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로봇가전 브랜드 에코백스가 10월23일부터 24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코백스의 최신 로봇청소기 △W2 프로 옴니 △X5 프로 옴니 △N30 프로 옴니 △T30을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의 전시와 체험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팝업 스토어에서 구성한 전시존과 리빙존에서는 창문용 로봇청소기와 거실용 제품들이 실제 생활공간처럼 연출되어 제품의 기능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또한 스탬프 투어와 위시 월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배우 전지현이 팝업 스토어에 방문하기도 했다. 에코백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매니저 웬추안 리우는 “26년간의 연구와 개발을 통해 미래지향적 로봇 가전을 선보여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쇼핑 행사 ‘빅스마일데이’에서 신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일 예정이며, 같은 기간 스타필드 수원에서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오프라인 체험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소상공인 물류비 부담 대폭 경감 기대…내년엔 인천도시철도 전체 지하철역서 접수 가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8일 인천시청역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의 오픈 행사를 개최하고 ‘제1호’ 반값택배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전 역사인 57곳에서 반값택배를 접수받을 계획이다.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지하철을 활용한 집화센터를 통해 소량의 물품을 모아 택배사와 단가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배송비를 절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이 지하철역에 설치된 집화센터에 물품을 입고하면 1500원부터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장에서 픽업을 요청할 경우 2500원부터 배송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반값택배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쇼핑시장 신규 진입률이 25% 증가하고, 연 매출액이 10% 이상 상승하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친환경 교통수단인 지하철을 활용하여 물류를 운송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25% 이상 감축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인천시는 이번 오픈을 시작으로 거점 집화센터 1개소와 인천도시철도1·2호선 내 서브 집화센터 5개소, 집화센터 30개소 등 1단계 사업을 시행하며, 이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내달부터 산업재해 피해 근로자들의 민영 보험금 청구 서류가 간소화된다고 근로복지공단이 27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주체인 국민의 동의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의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지금까지 산재 근로자가 개인적으로 가입한 민영 보험금을 청구할 때는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보험급여 지급확인원을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내달 7일부터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민영 보험금을 청구할 때 본인정보 제공 요구 동의를 하면 증빙 서류가 보험사에 실시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산재 근로자의 편익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공단의 업무량 경감도 기대된다고 공단은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아이작솔루션(대표: 이재영)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Inno-Biz 인증은 기업의 기술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여 부여되며, 3년 동안 유지된다. 이를 통해 아이작솔루션은 기술력과 혁신성을 기반으로 한 경영 전략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아이작솔루션은 다양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컨설팅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Inno-Biz 인증을 통해 기술 혁신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하이브리드 컨설팅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영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우리의 기술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아이작솔루션은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경영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며, 각 기업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전략적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고객의 성장 단계에 맞춘 기술적 지원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레노버(Lenovo)가 애슐리 고라크푸르왈라(Ashley Gorakhpurwalla, 이하 애슐리)를 그룹 인프라 솔루션 사업부 책임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애슐리는 레노버 수석부사장, 인프라 솔루션 그룹 사장 겸 그룹의 리더십 팀인 레노버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레노버는 애슐리를 새로운 인프라 솔루션 그룹 책임자로 선임한 가장 큰 이유로 그가 쌓아온 노하우를 꼽는다. 이미 업계의 유명인사로 알려져 있는 애슐리는 글로벌 기술 기업들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시스템 및 스토리지 디바이스 사업을 주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델 EMC(Dell EMC)에서는 서버 및 인프라 시스템 부문 사장 겸 책임자를 역임하며 파워에지 서버(PowerEdge Server),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및 익스트림 스케일 인프라스트럭처(Extreme Scale Infrastructure) 사업부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및 데이터 보호 플랫폼의 연구 개발을 포함한 20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이끌었다. 그는 리더십 아래 서버 및 스토리지 사업은 전 세계 1위로 성장했다. 레노버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
