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자사의 ‘Design for the Circular Economy(Sustainable Operations pathway)’ 마이크로크리덴셜이 미 공학인증원(Accreditation Board for Engineering and Technology, ABET)의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자격증은 ABET의 자격 인증 표준(Certificate Recognition Standards)에 따라 인증을 받은 최초의 산업 자격증이다. ABET는 ISO 9001 인증 품질 보증 기관으로 전 세계 교육 우수성을 지원하는 STEM 학술 프로그램 인증, 자격 인증, 학생 학습 평가를 담당한다. 지멘스는 ABET에서 실시한 시범 연구에 참여해 ABET의 자격증 품질 보증 표준을 공식화하는 데 기여했다. 지멘스는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와 협력해 이 마이크로크리덴셜을 개발했다. 이는 기술 전문가가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의 핵심 기여자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제공하며 미래의 리더로 거듭나 전문적인 지속가능성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9개 과정으로 구성된 이
한국레노버가 인텔과 AMD의 최신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해진 게이밍 성능을 발휘하는 ‘리전(Legion)’ 10세대 게이밍 라인업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리전 프로 5i(Legion Pro 5i) ▲리전 5(Legion 5) ▲리전 7i(Legion 7i) ▲로크(LOQ) 15IRX10 ▲리전 타워 5(Legion Tower 5)이다.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노트북과 데스크탑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형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한다. 리전 프로 5i와 리전 7i는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 275HX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리전 5는 최대 AMD 라이젠 7 260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빠른 속도와 반응성을 제공한다. 신제품 4종은 모두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70Ti 그래픽카드를 장착해 AI 기반 고성능 연산과 몰입감 높은 그래픽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리전 7i는 84Whr, 리전 프로 5i 및 리전 5는 80Whr 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적인 플레이를 지원한다. 리전 10세대 라인업은 AI 기반 게이밍 성능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를 기본 탑재했다. 레노버의 차세대 AI 성능 최적화 기술 ‘레노버 AI 엔진+(L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퀀텀코리아 2025’에 3년 연속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키사이트는 ‘양자 혁신 가속화(Accelerate Quantum Innovation)’를 주제로 한국에서 빠르게 진화하는 양자 생태계를 지원하는 폭넓은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은 양자역학이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유네스코(UNESCO)와 유엔(UN)이 공식 지정한 ‘국제 양자 과학 및 기술의 해(International Year of Quantum Science and Technology, IYQ)’다. 이는 양자 연구의 가속화와 국제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자 과학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혁신을 가속화하고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인 설계, 에뮬레이션 및 테스트 기능의 필요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선우 키사이트코리아 사장은 “키사이트는 연구자와 개발자가 양자 분야의 돌파구를 열 수 있도록 최첨단 도구를 제공하며, 이러한 전환을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차세대 통신, AI, 반도체 등 한국의 국가적 전략 기술 분야에서 기여해온 것처럼 양자 기술
티맥스소프트가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인 신한DS와 동남아시아 사업 협력을 본격화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 사가 앞서 지난 5월에 맺은 ‘동남아 DX(디지털 전환)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 이형용 사장과 신한DS 민복기 대표이사 및 각 사 주요 임원, 관계자가 신한금융그룹의 베트남 호치민 신사옥에서 고객 수요, 산업 동향을 직접 살피고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사업 확대 의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다졌다. 양 사 경영진은 동남아 신규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 위한 고객 서비스 운영 체계, 기술지원, 전문 인력 교류 등 제반 사항을 자세히 논의했다. 포괄적 협력 모델을 더욱 구체화하고 사업 전략, 공동 비즈니스 발전 방향 등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티맥스소프트는 신한DS를 통해 핵심 제품인 제우스(JEUS), 웹투비(WebtoB) 등 주요 솔루션을 베트남 시장에 공급하고, 현지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공동 구축하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두 회사가 디지털 전환과 IT 인프라 현대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S2W가 생성형 AI 플랫폼 경량 버전 ‘SAIP 라이트’를 출시했다.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구축 절차를 간소화한 이 솔루션은 빠른 도입과 높은 확장성을 앞세워 중견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의 생성형 AI 도입 문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SAIP 라이트는 멀티모달 데이터 처리, 검색증강생성(RAG), OCR 기반 인식 등 기존 SAIP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설치 후 간단한 데이터 입력만으로 챗봇을 포함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바로 적용할 수 있다. 별도 개발 없이도 실무 현장에 AI 기반 인사이트를 빠르게 연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성과 실용성이 강화됐다. 