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타입 김대희 대표 인터뷰 과거 패션 업계에서는 하나의 비주얼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길게는 수 개월이 걸렸다. 모델을 섭외하고 스튜디오 촬영을 진행한 뒤,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쳐 이미지가 완성되기까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다. 그러나 그 긴 과정이 단 몇 번의 클릭으로 완성된다면 어떨까. AI는 편리함을 제공하는 기술을 넘어, 브랜드 고유의 감성과 개성까지 담아내며 업계 판도를 빠르게 바꾸고 있다. 이처럼 디지털 패션 혁신이 이뤄지는 가운데, AI를 활용해 각 브랜드만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바로 드래프타입의 이야기다. 브랜드를 돋보이게 하는 AI 콘텐츠 드래프타입은 브랜드를 위한 비주얼 콘텐츠 제작하는 기업이다. 지난 2023년, 드래프타입은 본격적인 R&D에 나선 이후 2024년 오픈 베타를 시작하며 단기간에 6000여 개의 브랜드와 협업하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드래프타입은 단순 이미지 콘텐츠 생성에서 벗어나 브랜드가 원하는 맞춤형 콘텐츠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에는 이미지 콘텐츠뿐 아니라 쇼핑 관련 숏폼 영상 제작 기술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드래프타입 김대희 대표는 “패션 관련 사업 경험을
국토교통부는 하자 심사 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에 신청된 공동주택 하자 처리 현황과 2025년 상반기(4차) 하자 판정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일반 현황 2024년 하심위는 4,663건의 하자 분쟁 사건을 처리했으며, 2020년부터 연간 4,500여 건의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하자 심사는 2020년부터 2025년 2월까지 총 10,989건이 신청되었고, 이 중 67%가 최종 하자로 판정받았다. 2024년에는 1,774건의 하자 심사 중 1,399건이 하자로 판정되어, 하자 판정 비율은 78.9%로 나타났다. 이는 입주자들의 하자 인식 정확성과 적극적인 대응이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하자 판정 비율 상위 건설사 최근 6개월을 기준으로 하자 판정 비율이 높은 상위 건설사는 삼도종합건설㈜(800%), ㈜서해종합건설(650%), ㈜아이온산업 개발(333.3%), 한경기건㈜(171.7%), 라임종합건설㈜(150%) 순으로, 대부분 소규모 건설사가 차지했다. 최근 5년 누계 기준으로는 지우종합건설㈜(2,660%), 삼도종합건설㈜(1,687.5%), 혜성종합건설㈜(1,300%), ㈜백운종합건설(741.7%), ㈜지향종합건설(732.6%) 순으로 나타났
콕스웨이브와 '클로드(Claude)'의 개발사 앤트로픽(Anthropic)이 공동 주최한 '코리아 빌더 서밋(Korea Builder Summit)'이 지난 19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콕스웨이브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이번 서밋은 국내 주요 기업 대표, CTO, AI 개발자, 기술 리더 등을 포함한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콕스웨이브는 글로벌 AI 기업과 국내 기업 간 가교 역할을 하며, 클로드의 정교한 기능과 앤트로픽의 최첨단 연구 성과를 한국에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 앤트로픽도 인스타그램 공동창업자이자 앤트로픽 최고제품책임자(CPO)인 마이크 크리거(Mike Krieger)와 케이트 얼 젠슨(Kate Earle Jensen) 매출 총괄 책임자(Head of Revenue)를 비롯한 핵심 구성원들이 대거 참석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콕스웨이브 김주원 대표는 인사말에서 “앤트로픽과의 공동 주최로 한국 AI 산업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콕스웨이브는 앞으로도 기업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케이트 얼 젠슨 매출 총괄
한진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물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최고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한진은 지난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최고 경영진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주요 3개국을 방문해 물류 거점을 점검하고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싱가포르 신규 법인을 중심으로 아세안 지역 물류 현황을 파악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진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 법인을 신설하며 동남아 물류 네트워크 확대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경영진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을 차례로 방문해 현지 법인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동남아 중심의 공급망 다변화와 수출입 물류 확대 기회에 대한 전략을 논의했다. 또 주요 고객사를 방문해 물류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물류센터를 직접 점검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현지 판매 또는 공장을 운영 중인 고객사들과의 미팅을 통해 물류 지원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한진은 현지 사업 거점을 운영 중인 핵심 파트너사와의 미
