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 공식 선언에 따라, 국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파업 예고 전날인 12월 22일(화) 오전, 강 차관은 철도 파업 대비 비상 수송 대책 점검 회의(영상)를 주재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22일)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고속버스 운송 사업 조합 등 관계 기관과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정부 합동 비상 수송 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이는 국민의 안전과 교통편의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비상 수송 대책본부장을 맡은 강 차관은 "이동 수요가 많은 연말에 파업이 예고되어 국민 불편이 특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어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철저한 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구체적인 대응 방안으로는 파업 기간 이용객이 많은 광역전철과 KTX에 동원할 수 있는 대체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여 열차 운행률을 최대한 유지하는 계획을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이 아마존웹서비스로부터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AWS Generative AI Competency)’를 획득했다. AWS의 생성형 AI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역량을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베스핀글로벌은 이를 계기로 국내 기업의 AI 전환을 본격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는 아마존웹서비스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 완전 관리형 ML 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 AI 훈련과 추론을 위한 AWS 트레이니움과 AWS 인퍼런시아 등 핵심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고객 사례를 구현한 파트너를 대상으로 부여된다. 기술 완성도와 아키텍처 설계, 운영 안정성, 고객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친다. 베스핀글로벌은 생성형 AI 파트너로서 아마존 베드록을 자사 플랫폼인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HelpNow Agentic AI Platform)’과 결합해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상용화해 왔다. 고객센터 응대 자동화, 운영 문서 요약, IT 운영 자동화, 음성 기반 어시스턴트 등 엔터프라이즈 업
캐럿이 개발 지식이 없어도 대화만으로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AI 미니앱 생성 기능’을 출시했다. 이번 기능은 AI 챗봇과의 대화만으로 앱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코딩이나 개발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실행 가능한 미니앱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캐럿은 이미지, 영상, 음악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대화 기반으로 제작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새롭게 선보인 AI 미니앱 생성 기능은 개발 전문 지식이 전혀 없는 사용자도 자연어로 요청하면 AI가 요구 사항을 해석해 웹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구현한다. 사용자는 특정 주제의 미니앱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는 것만으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어린이도 학습용 앱을 직접 제작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췄다. AI 미니앱은 텍스트 중심 기능에 머무르지 않는다. 이미지·영상·음악 생성과 웹 검색 등 캐럿이 보유한 멀티미디어 AI 도구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보다 완성도 높은 앱 제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외국어 단어장, 미션 기록 앱, 밸런스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개인화된 미니앱을 직접 만들 수 있다.
비큐AI가 국립현대미술관에 클라우드 에디션 뷰어 플랫폼 ‘위고뷰(WIGOVIEW)’를 공급하며 공공기관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언론사 중심으로 구축해 온 디지털 지면 열람 환경을 문화·예술 아카이브로 확장하며 이용 확산에 속도를 내는 흐름이다. 앞서 주요 일간지와 매거진에 적용된 기술을 공공 아카이브에 접목해 접근성과 관리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고뷰는 기존 PDF 기반 뷰어의 제약을 넘어 독자 중심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뷰어 서비스다. 신문과 잡지, 소식지, 카탈로그, 사보 등 다양한 지면을 별도의 Active-X나 플러그인 설치 없이 PC,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고화질로 열람할 수 있다. 디바이스별 최적화 화면을 제공하며 기사 스크랩과 메모, 날짜별 간편 이동, 온라인 기사 연동 등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지면 콘텐츠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고 서비스 제공자는 별도 서버 구축이나 운영 부담 없이 아카이브 관리와 독자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위고뷰를 통해 2019년부터 디지털화해 온 대중문화예술잡지 아카이브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선데이서울, 주간경향, 주간한국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기업 채비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 가족친화기업’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근거한 정부 공식 인증 제도로,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출산·육아 지원, 유연근무제, 가족친화 조직문화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된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은 물론 실질적인 활용 실적과 조직문화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받아야 하며,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 채비는 여성근로자의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대체인력 채용률, 육아휴직·출산 전후 휴가 후 고용유지율, 배우자 출산휴가 이용률, 유연근무제 활용률, 법정 기준을 초과한 유급휴가 제공 실적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도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유지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고경영진이 조직 전반에 지속적인 관심과 확고한 의지를 보여온 점도 이번 인증을 받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최영훈 대표는 "이번 가족친
