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연동 시스템 개발 및 서비스 고도화·상용화 추진 티케이엘리베이터(TK엘리베이터)가 로보티즈와 엘리베이터-배송로봇 연동 융합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TK엘리베이터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득현 TK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개발 및 영업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TK엘리베이터와 로보티즈는 상호 연동이 가능한 승강기 및 배송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비스의 고도화 및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를 통한 서비스 공동사업 기회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로봇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한 바 있으며, 호텔과 병원 등에서 물품을 배송하는 실내 자율주행로봇 ‘집개미’와 실외 자율주행로봇 ‘일개미’와 라스트 마일 배송을 책임지는 실외배송로봇 ‘일개미’를 공급하고 있다. 서득현 TK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이제 엘리베이터에 사람뿐 아니라 로봇도 함께 타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중요한 시기에 로봇 전문업체와 깊이 있는 협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이사는 “이번 MOU
행정안전부 주관 ‘온북 민간협의체’ 참여기업 대상으로 온북 및 공공 DaaS 발전 방향 제시 공공 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면서 온북 및 공공 DaaS시장의 발전을 위해 온북 제조공급업체가 모였다. 틸론은 13일 틸론 마곡 사옥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온북 민간협의체’ 참여기업들과 공공 DaaS 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북 제조공급업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민간 제조 및 공급사가 자체적으로 모여 단말기 테스트 공동 진행 등 온북을 비롯한 공공 DaaS 시장의 확산을 위한 공통의 기여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온북 단말기 제조 업체 7개 사를 비롯해 CSP 업체인 kt cloud 등 관련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행정·공공기관의 현장 행정 강화를 위한 공무원용 노트북 ‘온북’은 업무 효율성 및 관리 편의성 향상, 예산 절감 등 높은 만족도로 인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그 규모는 최소 60만에서 170만 명으로 전망된다. 높아진 수요 덕분에 정부에서 시작한 온북의 기술 개발이 민간업체를 중심으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가상화 선도 업체 틸론은 행정안전부와 교육부의 시범사업과 디지털
시간 상관 단일 광자 계수기(TCSPC) 장비 개발 상용화 나서 SDT가 ‘2023 양자지원기술 기업발굴 및 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돼 TCSPC 장비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하는 ‘양자지원기술 기업발굴 및 육성 사업’은 양자역학 원리가 적용된 양자기술의 기능 및 성능을 향상시키는 소재나 부품, 장비 등을 발굴하여 양자기술 연구개발 수요기관에 적용, 상용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SDT가 기술 상용화에 나서는 TCSPC는 광자의 도착 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단일 광자 또는 다중 광자 간의 도착 시간 차이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양자역학 원리가 적용된 통신, 센서, 컴퓨팅의 개발 및 고도화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양자 컴퓨팅 구현을 위한 멀티 큐비트 실험이나 기존 양자통신의 거리 한계 극복을 위한 양자 리피터 실험 정밀도 향상 등 광자를 이용한 양자기술 연구 현장에서 TCSPC 장비 등 초정밀 시간 분해능 계측 기술을 이용한 고해상도 시간 분석은 필수적이다. SDT가 중점적으로 기술상용화에 나서고 있는 양자 계측 기술 경우 양자 정보기술의 신뢰성 검증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양자 연산이 가능하기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동준 교수 연구팀이 고성능 조립형 SSD 시스템 개발을 통해 차세대 SSD의 읽기/쓰기 성능을 비약적으로 높일 뿐 아니라 SSD 수명연장에도 적용 가능한 SSD 시스템 반도체 구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김동준 교수 연구팀은 기존 SSD 설계가 갖는 상호-결합형 구조의 한계를 밝히고 CPU, GPU 등의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설계에서 주로 활용되는 칩 내부에서 패킷-기반 데이터를 자유롭게 전송하는 온-칩 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SSD 내부에 플래시 메모리 전용 온-칩 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써 성능을 극대화하는 상호-분리형(de-coupled) 구조를 제안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SSD의 프론트-엔드 설계와 백-엔드 설계의 상호 의존도를 줄여 독립적으로 설계하고 조립 가능한 '조립형 SSD'를 개발했다. 김동준 교수팀이 개발한 조립형 SSD 시스템 구조는 내부 구성요소 중 SSD 컨트롤러 내부, 플래시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기점으로 CPU에 가까운 부분을 프론트-엔드(front-end), 플래시 메모리에 가까운 부분을 백-엔드(back-end)로 구분했다. 백-엔드의 플래시 컨트롤러 사이 간 데이터 이동이 가능
