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가 핀테크 기업 피노텍, 전략 컨설팅 기업 시그넷파트너스와 금융권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3자 협력은 금융기관 대상 AI 보안 내재형 AX 실증과 플랫폼 공동 기획, 여신 리스크 관리 고도화 등 복합적 과제를 포괄한다. S2W는 AI 기반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 인증 보안, 실명 확인 등 주요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기관 내 AX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기술 커스터마이징과 유지 관리를 주도할 계획이다. 피노텍은 비대면 담보대출, 대환대출 플랫폼 등 다년간의 핀테크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 중심의 금융 플랫폼 개발을 맡는다. 시그넷파트너스는 ESG, 보안, 디지털 전환 등 복합 전략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3사 공동 사업 기획과 사업화 전략 수립을 총괄하며 민간·공공 부문을 아우르는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지원한다. 3사는 향후 공공기관과 지방 금융기관 대상 공동 플랫폼 기획, AI 기반 여신 리스크 관리 및 고객 사기 탐지 모델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요구에 대응하고 보안 내재형 플랫폼 중심의 새로운 금융
‘LLM 기반 응용서비스 기술 개발’ 주제로 진행...주요 연구진 50여 명 참석 바이브컴퍼니가 주최한 ‘Cross-AI Lab Exchange’가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하는 생성형 AI 인재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바이브컴퍼니는 지난 6월 26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생성형 AI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Cross-AI Lab Exchang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25 대한전자공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 특별 세션으로 마련됐으며, 실제 응용 가능한 연구성과 공유와 인재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생성형 AI 인재양성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바이브컴퍼니를 포함해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국민대 등 주요 참여기관 연구진과 학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LLM 기반 응용서비스 기술 개발’을 주제로 진행된 포스터 세션은 학생들이 직접 연구성과를 설명하고,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며 실질적인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생성형 AI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기술 융합 방향성을 고민하는 자리로 구성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가
온라인 기반의 문항 검사 방식으로 구성돼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해 크라우드웍스의 AI 교육 전문 자회사 크라우드아카데미가 개인 및 조직의 AI 활용 능력을 정량적으로 진단하는 ‘AI 역량 진단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업의 AI 전환이 전 산업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서비스는 AI 인재 발굴과 교육 전략 수립을 위한 새로운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크라우드아카데미의 AI 역량 진단은 일종의 'AI MBTI'를 표방한다. 온라인 기반의 문항 검사 방식으로 구성돼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하며 AI 개념 이해, AI 구조 이해, AI 모델 이해, AI 기술 활용, AI 비즈니스 전략, AI 시너지 창출 등 총 8개 항목에서 진단 결과를 도출한다. 결과 리포트는 개인의 역량 수준을 조직 내 다른 구성원과 비교해 상대적인 위치를 파악하도록 구성되며, AI 교육 방향 설정에 필요한 구체적인 인사이트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직원 개개인의 역량 격차를 진단하고, 역할 및 부서에 맞는 맞춤형 교육 체계를 설계할 수 있다. 조직 차원에서는 전체 AI 역량 분포를 한눈에 파악해 전략적 인재 육성과 활용이 가능해진다. AI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에는 인재 검
3일간 군산대 IT융합통신공학과 재학생 대상으로 프로그램 진행돼 AI 신뢰성 검증 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초의 민간 공인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가 탄생한다. 씽크포비엘이 국립군산대학교와 함께 ‘산업인공지능데이터검증전문가’ 2급 자격 취득 교육을 시행하면서다. 이 자격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마련된 비교과 프로그램 ‘ICT특성화취업연계형사업단’을 통해 운영된다. 교육은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군산대 IT융합통신공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AI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데이터 다양성 진단, 편향성 제거, 프로세스 설계 등 이론과 실습, 토론 중심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날 자격시험을 통과한 수강생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가 발급하는 민간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이 자격은 AI 신뢰성 검증 기술 중 하나인 ‘데이터 밸런스’ 역량을 평가하며, 지난 2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정식 등록되었다. 단순 교육을 넘어 공신력 있는 자격까지 부여되면서, 산업계에서도 해당 교육과정을 실제 채용 기준으로 인정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군산대와 씽크포비엘은 2020년부터 해당 교육을 시범 운영해왔으나, 자격 인증이 부족해 수료생의 실질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최초의 ‘AWS 이노베이션 허브’를 싱가포르에 개소했다. 본 허브는 C레벨 리더 및 산업 전문가들을 위한 AI 및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체험 공간으로, 연간 1000명 이상의 기업 임원과 200명의 고등교육기관 학생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AWS 이노베이션 허브는 약 8000제곱피트 규모로 조성됐으며 AWS와 아마존, 전 세계 파트너의 기술과 고객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아마존 노바로 구동되는 로드맵 도출 솔루션 ‘비전 빌더’를 통해 기업별 디지털 전환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생성형 AI, 양자 컴퓨팅, 가상현실 기술을 순차적으로 체험하는 3개 존(Aspiration, Acceleration, Action)으로 구성됐다. 이 허브는 싱가포르 내 기존 90억 달러 규모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계획에 더해 조성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설비로, AWS 그래비톤, 인퍼런시아, 트레이니움 칩, 아웃포스트 등 다양한 기술 데모가 전시된다. 제조, 유통,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산업별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디지털 전환 경로를 안내하며 도시농업, 스마트팩토리, 정보검
