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CES 2026 현장에서 K-컬처 테크 공동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과 사업 성과를 동시에 입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코카 공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K-컬처 테크의 글로벌 진출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공동관 운영을 통해 총 2584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813건의 기술 시연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98건의 후속 논의가 확정됐다.
콘진원은 CES 2026 기간 동안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 성과를 보유한 13개 연구개발기관과 함께 공동관을 구성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참가 기관들은 인공지능 기반 미디어 콘텐츠 제작 기술, 생성형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플랫폼, 가상 인간 기술, 홀로그램과 공간음향, 전자 점자 디스플레이 등 콘텐츠와 첨단 기술이 결합된 K-컬처 테크 모델을 선보이며 해외 산업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가운데 12개 기관은 전시 중심으로 1개 기관은 비즈니스 매칭에 집중해 실질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모색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 지원을 받은 7개 기관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시 기간 동안 총 381회의 기술 솔루션 시연이 이뤄졌고 기술 상담 215건을 비롯해 수출 48건, 구매 37건, 협력 23건, 투자 11건 등 구체적인 사업 논의가 진행됐다. 콘진원은 이를 바탕으로 수출 및 투자 관련 양해각서 체결을 목표로 글로벌 비즈니스 연계망을 강화했다.
공동관 운영의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콘진원은 현지에서 ‘K-컬처 테크 커넥트 2026’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기술투자과와 콘진원 부설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LA 한국문화원 등 정책 관계자와 함께 글로벌 투자사와 기술 사업화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해 기술 협력과 투자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CES 2026 종료 이후에는 서울 중구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글로벌 로드쇼(CES 2026) 비즈니스 리뷰 & 인사이트’를 열고 현지 성과를 분석했다. 콘진원은 이 자리에서 도출된 인사이트를 향후 신규 사업과 중장기 전략 수립에 반영하고 K-컬처 테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김명하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문화기술 연구개발 성과가 글로벌 자본과 시장이 반응하는 실질적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연구개발 기획부터 해외 시장 진출까지 문화기술 사업화의 든든한 파트너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