내달 시운전 시작…실증 거쳐 신재생·분산전원 계통 중심 상용화 양수발전·해상풍력 등 신재생 확대되는 동남아·유럽시장 진출 타진 LS일렉트릭이 한국전력공사와 초전도체를 활용해 전력계통에 발생하는 고장전류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초전도 전류제한기 실증시험장 구축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위한 실증시험을 시작한다. LS일렉트릭과 한전은 지난 14일 전라북도 고창군 소재 한전 서고창 변전소에서 한전 김태균 기술혁신본부장(CTO)와 오재석 LS일렉트릭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9kV/2000A 초전도 전류제한기(SFCL) 시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FCL은 초전도체를 활용해 평소에는 전력계통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다가 단락(합선)이나 낙뢰 등 계통에 임의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1~2ms 이내에 고장전류를 빠르게 감소시키고, 수 밀리 초 이내에 고장전류의 크기를 정상전류 수준으로 전환해 사고전류로 인한 전력설비 손상을 최소화하는 설비다. 우리나라는 계통 선로의 길이가 비교적 짧고, 서로 연계돼 있어 고장전류가 발생하면 대규모 정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산전원 확대로 이와 같은 현상이 심화되면서 안
기념수 제막식·음악 공연·동문 노래자랑·특별 전시회 등 부대행사 진행 충북 음성군 소재 감곡초등학교(이하 감곡초) 개교 100주년 기념 총동문회 행사가 지난 11일 감곡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감곡초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조병옥 군수, 이남옥 교육장, 이혜숙 교장, 오서진 추진위원장, 강대식 동문회장, 김승건 사무국장 등 동문 및 관계자 약 750여명을 초청해 열렸다. 감곡초는 2023년 6월 12일 감곡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이했다. 총동문회는 강대식 감곡초등학교 총동문회장 대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곧이어 기념수 제막식·감사패 및 감사장 전달·스승과 제자 감사 이벤트·음악 공연 및 동문 노래자랑·특별 전시회·단체 기념사진 촬영 등 구성으로 부대행사가 계속됐다. 특히, ‘한눈으로 보는 100년의 역사’를 주제로 열린 특별 전시회는 감곡초의 지난 100년을 담아 동문 및 관계자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오서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은 “동문이 참여하고, 후원한 덕분에 모교 100주년 기념식에서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며 “올 연말까지 100년사 기념집 및 기념비 제작을 마무리해 소임을 다하겠다
14일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수입 결제 수요 등으로 반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7.1원 상승한 1278.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4원 내린 1270원에 개장해 장중 128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소폭 하락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 낙폭이 컸는데 이날 환율은 코스닥에서 외국인 순매도 물량이 나오는 등 되돌림 수요가 있었고 저가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전날에는 4개월 만에 1270원대로 내려가기도 했다. 오후 3시 35분 기준 외국인이 코스닥시장에서 3186억1000만 원 순매도했고 수입업체에서 1260원대 결제 수요를 내면서 원/달러 환율 하단이 지지됐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2.4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0.97원)보다 1.49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아태지역 인공지능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 시장 수요 파악과 사업 영역 확장 목표 퓨처메인이 이달 7일부터 사흘간 개최한 싱가포르정보통신박람회(CommunicAsia2023 이하 CA2023)에 참가해 참관객에게 인공지능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을 소개했다. CA2023은 국제박람회기구(UFUI)가 공인하며, 정보통신(ICT) 분야 세계 4대 박람회로 평가받는다. 