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촬영·편집 : 헬로티 최재규 기자) 지금 한국은 말 그대로 ‘러닝 전국시대’다. 주말마다 도심 속 도로가 통제되고, 번호표 단 러너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다. 이는 통계만 봐도 금세 체감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2024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최근 국민이 1년간 참여 경험이 있는 체육 활동 가운데 ‘달리기’ 비중이 기존 0.5%에서 6.8%까지 상승했다. 이 가운데 주 1회 이상 조깅을 하는 사람만 약 330만 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업계와 마케팅 보고서에서는 국내 러닝 인구 전체를 2017년 500만 명 안팎에서, 1000만 명 안팎으로 추산하는 지표까지 나온다. 국회 자료를 정리한 마라톤 매체는 국내 마라톤 대회가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인 2020년 19회 수준에서, 2023년에는 200여 회로 급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연간 참가자 수도 1만 명이 채 안 되던 상황에서, 지금은 100만 명을 훌쩍 넘기는 시장으로 커졌다. 서울 도심을 통째로 막아 4만 명 가까운 러너가 동시에 뛰는 장면도 이제는 뉴스라기보다 계절 풍경에 가깝다. 러닝을 대하는 방식도 달라졌다. 지금 좀 뛰는 사람들은 ‘운동 좀 해야지’ 수준을 넘어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 시리즈로 내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혁신상 3년 연속 수상으로 기술력 입증해...CES 2026 사전 행사서 최신 제품 ‘윔 S(WIM S) 실착 체험 이벤트 전개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ALLEX)’ 글로벌 첫 공개도 위로보틱스가 내년 1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내 사전 행사 'CES 2026 언베일드(Unveiled)‘ 행사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자사 최신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 ‘윔 S(WIM S)’ 실착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CES 2026 언베일드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본 행사에 앞서 핵심 혁신 기술과 신제품을 미리 공개하는 공식 프리뷰 행사다.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선점하고 각종 미디어의 보도를 유도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위로보틱스가 전개하는 프로그램은 지난 4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윔 S를 현장에서 직접 착용해 걸어볼 수 있는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측은 참관객이 로봇의 향상된 착용감과 보조력 반응성을 경험하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윔 S는 기존 윔 대비 본체 무게와 부피를 줄여 휴대성과
물류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 뒷단의 산업이 아닙니다. '황' 기자의 헬로로지스틱스는 글로벌과 국내 물류 시장에서 벌어지는 변화와 혁신을 쉽고 깊게 풀어내고자 마련한 고정 기획입니다. 현장의 목소리와 산업의 흐름을 담아 물류가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더하는지 전해드리겠습니다. 3370만 명, 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지난달 29일, 쿠팡은 약 3,370만 개 고객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 최근 주문 내역까지 포함된 이번 유출은 국내 이커머스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이는 사실상 쿠팡을 이용한 거의 모든 고객의 정보가 외부에 노출된 셈이다. 더 충격적인 것은 유출 경위다. 정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격은 지난 6월 24일부터 약 5개월간 지속됐다. 고도로 정교한 외부 해킹이 아니라 퇴사한 중국인 직원의 인증키를 제때 회수하지 않은 내부 관리 부실이 원인이었다. 쿠팡은 11월 18일 고객 민원을 통해 사태를 인지했고 초기에는 4,500개 계정만 유출됐다고 신고했다가 뒤늦게 피해 규모를 7,500배 이상 확대 정정했다. 이번 사태를 정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씨메스-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레보스케치,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반 초정밀 암 조기 검진 플랫폼 개발 ‘맞손’ 씨메스 AI 로봇 자동화,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질병 존재 및 진행 지표, 레보스케치 차세대 분자진단 기술 등 융합 씨메스·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레보스케치가 로봇으로 암을 조기에 찾아내는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AI 로보틱스 자동화 기술 ▲DNA 메틸레이션(DNA Methylation) 기반 초기 암 바이오마커(Biomarker) 발굴 기술 ▲디지털 PCR(Digital PCR) 기반 초고감도 분자 진단 기술 ▲바이오파운드리(Biofoundry)형 자동화 구축 등 역량이 결합되는 프로젝트다. 이 과정에서 씨메스는 시료 핸들링, 분주·혼합·반응 준비, 결과 수집 등 암 조기 검진을 위한 전주기를 인공지능(AI) 로봇 기반 자동화로 제공한다. 특히 고정밀 3차원(3D) 비전 기반 로봇 가이던스(Guidance) 기술을 통한 자동화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는 기존 수작업 중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와 비효율을 최소화하고, 대량 분석 및 반복 실험에 적합한 바이오파운드리(Biofoundry)형 자동화 분자 진단 플랫폼을 구축
스카이인텔리전스가 한국교육방송공사 EBS,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코바코와 함께 AI 기반 차세대 광고 콘텐츠 혁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코스닥 상장사 스카이월드와이드의 관계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광고주 맞춤형 AI 광고 콘텐츠 제작과 방송 광고 연계를 본격화한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각자의 역할과 역량을 결합해 광고 제작 효율을 높이고 중소형 광고주의 방송 광고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코바코는 광고 시장 니즈 분석과 TV 광고주 발굴을 맡아 신규 수요 기반을 마련하고 EBS는 발굴된 광고주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제작 협력 체계를 제공한다. 여기에 AI 광고 제작 지원과 TV 매체 집행을 연계한 신규 사업 모델을 선보이며 광고주의 제작과 집행을 동시에 지원하는 상생형 구조를 구축한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크리에이티브 팀이 개발한 기획안을 바탕으로 촬영, 영상 생성, 편집 등 광고 제작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2D부터 풀 3D까지 다양한 형태의 광고 콘텐츠를 신속하게 제작하며 기존 광고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춘다. 광고주는 보다 폭넓은 제작 옵션을 활용할 수 있고, 제작
