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및 운영 지원 정책 통한 실질적 도심 배달·순찰 서비스 안착” 카메라 기반 인공지능(AI) 담긴 자율주행로봇(AMR) 기술력 강조...누적 주행 7만8000km 달성 지표 공개 뉴빌리티가 올 한 해 동안 거둔 주요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사측은 자료를 통해 자율주행로봇(AMR)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선두 지위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뉴빌리티는 올해를 로봇 서비스의 실질적인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증명한 ‘상용화의 원년’으로 정의했다. 그러면서 일상 속 서비스로서의 상용화를 현실화했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대규모 운영망 구축과 대중적인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을 통해 지능형 로봇 서비스의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분석이다. 사측은 이 배경을 구체적인 지표로 설명했다. 실제로 뉴빌리티는 전국 142곳의 현장에 총 305대의 실내외 자율주행로봇(AMR)을 운용하고 있다. 연간 서비스 횟수는 4만4000회 이상이며, 이 가운데 누적 주행거리는 7만8000km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자사 AMR의 높은 내구성과 운영 효율이 데이터로 증명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고가로 알려진 라이다(LiDAR) 센서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카메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8개월여 전 기록한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3.5원 오른 1483.6원으로 집계됐다. 연고점이자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던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높다. 이날 환율은 0.1원 내린 1480.0원으로 출발했으나 곧 상승세로 돌아서서 장중 1484.3원까지 올랐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도 4월 9일(고가 1487.6원) 이후 최고치다. 외환 당국이 잇따라 환율 안정 대책을 내놓고 있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도 9550억 원 어치 순매수했지만 원화가치는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주 157엔 후반까지 올랐으나 이날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등으로 156엔대로 내렸다. 현재 엔/달러 환율은 0.96엔 내린 156.12엔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23% 내린 98.072다. 원화 가치는 다른 주요국 통화 대비로도 하락했다. 영국 파운드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약 10원 가까이 뛰어 2000원을 넘었다. 유로화 환율도 6.7원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내 사족 보행 로봇 대상 솔루션 역량 인정 “독보적 딥테크 역량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 및 코스닥 상장 절차 본격 돌입한다” 에이딘로보틱스가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입증했다. 그 결과 창업기업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성과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로봇·반도체·양자·보안·원전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를 견인할 혁신 업체의 공로를 치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여기에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딥테크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난 3년간의 프로젝트 사업화 성과와 고속 성장세를 공식적으로 평가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성과 평가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둔 사측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 혁신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사측은 이를 토대로 로봇 감각 기술의 세계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실제로 회사는 지난 2023년
화재 감지·진압 기술 등 20여 개 적용…제도권에서 기술력 입증 상향식 직수 분사와 3중 감지 체계로 화재 초기 대응 한계 보완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화재 대응 기술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배터리 열폭주로 이어질 수 있는 전기차 화재는 초기 대응 실패 시 대형 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기존 소방 설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방용품 및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전문 제조기업 육송이 개발한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이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이 주관하는 ‘소방 신기술·신제품’ 심사에서 ‘소방 신제품’으로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다. 소방청의 ‘소방 신기술·신제품’ 제도는 매년 공모를 통해 기술적 차별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갖춘 제품을 선별해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 가운데 ‘소방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명확한 기술적 진보성과 실용성을 입증한 경우에만 부여된다. 육송의 이번 선정은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전용 시스템이 제도권에서 기술적 유효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육송의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은 화재 감지부터 진압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감지선
국토부-공단, 지역·기술·환경 아우르는 비전 제시…. 남부권 관문 공항 청사진 논의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오늘(12월 23일) 오후, 부산항 국제전시 컨벤션센터(BPEX)에서 가덕도신공항 미래상 구현을 위한 전략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가덕도신공항이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대한민국 남부권의 새로운 국가 관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종합적인 청사진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포럼에는 국토교통부(김윤덕 장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윤상 이사장) 관계자를 비롯해 부산, 울산, 경남 지자체, 학계, 건축·디자인·스마트 분야 전문가 등 산·학·연·관 15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논의를 펼쳤다. 정부와 공단은 그동안 전문가 자문회의와 사내 공모를 통해 가덕도신공항이 지향해야 할 모습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설계 전략을 검토해 왔으며, 이날 포럼에서 그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전문가들에게 공유하고 함께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시된 핵심 전략은 다음과 같다. 이용에 편리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사람 중심 공항: 직관적인 동선과 안내 체계를 갖추고,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극적으로 적용하여 모두가 제약
