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틀새 4억5천만달러·50억위안 회사채 2건 연쇄 채무불이행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자급을 위한 핵심 기업인 칭화유니그룹(淸華紫光)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맞아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를 계속 상환하지 못하고 있다. 칭화유니의 전체 채무 규모는 20조원대에 달해 외부의 긴급 자금 수혈 없이는 현재와 같은 유동성 위기 상황을 계속 견뎌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반도체 자립 추진하는 중국 (출처: 연합뉴스) 11일 중국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칭화유니그룹은 지난 9일 홍콩거래소 공시를 통해 유동성 문제로 10일 만기가 도래하는 4억5천만 달러(약 4천889억원) 규모의 회사채의 원금을 갚을 수 없게 됐다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칭화유니그룹은 이로 인해 차후 추가로 만기가 도래할 총 20억 달러 규모의 별도 회사채들도 디폴트 위험이 있다고 공지했다. 이 회사가 중국 외부에서 발행된 달러 표시 회사채 상환에 실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칭화유니그룹은 10일에도 회사 자금 사정으로 50억 위안(약 8천320억원) 규모의 회사채 '18칭화유니04'의 1년치 이자를 지급하지 못한다고 공고했다. 칭화유니는 2023년 만기가 도래
[헬로티] 유럽 코로나 봉쇄로 전자제어장치 등 품귀…中폭스바겐 합작사 가동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려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뜻하지 않게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이라는 '복병'을 만났다. 겨울철을 맞아 유럽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가 다시 강화되면서 전자제어장치(ECU)를 비롯해 자동차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반도체 부품들의 공급이 줄어든 것이다. 사진.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폴크스바겐 전시장 (출처: 연합뉴스) 9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중국 합작법인인 상하이(上海)폭스바겐과 이치(一氣)폭스바겐은 이달 초부터 반도체 부품 공급 차질 탓에 조업을 중단한 상태다. 폭스바겐은 공식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부품 조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4일 성명에서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면적 회복의 영향으로 (차량용 반도체 부품 부족)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폭스바겐 측은 현재 자사의 상황이 일부 보도에 나온 것처럼 심각하지는 않으며 관련 업체들과 반도체 부품 공급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헬로티] 지난 2019년 7월 1일, 일본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이는 국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에 대한 새로운 국면을 가져왔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올해 7월, 지난 1년간의 일정을 공개하며, 국내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과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 자료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핵심품목 공급 안정화 정부는 일본의 직접적인 수출규제 대상인 3대 품목 보급에 대처하기 위해 국내 생산 확대, 미국·중국·유럽 등지로 수입처 다변화, 해외투자 유치 등 다각적 방안을 총동원해 안정화를 이뤘다. 불화수소가스는 SK머티리얼즈가 순도 5나인급 양산에 성공했고, 불산액은 솔브레인이 12나인급 생산능력을 두 배 늘렸으며, 중국 등으로부터 제품을 수입해 테스트를 거친 후 생산에 투입했다. EUV용 포토레지스트는 유럽산 제품으로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기업인 듀폰으로부터 2천8백만 달러 규모의 생산시설 투자를 유치해 올해 양산을 시작하는 등 국내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 불화폴리이미드는 코오롱인더스트리·SKC에서 자체기술을 확보해 국내 수요기업과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해외로 수출하
[헬로티] 전경련 '2021년 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우리나라 기업 10곳 중 7곳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내년 경영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1천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기업 경영환경 전망 긴급설문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 151개사의 50.3%가 '내년 경영계획 초안만 수립했다'고 말했고, '초안을 수립하지 못했다'는 비율도 21.2%에 달했다. 응답 기업 71.5%가 내년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과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경영계획을 확정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철강 업종은 경영계획을 확정한 기업이 전무했고, 자동차부품도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기업 비율이 76.0%였다. 건설과 일반기계 업종도 경영계획 미확정 비율이 75.0%에 이르렀다. 반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업종은 계획을 확정했다는 비율이 각각 66.7%, 40.0%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표. 기업 경영계획 수립여부·업종별 경영계획 수립여부 (출처:연합뉴스) 내년 경영계획 수립 시 애로사항을 묻는 말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
사진. 11월 16일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선이 화물을 선적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헬로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 2017년 이후 처음 110 넘어 우리 기업들이 내년 1분기에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국내 967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112.1로 집계됐다. 이 지수가 100을 웃돌면 앞으로 수출 여건이 지금보다 개선될 것으로 본다는 뜻으로, 110을 넘은 것은 2017년 2분기 이후 15분기만이다. 석유제품(146.0), 반도체(123.6), 생활용품(122.4),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117.4) 등이 글로벌 수요 회복 전망에 따라 지수가 높게 나왔다. 이들 품목을 포함해 주요 15대 품목 중 11개 품목 지수가 100을 상회하면서 대부분 업종에서 수출 회복 기대감이 두드러졌다. 그림.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 추이 (출처:연합뉴스) 그림.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 추이 (출처:연합뉴스) 반면 전기·전자제품(88.8), 농수산물(90.8), 가전(91.9) 등은 수출 경기 개
