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반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가 한국통합물류협회와 손잡고 오는 28일 '물류 통합 가시화와 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창고 및 국제운송 등 물류 운영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사례 중심의 실무 활용 정보를 제공하며, 데이터 기반의 물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미나는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국통합물류협회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총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물류 전 과정에 산재된 복잡한 데이터를 통합하여 가시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구체적인 전략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 구축 방안을 중심으로 물류 비즈니스 혁신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는 데이터 활용 전략과 예측 기반의 의사결정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물류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윌로그는 단순한 화물 위치 추적을 넘어 물류 과정 전체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oT 기반의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 전문
AI 기술 기반 물류 스타트업 딜리버스(대표 김용재)가 패밀리 잠옷 브랜드 '오르시떼'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고 자체 당일 도착보장 배송 서비스인 '딜리래빗'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오르시떼는 온라인 자사몰 고객에게 한층 빠른 배송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딜리버스는 충성도 높은 오르시떼 고객층을 통해 안정적인 물동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양사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 딜리버스가 운영하는 '딜리래빗' 서비스는 집화 이후 머신러닝 기반의 다이내믹 클러스터링(Dynamic Clustering) 기술을 핵심으로 활용한다. 이 기술은 매일의 물동량에 따라 배송 권역을 새롭게 생성하고 단 한 번의 분류 과정만으로 배송 체계를 간소화하여 배송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한다. 이미 지그재그, 젝시믹스 등 다수의 이커머스 기업 및 브랜드가 딜리래빗 서비스를 채택하며 그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다. 캄미어패럴이 전개하는 오르시떼는 2006년 론칭 이후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조하는 패밀리 잠옷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전국 백화점 및 복합쇼핑몰 등 30여 개의 직영 매장 운영과 함께 자사몰 강화
글로벌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가 공급망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디머리지 & 디텐션(Demurrage & Detention, 이하 D&D) 비용의 발생 구조와 해결책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D&D 비용 절감을 위한 통합 로드맵: 심층 분석 및 전략 보고서’를 20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D&D 비용은 단순 운영비를 넘어 기업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핵심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컨테이너 엑스체인지(Container xChange) 자료를 인용해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전 세계 주요 20개 항만의 평균 D&D 비용은 2주 지연 기준으로 104%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중국 주요 10개 항구에서는 무려 126%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비용 폭증의 주된 원인으로는 선사들의 일방적인 컨테이너 무료 사용 기간(프리타임) 단축 (과거 평균 14일 이상에서 최근 3~7일 수준으로 급감)과 불투명하고 복잡한 과금 정책이 지목됐다. 보고서는 D&D 비용 관련 분쟁 발생 시 화주들이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운 현실도 지적했다. 다수의 운송 계약이 화주에게 불리한 '부합 계약' 형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대형 트랙터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이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최첨단 안전 사양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트랙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이사 안토니오 란다조)는 이 모델을 통해 상용차 업계를 선도하는 안전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은 최신 에어로다이내믹 설계를 반영한 캡 디자인, 운전자 중심의 디지털 시스템, 그리고 첨단 파워트레인 기술이 결합된 모델이다. 특히 장거리 운송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방위 안전 보조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여 실질적인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에는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 3(Active Drive Assist 3, ADA 3)'와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6(Active Brake Assist 6, ABA 6)'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또 새롭게 추가된 '액티브 사이드가드 어시스트2(Active Sideguard Assist 2)'와 '프론트 가드 어시스트(Front Guard Assist)' 등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들이 실제 도로 주행 환경에서의 안전 대응
㈜한진이 K-상품 수출 증가와 북미 시장 내 공급망 다변화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주 지역의 물류 인프라 및 네트워크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고경영진이 직접 미국과 멕시코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등 현장 중심 경영 행보를 펼쳤다. 