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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동 개입설에 급등한 환율, 상승 폭 반납하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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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18일 미국의 중동 군사 개입설에 급등해 출발했다가 일부 되돌림이 나타났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6.7원 오른 1369.4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17.2원 급등한 1379.9원에 출발한 뒤 한때 1380.0원까지 뛰었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하락하며 1360원대로 주가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에 미국이 직접 개입할 가능성이 커지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급등했다. 그러나 고점에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고 달러 가치가 하락하자 상승 폭을 반납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개장 시점에 98.780에서 오후 3시 30분 98.564까지 밀렸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도 원/달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2천720억원을 순매수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7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99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14% 오른 144.930엔이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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