국내 스마트솔루션 및 자동화 관련 대표 전시회로 자리잡은 AW(Automation World)는 매년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내년에도 AW 2025라는 이름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의 현재를 조망하고 관련 산업군의 솔루션과 제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AW 2025를 몇 개월 앞둔 시점에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되는 제품과 솔루션, 기술 등을 미리 만나보는 온라인 세미나 ‘AW 베스트솔루션 데이’가 진행된다. 스마트제조 SW 및 서비스를 주제로 진행됐던 지난 1회차에 이어 진행되는 ‘AW 2025 베스트 솔루션데이 2탄’은 제조혁신기술을 중심으로 열린다. 다음 달 1일 오후 1시 반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세미나에서는 버넥트 정연욱 부장과 ㈜인이지 장윤석 CBO, 어드밴텍케이알㈜ 최수혁 상무, 알티엠 김진규 PO팀장, 크레아텍 고연상 팀장 등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AW 2025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제조업계 솔루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AW 2025 베스트 솔루션데이 2탄’ 온라인 세미나는 두비즈 홈페이지(https://dubiz.c
국내 스마트솔루션 및 자동화 관련 대표 전시회로 자리잡은 AW(Automation World)는 매년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내년에도 AW 2025라는 이름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의 현재를 조망하고 관련 산업군의 솔루션과 제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AW 2025를 몇 개월 앞둔 시점에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되는 제품과 솔루션, 기술 등을 미리 만나보는 온라인 세미나 ‘AW 베스트솔루션 데이’가 진행된다. 스마트제조 SW 및 서비스를 주제로 진행됐던 지난 1회차에 이어 진행되는 ‘AW 2025 베스트 솔루션데이 2탄’은 제조혁신기술을 중심으로 열린다. 다음 달 1일 오후 1시 반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세미나에서는 버넥트 정연욱 부장과 ㈜인이지 장윤석 CBO, 어드밴텍케이알㈜ 최수혁 상무, 알티엠 김진규 PO팀장, 크레아텍 고연상 팀장 등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AW 2025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제조업계 솔루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AW 2025 베스트 솔루션데이 2탄’ 온라인 세미나는 두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SK키파운드리(대표 이동재)가 HVIC(High Voltage Integrated Circuit) 공정 기술을 통해 고전압 파운드리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HVIC 공정은 5V급 로직, 25V급 고전압 소자, 650V 이상의 nLDMOS(Lateral Double diffused MOS), 650V 이상의 부트스트랩 다이오드(Bootstrap Diode) 등을 하나의 공정에 구현해 고객이 한 개의 칩에 외장 소자를 줄이고 다양한 고전압 기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업체는 이 기술이 높은 전류 성능을 확보해 고객 제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키파운드리는 기존 고전압 BCD(Bipolar-CMOS-DMOS) 공정의 200V 이하 제품과 Thick IMD(Inter Metal Dielectric) 옵션을 통한 1,500V 이상 초고전압 제품 라인업에 더해, 650V~1,200V 수준의 게이트 드라이버 제품까지 고전압 라인업을 확대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공정은 자동차용 품질 규격 AEC-Q100 1급을 만족해 자동차용 모터 드라이버 및 전기 자동차용 OBC에 적합할 뿐 아니라 태양광용 인버터와 같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권영걸)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와 공동으로 ‘지방 중소도시 활성화와 대안적 미래: 대학과 지자체의 지도력과 실행전략’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구 감소로 인한 원도심 쇠퇴 및 지역 경제 악화 등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여, 지방 도시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다각적 접근 방식과 정책 등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권영걸 국가건축 정책위원장의 개회사와 원강수 원주시장의 환영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국내·외의 대학, 일자리가 모이는 지역 거점 도시형성 사례를 소개하고, 공간 전략을 위해 다양한 정책 사례를 발표한다. 네덜란드 건축디자인기업인 MVRDV의 이교석 이사는 지방 중소도시의 대학 캠퍼스를 개방 공간과 녹지공간으로 변화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생태적 다양성을 확보한 대학 공간 활성화 사례를 발표한다. ISA 국제도시건축사무소 이석정 대표는 독일의 도시재생 사례를 소개한다.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절벽과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지방 소멸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4년 3분기 국토 교통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16건의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규제개혁위원회는 2022년 7월부터 민간 주도 규제 혁신을 위해 구성되었으며, 2024년 7월 제3기 위원회를 발족하여 매달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과제 중 가장 주목할 만한 내용은 개발사업 추진 시 경관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경관심의를 거친 후 사업계획을 변경할 경우, 경미한 변경일지라도 다시 경관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경미한 사업계획의 변경에 대해서는 별도로 심의를 받지 않도록 「경관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주요 규제 개선 과제는 다음과 같다. 1.도로 굴착 허가 범위 확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대규모 전기 공급시설 설치 시 도로 굴착 허가 범위를 확대하고, 특고압 배전선로 수준의 전기 공급시설은 도로공사 경과 기간과 관계없이 굴착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소규모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 절차 완화: 개발제한구역 내 이미 지어진 주택의 지붕 및 옥상에 설치하는 50㎡ 이하의 태양광발전 시설은 신고만으로 가능하도록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물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국토안전관리원, 국토연구원, 건설 기술연구원,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철도 공사 및 시설 안전협회 등으로 구성되며, 지난 8월부터 3차례 회의를 통해 집중호우에 취약한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대전 유등교의 침하 사고(2024년 7월 10일)가 주요 사례로 지적되었다. 