파인더스에이아이가 일본 최대 규모의 리테일테크 전시회인 '리테일 테크 재팬 2025(RETAILTECH JAPAN)'에서 AI 기반 무인 매장 솔루션과 AI 자동 계산대(Vision Check-Out, VCO)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발표했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무인 매장 솔루션과 VCO를 선보였다. VCO는 다수의 카메라를 탑재한 AI 계산대가 물품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간편결제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기존 키오스크보다 빠른 체크아웃을 통해 대기줄을 줄이고 다수의 결제 직원이 필요한 유통매장의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다. 파인더스에이아이의 함명원 대표는 "우리 솔루션의 강점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높은 정확도의 무인 매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일본에는 이러한 포지셔닝의 솔루션이 존재하지 않아 일본의 다수 리테일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며 빠른 일본 법인 설립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지난 2020년 한국에서 설립된 컴퓨터 비전 AI 기술 기반의 무인화 기술 솔루션 기업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운영부터 재고품 관리, 결제까지 100% 자동화 및 무인화를 구현하여 리테일 산
정기주총 후 이사회 개최...엄기천 사장 선임 포스코퓨처엠 엄기천 대표이사 사장은 24일 “최근 트럼프 정부 이후 배터리 공급망의 탈중국 현실화로 완성차 제조사(OEM)들의 공급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 사장은 이날 포스코퓨처엠 포항 본사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열고 “그룹 차원에서 리튬, 니켈, 흑연 등 원료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의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와 함께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리튬망간리치(LMR) 양극재, 전기차 주행 거리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니켈 함량을 95% 이상으로 높인 울트라하이니켈(Ultra Hi-Ni) 단결정 양극재 등의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터리의 충전 속도를 크게 단축하고 저장 용량을 높일 수 있는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등도 개발 중이다. 엄 사장은 “임직원들의 역량과 주주들의 지지 속에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캐즘을 기회 삼아 설비의 안정성·효율성을 확보해 생산성을 30% 높이고 공정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초격차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엄 사장은
이용자가 직접 스토리에 참여하고 체험하는 양방향 소통 지향해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가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크랙(Crack)'을 다음달 3일 정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크랙은 지난해 3월부터 뤼튼에서 제공해 온 '캐릭터 챗'의 단독 웹 및 앱 서비스로, 이용자의 호응에 힘입어 독립 브랜드로 거듭나게 됐다. 서비스명 '크랙'은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차원의 틈이나 균열을 의미한다. 이는 이용자들이 만든 수많은 세계와 그곳으로 통하는 입구를 상징하며, 혁신과 확장, 진보의 의미도 담고 있다. 스포츠 용어에서 기존 전술을 파괴하고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크랙 플레이'에서 영감을 얻은 이름이기도 하다. 뤼튼은 이번 크랙 출시를 통해 기존 캐릭터 챗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개인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추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무료 이용자도 재미있게 즐기도록 일반 모드의 성능을 개선했다. 또한 캐릭터 제작 과정을 간소화하고, 청소년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캐릭터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크리에이터와 이용자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했다. 이번 서비스의 차별점은 일방향적인 콘텐츠 소비를 넘어 이용자가 직접 스토리에 참여하고 체험하
