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배너

카네비모빌리티, 현대차에 5G 특화망 산업용 무선 디바이스 공급

URL복사

 

카네비모빌리티(대표이사 정종택)가 현대자동차에 5G 특화망 산업용 무선 디바이스 'KM-1000'을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근거리 무선통신망(IEEE 802.11ax)과 Private 5G(P-5G)를 결합해 개발된 이 제품은 현대차의 신규 생산 라인 로봇 통신 구축에 적용될 예정이다.

 

'KM-1000'은 최신 2세대 5G 모뎀칩을 탑재해 기존 공장 내 통신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P-5G를 주통신으로 사용하면서도 문제 발생 시 근거리 무선통신망으로 자동 전환되는 네트워크 이중화 설계를 적용해 안정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 고정밀 GPS를 옵션으로 제공해 실외 환경에서도 로봇의 위치를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다.

 

카네비모빌리티는 지난해부터 현대차의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공장 신규 생산 라인과 울산 3공장 의장라인, EV 신공장 등에 'KM-1000'을 공급하며 협력을 확대해 왔다. 특히 이 제품은 무인 이동 로봇(AGV, AMR) 및 검사 장비에 탑재돼 원활한 통신을 지원한다. 카네비모빌리티 측은 현지 기술 지원을 강화해 제품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네비모빌리티는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망(IEEE 802.11be)과 P-5G, V2X 통신을 결합한 산업용 무선 단말기 개발에도 성공하며 추가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카네비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기술 공급으로 현대차의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신 솔루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네비모빌리티는 지난 2022년 근거리 무선통신망 단말 표준품 'SNP-S1M'을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와 중국 광저우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공장에 공급한 바 있다. 당시 공급된 솔루션은 물류 로봇 및 검사 장비에 적용되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