이 사고는 집중호우로 인해 교량 상판이 침하된 것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대전시는 철거 후 전면 재가설을 계획 중이며, 이 과정은 약 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방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량, 제방, 옹벽 및 절토사면 등 집중호우에 취약한 시설물의 안전 점검 항목을 강화하는 것이다. 교량에 대해서는 세굴이 주요 사고 원인으로 분석되어, 하천 횡단 교량 중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고려해 고위험 교량을 선별하고, 내년 우기 전까지 세굴 조사를 하도록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제방의 경우, 홍수로 인한 붕괴를 대비해 안전 점검 기준을 재정비하고, 월류, 누수, 침하 여부에 대한 조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헥사곤(Hexagon) 그룹의 계열사인 라이카지오시스템즈(Leica Geosystems)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2회 한국 국제 건설기계전에 참여하여 KOREA 2024)'에 참가하여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라이카지오시스템즈는 '디지털화를 통한 건설산업 재편'을 주제로 머신컨트롤(중장비 제어 솔루션), 포지셔닝(위치 결정 솔루션), 리얼리티 캡처(실세계 캡처) 등 최첨단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건설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스마트 건설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측량 솔루션을 제공한다. 라이카지오시스템즈는 ▲효율성과 정밀도 ▲엔드 투 엔드 솔루션 ▲미래 대비 등 3가지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부스 내에 마련된 굴삭기 시뮬레이터를 통해 3D 머신 가이던스와 iXE3를 체험하며 라이카의 다양한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건설 적용에 필요한 측량 솔루션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데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이카지오시스템즈는 머신컨트롤, 포지셔닝, 리얼리티 캡처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
온라인 신차 구매 플랫폼 카랩이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리틀펭귄 프로그램'은 혁신성이 돋보이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성장 단계별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카랩은 향후 3년간 총 10억 원의 금융지원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인재 채용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카랩은 간단한 견적 신청을 통해 전국의 딜러에게 신차 견적을 받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힘들게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되며, 안심번호 시스템을 통해 영업 전화의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 카랩은 고객들이 신차 구매 과정에서 느꼈던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의 신차 구매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출시 3년 만에 월평균 거래액 300억 원을 돌파한 카랩은 지난달 누적 앱 다운로드 수 50만 건을 달성하였다.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는 온라인 신차 구매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이다. 카랩의 박근영 대표는 “온라인 신차 구매 시장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충분한 정보를 얻고
해안권의 자연 가치를 보전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환경부(장관 김완섭)가 협력하여 해안권 발전사업에 지역 맞춤형 생태관광을 접목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10월 21일, 국토부와 환경부는 세종에서 ‘국토-환경 정책협의회’ 제7차 회의를 개최하고, 여수, 고흥, 영덕 등 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생태관광 제안과 지자체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5대 협업 과제 중 하나인 ‘지속 가능한 해안권 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시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해안 지역의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그동안 국토부는 도로, 주차장, 전망대 등의 관광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환경부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해 왔으나, 이원화된 방식으로 추진되어 왔다. 이번 시범 사업은 이러한 기반 시설 구축과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통합하여 해안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올해 4월부터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고 해안권 발전 사업지에 대한 생태 현황을 전수 조사했다. 시범 사업 대상지로는 전남 여수시(여자만 갯가 노을 전망대), 전남 고흥군(금의 시비 공원 조
불과 2년 전, 오픈AI(OpenAI)가 내놓은 챗GPT(ChatGPU)는 차세대 ‘인공지능(AI)’이라는 소용돌이 속에 전 세계를 몰아넣었다. AI가 새로운 먹거리이자 미래 방향성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이러한 AI는 인류에 편의와 효율을 제공하는 매개임과 동시에, 인간의 각종 권리를 침해할 수도 있는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미국·유럽연합(EU) 등은 AI가 무분별하게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갖가지 ‘안전장치’를 발표했다. 미국은 ‘안전·보안·신뢰를 보장하는 AI 개발 및 사용에 대한 행정명령(Executive Order on the Safe, Secure, and Trustworthy Development and Use of Artificial Intelligence)’을 내놨다. EU도 올해 초 결이 유사한 ‘AI 법(AI Act)’의 통과를 공표했다. 앞선 법안은 성장에만 맞춰진 AI 업계의 시각을 우회해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안전성·보안성·신뢰성·윤리성·투명성 등이 확보된 ‘설득력’ 있는 AI를 전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방향성이 내포돼 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흐름에 합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