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 로봇은 각종 요인으로 인해 생태계 전환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상용화 주축으로 평가되는 ‘산업용 로봇’에서 형태가 다양화된, 로봇 기체의 등장이 이 변화를 견인했다. 구체적으로 일상 영역으로의 출사표는 던진 ‘서비스 로봇’부터 산업 현장 고도화에 기여하는 ‘협동로봇’까지 로봇 하드웨어는 구조적인 혁신을 달성했다. 이 흐름에서 기술 성장과 일상화를 가속화하는 새로운 로봇 혁신 모델이 제시됐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이사는 “로봇은 그동안 산업 현장에 한정돼 가치를 양산한 구성요소 중 하나에서 그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며 “하드웨어를 주축으로 가동된 로봇 시스템이 소프트웨어적의 점유율을 높이면서 로봇 업계 트렌드가 전환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해당 트렌드는 ‘서비스형 로봇(Robot as a Service 이하 RaaS)’을 필두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RaaS는 하드웨어부터 플랫폼까지 로봇 인프라 활용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제공한다. RaaS 시장에 본격 뛰어든 빅웨이브로보틱스(이하 빅웨이브)가 이달 20일 ‘빅웨이브 테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로봇 자동화 플랫폼 ‘마로솔’, 다종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솔링크(SOL
이달 27일부터 사흘간 AI·빅데이터·로봇·ICT 녹여 도달하는 ‘자율제조’ 실현 로드맵 제시한다 신기술 융합한 자동화·정밀·계측제어 등 하드웨어 총출동 스마트제조·AI+DX·지속가능·인력양성 등 네 개 테마 150부스 규모 ‘종합 제조 페스티벌’ 글로벌 뿌리산업 제조업은 긴 역사만큼 수많은 변혁을 경험해왔다. 그 성장기 중 ‘자동화(Automation) 기술’은 제조 영역에서 게임체인저로 활약했다고 평가받는다. 최근 이러한 제조업에 심상치 않은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다음 레벨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 중 차세대·먹거리 기술과의 융합이 답안지로 인식되고 있다. 이른바 ‘디지털 전환(DX)’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로봇 등 기술이 제조 산업에 새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받는 중이다. 기존 제조 현장에서 활약하는 각종 하드웨어에 신기술을 입히고, 소프트웨어·시스템 등 인프라를 고도화해 각종 요소가 완전히 연결된 제조 파라다이스를 꿈꾸고 있다. 이는 인력난, 숙련공 부족, 지속가능성 트렌드 소화, 가격 상승, 공급망 불안 등 글로벌 제조 이슈와도 연결된 부분이다. 이렇게 현재 제조업이 직면한 각종 이슈를 타개하는 데도 앞선 전
이에이트가 전산유체역학(CFD)에 AI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산유체역학(CFD)은 유체의 흐름과 관련된 문제를 수치적으로 해결하는 방법론으로 다양한 물리 현상들에 대한 가상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다만 계산 규모가 증가할수록 계산에 소요되는 시간 또한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어 재난재해 분야와 같은 실시간에 가까운 결과 도출이 필요한 분야에서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에이트는 AI-CFD 딥러닝 모델을 개발해 기존 CFD보다 시뮬레이션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켰다. 본 모델은 이에이트의 NLFOW에 Beta-VAE(Variational Auto Encoder) 기술을 적용시킨 차수감축모델이다. NFLOW를 통해 시뮬레이션 결과를 산출해내고, 산출해낸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을 학습시켜 기존에는 30분 이상 걸리던 해석 결과를 실시간에 가깝게 도출할 수 있게 됐다. 재난재해 시뮬레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실시간성이다. 재난 상황에서는 긴급 상황을 즉각적으로 반영해 구조대원이나 응급 서비스가 최적의 경로를 찾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따라서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분석 능
LG전자는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에 참가해 ‘이음 5G’ 기술을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음 5G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로, 전용 주파수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고 안정성과 보안성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이음 5G 시장은 지난해 약 20억 달러 규모에서 2028년 약 118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약 42% 성장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자율주행 로봇에 수직 다관절 로봇팔을 결합한 ‘자율주행 수직 다관절 로봇’(MM)이 이음5G 네트워크에 연결돼 작업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이 로봇은 생산 라인을 스스로 이동하며 부품 운반, 제품 조립, 검사 등의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설루션 중 하나다. LG전자는 현실과 동일한 3차원 가상 세계를 만들고 현실과 가상 세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 통합 관제하는 ‘디지털 트윈’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된 가상 공간에서 이음 5G 네트워크로 연결된 폐쇄회로(CC)TV 데이터를 받아보거나 원격으로 협업하는 체험을 할 수 있
