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대표이사 최영섭)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검사장비 시장 공략을 위해 다중채널 방식 전기차 배터리 검사 자동화 설비를 출시했다. 26일 대구 현풍공장에서 열린 신제품 시연회에서 공개된 이번 설비는 기존 60시간에 달하던 검사 시간을 최대 2시간으로 대폭 단축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공작기계·로봇 자동화 기술에 AI와 5G 특화망 기반 통신 기술을 결합한 정밀 검사 설비다. 자체 개발한 리버스 알고리즘을 적용해 전기차 BMS 데이터를 OBD 단말기로 실시간 수집하고 클라우드·AI 분석을 통해 최소 30분에서 최대 2시간 이내 검사 및 진단이 가능하다. 레고형 구조의 다중채널 방식으로 설비 확장이 가능해 1채널 기준 하루 8~10대, 24채널 이상 구성 시 하루 최대 약 200대까지 검사할 수 있어 다차종·다품종 배터리팩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
기존 방식은 배터리팩 분해·재조립에 약 4시간, 검사에 약 60시간이 소요되고 항목별로 별도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 비효율이 문제였다. 국내 폐배터리 발생량이 2021년 약 440대에서 2026년 약 3만 대 수준으로 급증하고,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40년까지 약 2,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효율적인 검사 솔루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는 경상남도청·대구광역시청·달성군청 등 지자체와 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환경공단·한국자동차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스맥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배터리 검사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존 공작기계 사업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설비는 대구 현풍공장과 오는 4월 개최되는 SIMTOS 전시회에서도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