AI 기반 풀필먼트 기업 위킵(대표 장보영)이 3PL·풀필먼트 서비스 '창고임당'을 운영 중인 와니컴퍼니와 '위드 위킵(With Wekeep)'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위킵이 론칭한 ‘위드 위킵’ 서비스의 다섯 번째 MOU다. 위드 위킵은 물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가 필요한 중소형 3PL 기업에 위킵의 풀필먼트 기술과 시스템을 공유하는 물류 상생 플랫폼이다. 와니컴퍼니는 고객 맞춤형 3PL 물류 대행 브랜드 '창고임당'을 운영하며 자동화된 물류 시스템과 전담 매니저 기반의 밀착 서비스를 통해 중소 셀러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와니컴퍼니는 위킵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풀필먼트 솔루션인 FBW를 비롯해 네이버 배송(N 배송) 연계와 친환경 물류 부자재 공급 등 고도화된 인프라를 공동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영업 지원 및 우체국 택배, 화물배차 등 물류 센터 운영에 필요한 부분을 공유하며 물류와 관련된 다양한 전략 과제를 함께 발굴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위킵 장보영 대표는 "위드위킵은 단순 MOU가 아니라, 실제 시스템과 데이터를 공유해 중소 물류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LG이노텍 "다수의 로봇 기업과 휴머노이드 부품 개발을 협의 중" LG이노텍이 내년부터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용 핵심 부품 양산에 나선다. 관련 부품은 현재 카메라 모듈을 비롯해 손과 관절 등 다양한 부위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르면 조만간 글로벌 유력 로봇 기업과의 협력도 공개될 전망이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2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제49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조만간 의미 있는 협력 사례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은 현재 다수의 로봇 기업과 휴머노이드 부품 개발을 협의 중이며, 초기 양산 수량은 수천 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문 대표는 “2027년에서 2028년 사이에는 연간 수요가 지금보다 10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시장 확대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골드만삭스의 조사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시장은 2035년까지 약 380억 달러(약 51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LG이노텍은 CES 2025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기조연설에 소개된 14개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가운데 절반 이상과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무대에 함께
클라우드플레어가 AI 애플리케이션의 보안과 활용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AI용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 for AI)’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솔루션은 AI 모델의 배포·활용·오용 방지까지 포괄하는 종합 보안 툴로 구성됐으며, 조직의 보안팀이 ‘직원의 AI 툴 오용’, ‘유해한 프롬프트’, ‘개인정보 유출’, ‘신규 취약점’ 등 AI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주요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클라우드플레어는 AI용 방화벽으로 조직 내 모든 AI 애플리케이션을 자동 식별하고 보안정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AI 게이트웨이를 활용해 직원들의 AI 사용 현황, 프롬프트 패턴 등을 분석하고 유해한 프롬프트를 차단해 기밀 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글로벌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된 워커스 AI(Workers AI)는 보안을 내장한 상태에서 전 세계 190개 도시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배포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능을 통해 크롤링, 봇 공격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모델을 보호하고 트래픽 부하 분산과 최적화를 통해 안정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매튜
글로벌 특송 전문 물류 브랜드 엔터라운드가 해외 물류 인프라를 대폭 확장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엔터라운드는 미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뉴질랜드 등 6개국에 총 14개의 물류센터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엔터라운드는 지난해 5개국 7개 물류 거점에서 6개국 14개 거점으로 물류 인프라를 확대한 바 있다. 특히, 미국 중서부 지역에 5개의 현지 거점 물류센터를 추가로 구축하며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또 국내 브랜드의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뉴질랜드까지 물류 인프라를 확장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를 통해 엔터라운드는 글로벌 소비자와 브랜드를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엔터라운드의 해외 물류센터는 전 세계 재고 관리 일원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이커머스 쇼핑몰에서 상품 주문이 접수되면 해외 현지에서 풀필먼트 작업이 진행된다. 이후 내륙 택배를 통해 각 영업소로 분배되며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이 방식은 주문이 발생할 때마다 한국에서 상품을 발송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 보관·주문 수집·관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리드 타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엔터라운드는
