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중소기업 중 최초로 MIT ILP 협력 시작해
로이드케이가 MIT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로이드케이는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1월 미국 매사추세스공과대학(MIT)의 산업연계프로그램(Industrial Liaison Program, ILP)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번 가입을 통해 MIT 교수진과의 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AI 데이터 분석 및 솔루션 기술을 발전시키며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로이드케이의 MIT ILP 회원 가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의 지원을 통해 이뤄진 협약으로서 국내에서 중소기업 중 최초로 MIT ILP 협력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MIT ILP는 1948년부터 운영된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MIT가 보유한 신기술과 연구 성과를 글로벌 기업과 공유하고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 기준 삼성전자, LG그룹, 현대모비스, 두산중공업, 효성 등 국내 10개사를 포함한 약 527개사의 전 세계 글로벌 대기업, 공공기관이 가입해 있으며 AI, 데이터 과학,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로이드케이는 MIT ILP 회원사로 글로벌 AI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연구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됐다. 현재 sLLM 개발 및 RAG 기법을 연구하는 Tim Kraska, Markus Buehler, 김윤형 교수를 포함한 여러 대표적인 MIT 교수진들과 협력 논의를 진행 중이며 빅데이터, AI Agent 개발 및 LLM 성능 개선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 주제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최신 AI 연구개발 방안을 공동 탐색하여, 기업 맞춤형 AI 플랫폼인 ‘DO 솔루션 2.5’의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해외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로이드케이는 최근 미국에서 AI 관련 핵심 기술 특허에 대한 등록 결정이 완료됨으로써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특허 등록은 AI 데이터 솔루션의 전문성과 차별성을 강화하며 향후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가진다.
김대훈 로이드케이 대표이사는 오는 4월 1일 미국 MIT에서 개최되는 AI 컨퍼런스에 MIT ILP 회원사로 공식 참석하여, 글로벌 석학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외 AI 연구진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할 예정이다. 로이드케이는 이번 컨퍼런스 참석과 함께 MIT 교수진 및 연구진과의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글로벌 최신 연구를 적용한 솔루션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