AI 기반 영어 에듀테크 기업 아이포트폴리오가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참여학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서울, 경기, 인천, 제주, 강원 등 전국 85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아이포트폴리오는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구성된 ‘건국대사업단’ 소속으로 참여한다. 이번 컨설팅은 디지털 환경이 낙후된 학교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교사, 학부모, 학생 대상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컨설팅의 차별점은 현직 교사가 직접 설계한 ‘모듈형 연수 프로그램’에 있다. 학교의 디지털 환경 수준과 교육 여건에 따라 조합 가능한 형태로 구성, 실습 및 시연 중심의 연수로 교사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실제 수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참여자들은 각자 소속 학교의 디지털 전환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전략 수립과 수업 적용을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연수를 경험하게 된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과별 디지털 도구 활용법과 AI 기반 교육 콘텐츠, 디지털 문해력 향상
한국요꼬가와가 오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5)’에 참가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는 디지털 안전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KISS는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대표 전시회로,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3만 5,000여 명의 산업안전 관계자가 참관할 예정이며, 300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한국요꼬가와는 이번 전시에서 공정안전관리(PSM) 항목에 맞춘 디지털 종합 솔루션을 중심으로 구성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품목은 디지털 작업절차 관리 시스템, 설비안전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모바일 작업허가 시스템, 플랜트 현장 작업자 교육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기술은 실제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실효성과 현장 적합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요꼬가와는 수십 년간 축적한 자동화 및 운영 기술에 디지털 역량을 융합해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등 강화된 산업안전 규제에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전략이 돋보인다. 한국요꼬가와 관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국내 보안 파트너 역량 강화와 AI 기반 전략 공유를 위해 3일간 전국 순회 로드쇼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대전, 부산에서 진행됐으며 총 400여 명의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박상규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 대응하는 전략적 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미셸 소우 일본·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글로벌 파트너 전략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의 AI 기반 보안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AI 플랫폼 ‘프리시전 AI’와 AI 라이프사이클 보안 플랫폼 ‘프리즈마 AIRS’가 소개됐다. 또한, 코어텍스 XDR과 XSIAM 기반의 통합 보안 운영 전략과 함께 SASE 기반 보안 브라우저 ‘프리즈마 액세스 브라우즈’ 기술도 공개됐다. 실제 국내 랜섬웨어 대응 성공 사례도 함께 발표돼 현장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최근 발표한 ‘2025 중견기업 사이버보안 회복력 벤치마크 보고서’도 공유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83%는 향후 2년 내 파트너 지원을 통한 보안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중견기업은
태국 내무부 차관 "오딘AI, 태국의 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에 기여할 것" 라온피플이 태국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AI 수해탐지’ 프로젝트의 기술 검증을 마치고, 스마트시티 구축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북동부 붕깐주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AI 기반 재난 대응 솔루션의 확장성과 실효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현지시간으로 16일, 붕깐주 AI 관제센터에서 열린 시연 행사에서 라온피플은 자사의 생성형 AI 기술 ‘오딘AI(Odin AI)’를 기반으로 한 수해 및 지진 탐지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시연은 메콩강 100km 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라온피플은 해당 지역의 수해 및 지진 탐지 매뉴얼과 대응 시나리오를 함께 발표해 체계적 대응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날 라온피플은 붕깐주 내 5개 지역에서 오딘AI를 적용한 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감지 및 대응 시연을 펼쳤으며, 향후 교통 관제, 범죄 예방 등으로의 사업 확장 방안을 함께 공개했다. 이를 통해 붕깐주를 태국 내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시범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태국 내무부 쏭삭 통시(Songsak Thongsri) 차관은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 리스크가 증가하는 만큼, AI
비수도권 외식업계의 오랜 고민이었던 식자재 유통의 디지털화가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외식업체 전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운영하는 마켓보로는 18일, 지방 식자재 시장에서 눈에 띄는 확산세를 보이며 실질적 디지털 전환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식봄은 2024년 1월부터 본격적인 전국 확장에 나섰으며 올해 5월 기준 비수도권 지역의 거래액(GMV)은 1년 5개월 전 대비 3.8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 이용자의 수 또한 3.2배 이상 늘어나며 오프라인 중심이던 지역 식자재 시장의 온라인 전환 흐름을 입증했다. 이번 확산은 마케팅 접근 방식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식봄은 지난 4월 대구, 6월 부산에서 오프라인 방문 마케팅을 펼쳤으며 기존 수도권 중심이던 할인 혜택도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비수도권 외식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진입 장벽을 낮췄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소외 지역의 변화다. 양구군, 의령·하동군, 봉화·청송군, 곡성·신안군, 금산·청양군 등 온라인 유통이 거의 전무했던 지역들에서도 식봄의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디지털 소외 해소’라는 사회적 가치를 보여준다. 