한진은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지난 4월 말 약 열흘간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하여 현지 법인 및 핵심 물류 파트너사들과 직접 소통하고 주요 물류 거점의 인프라 및 사업 방향을 점검하는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진은 최근 로스앤젤레스(LA)에 두 번째 풀필먼트센터를 새롭게 오픈하며 미주 서부 물류 수요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2022년 LA에 첫 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한 이후 현지 물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존 센터의 처리 용량이 한계에 이르렀고 이에 따라 신속하게 두 번째 센터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LA 풀필먼트센터의 처리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9%라는 경이로운 성장을 기록하며 한진 미주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서부 지역뿐만 아니라 북서부 물류 거점인 시애틀 공항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마타주가 경운대학교와 손잡고 물류·유통 분야 미래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생활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유통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혁신 인재를 육성하고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타주는 경운대학교의 산업자문위원회(IAC), 산업 연계 프로젝트 기반 학습(IC-PBL) 등 혁신 교육 과정 개발 및 운영에 자문 역할로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마타주는 학생들에게 물류·유통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실무 지식을 전달하고 현장 학습 기회 및 취업 정보를 폭넓게 제공하여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물류·유통 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교류함으로써 교육과 산업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지역사회에 대한 실질적인 사회 기여를 위한 특약 사항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마타주는 경운대학교 재학생 및 유학생들에게 단기
AJ네트웍스㈜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양진초등학교에 친환경 녹색 교실인 'AJ교실숲' 제4호를 조성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AJ교실숲' 조성 프로젝트는 미세먼지로 인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 어려운 환경을 개선하고 생태계 파괴의 위험성을 알리며 멸종위기 식물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 2022년 송파구 송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4년째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AJ네트웍스의 대표적인 ESG 경영 실천 사례다. 지난 16일 진행된 'AJ교실숲' 4호 조성 행사에는 AJ네트웍스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협력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멸종 위기 식물인 파초일엽을 포함한 화분 416그루가 양진초등학교 총 16학급에 전달되었다. 동시에 동일한 수량의 식물이 양묘 시설에도 기부되었다. 교실에 전달된 화분들은 교실 내 미세먼지를 흡수하여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교과 과정과 연계된 총 7회차 분량의 환경 교육 콘텐츠와 함께 활용되어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환경 인식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들은 교실숲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종합물류기업 DHL 그룹이 첨단 로봇 기술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물류 자동화 로봇 '스트레치(Stretch)' 1,000대 이상을 전 세계적으로 추가 도입한다. DHL 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로봇 공급을 넘어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함께 로봇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테스트하며 운영 범위를 확장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는 2018년부터 이어온 양사 간 협력 관계의 중대한 발전에 따른 성과로 실제 운영 환경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물류 산업의 니즈에 최적화된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DHL 서플라이체인은 이미 2023년 북미 지역에 '스트레치'를 상업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최근 영국과 유럽으로 확대 배치하고 있으며, 시간당 최대 700개의 박스를 하역하는 '스트레치'의 능력은 덥거나 추운 환경에서의 작업 부담을 줄여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DHL 그룹은 지난 3년간 계약 물류 사업부 자동화 부문에만 10억 유로(약 1조 5,7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운영 최적화, 작업 환경 개선, 서비스 가치 향상 등 여러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전 세계 네트워크에서 7,500대 이상의 로
LG전자는 다음달 30일까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청소기 폐부품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LG전자 청소기의 배터리와 흡입구 플라스틱을 수거해 희유금속, 플라스틱 등 폐자원을 회수하고 참여 고객에게 새로운 부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 고객이 자원 순환에 동참하도록 하는 활동이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매년 ‘배터리턴’ 캠페인을 해 왔다. 올해는 폐배터리 수거 대상에 로봇청소기 제품군을 추가하고 무선청소기의 경우 흡입구 플라스틱도 반납가능 하도록 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청소기 폐부품을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온라인 브랜드숍을 통해 신청한 뒤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반납해도 된다. 2022년부터 3년간 LG전자의 배터리턴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누적 11만6000여명이며, 수거한 폐배터리의 총 무게는 90.1t, 수량은 총 20만 개가 넘는다. 이를 통해 추출된 희유금속은 8.2t 이상이다.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이 자원 순환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최근 이천에서 발생한 대형 물류센터 화재로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가 도내 대형 물류창고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에 착수했다. 약 100억 원의 피해를 낳은 이천 화재 발생 직후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긴급 지시에 따른 조치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9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도내 대형 물류창고 164곳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3일 발생한 이천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하여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실효적인 안전 대책 마련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주문했다. 이는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물류창고에서 총 81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7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점, 그리고 택배 물량 급증과 물류 기능 복합화로 창고 규모는 대형화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안전 관리 체계는 미흡하다는 현실 인식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긴급 안전 점검 대상은 경기도 전체 물류창고 1,018개소 중 연면적 3만㎡ 이상으로 화재 안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대형 물류창고 164곳이다. 경기도와 시군 관련 부서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배터리, 폭죽, 위험물 등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위험물 취급