반도체 및 이차전지 전문장비 기업 나인테크의 관계사 연화신소재가 친환경 리사이클 배터리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연화신소재는 특허명 ‘리튬 회수 장치 및 방법’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사용 후 폐배터리 및 공정 부산물에서 리튬을 효율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기술로, 친환경 자원 순환과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글로벌 리튬 시장은 1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가격이 급등하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중국 내 리튬 채굴 허가 취소 움직임과 함께, 핵심 광물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려는 중국의 ‘자원 무기화’ 기조가 부각되면서 리튬을 포함한 핵심 광물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폐배터리 기반 리튬 회수 기술은 단순한 친환경 기술을 넘어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화신소재의 이번 특허 기술은 기존 공정 대비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고 복잡한 전처리 공정 없이도 고순도의 리튬 회수가 가능하며 회수 효율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전기차(EV)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ESS) 등 차세대 배터리 산업 전
CA/브라우저 포럼 정책 변화 속 인증서 관리의 새로운 기준 제시 금융·공공·대규모 서비스 환경 겨냥한 인증서 운영 자동화 고도화 SSL/TLS 인증서 유효기간이 빠르게 단축되면서 기업 IT 운영 환경에도 적잖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글로벌 CA/브라우저 포럼 정책에 따라 인증서 갱신 주기는 2026년 200일, 2027년 100일, 2029년에는 47일까지 줄어들 예정이다. 인증서 관리가 더 이상 단순한 보안 업무가 아니라, 서비스 안정성과 직결되는 핵심 운영 요소로 부상한 배경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국내 미들웨어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가 SSL/TLS 인증서 관리 자동화 솔루션 ‘CertBear v2.0’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1.0 버전이 다양한 산업군에서 도입 논의를 이끌어낸 데 이어,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인증서 운영 전반의 자동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CertBear v2.0의 핵심은 복잡해진 인증서 운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구조적 개선이다. 자동 수집, 모니터링, 사전 알림, 자동 갱신 등 기본 기능을 넘어 에이전트 성능과 보안성을 강화하고, 대규모 인증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
북미서만 8천억 넘기며 실적 상승 견인··· 국내 사업도 2천억 규모로 호조세 데이터센터 맞춤형 하이엔드 배전솔루션에서 변압기까지 포트폴리오 확대 LS일렉트릭이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사업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액이 1조 원을 넘어서며, 하이엔드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맞춤형 전력 솔루션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금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만 수주액이 8천억 원을 넘어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며,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에서도 약 2천억 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다. 연초 북미 AI 빅테크 기업과 체결한 1,600억 원 규모의 전력 기자재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추가 수주가 이어지며 성장세가 뚜렷하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있다. LS일렉트릭은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전력기기 유통업체와 인프라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배전 솔루션 중심의
·2025년 K콘텐츠 산업 성과와 한계에 대한 데이터 기반 결산 ·AI 전환·슈퍼 IP 확장 중심의 2026년 지원 정책과 예산 방향 제시 ·팬덤·IP·AI를 축으로 한 콘텐츠 산업 구조 전환 전망 공유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콘텐츠산업의 2025년을 결산하고 2026년을 조망하는 ‘NEXT K 2026’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원사업 설명회와 산업 결산·전망 세미나를 통합 구성해 한 해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동시에 짚는 자리로 마련됐다. 진행을 맡은 이대근 한국콘텐츠진흥원 기획예산팀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5년 전 세계의 관심과 열광을 받은 K콘텐츠의 변화 흐름을 준비하고 설계하고 실행하는 해가 2026년이 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산업 주체들이 그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사는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이 맡았다. 유현석 직무대행은 “2025년은 글로벌 경기 침체라는 환경 속에서도 K콘텐츠의 실력을 숫자로 증명한 해였다”며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드라마 20편 가운데 4편이 K드라마였고, K팝은 빌보드 200에서 8회 연속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방한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는 Atmark Techno가 개발하고 에이디링크의 System-on-Modules(SoM)에 최적화한 Linux 기반 ‘Armadillo Base OS(ABOS)’ 협력을 발표했다. 고집적 SoM과 ABOS에 내장된 보안 기능, 장기 유지보수 특성이 결합되면서 IoT 제조사는 개발 비용을 낮추고 보안 IoT 디바이스의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반도체 기술 발전으로 System-on-Chip(SoC)의 성능은 높아졌지만, 보드 설계 복잡성은 증가하는 추세다. 에이디링크의 SoM은 프로세서와 메모리(고속 LPDDR4X·LPDDR5 포함), 주변 인터페이스를 하나의 모듈에 통합해 캐리어 보드 설계를 단순화하고 개발 부담을 줄인다. 이로써 하드웨어 설계 리스크를 낮추고 프로젝트 전반의 일정 예측성을 높일 수 있다. 한편 일본의 JC-STAR와 유럽의 Cyber Resilience Act(CRA) 등 글로벌 IoT 규제는 장기적인 보안 운영 체계를 요구한다. 기존 Linux 배포판의 경우 제조사가 보안 OTA 업데이트 메커니즘과 각종 보안 기능을 직접 구현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엔지니어링 부담과 유지보수 비용이 커지는 문제가 있
