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규모 257MW 태양광 발전소 개발하고 EPC 돌입…10일 착공식 개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총 규모 257MW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개발(Develop)하고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개발 작업을 수행해온 한화큐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전력 수요처(off-taker)인 플래트 리버 전력청(PRPA)과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발전소 건설에 돌입했다. 한화큐셀은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도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콜로라도 주 웰드(Weld) 카운티에서 축구장 790개 크기에 맞먹는 약 1400에이커(약 5.6km²) 규모의 부지에 54만 개 이상의 모듈을 공급하고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 및 건설하는 사업이다. 발전소는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해 PRPA와 맺은 PPA(전력 공급계약)에 따라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한화큐셀은 미국에서 연달아 대형 그린에너지 프로젝트의 개발·EPC를 수행하며 다양한 다운스트림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5월 5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과 200MWh 용량의 ESS(에너지 저장 장치)로 이뤄진 프
국제유가 상승, 유류세 인하 축소 반영…"다음주도 오름세 지속"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3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4.3원 상승한 1,706.6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6월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올랐다. 또 5월 셋째 주(1,702.9원) 이후 8주 만에 다시 평균 1,700원을 넘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29.0원 상승한 1,777.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8.7원 오른 1,685.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76.8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 역시 6월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L당 25.5원 오른 1,540.6원을 기록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를 2개월 연장하면서 지난 1일부터 인하율을 휘발유는 25%에서 20%로, 경유는 37%에서 30%로 각각 축소했다. 지난주까지 4주 연속 오른 국제유가는 이번 주에는 중국 경기 지표 부진,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 등의 영향으
반도체클러스터 기반 계기…디에스테크노, 702억원 투자해 공장 신설 중 미국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강원 원주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에 180억원을 투자했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인텔이 원주 문막에 있는 주식회사 디에스테크노에 180억원을 지분(8%) 투자해 4대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인텔이 한국의 소부장 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의 이번 투자 결정은 위탁생산(파운드리) 분야의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경쟁력 있는 반도체 소재 부품 조달과 비용 절감을 통해 사업의 안정적인 확장을 꾀하기 위해서라는 게 시의 분석이다. 디에스테크노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실리콘카바이드(SiC), 실리콘(Si), 쿼츠 등을 모두 제조할 수 있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다. 2022년 삼성전자에서도 먼저 투자받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품질과 생산관리 역량을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시는 이번 투자가 원주권 반도체 클러스터 완성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디에스테크노가 문막공단에 702억원을 투자해 신설 중인 제조공장이 차질 없이 건축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기업이 발전하면 일자리도
두산밥캣, 두산에너빌리티서 분할해 두산로보틱스와 합병 두산그룹이 사업 시너지 극대화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클린에너지, 스마트 머신, 반도체·첨단소재 등 3대 축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 두산은 그룹 핵심 사업을 이같이 3대 부문으로 정하고 계열사들이 각 사업 성격에 맞는 부문 아래 두도록 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두산 주요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3개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분할과 합병, 포괄적 주식 교환 등을 결정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두산은 클린에너지 부문에서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가스·수소 터빈, 해상풍력, 수소·암모니아, 리사이클링 등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전반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다. 클린에너지 부문 사업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퓨얼셀 등이 주축이 돼 이끌게 된다. 또 스마트 머신 부문에서는 소형 건설기계와 협동로봇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잡은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가 사업적으로 결합한다. 두산밥캣은 현재 모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인적 분할해 두산로보틱스와 합병, 포괄적 주식 교환을 거쳐 두산로보틱스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두산밥캣을 100% 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2일 송파구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롯데케미칼과 중소벤처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지방자치단체, 대기업, 공공기관과 함께 협력 중소벤처기업의 공제부금을 지원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협업 모델이다. 이번 협약은 화학 분야 협력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인력 장기 재직 유도와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화학 분야 우수 협력 중소벤처기업 핵심 인력 대상 상생협력형 공제부금 지원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탄소중립 전환수요 기업의 ESG 경영 전환 지원 ▲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한국산업연합포럼과 공동으로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 수소경제·탄소중립 대국민 포럼'을 열었다. 