[헬로티] 생산 장비·재료 수급길 막은 데 이어 이번엔 자금줄 차단 효과 노려 미국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접어든 중국 최대 반도체 회사 SMIC(중신궈지·中芯國際)를 집요하게 때리고 있다. 앞서 미국 상무부가 자국 업체들이 SMIC에 반도체 생산 설비와 재료 등을 자유롭게 팔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를 시작한 가운데 미국 국방부까지 나서 SMIC를 블랙리스트에 올리면서 자국 자본이 흘러가는 것을 막기로 한 것이다.' SMIC는 중국이 사활 건 '반도체 자급' 선도 업체 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SMIC, 중국해양석유(CNOOC), 중국국제전자상무중심그룹(CIECC), 중국건설기술(CCT) 4개 중국 회사를 중국군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기업으로 간주하고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 이로써 미 국방부가 관리하는 중국군 연관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은 총 35곳으로 늘어났다. 새로 목록에 오른 기업 중 특히 눈에 띄는 곳은 SMIC다. SMIC는 중국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반도체 자급' 실현의 최전선에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다. 이 회사는 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팹리스)로부터 주문을 받아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두뇌인
[헬로티] 하락하던 D램 현물가도 상승 전환…업계 "반도체 생산 차질" 예상 글로벌 D램 반도체 공급 3위 업체인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대만 공장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도체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아직 마이크론측의 정확한 피해 규모는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D램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 반도체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3일 오후 마이크론의 대만 MTTW 공장이 정전으로 약 1시간 이상 가동을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론측의 공식 발표가 없는 가운데 업계에는 정전 직후 내부 비상 전원 가동 등으로 실제 생산에 큰 차질은 없었다는 분석과 2시간30분 이상 정전 사태가 이어져 피해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해당 팹의 생산능력은 월 12만5천장으로, 전 세계 D램 생산량의 8.8%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 생산 제품은 PC용과 서버용 DDR4와 LPDDR4 등이다. 업계는 피해 규모는 불명확하지만 일단 반도체 공장은 정전 등으로 일시적이라도 멈춰서면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반도체의 원재료인 웨이퍼
[헬로티] 리튬부터 니켈, 흑연, 양극재, 음극재까지 소재 밸류체인 구축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밸류체인 완성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그룹은 양극재와 음극재 등의 이차전지소재사업과 함께 리튬, 니켈 및 흑연 등의 이차전지 핵심원료 사업을 확대하는 것을 중심으로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평가매장량 증가, ▲친환경 니켈 제련 사업 추진, ▲흑연 광산 지분 투자 등을 연계해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밸류체인을 구축키로 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우리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리튬, 니켈, 흑연 등 원료부터 양극재와 음극재까지 이차전지소재 일괄공급체제를 갖추고 있다”며 “차별화된 경쟁우위에 기반하여 이차전지소재를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으로 육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이차전지산업의 밸류체인은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생산하는 회사, 배터리에 필요한 양극재, 음극재, 전구체 등을 생산하는 이차전지소재 회사, 이에 필요한 리튬, 니켈, 흑연 등의 원료를 가공, 공급하는 이차전지소재 원료공급사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은 전기를 생성, 충전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니
[헬로티] 8월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감소폭은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다. 코로나19의 영향은 여전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경제 활동 재개가 감지된다. 미국 공작기계 수주량은 감소했지만 다양한 산업이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시장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역시 전월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앞으로 시장 흐름이 활발해 질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2020년 8월 수주량은 전월대비 11.5% 감소한 2억9,777만 달러이며, 일본은 2.6% 감소한 679.8억 엔, 대만 수출은 1.9% 감소한 1억6,100만 달러다. 미국 - 수주량 전월비 11.5% 감소 2020년 8월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2억9,777만 달러로 전월(3억3,640만 달러)대비 11.5% 감소했다. 전년동월(3억8,041만 달러)대비로는 21.7% 감소한 금액이다. 2020년 1~8월 총 수주량은 23억2,162만 달러로, 전년(30억6,634만 달러)대비 24.3% 감소했다. 더글라스 케이 우즈(Douglas K. Woods) 미국제조기술협회(이하 AMT) 회장은 “비록 8월 수주량은 감소세를 보였지만 공작기계 산업에서 주시하고 있는 산업(가전제품, 전기 부품, 자동차 부품)
[헬로티] 7월에 이어 8월도 수주 감소세를 겪었다. 2개월 연속 감소세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여름 휴가 시즌의 여파도 이번 감소세를 이끄는 데 한 몫 했다. 2020년 8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14.5% 감소한 1,392억원이다. 수출은 1억800만 달러로 전월대비 24.6% 감소했다. 수입은 8,100만 달러로 전월대비 5.9% 증가했다. 생산은 1,149억원으로 전월대비 11.9% 감소했다. 출하는 1,301억원으로 전월대비 11.8% 감소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2020년 8월 기준,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2억9,777만 달러로 전월(3억3,640만 달러)대비 11.5%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1.7% 감소한 금액이다. 일본은 679.8억 엔으로 전월대비 2.6%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23.2% 감소했다. 대만은 전월대비 1.9% 감소한 1억6,1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31.4% 감소했다.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발표한 ‘2020년 8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을 토대로 작성됐다. 1. 수주 - 전월대비 14.5
