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이 한미글로벌과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글로벌은 플렉스튜디오를 활용해 건설 현장의 품질 및 하자관리를 위한 ‘펀치리스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펀치리스트(Punch list)는 건축물 준공 전 설비나 시공 상태를 점검해 개선해야 하는 항목을 정리한 목록으로, 플렉스튜디오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장 작업자들이 모바일 기기로 간편하게 펀치리스트를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다. 정성효 한미글로벌 AX추진실 이사는 ”플렉스튜디오를 통해 펀치리스트 애플리케이션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편리하고 쉽게 구현할 수 있게 되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플렉스튜디오와 같은 도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의 플렉스튜디오는 기업에서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로우코드 방식으로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발 플랫폼이다. 레거시 시스템 연동, 데이터베이스 활용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생산, 영업, 인사 등 폭넓은 업무 영역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한 기업용 솔루션으로서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해 기업의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HBM 포함한 반도체 분야와 AI 비서 서비스 협력 등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챗GPT 개발사 오픈AI 창업자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 협력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4일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오픈AI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비공개 워크숍 '빌더 랩' 행사에 앞서 올트먼 CEO와 회동했다. 이날 면담에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프라 사장 등도 동석했다. 최 회장과 올트먼 CEO는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포함한 반도체 분야와 AI 비서 서비스 협력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올트먼은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인터뷰에서 스마트폰을 대신하는 AI 전용 단말기와 독자 반도체 개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해 1월 방한한 올트먼과 만난 데 이어 같은 해 6월 미국 출장 당시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또다시 만나 급변하는 AI 기술, AI 산업의 미래 등에 의견을 나눴다. 올트먼 CEO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전영현 삼성전
티맥스티베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켓플레이스에 자사의 솔루션 ‘티베로7’을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켓플레이스는 애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스토어로,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찾는 회사와 솔루션 개발 파트너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티맥스티베로는 이번 애저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통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며, 클라우드 기반 고가용성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으로서 티베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티베로는 기존 온프레미스(구축형) 환경에서 입증된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탁월한 데이터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 애저 환경에서 티베로는 자동화된 배포 및 유연한 구성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DB 환경을 손쉽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또한 가상 IP(VIP) 구조를 기반으로 장애 발생 시에도 서비스 중단 없이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할 수 있는 무중단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티베로의 대표 기술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는 ‘액티브-액티브’ 이중화 구성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온프레미스와 동일한 성능을 보장한다. TAC는 공유 디스크 기반의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월 4일 오후 서울에서 항공 및 공항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 안전 혁신 위원회’의 첫 기획 회의(킥오프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항공 안전 혁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자체 심의·자문 기구로 운영된다. 위원회는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12.29)와 에어부산 화재(1.28)에 대한 후속 조치로 구성되었으며, 우리나라 항공 안전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려는 조치의 일환이다. 첫 기획 회의에서는 위원장을 선출하고, 향후 위원회의 운영 방향과 목표를 설정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2월 초부터 4월까지 약 10주간 운영되며, 항공 안전 및 공항 분야의 민간 전문가 20여 명이 ‘항공 운항 안전 분과’와 ‘공항시설 개선 분과’로 나뉘어 활동할 계획이다. 항공 운항 안전 분과는 항공 안전, 조종, 정비·객실, 소비자·법률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공항시설 개선 분과는 항공교통, 조류, 건설·토목, 항행·법률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국토교통부는 각 분과 위원회별로 실무지원반을 운영하여 자료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논의 주제에 따
미국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하겠다고 밝히면서 4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13.8원 하락한 1458.7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를 반영해 8.2원 내린 1459.0원에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한 영향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82% 내린 108.618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전면 관세’ 시행을 하루 앞두고, 이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각각 통화하고 나온 결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도 조만간 통화할 예정이어서 대(對)중국 관세 조치에도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환율은 지난달 31일 설 연휴 기간 대외변수가 일시에 반영되면서 21.4원 치솟은 데 이어, 전날 트럼프 대통령 관세 강행 소식에 14.5원 뛰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