수소경제 전환과 탄소중립 이행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 산·학·연·관 공동 이니셔티브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소경제 전환·탄소중립 이행'을 주제로 이창엽 생기원 지속가능기술연구소장,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정광국 미국 아칸소주립대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생기원은 이번 포럼에서 1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수소경제·탄소중립 이행에 필요한 전략 아이템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기원, 기업,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할 수 있는 기술 개발 과제를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김종민 생기원 지역산업혁신부문장은 청록수소를 활용한 청정수소 국산화, 전국적 수소 생태계 맵,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탄소 감축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부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등 기획 아이템을 제안했다. 이날 포럼에는 국민의힘 윤한홍·김재섭 의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김한규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차관, CF연합 이회성 회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 등 산학연관
2026년부터 10년간 매년 30명 선발…삼성SDI 입사 혜택 제공 삼성SDI가 성균관대에 배터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배터리공학과'를 신설한다. 삼성SDI는 지난 11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성균관대와 '배터리공학과 설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배터리공학과는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로 공과대학 학사 4년제 과정으로 운영된다. 성균관대는 2026년부터 10년간 매년 30명 규모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학생들에게는 배터리 소재부터 셀, 모듈, 팩까지 맞춤 교육이 제공된다. 해당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삼성SDI에 입사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배터리공학과 신설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분야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국가 핵심전략산업 인재 양성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우수 인재 확보와 양성은 삼성SDI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배터리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확보해 글로벌 톱티어 회사로서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배터리 기술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는 흐름 속에서
한화오션은 선박에 적용하는 '스마트 조명 제어 시스템'에 대한 개념승인(기술 타당성 검증)을 한국선급(KR)으로부터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선박 구역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도를 조절해 내부 복도에선 모션 감지 센서를 활용해 지나는 사람이 있을 때만 불이 켜진다. 엔진룸에는 시간에 따른 조도 제어를 적용해 근무 시간 외에는 밝기를 평소의 5%까지 줄인다. 식당 등 공용 공간은 밝기 조절 스위치를 설치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화오션은 조선업계 최초로 선박에 이런 조명 중앙제어 프로그램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조타실에 설치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박 조명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조명의 상태 확인 및 고장 알람을 감지할 수 있다. 17만 4천㎥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기준으로 스마트 조명 제어 시스템의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기존 조명 대비 45%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료 및 전력 소모량이 44% 줄었고, 조명의 수명은 48% 늘었다. 향후 한화오션은 스마트 조명 제어 시스템을 자체 스마트십 플랫폼인 'HS4'에 연동해 통합 관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행명 한화오션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에 맞출 수
12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소식에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보다 5.3원 내린 1,3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종가로 1,378.8을 기록했던 환율은 미국 CPI 둔화 소식에 이날 새벽 2시까지 이어진 야간거래에서 5.8원 하락해 1,373.0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이날 1,372.0원에 개장한 이후 1,37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6월 CPI가 전월보다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0.1% 상승)를 밑도는 것으로, CPI가 전월보다 하락한 것은 202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미국 CPI 발표 이후 뉴욕 외환시장에서 161.6엔대에서 157.4엔 전후까지 하락해 일본 당국이 또다시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853.15원)보다 12.85원 올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VDC 리서치 보고서, RAIN RFID 태그 출하량 2028년까지 1,150억 개 도달 예상 최근 RAIN 얼라이언스와 VDC 리서치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RAIN RFID 기술의 산업 적용과 제품 다양화로 인해 업계가 연간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보고서는 향후 매년 수조 개의 RAIN RFID 태그 판매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UHF RAIN RFID 칩 출하량은 2028년까지 연평균 20.4%씩 증가하여 1,150억 개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RFID 인레이 시장의 가치는 2023년 16억 달러에서 2028년 3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RAIN 얼라이언스의 사장 겸 CEO인 에일린 라이언은 "RFID 기술의 적용과 채택이 다양한 산업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소매업뿐만 아니라 제조, 자동화, 제약, 의료 등에서도 RFID 태그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타이어 태깅 분야에서는 연간 약 20억 개의 태그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 가능성 목표, 성장의 핵심 원동력 라이언은 "지속 가능성 목표는 RAIN RFID 채택과 투자 증가의 핵심 촉매제였