씨이랩이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를 통해 제조 건설 시장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씨이랩은 지난 7월 엔비디아 옴니버스 역량 자격을 획득해 산업 디지털 혁신과 실시간 Physical AI 시뮬레이션에 대한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그 결과 9월 에즈웰플러스와 18억 원 규모 엔비디아 옴니버스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하며 정식 리셀러로서 본격적인 디지털 트윈 시장 확대에 나섰다. 디지털 트윈 개발 플랫폼의 대표적인 예인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개발자가 물리적 AI를 위한 범용 장면 설명(Open USD)을 활용할 수 있도록 API,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구축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서 사용자는 실제 환경을 모델링하고 실시간으로 협업하며, 3D Open USD 기반 에셋을 제작 및 공유할 수 있다. 이때 옴니버스는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을 기반으로 해 더욱 현실감 넘치는 가상 현실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사용자 필요에 따라 기능을 확장하거나 자동화할 수 있어 대규모 프로젝트 지원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AI와 머신러닝
이에이트가 아이브리지닷컴(I-BRIDGE.COM)과 NFLOW 및 PIX4D 솔루션 공급 협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이에이트가 국내외 공급망 다각화 차원에서 파트너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이트의 NFLOW는 전자, 화학, 토목,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체의 흐름을 예측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이다. NFLOW는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빌딩과 같은 대규모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뿐만 아니라, 혈관 질환 실시간 예후·예측 AI 임상의사결정지원 시스템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PIX4D는 이미지 기반 자동 3D 매핑 관련 솔루션으로 스마트시티, 건설 등에서 수요가 높은 3D 모델링 자동화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디지털 트윈의 핵심 요소로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이에이트는 전했다. 아이브리지닷컴은 20년 이상의 하드웨어 제조 및 시스템 조달 경력을 바탕으로 주요 공급 업체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해왔다. 이번 MOU를 통해 이에이트의 핵심 솔루션 공급을 논의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SDx)은 제조 산업에서 자동화와 자율화를 실현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지멘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SDx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입하며,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 AI 어시스턴트 등의 기술을 통해 공정 예측 및 최적화가 가능해지면서 자율 제조 시스템의 실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ESG 실현과 에너지 효율 극대화,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SDx의 발전 전망을 짚어 본다. SDx의 개념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Software Defined Everything, 이하 SDx)’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특정 기술 내 모든 요소가 연결되어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는 개념이다. 이 방법론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oftware Defined Network, SDN),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oftware Defined Data Center, SDDC) 등에서 파생된 디지털 전환(DX) 기반 기술 트렌드로 알려져 있다. SDx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시스템이 작동하기 때문에 기존 대비 유연성, 확장성, 효율성 등이 향상되는 차세대 인프
지스타소프트 ‘지스타캐드’, ‘PTC’社 제품군 등 설계 솔루션 총망라 참관객 대상 맞춤형 솔루션 제안 세션 운영...사용자 최적화 제품군 제안해 “디지털 기반 반도체 제조공정 트렌드 가속화할 것” 모두솔루션이 ‘2024 반도체대전(SEDEX 2024)’에 참가해 각종 반도체 설계 기술을 참관객에게 제시했다. SEDEX는 반도체 기술 전시회로, 올해 전시회는 이달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전시장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320개사가 820부스 규모로 반도체 산업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술을 전시했다. 모두솔루션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 ‘PTC’, 중국 설계 솔루션 업체 ‘지스타소프트(GstarSoft)’ 등이 다루는 솔루션을 한자리에 배치했다. PTC 제품군은 크레오(Creo), 윈드칠(Windchill), 씽웍스(ThingWorx) 등이 출격했다. 해당 라인업은 설계·데이터 관리·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을 위해 설계됐다. 이 중 IoT 플랫폼 씽웍스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반도체 제조공정을 실현하는 솔루션이다. 가상공간에서 모니터링, 최적화 등을 수행해 생산성 제고, 불량률 감소, 직관적 의사결정 등 이점을 제공한다. 크레오