최근 두 달간 국내 주요 택배업체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CJ대한통운이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CJ대한통운이 8만 3,167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택배업계 관심도 선두를 차지했다. 우체국택배, 로젠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주요 택배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분석 결과 CJ대한통운은 '더 풀필(THE FULFILL)' 론칭과 '매일 오네(O-NE)' 배송 서비스 등 새로운 시도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더 풀필'은 입고부터 출고까지 물류 전 과정을 커버하여 고객사가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소개되었으며 '오네' 배송 네트워크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났다. 또 CJ대한통운이 올해 1월부터 도입한 주 7일 배송 시스템인 '매일 오네'는 황금연휴에도 빠른 상품 수령을 가능하게 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다. CJ온스타일과의 협력을 통해 홈쇼핑 방송 상품의 빠른
㈜한진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협중앙회와 함께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한진은 지난 14일 농협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에 위치한 사과 농가에서 '농협-(주)한진 임직원 합동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진의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 등 양사 임직원 약 6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과꽃 솎기 등 봄철 작물 재배 작업을 도우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탰다.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국내 농업과 유통 산업을 뒷받침하는 대표 물류 기업으로서 한진이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의 일환이다. 동시에 지난 2008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15년 이상 굳건한 관계를 이어온 농협과의 파트너십 연장선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한진과 농협은 MOU 체결 이후 농촌과 농업인의 권익 증진 및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협력하며 추진해왔다. 특히 2017년부터 한진이 농협택배 사업을 전담 수행하며 농업인들의 물류 편의를 크게 증진시키고 농산물 물류비 절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또 2018년부터는 매년 꾸준히 전국 각지의 농촌을 찾아
인천항만공사(IPA)가 미주 지역과의 물류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IPA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로스앤젤레스 지회와 물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지 한인 경제단체들을 대상으로 인천항 물류 환경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IPA와 OKTA 로스앤젤레스 지회는 이번 MOU를 통해 물류 지원, 공동 마케팅 추진, 상호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통해 미주 지역 한인 기업들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인천항 이용을 확대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로스앤젤레스 옥스포드 호텔에서 열린 인천항 물류 환경 설명회에는 미주 한인 물류협회 회원사, 냉동·냉장 화물(리퍼 화물) 관련 화주, 화물 운송 주선 기업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하여 인천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IPA는 인천항이 자랑하는 리퍼 전용 시설, 첨단 자동화 시스템, 경쟁력 있는 항만 배후물류단지 등 우수한 물류 인프라와 운영 경쟁력을 상세하게 소개하며 인천항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미주 항로를 통해 인천항에 기항하는 선광 신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1위 기업인 채비(CHAevi)가 인도네시아 전기차 충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채비는 인도네시아 최대 민간 기업인 바크리 그룹(Bakrie Group)의 자회사인 VKTR 및 에너지 혁신 기업 Helio Synar Energi(이하 Helio)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력 체계에 따라 채비는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과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충전기 제조 및 플랫폼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Helio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충전소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맡고, VKTR은 인도네시아 최대 상업용 전기버스 및 상용차 제조·운영사로서 전기버스 공급을 담당하여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바크리 그룹의 자회사인 Helio는 자바, 수마트라, 킬리만탄 지역에 100~200kW급 DC 급속 충전기 30기 이상을 설치하며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입증한 에너지 혁신 기업이다. 또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사 PLN과의 MOU 체결 등 정부 및 공공 프로젝트 수주 경험을 통해 올해 시장 점유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특수화물 전시회 '브레이크벌크 유럽(BreakBulk Europe, BBE) 2025'에 5년 연속 참가하며 글로벌 특수화물 운송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컨테이너에 실을 수 없는 대형·중량 화물인 브레이크벌크 운송 역량을 선보이고 비계열 영업 확장에 적극 나섰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BBE 2025에는 6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고 1만 1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전시회를 비계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신규 화주 유치와 포워더 간 파트너십 구축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며 비계열 영업 확대에 주력했다. 산업 및 발전 설비, 전동차, 항공기, 광산 장비 등이 대표적인 브레이크벌크 화물은 형태가 일정하지 않고 부피가 커 일반 컨테이너선으로는 운송이 어렵다. 현대글로비스는 선내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자동차 운반선(PCTC) 97척과 벌크선 23척 등 총 120척의 선대를 운영하며 이러한 특수 화물을 효율적으로 선적하고 운송하는 데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