지브라, 2024 제조 비전 연구 결과 발표...AI가 성장 주도할 것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2024 제조 비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유럽 제조업체의 54%(전 세계 61%)가 2029년까지 AI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AI 도입의 급증은 설문 응답자의 92%가 디지털 전환을 우선순위로 꼽은 것과 함께 제조업체들이 데이터 관리를 개선하고 제조 프로세스 전반의 가시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디지털 전환은 제조업체의 최우선 과제이지만, 이를 달성하는 데는 인건비 및 가용성, 기술 솔루션 확장, 정보 기술과 운영 기술(IT/OT)의 융합 등의 장애물이 산적해 있다. 가시성은 혁신의 첫 번째 단계이며, 제조업체는 AI 및 기타 신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문제와 프로젝트를 식별하고 대응하며 우선순위를 정함으로써 제조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점진적인 효율성을 높여 가장 큰 효과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제조 부문 산업 책임자 엔리케 헤레라(Enrique Herrera)는 "제조업체들은 데이터를
2023년 협동 로봇(코봇) 시장이 11.9% 성장하며 10억 7천만 달러에 도달했다. 그러나 이는 팬데믹 이후 최저 성장률로, 경제 악화와 공급망 문제의 여파를 반영한 결과다. 최근 Interact Analysis가 발표한 '협동 로봇 시장-2024'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협동 로봇 시장 매출은 11.9% 성장한 10억 7천만 달러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긍정적인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이후 최저 성장률로 기록되었다. 협동 로봇 시장은 2022년과 2024년 사이에 작은 'V자형' 궤적을 보였다. 2020년에 바닥을 찍은 이후, 2021년에는 놀라운 회복세를 보이며 3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해 2019년 수준을 넘어섰다. 그러나 2022년과 2023년에는 경제 악화와 공급망 문제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되었다. 2023년은 코로나 이후 새로운 성장 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었다. 팬데믹은 제조업에서 노동력에 의존하는 방식의 단점을 드러냈고, 이는 자동화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통해 물류 및 서비스 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에 대비한 기업의 회복력이 높아졌으며, 이러한 변화는 로봇 산업 전체에 장기적으로 긍
3D 프린터를 사용하면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다운타임에 사후 대응적으로 접근하는 대신 교체 및 예비 부품을 만들고, 문제를 계획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다. 1분 1초가 중요하고 효율성이 핵심인 오늘날의 급변하는 제조 환경에서 예기치 않은 다운타임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이는 생산 라인을 갑자기 중단시켜 지연, 재정적 손실, 골칫거리를 야기하는 소리 없는 골칫거리와 같다. 촉박한 마감일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식품 가공 공장,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자동차 공장, 하늘의 안전을 보장하는 항공 우주 회사 등 예기치 않은 다운타임의 영향은 전반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OEM은 여전히 다운타임에 대해 사후 대응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고객의 장비가 고장 나면 서둘러 고치려다가 그 과정에서 고객의 소중한 시간과 비용을 잃게 된다. 솔루션이 있는데 왜 재난을 기다릴까? 기계 부품이 필요한 공장 현장에 3D 프린팅 기술을 통합하여 수익성을 보호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존 생산 공정을 재창조하여 제조업체가 다운타임을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사후
이스라엘 3D프린팅 전문업체인 나노디멘션(Nano Dimension)이 데스크탑 메탈(Desktop Metal)을 인수한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디지털 제조 분야에서의 선두 자리를 강화하고자 하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나노디멘션은 데스크탑 메탈을 주당 5.50달러, 총 1억 8,300만 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다. 이는 발표 전 주가 대비 27.3% 높은 금액으로, 30일 평균 거래 가격보다 20.5%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이번 인수는 두 회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금속, 전자, 주조, 폴리머, 마이크로 폴리머 및 세라믹 응용 분야에서 디지털 제조 기술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나노디멘션의 CEO 요아브 스턴(Yoav Stern)은 “데스크탑 메탈과의 결합은 디지털 제조의 리더로 성장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단계”라며,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는 기술 리더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데스크탑 메탈의 CEO 리크 풀롭(Ric Fulop)은 “이번 인수로 두 회사의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고객들에게 더 완전한 디지털 제조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수는 양사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래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신규 공장 건설...연내 착공해 2027년 상반기 내 준공 시스템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두산테스나가 중장기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대규모 시설 투자에 나선다. 두산테스나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에 ‘평택 제2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스템 반도체의 신제품 관련 테스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두산테스나는 지난해 기존 공장 3개(평택, 서안성, 안성)를 모두 합한 것보다 큰 면적의 클린룸을 설치할 수 있는 48,000㎡(14,500평) 규모 부지를 확보한 바 있다. 두산테스나는 우선 2,200억 원을 투자해 15,870㎡(4,800평) 규모의 공장 구축 및 클린룸 설치를 진행하며, 연내 착공해 2027년 상반기 내 준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증설 필요시점에 맞춰 단계별로 증축함으로써 투자를 최적화하기로 했다. 평택 제2공장에서 수행하게 되는 주요 업무는 CIS(CMOS Image Sensor, 이미지센서 반도체), 고성능 SoC(System on Chip, 시스템온칩) 등의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