이에이트는 IT PARK의 Khen Aleksey 부사장이 우즈베키스탄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에이트 본사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기술부 장관이 이에이트를 방문했으며 9월에는 이에이트가 우즈베키스탄을 직접 방문해 현지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Khen Aleksey 부사장은 스마트시티 세부 사업의 범위와 내용을 확정하고 직접적인 계약 체결을 위해 이번에 방문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타슈켄트 신도시 개발을 위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300만㎡(약 90만 평) 규모로 조성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의 예산은 약 15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인 타슈켄트의 급격한 인구 유입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이에이트는 설명했다. 이에이트와 우즈벡 IT PARK가 함께 진행하는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트윈 공급 프로젝트는 크게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한다. 이번 미팅에서는 첫 번째 단계로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 혁신과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정부 기관인 디지털 기술부(Ministry of Digital Technologies) 건물 1개 층에 대한 PoC(Proof of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특별상 받아...수상작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버추얼 트윈 기술 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젝트서 활약해 “가상 기술 활용해 스마트시티 구축에 기여할 것” 다쏘시스템이 ‘제2회 서울스마트도시상(Seoul Smart City Prize)’에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특별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체르니히브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에서 활용된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과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술로 달성한 쾌거다. 해당 프로젝트는 우·러 전쟁으로 인해 파괴된 우크라이나 체르니히브(Chernihiv)를 재건하는 사업으로, 다쏘시스템은 프로젝트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컨소시엄 대표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쏘시스템은 체르니히브 지역을 디지털 가상 공간으로 구현해, 시뮬레이션 재건 시나리오를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데이터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저장·관리했다.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 기술은 인공지능(AI), 모델링, 시뮬레이션 등 기술을 접목한 기법이다. 다쏘시스템은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강원 영월군 도시재생뉴딜사업 내 신규 사업자로 선정돼 기술을 제공
스마트 부품이 수집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원격 감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인공지능(AI)으로 소형원전 위험 징후를 2초 안에 알아챌 수 있는 원격 감시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구조가 복잡한 소형 원전 내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관리 비용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기계공학과 정임두·김남훈 교수와 경상대학교 김형모 교수 공동연구팀이 개발했다. 광섬유 센서가 내장된 스마트 부품이 소형 원전 데이터를 수집해 보내면 AI가 이를 분석해 이상 상태를 경고하도록 만든 것이다. 핵심은 3D 프린팅을 통한 스마트 금속 부품 제작 기술과 광섬유의 연속적 다중 변수를 동시에 빠르게 처리하는 AI 기술이다. 연구팀은 직접에너지증착(Directed Energy Deposition·DED) 방식 3D 프린팅을 통해 스마트 원전 부품을 정밀하게 제작하고, 광섬유 센서를 원전 금속 부품 내부에 유연하게 내장했다. 이를 통해 가혹한 원자로 환경에서도 부품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게 했다. AI는 광섬유 센서 여러 위치의 열변형 정보가 포함된 다중 변수를 빠르게 실시간으로 복합 처리해 이상 징후를 즉각 감지하며, 이를