스푼랩스가 운영하는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가 AI 기반 숏폼 애니메이션 ‘남친 찾기 프로젝트 -5명과의 키스-’를 공개한다. 이번 작품은 숏드라마 IP를 AI 기술로 애니메이션화한 사례로, 숏폼 콘텐츠 영역을 실사에서 애니메이션까지 확장하는 포맷 혁신의 시도로 평가된다. 비글루는 국내 숏드라마 시장을 선도해 온 제작·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숏폼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애니메이션으로 넓혔다. 총 20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기존에 실사 숏드라마로 제작돼 스토리와 캐릭터가 검증된 IP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비글루는 로맨스 판타지와 학원물 장르가 애니메이션 포맷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일본 오리지널 IP ‘남친 찾기 프로젝트 -5명과의 키스-’를 첫 AI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작품은 모태 솔로 여고생 히메카가 방과 후 베일에 싸인 저택에서 5명의 남자를 만나 하루에 한 명씩 키스하며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6일째 되는 날 가장 끌리는 사람에게 고백해야 한다는 저택의 규칙이 서사에 긴장감을 더한다. 실사 버전에서 구축된 세계관과 캐릭터 관계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에서는 보다 과감한 판타지적 설정과 비주얼 중심의 연출이 강조됐다. 비글루는 제작
비전 기반 마커리스 기술력 인정...“로봇 도킹 인프라 구축 부담 해소” 6자유도(DoF) 기반 자세 추정,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방식 등 현장 운영 효율 극대화 기능 소개 나비프라의 비전(Vision) 기반 마커리스 도킹 시스템 ‘나비독(NaviDock)’이 내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로봇 자동화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는 미국소비자가전협회(CTA)가 주관해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한해의 혁신 기술 트렌드를 정의하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내년 전시회는 오는 1월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인간 중심의 AI와 자율형 인프라(Human-centric AI & Autonomous Infrastructure)‘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나비독이 선정된 CES 혁신상은 전 세계 전문가들이 기술력·디자인·시장성을 심사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별 최첨단 혁신 기술을 보유한 업체에 수여하는 기술상으로 알려져 있다. 수상 주인공인 나비독은 로봇 스스로 위치를 인식하고 각종 목적지나 장치에 도킹하는 데 핵심이 되는 기술이다. 표식(Marker
포티넷이 ‘2025년 연휴 시즌 사이버 위협 보고서’를 발간하고 연말연시를 앞두고 전자상거래 계정과 결제 정보가 대규모로 유통되고 있는 위협 환경을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수개월간 로그인 상태가 유지된 계정 정보까지 포함된 데이터가 다크웹을 통해 거래되면서 인증 절차를 우회한 계정 악용과 사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포티넷은 최근 3개월간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연관된 스틸러 로그 데이터 157만 건 이상이 다크웹을 중심으로 유통된 것으로 분석했다. 스틸러 로그는 악성코드에 감염된 기기에서 사용자 ID와 비밀번호뿐 아니라 로그인 쿠키, 세션 토큰, 자동완성 정보 등 계정 접근에 필요한 데이터를 탈취한 자료 세트를 의미한다. 보고서는 이러한 데이터가 계정 탈취, 사기 행위, 자격 증명 스터핑, 세션 하이재킹 공격에 직접 활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활성 로그인 세션 쿠키가 포함된 경우에는 비밀번호나 2단계 인증 없이도 계정 접근이 가능해, 기존 보안 체계를 우회한 계정 악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말연시 쇼핑 시즌을 앞두고 탈취된 계정 접근 권한과 결제 정보의 시즌성 거래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티넷은 다크웹 상
AI 육아 기록 솔루션 ‘쑥쑥찰칵’을 운영하는 제제미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SW 고성장클럽’ 평가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선정은 성장성과 기술 혁신 역량을 동시에 입증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제제미미는 예비 고성장기업 가운데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SW 고성장클럽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성장 전략 멘토링과 기술 고도화,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제제미미는 사업 참여 기간 동안 매출과 수출, 고용 등 주요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하며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제제미미는 협약 기간 동안 전년 대비 2배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입증했다. 수출 실적 역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고용 창출과 기업 자율 성과 지표에서도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며 내실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제미미가 운영하는 쑥쑥찰칵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의 사진과 영상을 자동으로 정리하고 가
페스카로가 자동차 전장제어기 개발 전문기업 모트랩을 인수한다. 이번 인수는 코스닥 상장 이후 첫 번째 전략적 행보로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기에 대비한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내재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전장제어기 개발 역량은 SDV 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페스카로는 이미 전장제어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자체 개발해 자동차 통합 환경에서의 양산 검증을 완료했으며 현재 기준 다수의 제어기 양산 공급 프로젝트를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기존 사이버보안 전용 제어기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한 단계 확장해 전장제어기 전반으로 개발 범위를 넓히고 고객 요구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다. 모트랩은 2013년 설립된 전장제어기 전문 개발사로 친환경 자동차, ICT 융합, SDV 기반 도메인 제어기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축적해 왔다. 국내 최초로 자동차 순정용 ICCB(전기차 완속충전기) 양산 개발을 완료했으며 차량용 이더넷 통신 모듈을 선행 개발하는 등 차세대 모빌리티 환경을 겨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자산은 페스카로가 추진해 온 SDV 대응 전략과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