벡터코리아는 벡터와 블랙베리 리미티드의 자회사 QNX, 티티테크오토(TTTech Auto) 3사가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다년간의 글로벌 협력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3사는 번거롭고 비용이 많이 드는 소프트웨어 통합 과정을 제거하고 자동차 제조사가 브랜드 충성도, 차별화 및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소비자 중심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견고한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차세대 차량의 핵심 요소지만, 이를 자체적으로 개발 및 유지하는 데는 비용이 많이 들며, 완성 후에도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각 차량의 ECU(전자제어장치)에 수백 개의 소프트웨어 공급업체가 관여하면서 통합 및 업그레이드 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이로 인해 소프트웨어 간 비호환성, 성능 문제, 배포 문제 및 생산 지연이 초래된다. 하드웨어 의존성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며 벤더 락인(vendor lock-in)을 초래하고, 다양한 모듈 및 프로그램 간의 이동성을 제한한다. 업계 컨소시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존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접근법은 성능 문제
환자가 하룻밤 이상 수면 측정한 뒤, 의사가 측정 결과 확인해 진단 및 치료 활용 에이슬립이 수면무호흡증 사전선별 진단보조 디지털의료기기 ‘앱노트랙(허브)’가 분당서울대병원 등 병원에서 처방이 개시됐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의료기기가 대학병원 등 일선 병원에서 처방이 된 드문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앱노트랙은 에이슬립이 개발한 디지털의료기기 어플리케이션이다. 국내 최초로 수면 중 호흡음을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수면무호흡증을 사전 선별한다. 이 앱은 지난해 5월에는 식약처 2등급 의료기기 승인, 이어 지난 12월 질병코드 G47.3(수면무호흡증 의증) 및 단순코골음으로 심평원 법정비급여 사용을 인정받아 마침내 올해 일선 병원에서도 선을 보이게 됐다. 처방 받은 기간 내에 환자가 하룻밤 이상 수면을 측정한 뒤 내원하면, 의사가 측정 결과를 확인해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성인 남성 유병률 19%, 잠재환자는 약 1000만 명으로 6명중 1명이 겪을만큼 흔한 질환이다. 비만과 급성심장정지 등 중증 질환 발병률을 급등시키는 등 온갖 합병증을 수반하지만 지금까지는 진단과 치료 처방이 제한적이었다. 현재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중등도 이상의 수면
한국미래기술 교육연구원, Inter Battery 2025와 동시 개최 한국미래기술 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3월 7일 코엑스에서 '고성능 LFP 배터리 기술 개발 현황과 시장 확보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Inter Battery 2025'와 동시 개최되며, 전기차 시장의 변화와 LFP 배터리의 중요성을 다룰 예정이다.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는 리튬, 인산, 철을 사용하여 양극재를 구성하며, 에너지 밀도가 높은 니켈과 코발트를 포함하지 않아 생산 단가가 낮고 화재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NCM(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에 비해 주행 거리가 짧고 충전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도 존재한다. 최근 전기차 제조사들이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LFP 배터리를 탑재하기 시작하면서, 이 배터리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안전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LFP 배터리의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정부도 2025년부터 고급 전기차 보조금 상한선을 조정하고 중저가형 전기차에 대한 지원금을 늘릴 계획을 밝혀 LFP 배터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Verified Ma
TSC 기술 적용으로 우수한 열 성능, 쉬운 조립 및 낮은 시스템 비용 제공 자동차 부품 회사 포비아 헬라(FORVIA HELLA)는 차세대 800V DCDC 충전 솔루션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의 새로운 CoolSiC 오토모티브 MOSFET 1200V를 채택했다. 800V 오토모티브 아키텍처의 온보드 충전기 및 DCDC 애플리케이션 용으로 설계된 인피니언의 CoolSiC MOSFET은 Q-DPAK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 디바이스는 TSC(Top-Side Cooling, 상단 냉각) 기술을 사용해 우수한 열 성능, 쉬운 조립 및 낮은 시스템 비용을 제공한다. 인피니언의 오토모티브 고전압 칩 및 디스크리트 부문의 로버트 헤르만(Robert Hermann) 부사장은 "TSC 패키지 기반의 고효율 SiC 제품을 활용하여 포비아 헬라와의 파트너십을 지속하게 돼 기쁘다. 인피니언은 성능, 품질 및 시스템 비용에 대한 자동차 업계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최첨단 SiC 솔루션을 제공하여, e-모빌리티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비아 헬라의 전자 부문 이사회 멤버인 귀도 슈테(Guido Schütte)는 "우
먼키 테이블오더, 프리미엄 외식 엔타스그룹 테이블오더로 선정 “경복궁·삿뽀로·고구려·팔진향 등 서비스 예정” 푸드테크 선도기업 먼슬리키친(이하 먼키)이 대한민국 프리미엄 다이닝의 대표주자인 엔타스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엔타스그룹은 경복궁, 삿뽀로, 고구려, 팔진향 등 국내 최고급 외식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테이블오더 공급 전략적 협약'을 통해 하이엔드 외식업계의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먼키의 무선올인원 테이블오더 솔루션은 엔타스그룹 레스토랑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세련된 디자인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주문 및 결제 과정을 단순화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특히 태블릿, 카드리더기, 배터리, 선, 스탠드를 통합한 일체형 디자인은 고급 레스토랑의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며 설치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이는 서비스 품질과 공간 미학을 중시하는 하이엔드 외식업계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의 테이블오더는 실용성에도 불구하고 고급스러운 매장 분위기와의 부조화로 인해 하이엔드 레스토랑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다. 외식 전문가들은 기존의 조립식 하드웨어가 고품격