이에이트가 말레이시아 건설 산업 발전 위원회(이하 CIDB)와 홍콩 빌딩정보모델링(BIM) 기업 Manly-Tech engineering(이하 Manly)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국제 건설 주간 빌드 엑스포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 BIM 기술 협력 및 세일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이트는 CIDB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 시장에서 디지털 트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시아 BIM 솔루션 공급 시장은 2024년 기준 규모가 약 88억 달러이며 이 시장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CAGR 13.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이트는 CIDB를 통한 공격적 영업으로 연간 2500만 달러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빌드 엑스포에서 CIDB의 CEO 모하드 자이드 자카리아와 말레이시아 장관 다투크 시리 알렉산더 난타 링기는 이에이트와 Manly의 부스를 방문했다. 이들은 제품 시연을 들으며 말레이시아 건축 시장에 디지털 트윈 및 데이터 관리 플랫폼 사업을 공급하는 구체적인 논의에 나섰다. CIDB는 ‘Construction Industry Transformation Programme(CITP)’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미라콤아이앤씨, 스마트 제조 新 패러다임 제시했다...‘솔루션 페어’서 차세대 방법론 다뤄 소프트웨어 기반 ‘진화형’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강조 “하드웨어가 지배하던 공장,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 제어하는 시대 열렸다” 디지털 전환(DX)이 파란을 일으키고 난 후 새로운 경향이 나타났다. 소프트웨어가 시스템 내 모든 요소를 연결·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Software Defined Everything 이하 SDx)’이 그 주인공이다. SDx는 DX를 기반으로 구축된 데이터 기반 인프라가 확장된 개념으로, 여기서 ‘x’에는 데이터가 핵심 소재로 활용되는 모든 영역이 포함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oftware Defined Network, SDN),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oftware Defined Storage, SDS),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oftware Defined Data Center, SDDC) 등이 이에 해당한다.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SDV)’이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핫하다. 그렇다면 제조 영역은 어떨까? 제조업도 DX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에이트가 22일 에스오에스랩, 스마트레이더시스템과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세일즈 파트너십을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대도시 중심 자율주행 솔루션의 시장 성장세가 높다. 미국 애리조나주에서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해 하루 수천명의 승객을 안전하게 운송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는 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3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시티 내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한다. 에스오에스랩은 자율주행을 위한 넓은 시야각과 장거리 측정을 지원하는 완전 고정형 라이다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 라이다는 작은 크기로 설계되어 있어 설치 용이성이 뛰어나며, CCTV를 통한 개인정보 침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자율보행 레이더 솔루션 개발기업인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공간 점유 여부 감지에 최적화된 기술을 제공하며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한 전력 소비 기능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도로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사용자 안전을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도시 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사고를 예방
차세대 로봇의 새로운 시각...'산업자동화를 위한 로봇 활용 세미나' 열린다 로봇 업계 연례 페스티벌 ‘2024 국제로봇산업대전(International Robot industry Show 이하 로보월드)’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달 2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올해 로보월드는 ‘서비스형 로봇(Robot as a Service, RaaS)’이라는 업계 트렌드를 반영해 관련 최신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로보월드에는 각종 부대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이 중 ‘산업자동화를 위한 로봇 활용 세미나’는 디지털 전환(DX) 트렌드에 발맞춘 로봇 융합 서비스·솔루션·플랫폼 등을 소개하고, 로봇이 제조·물류 등 국내 주력 산업에 제시하는 방향성에 대해 다룬다. 특히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머신러닝(ML) 등 로봇 솔루션 고도화에 관여하는 차세대 기술과의 연계 방법론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센터 등 인프라 확립에 더해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체제 실현에 대한 방안을 공개한다. 이번 세미나는 로보월드 개막 기간 중 이달 25일 킨텍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