퓨처메인은 이번 박람회에서 설비예지보전 솔루션 ExRBM(Expert Reliability Based Maintenance Program)을 전시했다. 퓨처메인 부스에서는 참관객에게 솔루션 작동 원리·적용 가능 설비·진단 가능 결함 영역 등 정보를 제공했다. ExRBM은 엔지니어링 빅데이터에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솔루션으로, 인공지능이 설비 초기 결함을 진단해 발생 원인 및 유지보수 방안을 제시하는 기능을 한다. 퓨처메인 관계자는 “기업이 ExRBM을 도입하면, 진단 분석 전문가 없이도 설비 관리가 가능하다”며 “해당 솔루션은 진동 센서를 통해 진동량·주파수를 분석해, 사용자는 설비 고장 발생 전 사전 알람을 통해 유지보수 비용 감축과 설비 상태 유지 등 장점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선휘 퓨처메
전기차용 방열기판·방위산업용 MCP(통신 장비용 부품) 등 신사업으로 사업 확장 알엔투테크놀로지(이하 알엔투)가 기존 사업과 더불어 신성장 사업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알엔투는 올해 초, 국내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인버터용 스페이서 일체형 방열 기판 관련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기술에 대해, 전력 모듈 설계 시 설계 자유도·공정 단순화 효과가 기대되는 기술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될 기술은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 중인 완성차 업체 제품에 2025년에 탑재될 예정이다. 알엔투는 해당 계획 실현을 위해 생산 인프라 구축을 검토 중이다. 한편, 알엔투는 방위산업용 MCP 개발 사업에도 주력 중이다. 최근 아랍에미리드(UAE) 등 국내외 방산업체의 개발 프로젝트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알엔투는 2024년부터 해당 사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경영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력 및 신성장 사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주력 사업과 더불어 신성장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조직 개편) 달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드론배송 사업 내 제품·서비스 영역에서 협력 파블로항공과 포티투에어가 드론 비즈니스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파블로항공 드론 딜리버리 애플리케이션 ‘올리버리’ 및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 등과 포티투에어 ‘스마트 배송 장치(Gadget)’ 및 ‘무인항공기(UAV)’ 등 각자의 역량과 자원을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특히, 파블로항공 배송용 기체에 포티투에어 Gadget에 탑재 후 자사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식 자리에서, 전략적 드론 활용이 미래 물류 배송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공통 가치에 동의했다”며 “포티투에어의 기술력과 파블로항공의 기술 및 인프라를 융합해, 향후 고객에게 합리적 드론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신한카드는 모바일앱에서 카드 신청 시 얼굴을 통해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얼굴인식 비대면 실명인증'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얼굴 인식 비대면 실명인증 서비스는는 고객이 모바일앱에서 카드를 신청할 때 실명 확인을 위해 촬영한 신분증 사진과 실시간 얼굴 영상을 안면인식 알고리즘으로 비교해 본인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신한카드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 서비스는 카드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신분증 확인 이후 '얼굴인증'을 선택하면 별도 준비과정 없이 핸드폰 카메라를 통한 얼굴 영상만으로 바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다. 본인 계좌 1원 인증 외에도 얼굴인증 수단을 추가해 인증 방식을 다양화했다. 또한 얼굴 촬영을 할 때 간단한 동작 지시로 본인이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라이브니스 검사법' 기술과 신분증 확인을 결합해 보안성도 확보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얼굴 정보를 이용한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인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를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얼굴인식 비대면 실명인증 서비스를 통해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비대면 금융 환경에서의 생체 인증