스트라드비젼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주요 반도체 및 기술 파트너들과의 생태계 협업과 플랫폼 단위 통합 전략을 중심으로 기술 및 사업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CES 2026에서 스트라드비젼은 자사의 비전 인지 소프트웨어 SVNet이 다양한 파트너 생태계 전반에 걸쳐 실제로 구현·운영되고 있는 사례를 공개한다. 단독 데모 중심의 전시를 넘어, 파트너 플랫폼에 통합된 실제 구현 사례를 통해 SVNet이 상용화 제품이며 글로벌 자동차 프로그램 전반으로 확장 가능한 명확한 양산 경로를 갖추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CES 2026 전략은 스트라드비젼이 생태계 중심 성장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트라드비젼은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OEM이 파트너 플랫폼에 사전 통합된 인지 소프트웨어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합 리스크와 복잡성을 줄이고 시장 출시 시점을 앞당기며, 자율주행 밸류체인 전반에서 확장 가능한 인지 기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스트라드비젼은 단독 부스를 중심으로 한 전시가 아니라 파트너 전시 공간 내에서 고
현대 물리학의 두 축인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은 공간과 시간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오랫동안 조화를 이루지 못해 왔다. 상대성이론이 공간과 시간을 ‘시공간’으로 통합해 다루는 반면, 양자역학은 공간에 대해서만 양자상태를 정의하고 시간은 변화의 과정으로 취급해 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차이는 두 이론이 100년 넘게 근본적 불일치를 안고 발전해 온 배경으로 꼽힌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이론적 틀을 제시했다. UNIST는 물리학과 이석형 교수가 시간에 따라 전개되는 양자역학적 동역학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양자상태로 다루는 새로운 이론을 정립하고, 이를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Physical Review Letters에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교수가 제안한 핵심 개념은 ‘시간 위의 다자 양자상태’다. 이는 여러 시점에 걸쳐 일어나는 양자 과정을 각각 분리된 과정으로 보지 않고, 하나의 통합된 양자상태로 묶어 표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공간적으로 떨어진 계뿐 아니라 시간적으로 분리된 계 역시 동일한 수학적 구조 안에서 다룰 수 있게 됐다. 연구진은 그동안 서로 다른 언어로 기술돼 온 공간상의 양자 ‘상태’와 시간상의 양자 ‘과정’을 하나의
엘앤에프 구지1공장은 지난 19일 제33회 안전경영대상에서 제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전경영대상은 고용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안전경영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시스템 구축과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서 모범을 보인 기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엘앤에프 구지1공장은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안전보건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왔다. 구성원 참여형 자율안전문화를 정착시키며 산업재해·동일유형사고·중대재해 트리플 제로를 달성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안전경영 활동을 인정받았다. 엘앤에프는 안전관리를 전사적 책임 체계로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강화해 왔다. 전 임직원 KPI에 안전보건 항목을 필수 반영하고, 관리감독자 대상 역량 교육과 평가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를 체계화했다. 근로자 역시 위험성평가에 직접 참여해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에 나섰다. 아울러 참여형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자발적 안전활동이 확산되며, 구성원 중심의 자율안전문화가 현장에 정착됐다. 안전교육 체계도 현장 중심으로 구축됐다. 채용 단계부터 특별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사내 전문 강사가 신
온세미는 글로벌파운드리와 최첨단 200mm eMode GaN-on-silicon 공정을 기반으로 질화갈륨(GaN) 전력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온세미는 고성능 GaN 디바이스와 통합 파워 스테이지 로드맵을 가속화하고, 고전압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AI 데이터센터, 전기차, 재생에너지, 산업 시스템, 항공우주, 보안 분야에서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디네시 라마나선 온세미 기업 전략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온세미의 시스템 및 제품 전문성과 글로벌파운드리의 첨단 GaN 공정을 결합해 고성장 시장을 위한 새로운 650V 전력 디바이스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해당 GaN 제품은 온세미의 실리콘 드라이버와 컨트롤러와 결합돼, 고객이 AI 데이터센터, 전기차, 항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작고 효율적인 전력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온세미는 2026년 상반기부터 고객 샘플 공급을 시작하고, 이후 신속하게 양산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 호건 글로벌파운드리 최고사업책임자는 “글로벌파운드리의 200mm GaN-on-Si
베스핀글로벌이 Amazon Web Services로부터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AWS Generative AI Competency)’를 공식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는 AWS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Amazon Bedrock, 완전관리형 기계학습 서비스인 Amazon SageMaker AI, AI 훈련 및 추론용 칩인 AWS Trainium, 딥러닝 및 생성형 AI 추론용 칩인 AWS Inferentia 등 AWS의 핵심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파트너를 대상으로 엄격한 기술 심사와 고객 사례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베스핀글로벌은 AWS의 생성형 AI 파트너로서 Amazon Bedrock을 기반으로 자체 플랫폼인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HelpNow Agentic AI Platform)’과 결합해 고객센터 응대 자동화, 운영 문서 요약, IT 운영 자동화, 음성 기반 어시스턴트 등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상용화하며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적용 사례로 A사의 경우 전국 1,000개 대리점에서 각 지역의 사투리와