아이엘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 ‘아이엘봇C2(ILBOT C2)’에 엑스와이지 지능 플랫폼 ‘브레인엑스(BrainX)’ 접목 휴머노이드 상용화 전환 시점 단축 기대 엑스와이지와 아이엘이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지능 고도화에 함께 나선다. 양사는 최근 공개된 아이엘의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 아이엘봇C2(ILBOT C2)와 엑스와이지 로봇 지능 플랫폼 ‘브레인엑스(BrainX)’를 융합하는 데 합의했다. 이는 아이엘이 개발 중인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C2에 지능·설계·운영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제조 현장에서의 실증 속도를 높이는 것을 또 다른 목적으로 뭉쳤다. 이는 로봇 사업 매출 발생 시점을 앞당기고, 제조 기반 피지컬 AI(Physical AI) 생태계 강화를 궁극적 지향점으로 한다. 해당 협력의 중심인 아이엘봇C3는 글로벌 로봇 업체의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또한 아이엘 그룹 생태계의 전반의 핵심 기술 역량을 통해 피지컬 AI 가치사슬(Value Chain)을 확장하는 중이다. 이어 또 다른 기술 주체인 브레인엑스는 로봇의 지능을 담당하는 기술이다. 엑스와이지의 차세대 지능 플랫폼으로, 로
플리토가 ‘AIIA 프로그램(Artificial Intelligence Innovation Accelerator)’을 통해 미국 동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북미 지역 비즈니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플리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특화 프로그램 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미국 시장 내 실질적 파트너십 발굴에 집중해 왔다. AIIA 프로그램은 뉴욕대 스턴 비즈니스 스쿨의 기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글로벌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미국 현지 시장 진출 전략, 세일즈 실행력, 파트너십 연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플리토는 올해 상반기 첫 기수로 참여해 뉴욕을 중심으로 한 미국 동부권 B2B·B2C 시장 공략 전략을 체계화했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플리토는 뉴욕대 스턴 비즈니스 스쿨 출신 컨설턴트와 교수진의 멘토링을 통해 글로벌 세일즈 플레이북을 수립하고 이를 실제 사업에 적용했다. 다국어 환경에서 수요가 높은 통번역 솔루션을 중심으로 전략을 구체화하며 글로벌 고객 기반 다변화에 나섰고, 그 결과 통번역 솔루션 사업에서 글로벌 고객 수가 전년 대비 4
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중기부, 수출지원에 6867억 원 투입...관세 대응·물류 지원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총 6867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을 높이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한편,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2026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수출바우처는 2025년 대비 226억 원 증액된 1502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미 관세 대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세 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 바우처와 통합해 운영하고, 관세 피해 컨설팅과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 대응 패키지 서비스를 상시적으로 활용할
정책은 생활과 멀리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한 줄의 공고, 하나의 제도 변화가 우리의 일상과 복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알쓸정책]은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생활 밀착형 제도 변화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의료·복지 서비스부터 교육·주거 지원, 교통·환경 정책까지. 생활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탄소중립포인트제’ 내년 예산 13.1%↑...포인트 단가 상향 조정 지급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투입되는 예산이 내년에 증가한다. 또 앞으로는 포인트 단가를 달리하는데, 예를 들어 탄소 감축량이 많고 실천 난도가 높은 고품질재활용품 배출 항목은 단가를 100원에서 300원으로 높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년 녹색생활 실천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 예산을 올해보다 13.1% 증가한 181억 원으로 편성하고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해 이달까지 전자영수증 발급 등 12개 실천항목에 대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208만 명이다. 12개 실청항목은 전자영수증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정책금리를 낮췄지만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소폭 상승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473.7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0.1원 내린 1472.9원에서 출발해 오전 한때 1470.7원까지 내려갔다가 오후 들어 1473.9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낮추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환율은 11일 2.6원 오른 데 이어 12일에도 상승을 이어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 내린 98.36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89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29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19% 내린 155.792엔이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70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다쏘시스템, 클라우드 브랜드 ‘아웃스케일(OUTSCALE)’에 탄소 발자국 측정 기능 추가 '카본풋프린트(Carbon Footprint)', 전력·하드웨어 등 배출원별 분석 제공한다 다쏘시스템이 자사 클라우드 브랜드 아웃스케일(OUTSCALE)에 탄소 발자국 인사이트 제공 기능 ‘카본풋프린트(Carbon Footprint)’를 정식 론칭했다. 이러한 전략은 전 세계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트렌드에 발맞추겠다는 사측의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이 기능은 다쏘시스템의 가상환경 방법론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을 기반으로 한다. 해당 플랫폼 안에 있는 다양한 솔루션·플랫폼과 연동될 예정이다. 이때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콕핏(Cockpit)’과 공용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에 통합된다. 이 안에서 IT 및 기업사회적책임(CSR) 등 분야 담당 조직이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발자국을 측정·이해·감축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때 아웃스케일은 최적화된 주권형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이 카본풋프린트는 계정·서비스·배출원 등 요소별로 클라우드
