 선택해 주문 컨테이너에 넣는다. 이러한 긱플러스 피킹 솔루션을 통해 물류 센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디지털 기반 자율주행 차량을 제공으로 2년 내 선두주자로 우뚝 서겠다.” 에이로보틱스의 노성렬 연구소장은 산업현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위험물 처리, 극한환경 처리 또는 효율적인 물류시스템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자율주행 지게차와 자율주행 저상형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사양으로 납품하여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이 회사는 지게차형 AMR과 저상형 AMR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신제품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Q. 주력하는 사업은. A. 에이로보틱스는 산업용 자율주행 차량(지게차형 AMR 또는 저상형 AMR)과 이를 관제/통제하는데 필요한 관제시스템을 연구개발부터 시작하여 생산, 납품까지 원스톱으로 하는 AMR (Autonomous Mobile Robot) 전문기업이다. 요즈음 산업현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위험물 처리, 극한환경 처리 또는 효율적인 물류시스템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자율주행 지게차와 자율주행 저상형 제품을 현장 및 사용자가 원하는 사양으로 납품하여, 작업장 내 안전 확보,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 등, 이른바 FFS(Fas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콜로세움이 배송대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예약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연말 시즌이 되면, 택배 배송이 몰리는 병목현상으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배송지연을 겪는 일이 다반사다. 대형 물류 인프라는 한정적으로 물류마진을 위해 대기업 위주의 물량에 맞춰 구조가 짜여질 수 밖에 형태다.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자들은 택배가 몰리는 시기가 되면, 대기업보다 순위에서 밀려나 항상 고객들에게 배송 지연 사과 안내부터 하기 바쁜 게 현실이다. 이런 소상공인의 고충이 스타트업의 기술력으로 해결될 예정이다. 미리 스마트하게 예약만 하면 소량의 택배 건수도 약속한 날짜에 맞춰 소비자에게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기 때문. 최근 콜로세움이 연말 시즌에 맞춰 론칭한 '예약배송' 서비스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콜로세움의 이번 예약배송 서비스는 AI 빅데이터와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종의 라스트마일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어 상품형태에 따른 최적화된 물류셋팅이 가능하다. 특히 물류센터 별 진행상황에 따른 물류처리 속도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해 출고될 상품의 배송 타임라인을 구체적으로 그려내고 배송 도착 스케쥴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닭가슴살 플랫폼 ‘랭킹닭컴’ 등을 운영중인 다이어트 전문 유통 플랫폼 기업 ㈜푸드나무와 경기도 용인에 구축한 스마트자동화통합물류센터를 정식 가동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3월 첨단 물류시스템, 자동화설비 도입을 통해 물품의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 자동화 통제가 가능한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해당 물류센터에 온라인 물류시스템을 도입해 푸드나무에서 생산하는 닭가슴살 등 간편 건강식품의 주문 접수부터 포장, 출고, 배송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또 전과정 콜드체인 작업환경을 구축한다. 해당 스마트물류센터는 일 최대 1만4000건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다. 또 자동화 설비로 인해 인건비가 줄어들고 연간 8.8%의 물류비가 감소해 여러 면에서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대글로비스는 설명했다. 스마트 물류 설비 투자에 대한 업계 안팎의 요구는 최근 더 강해졌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7000여개 물류 창고시설 중 36%는 2000년 이전에 준공돼 노후화가 심하다. 화재 등을 이유로 노후 물류창고에 대한 반감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