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자율제조, 디지털 공급망 솔루션 등 역량 가속화한다
“산업 디지털 전환(DX)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
인터엑스가 ‘오픈 인더스트리 4.0 얼라이언스(Open Industry 4.0 Alliance 이하 OI4 얼라이언스)’에 공식 가입했다고 전했다.
OI4 얼라이언스는 산업 디지털 전환(DX)을 목표로 지난 2019년 설립된 비영리 연합체다.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기반 통합 솔루션 개발, DX 기반 생태계 구축 등을 도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센서부터 클라우드까지 산업 내 데이터를 통합 연결해 복잡성을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론을 강조한다. 현재 독일·프랑스·스위스·미국·일본 등 소재 100여 개 회원사가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인터엑스는 OI4 얼라이언스 신규 회원사로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과 디지털 공급망 솔루션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이 기반으로 OI4 얼라이언스의 글로벌 표준 기술 및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협회 회원사와 협력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모범 사례를 지속 공유하고, 이를 통해 탄생한 통합 상호 운용 서비스를 산업에 제공한다.
인터엑스는 현재 독일 지사를 중심으로, 실제 적용 가능한 AI 자율제조·DX 등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독일 지사는 이 과정에서 유럽 현지 고객·회원사와 협력해 독일 제조 업계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실증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디지털 공급망 및 AI 자율제조 분야 혁신 솔루션 구현을 기대하고 있다.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는 “이번 OI4 얼라이언스 가입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인터엑스가 산업 디지털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초석”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DX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터엑스는 오는 3월 개막하는 ‘하노버산업박람회(Hannover Messe)’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OI4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표준화 프로젝트·신규 솔루션 실증 계획 등 DX 실현 로드맵을 공유할 계획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