동방푸드마스타가 이화학·미생물 검사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제품 개발 단계에서 식품 위해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AI 기반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업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충청북도, 음성군, 충북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AI PoC 실증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식품가공업계에서 신제품 개발은 원료 특성, 공정 조건, 보존 환경 변화에 따른 품질과 안전 리스크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과정이다. 미생물 증식이나 이화학적 이상 가능성을 개발 초기 단계에서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은 현장의 고질적인 한계로 지적돼 왔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데이터와 AI 기술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동방푸드마스타는 신규 제품 개발 과정에서 기존 제품의 레시피 정보와 이화학·미생물 검사 빅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AI 기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식품 위해요소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진단하고 차단하는 동시에 최적의 레시피와 공정 조건을 보다 신속하고 정밀하게 도출해 식품 안전성과 품질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AI PoC 실증 지원사업’은 융합바이오 산업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페인포인트를 해소
한국어 AI 가드레일 기업 튜닙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R&D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DSC인베스트먼트가 운영사로 참여했으며 튜닙은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총 12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자금을 확보했다. 스케일업 팁스는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튜닙은 이번 과제를 계기로 한국어 특화 AI 가드레일 기술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스케일업 단계에 진입했다. 튜닙은 한국어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과 음성·형태소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AI 챗봇 및 AI 윤리 가드레일 솔루션을 개발해 온 기술 스타트업이다. 생성형 AI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발언, 개인정보 노출, 프롬프트 공격 등을 사전에 탐지·차단하는 AI 윤리 가드레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며 안전한 AI 활용 환경 구축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최근 AI 에이전트 기술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AI의 행동을 어떻게 제어할 것인가가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음성·이미지·영상 등
251억 원 시리즈 B 성공적 유치...누적 투자금 550억 원 규모로 도약 본격화 확보된 재원, 순찰 로봇 글로벌 진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개발에 활용된다 국내 최다 규모 142개 현장서 축적한 로봇 서비스 데이터로 비즈니스 모델력 입증 뉴빌리티가 총 251억 원 규모의 시리즈 B(Series 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이번 라운드를 통해 누적 투자금 550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인비저닝파트너스 등 국내 주요 투자 기관을 비롯해 시장 내 창업가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기술력, 로봇 분야 확장성,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것이라고 이를 평가했다. 뉴빌리티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기존 자율주행로봇(AMR) 분야에서, 피지컬 AI(Physical AI) 기업으로 정체성을 확장할 계획이다. 뉴빌리티는 AMR 모델 ‘뉴비(Neubie)’를 비롯해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실제 환경에서 운영하며 피지컬 AI 역량을 고도화해 왔다. 이때 피지컬 AI는 인공지능(AI)이 물리적인 환경에서 직접 학습·적응함으로써, 실제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과 협력하도록 하는 최신 기술 방법론이다.
로봇용 센서 부품 기술 업체 최초로 코스닥 상장 본격화...기업공개(IPO) 절차 돌입 촉각·역각 센서 등 50건 원천기술 확보, 외국산 대비 1/10 가격 경쟁력 시장 선점 나선다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토털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 예고해 에이딘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자체 원천기술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로봇 업계 최초 ‘로봇용 센서 부품’ 타이틀로 자본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통해 글로벌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로봇 감각을 제공하는 토털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측은 지난 2019년 성균관대학교 로보틱스 이노배토리(Robotics Innovatory) 연구실에서 분사했다. 그동안 ‘물리적 접촉 지능(Physical Interaction Intelligence)’ 분야에서의 오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약 50건의 원천 특허 및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이러한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이 이번 상장 프로젝트의 핵심 배경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로봇 분야의 핵심 화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