식봄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플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오는 25일 ‘제약·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MES 솔루션 소개’를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진행한다. 제약 제조 분야에서는 최근 복잡해진 규제 환경 속에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위해 제조 공정 전반의 디지털화와 산업 특화형 MES 솔루션 도입이 요구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번 웨비나에서 자사의 대표적인 제조 실행 시스템(MES)인 ‘FactoryTalk® PharmaSuite®’를 중심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PharmaSuite는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과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복잡한 생산 환경에서도 높은 정밀도와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모듈형 설계로 다양한 생산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되며 시스템 표준화를 통해 글로벌 운영 효율도 함께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배포 옵션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설정 자동화 툴(MICKA)을 통해 설치 및 검증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중앙 집중형 모니터링 도구, 강화된 사이버보안 기능, 향상된 업그레이드 엔진 등 지속적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오는 25일 ‘제약·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MES 솔루션 소개’를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진행한다. 제약 제조 분야에서는 최근 복잡해진 규제 환경 속에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위해 제조 공정 전반의 디지털화와 산업 특화형 MES 솔루션 도입이 요구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번 웨비나에서 자사의 대표적인 제조 실행 시스템(MES)인 ‘FactoryTalk® PharmaSuite®’를 중심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PharmaSuite는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과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복잡한 생산 환경에서도 높은 정밀도와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모듈형 설계로 다양한 생산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되며 시스템 표준화를 통해 글로벌 운영 효율도 함께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배포 옵션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설정 자동화 툴(MICKA)을 통해 설치 및 검증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중앙 집중형 모니터링 도구, 강화된 사이버보안 기능, 향상된 업그레이드 엔진 등 지속적
“3분이면 진단 끝”…Heartbeat Technology로 유지보수 혁신 “식음료·제약 공정에 최적화”…글로벌 위생 인증 모두 획득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및 솔루션 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생명과학 및 식음료 산업을 겨냥한 신규 ‘콤팩트 센서 라인’을 선보였다. 이 제품군은 소형 설비에 적합한 설계와 고위생 구조, 디지털 연결성을 바탕으로 공정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신제품군은 압력, 연속 레벨, 포인트 레벨 측정을 위한 세 가지 원리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소형 프로세스 연결부와 일체형 설계로 다양한 규모의 공정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 특히 위생 환경이 중요한 산업군을 타깃으로 설계된 만큼, 스테인리스 스틸 기반의 완전 밀폐 구조와 IP69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갖췄다. 제품은 EHEDG, 3-A, EG 1935, ASME BPE 등 위생 관련 국제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FDA 및 cGMP 기준에 적합한 소재를 적용해 자재 적합성과 추적성 역시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식음료 및 제약 산업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위생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완전 용접형 위생 연결부를 채택한 압력 센서 Cera
국내 프리미엄 외식 브랜드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엔타스그룹의 고급 중식당 ‘팔진향’이 먼슬리키친의 푸드테크 솔루션 ‘먼키 테이블오더’를 성공적으로 도입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팔진향과 먼슬리키친은 약 3개월간의 커스터마이징 개발 및 테스트 과정을 거쳐, 최근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팔진향 특유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정제된 서비스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미니멀한 디자인과 매끄러운 결제 경험은 고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엔타스그룹 관계자는 “기기의 디자인 완성도와 사용 편의성이 고품격 매장의 콘셉트와 잘 어우러진다”며, 실제 현장에서의 긍정적 반응을 전했다. 이번 협업은 먼슬리키친의 프리미엄 시장 포지셔닝에도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됐다.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는 “국내 최상위 외식 브랜드로부터 선택을 받았다는 점은 먼키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다양한 하이엔드 외식 브랜드로의 확산을 통해 푸드테크 분야의 기술 혁신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도입 사례가 외식업계 내 디지털 전환의 촉진제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고급 외식 브랜드의 품격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테이블오더 시
수도권 집중 해소…전남, 인재 허브로 도약 2년간 4억 원 투입…ICT 인재 직접 키운다 전남이 데이터센터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한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따른 인력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 인프라를 지방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사)한국정보기술서비스산업협회가 참여기관으로 협력한다. 총사업비는 2년간 4억 원 규모로, 2025년과 2026년에 각각 2억 원씩 투입된다. 이 기간 동안 진흥원은 지역 내 데이터센터 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 과정은 △데이터센터 취업 연계형 과정(20명 이상) △재직자 대상 과정(80명 이상) 등으로, 총 10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최소 6명 이상을 직접 취업으로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대상은 광주·전남 지역의 ICT 관련 재직자와 취업 희망자이며, 실무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최신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로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