우리가 사용하는 플라스틱 제품 대부분은 녹인 플라스틱을 금형에 주입해 동일한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사출성형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그러나 공정 조건이 조금만 달라져도 불량이 발생하기 쉬워, 그동안 제조 현장에서는 숙련자의 경험과 감에 크게 의존해 왔다. 고숙련자 은퇴와 외국인 인력 증가로 제조 지식 단절이 우려되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으로 공정을 스스로 최적화하고 지식을 전수하는 해법을 제시했다. KAIST는 기계공학과 유승화 교수 연구팀이 사출 공정을 스스로 최적화하는 생성형 AI 기술과, 현장 지식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LLM 기반 지식 전이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그 성과를 국제학술지에 연속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는 기계공학과와 이노코어 PRISM-AI 센터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첫 번째 성과는 환경 변화나 요구 품질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 공정 조건을 추론하는 생성형 AI 기반 공정추론 기술이다. 기존에는 온도나 습도, 목표 품질이 바뀔 때마다 숙련자가 반복적인 시행착오를 거쳐 공정 조건을 다시 설정해야 했다. 연구팀은 실제 사출 공장에서 수개월간 수집한 환경 데이터와 공정 파라미터를 활용해 확산 모델(Diff
PI첨단소재社 폴리이미드(PI) 필름 연구 데이터 디지털 자산화 구축 조력 고품질 데이터셋 확보 및 차세대 연구 인프라 조성 뒷받침 다쏘시스템이 폴리이미드(PI) 필름 기술 업체 PI첨단소재에 전자연구노트 솔루션인 ‘바이오비아 노트북(BIOVIA Notebook)’을 도입한다. 이는 연구개발(R&D) 데이터의 디지털 전환(DX)을 본격화하는 양사의 의지에 따른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는 기존 수기 방식의 연구 기록을 통합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해 연구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더해 이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의 체질 개선 또한 노릴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활용될 바이오비아 노트북은 실험 데이터를 디지털 환경에서 기록·관리하는 데 기여하는 솔루션이다. 다쏘시스템에 따르면, 기존 수기 방식의 비효율과 오류를 제거하고 연구원들이 과학적 탐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양사는 이 솔루션을 통해 연구 데이터의 연결성과 추적성을 확보해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신소재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할 고품질 데이터셋(Dataset) 확보와 글로벌 소재 시장에서의 기술 초격차를 실현하겠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9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최종 통과하며 기업공개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각각 ‘A’와 ‘BBB’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기술특례상장 요건인 ‘A, BBB’ 등급을 충족하는 결과로 이번 통과를 기점으로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적인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서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요구도 분석부터 설계·제작·시험·인증 및 운용에 이르는 항공기 체계종합 전 과정을 독자 수행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Lift & Cruise 방식 수직이착륙 무인기 설계 기술, 무인항공기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통합 기술, 복합재 기반 기체 제조 기술, 성능 검증 및 통합시험 기술 등 4대 핵심 기술의 완성도와 자립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가 보유한 다양한 MTOW 구간의 무인기 플랫폼 라인업은 국내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으로 평가됐다. 중·대형급 무인기 체급에서 기체 설계부터 제작 및 시험까지 전주기를 자체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이 제한적인 가운데,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이 분야에서 차별
푸드테크 기업 컨트롤엠이 외식 사업자를 위한 대화형 AI 솔루션 ‘레스토지니 1.0’을 출시하며 외식업 운영 방식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솔루션은 매출 관리부터 마케팅, 신메뉴 기획까지 AI가 직접 판단하고 실행을 돕는 통합 솔루션으로 외식업 전 과정에 대화형 AI를 적용한 것은 업계 최초다. 컨트롤엠은 레스토지니를 통해 외식업 현장의 만성적인 운영 비효율을 해소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레스토지니 1.0은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B2B 솔루션으로, 프랜차이즈 운영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췄다. 매장별 매출과 손익, 광고 집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것은 물론, 신메뉴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AI가 직접 제안한다. 단순 데이터를 보여주는 관리 도구가 아니라, 운영 데이터를 해석해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판단하는 AI’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이 솔루션의 첫 도입 고객은 제주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에이바우트커피’다. 전국 6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에이바우트커피는 지난해 커피 프랜차이즈 가운데 점포당 매출 5위에 오르며 성장성을 입증한 브랜드다. 컨트롤엠은 레스토지니를 통해 가맹점 운영 데이터를 본사
원/달러 환율은 22일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0원 오른 1477.3원이다. 환율은 0.3원 오른 1476.6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 중이다. 외환당국이 연말 환율 종가 관리를 위해 이르면 이번 주 초부터 국민연금 대규모 환 헤지 등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지난 주 선물환 포지션 제도 합리적 조정,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 부담 경감 등 달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책을 쏟아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엔/달러 환율이 157엔 후반까지 치솟는 등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점이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주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결정했지만 추가 금리 인상 속도가 기대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엔화 약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85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보다 8.74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18엔 내린 157.58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