[헬로티] 무역액 1조달러 회복 전망…미중 갈등·코로나 재확산은 리스크 올해 역성장한 우리나라 수출이 내년에는 6.0% 성장하고 무역액 1조달러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경기 회복과 유가의 완만한 상승, 올해 수출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등을 토대로 반도체와 컴퓨터, 바이오 등 품목이 수출 성장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일 발표한 '2020년 수출입 평가 및 2021년 전망'에서 내년 우리 수출이 6.0% 증가한 5천382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입은 5.4% 늘어난 4천901억달러를 기록해 무역 규모가 1조달러를 회복할 전망이다. 무협은 올해 수출을 작년보다 6.4% 감소한 5천77억달러, 수입은 7.6% 줄어든 4천650억달러로 추정했다. 올해 무역액이 1조달러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리나라 연간 무역액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1조달러를 넘겼다. (출처: 연합뉴스) 내년 수출 전망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따른 수요 증가와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힘입어 5.1% 증가해 1천억달러 고지에 올라설
[헬로티] SK㈜가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수소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통해 국내 수소 시장 생태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영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SK㈜는 올해 초부터 수소 사업 추진의 타당성 검토와 전략 수립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에너지 관련 회사인 SK이노베이션, SK E&S 등 관계사 전문 인력 20여명으로 구성된 수소 사업 전담 조직인 ‘수소 사업 추진단’을 신설했다. SK㈜의 수소 사업 추진 전략은 크게 3가지로, ▲그룹 인프라를 활용, 수소 대량 생산 체제 구축 통한 국내 수소 시장 진출 ▲수소 생산–유통–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Value-Chain) 통합운영 통한 사업 안정성 확보 ▲수소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 회사 투자 및 파트너십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이다. 수소 대량 생산 체제 구축 통한 국내 수소 시장 진출 SK㈜는 그룹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수소를 공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SK㈜의 자회사인 SK E&S를 중심으로 2023년부터 연간 3만톤 규모의 액화 수
[헬로티] 멀티 급속충전부터 양방향 충전까지 신규 PE 시스템으로 새로운 전동화 경험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수소전기차에 이어 순수 전기차 분야에서도 선도 업체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E-GMP 디지털 디스커버리’ 행사를 열고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기술적인 특장점과 새로운 고속화 모터 및 배터리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E-GMP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자동차 ‘CV’(프로젝트명) 등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의 뼈대가 되는 기술집약적 신규 플랫폼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연구개발본부장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통해 기존의 우수한 효율성에 더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차급까지 그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GMP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플랫폼을 활용한
[헬로티]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면 AI 로봇이 배송하는 편의점 배달 서비스가 시작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LG사이언스파크 내 위치한 GS25 점포에서 스마트폰으로 주문받은 상품을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로봇 배달 서비스는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고객이 GS25 상품을 주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고객 주문이 완료되고 고객 정보가 GS25 점포로 전달되면 점포 근무자가 로봇에 상품을 적재하고 고객 정보(연락처)와 목적지(건물 층수)를 입력한다. 이후 로봇은 카메라 모듈을 통해 학습하고 이미지화 한 건물 지도를 기반으로 목적지까지 최단 거리로 자율 주행을 시작한다. 엘리베이터 이용이 필요한 경우 로봇은 무선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스스로 탑승 후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목적지에 도착한 로봇은 고객 휴대폰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 상품이 도착했음을 안내하고 상품 수령 시 입력해야 되는 비밀번호를 문자 메시지로 발송한다. 고객은 로봇 머리 위치에 장착된 모니터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자동 잠금 장치 서랍을 개방한 후 상품을 최종 수령할 수 있다. 로봇의 크기는 가로 50cm 세로 50cm
[헬로티] ‘New ICT’+’물리보안’+’정보보안’ 결합한 기업가치 5조원의 융합보안 전문기업 목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지난 27일 SKT의 자회사인 SK인포섹과 LSH(ADT캡스의 母회사; Life and Security Holdings)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SK인포섹과 LSH가 연내 합병을 하고 내년 1분기 안에 기업결합 신고 등 절차를 거쳐 ADT캡스까지 합병을 완료, 보안전문기업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ADT 캡스’는 7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국내 2위 물리보안 사업자로, 2019년 매출 9,130억원을 달성했다. 무인경비 및 무인주차 · 출입통제 등 물리보안이 주 사업 영역이며, 최근 코로나 극복을 위해 AI 기반 영상인식·발열감지 등 토탈 방역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K-방역에 앞장서고 있다. ‘SK인포섹’은 국내 1위 정보보안 사업자로 2019년 매출 2,700억원을 상회하고 주 사업영역은 정보보안 컨설팅, 사이버공격 탐지 및 보안관제, SI 등이다. A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