교육 실습 플랫폼 기업 엘리스그룹이 장애인 운동선수 및 예술인 채용을 시작으로 ESG 경영 실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엘리스그룹은 장애인 고용 의무를 다하고자 론볼 종목의 임춘희 선수, 미술 분야 장애예술인 이종원 작가와 고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앞으로 엘리스그룹 소속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육, 예술 활동을 이어 나간다. 임춘희 선수는 엘리스그룹이 장애인 운동선수 교육 및 운영 계약을 맺은 갤럭시아에스엠으로부터 장애인 운동선수 트레이닝 및 지도교육 등을 받게 된다. 엘리스그룹은 체육 활동 전념을 위한 지원과 더불어 경기 현장 응원 등 엘리스 구성원으로서 상호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종원 작가는 엘리스그룹이 교육 운영 계약을 체결한 장애인표준사업장 우리행성으로부터 전문적인 미술 교육과 예술 활동 공간 등을 제공받는다. 엘리스그룹은 이종원 작가의 작품을 활용해 굿즈 및 디지털 아트를 제작하는 등 협업을 추진한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성장'을 핵심 기업 가치로 지향하는 엘리스는 이번 채용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을 늘려
중·고등학생 '리브 넥스트' 앱 이용자 기부 참여 KB국민은행은 Z세대(1997∼2006년생) 전용 금융플랫폼 '리브 넥스트(Next)'에서 고객과 함께 모은 2800만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월 개점 이후 리브 넥스트에서는 '하트 모아 기부하기'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용자가 앱 내 꿈·진로·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관련 콘텐츠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눌러 모은 하트에 대한 기부 의사를 밝히면, KB국민은행이 이용자가 원하는 기부처에 하트에 상응하는 금액을 모두 기부하는 방식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올해 2∼4월 3842개 중·고등학교 학생이 직접 이 기부에 참여해 당초 목표보다 많은 2800만원이 모였다. 기부에 가장 많이 참여해 제 2대 '기부좋은학교'로 선정된 정신여자고등학교에는 5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 넥스트 출시 이후 모인 전체 기부 하트는 1000만 개, 1억 원 상당"이라며 "그동안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약 6000만원의 기부금이 동물보호, 아동지원, 환경보호, 노인복지 부문에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K C&C는 사내 경영·사업 수행 과정에서 참고·활용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 지식 포털'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ESG 경영 실천 활동 촉진을 위한 ESG 포털은 ESG 경영 개념부터 시작해 ▲넷제로(Net Zero), RE100 등 ESG 경영목표 ▲ESG 경영성과 ▲ESG 솔루션 ▲ESG 최신 트렌드 리포트, 교육 자료 등을 한 곳에 모아 놓은 사내 지식 저장소라고 SK C&C는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ESG 경영이 무엇인지, 어떤 지표로 평가되는지에 대한 궁금증 해결부터 최신 ESG 트렌드, SK C&C의 ESG 설루션을 통한 신규 사업 아이디어 도출까지 가능한 지식경영(KM) 시스템으로 구현됐다. 김성한 SK C&C ESG담당은 "구성원들이 ESG 경영에 관심을 가지고, 좀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포털을 오픈하게 됐다"며 "ESG 포털이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참여로 더욱 풍성한 사내 지식 저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이 역대 5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전년 동월 대비 30% 가까이 줄며 11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월 ICT 수출액은 144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8.5%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 감소율이 35.7%, 디스플레이 12.0%, 휴대전화 17.2%, 컴퓨터·주변기기 53.1%, 통신장비 11.1%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반도체 업황 부진이 이어지며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이 34억1000만 달러로 53.1% 급감하며 11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시스템 반도체 수출액은 36억4000만 달러, 감소율 4.9%로 5개월 만에 한 자릿수 감소로 둔화했다. 디스플레이에서 LCD 수출액은 3억3000만 달러로 국내 생산 중단 영향으로 감소세가 이어졌고, OLED 수출액은 10억6000만 달러로 베트남 수출이 늘며 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휴대전화 완제품 수출액은 3억2000만 달러로 24.2% 줄었고, 휴대전화 부품은 6억 달러로 12.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31.6%, 베트남 14.6%, 미국 36.0%, 유럽연합 30.7%, 일본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