구축 방식은 단순화됐지만 보안성과 사용자 제어 기능은 강화됐다. 역할 기반 접근제어(RBAC), 시큐리티 가드레일(Security Guardrail) 등으로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서비스의 안전성과 책임 있는 사용을 지원한다. 또한 고객 맞춤형 모듈 튜닝, 특수 환경 설치 등의 부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수요에 대응 가능하다. S2W는 SAIP 라이트로 기존 SAIP 플랫폼보다 도입 기간을 최대 5분의 1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기존에 높은 비용과 인프라 요구 조건 때문에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국내 보안 파트너 역량 강화와 AI 기반 전략 공유를 위해 3일간 전국 순회 로드쇼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대전, 부산에서 진행됐으며 총 400여 명의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박상규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 대응하는 전략적 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미셸 소우 일본·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글로벌 파트너 전략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의 AI 기반 보안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AI 플랫폼 ‘프리시전 AI’와 AI 라이프사이클 보안 플랫폼 ‘프리즈마 AIRS’가 소개됐다. 또한, 코어텍스 XDR과 XSIAM 기반의 통합 보안 운영 전략과 함께 SASE 기반 보안 브라우저 ‘프리즈마 액세스 브라우즈’ 기술도 공개됐다. 실제 국내 랜섬웨어 대응 성공 사례도 함께 발표돼 현장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최근 발표한 ‘2025 중견기업 사이버보안 회복력 벤치마크 보고서’도 공유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83%는 향후 2년 내 파트너 지원을 통한 보안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중견기업은
에릭슨이 패시브 안테나(Passive Antena)의 성능은 안테나 이득(Gain) 외에도 빔 효율성(Beam Efficiency)에 의해 결정된다고 23일 밝혔다. 모바일 네트워크는 장비,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복잡한 시스템이다. 통신사업자 등 서비스 제공자는 모바일 네트워크의 계획, 평가, 실증 단계를 거쳐 최상의 네트워크 품질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안테나는 이러한 네트워크의 필수 구성 요소로, 단말기와 전파를 주고받으며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안테나가 전파를 효율적으로 송수신하면 네트워크의 성능은 향상된다. 빔 효율성은 안테나가 방사하는 전체 에너지 중 특정 섹터(Sector) 안에 방사되는 에너지 비율(%)을 의미한다. 보통의 경우 섹터는 -60도에서 +60도를 이르는 120도를 말한다. 빔 효율성이 높을수록 신호 대 간섭 잡음비(SINR)와 기지국 수신신호세기(Reference Signal Received Power, RSRP) 등 대표적인 통신 품질 지표가 향상된다. 변조(Modulation)와 반송파결합(Carrier Aggregation, 이하 CA) 기술의 효율도 높아져 사용자는 고품질 신호를 송수신할 수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히타치 밴타라의 고성능 인프라와 데이터 보호 및 랜섬웨어 복구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빔 소프트웨어의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통합 백업 어플라이언스 ‘HVA(Hitachi Veeam Appliance)’를 출시했다. 최근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되면서 데이터 침해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24년 하반기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약 48% 증가했다. 특히 랜섬웨어 감염으로 인한 중견·중소기업의 피해가 전체의 9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데이터 보안과 복구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HVA 백업 어플라이언스는 3단계 입체적 보안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랜섬웨어 위협을 원천 차단한다. 먼저 백업 소프트웨어 단계에서 빔의 기술로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히타치 밴타라의 VSP 블록 및 파일 스토리지의 변경불가(immutable) 스냅샷 기능을 통해 하드웨어 기반 보안을 강화한다. 이어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Hitachi Content Platform)’의 S3 Object Lock 기능을 적용해 소산 백업 및 재해복구(DR) 환경에서도 데이
LG전자는 오는 9월 개장하는 스페인 최대 실내 경기장 ‘로이그 아레나’에 총 1700㎡ 규모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로이그 아레나는 최대 2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스페인 발렌시아의 다목적 경기장으로, 발렌시아를 연고로 하는 프로농구팀 발렌시아 바스켓 클럽의 홈구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레나 외벽에는 300㎡ 크기의 눈동자 모양 LED 스크린 ‘디 아이’(The Eye)가 설치되며, 내부에는 중앙 스코어보드, 가로 길이 76m에 달하는 대형 LED 스크린, 무대 뒤 보조 스크린, 경기장을 둘러싸는 리본보드 등이 설치돼 관객에게 몰입감 넘치는 관람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전 세계 약 200개 국가에서 다양한 스포츠 시설에 사이니지를 공급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해상도 스크린은 물론,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설루션 등으로 인기 스포츠의 본고장인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각광받고 있다. 2000㎡ 이상 고성능 LED 스크린과 400m 이상의 LED 리본보드가 설치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 ‘리야드 메트로폴리타노’를 비롯해 스페인 축구 1·2부 리그 구단 대부분이 LG전자
기재부 등 관계부처, 업계 간담회 열고 기술 자립·규제 개선·인력 양성 등 지원방안 논의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대규모 실증, R&D, 규제 특례 등 전방위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드론산업도 드론 실증도시 및 상용화 지원사업, 드론산업 얼라