LLM 신뢰성 평가 실증 및 교육자료 개발 맡아 국내 LLM 모델 평가 진행 크라우드웍스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는 ‘생성형 AI 신뢰성 평가의 실용적 접근 방안 연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신뢰성 평가에 대한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연구사업의 핵심은 생성형 AI의 신뢰성 및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프레임워크 표준 개발 및 실증이었다. 크라우드웍스는 LLM 신뢰성 평가 실증 및 교육자료 개발을 맡았으며, 국내 기업이 개발한 3개의 LLM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크라우드웍스는 먼저 데이터셋을 활용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3개 LLM 모델의 응답 패턴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각 모델별로 두드러지는 잠재적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공격 시나리오를 설계했다. 다양한 프롬프트를 활용해 모델을 다각적으로 테스트하며 시나리오를 보완했고, 각 모델의 취약점을 집중적으로 탐색했다. 이어 AI 모델을 활용한 자동 평가와 전문 인력을 활용한 레드팀 심화 평가를 동시에 진행했다. 전문 레드팀은 크라우드웍스가 보유한 60만 명의 데이터 전문가 풀에서 적대적 프롬프트 생성 및 응
기업 고객 확보와 신규 시장 개척 주도할 예정 슈퍼브에이아이가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김진회 CBO(Chief Business Officer, 최고사업책임자)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급성장하는 AI 시장에서 기업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고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신규 영입된 김진회 CBO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비즈니스 전문가다. 글로벌 B2B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 확보와 신규 시장 개척을 주도할 계획이다. 삼성 SDS에서 업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글로벌 CDN 시장 점유율 2위 기업인 '씨디네트웍스'의 중국 법인에서 CFO(최고재무책임자) 및 법인장을 맡아 중국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후 한·중 크로스보더 딜 분야의 투자 자문회사인 'MaxValue Capital'의 CEO(최고경영자)이자 공동 창업자로서 투자 자문을 주도했다. 직전에는 일본 패션 이커머스 1위 플랫폼 운영사인 ‘디홀릭커머스’에서 전략사업본부장을 맡아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과 중국 법인 설립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편, 슈퍼브에이아이는 전문가가 컨설팅부터 데이터 설계·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캐디안은 이동통신 시스템 설계 및 구축 전용 툴 ‘RFCAD’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무선 주파수(RF) 관련 도면설계 저작도구인 RFCAD(Radio Frequency CAD)는 이동통신 전문 공급기업인 케이네트웍스(K-Networks)와 공동으로 개발됐다. RFCAD는 안테나 배치, 케이블 설계, 신호 손실 계산 등 RF 관련 요소들을 정확하게 모델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손실 값 등을 계산하는 등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설계와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RF 네트워크 설계 ▲신호 손실 및 성능 분석 ▲계통도 및 블록도 자동 생성 ▲자재 관리 ▲실시간 업데이트 및 협업 기능 ▲3D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보고서 및 문서화 등이다. 이창석 케이네트웍스 대표는 “SKT, KT, LG U+의 협력사들이 이동통신 시스템을 설계 및 구축할 때 이 CAD를 이용하면 통신설계 시간 단축, 오류 최소화, 구축 비용 절감 등 약 10배 이상의 빠른 속도로 정확하고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면서 “오토캐드를 대체하는 dwg 기반의 국산캐드인 캐디안(CADian)을 기반으로 구동되므로 캐드 프로그램 도입 비용을 80% 이상 절감할 수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 에너지 시장 공략을 위해 세계적인 에너지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기업 테트라 테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3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LS용산타워에서 테트라 테크와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LS일렉트릭의 김종우 사장과 테트라 테크의 데이비드 조지 사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에 따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사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력 솔루션 비즈니스, AI 기반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새로운 시장 개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LS일렉트릭과 테트라 테크는 각자가 보유한 전력 솔루션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맞춤형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안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전력 및 에너지 시장에서 양사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LS일렉트릭은 효율적인 생산 인프라와 재고 관리로 납기 경쟁력을 확보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법원 제1부 판결(재판장 대법관 신숙희)인 사건 2022도3103을 경매방해 및 사기미수로 원심의 무죄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창원지방법원에 환송한 사안을 주요 판결로 공시했다. 피고인은 2018년 3월 16일 통영시에서 진행된 부동산 강제경매 사건에 대해, 사실상 임대차 보증금을 지급하고 임차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허위로 작성된 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하여 경매법원에 신고하였다. 이에 따라 피고인은 경매의 공정을 해하는 행위를 하였다. 이 사안에 대해 원심(2심)은 사건 부동산에는 피고인이 신고한 허위의 임차권보다 선순위인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고 피고인이 신고한 임차권으로는 선순위 근저당권에 대항할 수 없다는 법리와 위 임차권은 경매개시결정등기 이후에야 대항요건과 확정일자 요건을 갖추어서 우선변제권을 행사할 수 없어 피고인이 이를 신고하는 행위는 경매의 공정을 해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보아 경매방해의 점에 관한 1심의 무죄판결을 그대로 유지했었다. 또한 1심이 유죄로 인정한 사기미수의 점에 대해서도 주택임대차보호법상의 우선변제권은 첫 경매개시결정등기 전에 대항요건과 확정일자를 모두 갖추어야 하는데 피고인이 신고한 임차권은 경매개시결정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