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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NPU 탑재로 고도의 머신러닝 기능 수행하는 MCU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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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임베디드 시스템 한계 넘어 고성능 기능 제공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가속 머신러닝 기능을 최초로 통합한 새로운 마이크로컨트롤러 시리즈를 출시해 임베디드 AI의 진정한 실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비용 및 전력소모에 민감한 컨슈머 및 산업용 제품에서도 컴퓨터 비전, 오디오 프로세싱, 사운드 분석, 기타 알고리즘을 활용하면서 지금까지의 소형 임베디드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선 고성능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STM32N6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시리즈는 지금까지 ST가 출시한 제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ST의 NPU인 뉴럴-ART 가속기가 내장된 최초의 제품이다. 최신 하이엔드 STM32 MCU보다 600배 더 뛰어난 머신러닝 성능을 제공한다. STM32N6은 2023년 10월부터 일부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돼 왔으며, 현재 대량 공급이 가능하다. 

 

ST의 마이크로컨트롤러, 디지털 IC 및 RF 제품 그룹 사장인 레미 엘 우아잔(Remi El-Ouazzane)은 “ST는 작은 규모의 엣지 분야에서 중대한 변화를 앞두고 있다. 이 변화는 고객들의 작업부하가 점점 더 AI 모델에 의해 보완되거나 대체되는 것을 포함한다. 현재 이러한 모델은 세분화, 분류, 인식과 같은 작업에 사용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STM32N6은 ST의 뉴럴-ART 가속기 NPU를 탑재한 첫 번째 STM32 제품으로, ST의 독보적인 AI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 패키지의 새로운 버전을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새로운 AI 기반 하드웨어 가속 STM32의 여정이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어떠한 임베디드 프로세싱 솔루션도 실행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과 제품의 혁신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욜 그룹(Yole Group)의 메모리 및 컴퓨팅 그룹 수석 애널리스트인 톰 해켄버그(Tom Hackenberg)는 “AI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는 전력소모가 큰 빅데이터 센터 애플리케이션에만 적용될 것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이는 더 이상 사실이 아니다. 오늘날의 IoT 엣지 애플리케이션은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유형의 분석 기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STM32N6은 에너지 효율적인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작업부하와 AI의 분석 기능을 결합해 컴퓨터 비전 및 대규모 센서 기반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현대 장비의 총 소유비용(TCO)을 크게 절감해주는 새로운 시대의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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