미국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는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시장법(DMA)이 다른 산업에 의도치 않게 경제적 파장을 미칠 수 있어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은 이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의 플랫폼 규제안도 유럽 디지털 시장법 사례를 참고했기 때문에 해당 연구가 시사하는 바에 관심이 쏠린다. 연구에 따르면 디지털 시장법은 원래 취지와는 달리 유럽 경제에 연간 최대 1140억 유로에 달하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 연구는 지난 6월 12일(현지 시각) 브뤼셀에서 CCIA가 주최한 ‘현실 점검: AI 경쟁 역학 및 디지털 시장법이 유럽에 미치는 경제적 비용(Reality Check: AI Competition Dynamics & the DMA’s Economic Cost to Europe)’ 컨퍼런스에서 공개됐다. 디지털 시장법은 경쟁 촉진이라는 목표에도 불구하고 2023년 5월 이후 관련 부문의 총 매출액이 연간 최대 0.64% 감소하는 등 유럽 경제 전반에 걸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히고 있다는 것이 해당 보고서의 핵심이다. 이러한 영향은 개인화 감소, 도달 범위 축소, 거래 비용
데이터 및 AI 전문기업 데이터브릭스가 차세대 운영 데이터베이스 ‘레이크베이스(Lakebase)’를 퍼블릭 프리뷰 형태로 출시했다. 레이크베이스는 완전 관리형 포스트그레(Postgres) 기반 데이터베이스로, AI 애플리케이션 및 에이전트를 위한 실시간 운영성과 분석 기능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레이크베이스는 기존 운영 데이터베이스(OLTP)의 한계를 극복하고 AI의 속도와 유연성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네온(Neon)의 기술을 바탕으로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분리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의 확장성을 제공하며, 데이터브릭스의 레이크하우스, 유니티 카탈로그, 온라인 피처 스토어 등과 자동 연동돼 지능형 앱과 AI 에이전트 개발을 단일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다. 데이터브릭스 CEO 알리 고드시(Ali Ghodsi)는 “레이크베이스는 AI 시대를 위한 완전히 새로운 운영 데이터베이스 카테고리를 정의한다”며 “기업들이 AI 워크플로우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크베이스는 10ms 미만의 지연 시간, 초당 수만 건의 쿼리 처리, 고가용 트랜잭션 지원 등의 성능을 갖췄고 포스트그레 기반 오픈소스 생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산업 자동화 전략으로 주목받는 ‘Software-Defined Automation(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 SDA)’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는 AI와 디지털 전환(DX)의 가속화 속에서 변화하는 제조 산업의 혁신 방향을 조망하는 국내 대표 기술 컨퍼런스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CDE학회, 캐드앤그래픽스가 공동 주최하고 PLM 기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PLM을 중심으로 한 제조 혁신 사례는 물론, 새롭게 신설된 SDM(MES/MOM) 트랙을 통해 자율 제조 및 스마트팩토리 전략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산업 및 공정 자동화 사업부 김건 매니저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김건 매니저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SDA 전략을 기반으로 산업 자동화의 모듈화 및 유연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IEC 61499 국제 표준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 중심 설계가 가능해지는 구조를 중점적으로 설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가 페루 지역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뱅킹 트로이목마 ‘자누비스(Zanubis)’의 새로운 변종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자누비스는 '대금청구서'나 '송장' 등으로 위장한 악성 APK 파일을 통해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침투하고 은행 자격 증명과 암호화폐 지갑 키 등 민감한 정보를 탈취하는 고도화된 모바일 위협으로 진화했다. 자누비스는 지난 2022년 처음 등장한 이후, 초기에는 PDF 리더기나 정부 기관 앱을 가장해 유포됐다. 그러나 최근 발견된 변종은 에너지 기업이나 은행 앱으로 위장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Boleta_XXXXXX.apk' 또는 'Factura_XXXXXX.apk'와 같은 파일명으로 사용자를 속이며, 필수 확인 절차를 가장한 권한 요청을 통해 접근성 권한을 확보해 키로깅, 화면 녹화 등 다양한 악성 행위를 수행한다.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사회공학 기법을 적극 활용하며, 피해자가 악성 앱 설치 후 고객 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한다. 이후 자누비스는 장치 내 모든 사용자 활동을 감시하고 금융 정보를 은밀히 수집한다. 현재까지 약 1250건의 피해가 누적된 것으로 분석됐다. 공격자는 코드에
멀티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 옵스나우가 글로벌 보안 인증 ‘SOC 2 Type 2’를 획득하며 고객 데이터 보호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은 미국공인회계사협회(AICPA)가 제정한 기준에 따라 외부 독립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부여되는 것으로, 옵스나우는 자사의 내부 보안 통제 시스템이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무결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SOC 2 Type 2’는 기업의 보안 시스템이 일정 기간 동안 효과적으로 운영되었는지를 평가하는 국제적 인증이다. 옵스나우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비인가 접근 통제', '정보 유출 방지', '시스템 무결성 및 가용성', '개인정보보호' 등 주요 항목에 대한 검증을 통과했다. 이는 옵스나우의 내부 보안 프레임워크가 글로벌 보안 기준을 충족하며 실제 운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인증을 통해 옵스나우는 고객의 민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는 대외적 신뢰를 강화하게 됐다. 기업 고객은 플랫폼의 보안성을 기반으로 기술 운영을 최적화하고 본연의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데이터 보안과 신뢰는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