앤시스(Ansys)가 엔비디아, 볼보자동차와 협력해 공기역학(Aerodynamics)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앤시스는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GPU 8개를 시뮬레이션 솔버에 활용하고 CPU 코어를 메싱에 적용한 결과, 전체 시뮬레이션 실행 시간을 기존 24시간에서 6.5시간으로 단축했다. 이번 성과는 반복적인 설계 작업을 가능하게 하며 배터리 전기차(BEV) 최적화 연구를 더욱 심도 있게 지원하고 개발 기간 단축과 시장 출시 속도 가속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협업은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항공우주, 모터스포츠, 소비자 전자제품 등 정밀한 유체 흐름 시뮬레이션이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보자동차는 전기차 배터리 성능 향상을 위해 고성능 컴퓨팅(HPC)과 전산유체역학(CFD)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의 주행거리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기역학적 항력을 최소화하는 작업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최적화하기 위해 정밀한 시뮬레이션이 필수로 요구된다. 그러나 고정밀 전산유체역학(CFD) 시뮬레이션은 상당한 시간과 연산 자원을
CJ대한통운과 NS홈쇼핑이 '매일 오네(O-NE)' 서비스 도입을 통한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CJ대한통운 도형준 영업본부장, NS홈쇼핑 유대희 고객지원본부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NS홈쇼핑의 휴일 배송 물량을 주 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 오네'를 통해 전담하게 된다. NS홈쇼핑은 배송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 평일 판매 상품 배송도 점차 '매일 오네'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NS홈쇼핑 고객들은 앞으로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끊김 없는 배송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홈쇼핑 업계는 주 7일 배송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이 올해부터 '매일 오네'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이러한 현상을 더욱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그간 홈쇼핑 업계는 상품 배송이 불가능한 주말에는 보험, 렌탈, 여행상품 등 '비배송 상품' 위주로 방송을 편성해 왔지만 이제는 신선식품, 패션 등 빠른 배송 요구가 강한 카테고리도 판매할
뷰웍스가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북미 병리학회 학술 전시 ‘USCAP Annual Meeting 2025’에 참가해 자사 슬라이드 스캐너 ‘VISQUE DPS(Digital Pathology System)’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슬라이드 스캐너는 조직병리, 액상세포, 면역병리 검사 분야에서 암 등의 질환 진단, 임상 연구실험 등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디지털 병리 진단의 핵심장비다. 이에 뷰웍스는 지난 2021년 시제품 모델 개발 착수, 2023년 국내 인허가 취득에 이어 추가로 기능성 등을 업그레이드한 ‘VISQUE DPS’를 올해 초 내놓으며 본격 상용화에 들어갔다. 해당 제품은 뷰웍스 바이오 영상 솔루션 브랜드 ‘VISQUE’ 시리즈에 본격 편입되며 주력 사업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VISQUE DPS는 유리로 구성된 조직 슬라이드를 고해상도 WSI(Whole Slide Image,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로 재구성하는 초고속 디지털 병리진단 스캐너다. 현미경을 활용한 아날로그 방식의 진단법에서 벗어나 디지털 방식으로 환자의 조직 슬라이드를 반영구 보
말레이시아 자프룰 아지즈 장관 "의혹에 대해 면밀한 조사 요청" 말레이시아 정부가 미국의 요청에 따라 엔비디아 첨단 반도체가 자국을 경유해 중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단속을 강화하고, 데이터 센터 관련 규제도 엄격히 할 방침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4일 자프룰 아지즈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 장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자프룰 장관은 "미국 정부가 말레이시아를 거쳐 중국으로 엔비디아 첨단 반도체가 유입된다는 의혹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모든 엔비디아 반도체 수입물량에 대한 추적을 요청했다"며 "엔비디아 반도체가 장착된 서버의 최종 목적지가 말레이시아 데이터 센터가 돼야 하고, 갑자기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기를 미국은 원했다"고 FT에 전했다. 이에 말레이시아 정부는 데이터 센터 산업 규제를 강화하기 위한 특별 태스크포스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수년간 말레이시아는 구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 센터를 적극 유치하며 관련 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 고성능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