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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그-아세테크, 물류 자동화 사업 강화 위해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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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반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가 물류 자동화 솔루션 SI(System Integration) 전문기업 아세테크와 물류 디지털화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상호 기술 협력을 통해 물류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윌로그는 자사의 IoT 기반 물류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을 아세테크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과 결합해 물류 가시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반면, 아세테크는 국내외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윌로그의 기술력을 활용해 보다 정교한 물류 통합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아세테크의 물류 솔루션 데모센터에 윌로그의 IoT 솔루션을 적용해 물류 관계자들이 직접 기술을 경험하고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물류 창고 내 실시간 데이터 수집, 리스크 예측 및 가시성 확보 등 데이터 기반 물류 운영 전략을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세테크는 약 30년간 국내 물류 IT 및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해 온 전문 기업으로, WMS(창고관리시스템), WCS(창고제어시스템), OMS(주문관리시스템), VMS(가시성관리시스템), TMS(운송관리시스템) 등을 통합한 자체 물류통합관리 시스템 ‘넥소스(neXos)’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글로벌 물류 자동화 기업들과 협력해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국내에 도입하고 있으며 미국 라이트핸드 로보틱스(RightHand Robotics), 일본 다이후쿠(Daifuku), 노르웨이 오토스토어(Autostore) 등의 최신 물류 기술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한편, 윌로그는 2021년 설립된 IoT 기반 물류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단순한 화물 위치 추적을 넘어 온도, 습도, 충격, 기울기, 조도 등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물류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자사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감지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물류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윌로그는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싱가포르 및 일본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3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시리즈A 및 시리즈B 투자를 연이어 유치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아세테크 박종석 대표는 “IoT 기술을 활용한 물류 데이터 분석은 물류 자동화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윌로그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물류 디지털화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윌로그 윤지현 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물류 전략 수립은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요소”라며 “아세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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