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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oT의 융합과 진화' AIoT 국제전시회 성황리에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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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oT가 만드는 일상의 가치, 산업의 혁신' 주제로 전시회,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 준비돼

 

국내 AIoT 기술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AIoT 국제전시회(AIoT Korea Exhibition 2024)’가 10월 30일인 오늘부터 11월 1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코엑스 3층 전시장 D홀에서 열린다. 

 

AIoT 국제전시회는 AIoT 관련 디바이스 및 플랫폼 기술과 개인 일상생활, 모빌리티, 물류,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최신 AIoT 솔루션과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산업의 160여개 사가 참가해 300여 부스 규모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AIoT 진흥주간은 'AIoT가 만드는 일상의 가치, 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국제전시회, 컨퍼런스, 시상식, 세미나 등 9개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AI와 IoT의 결합은 현재 및 미래의 기술 시장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 이 두 기술이 통합됨으로써, 일상은 물론 산업 현장에도 많은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비단 산업을 넘어 사회적, 경제적 구조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예로, 스마트 홈과 스마트 시티, 산업 자동화, 디지털 헬스케어, 교통 관제 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AIoT 기술 및 제품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다. 이에 업계에서는 AIoT 기술이 확대됨에 따라 데이터 보안, 에너지 관리, 규제 및 국제 협력과 같은 영역에서 진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늘 열린 개막식에는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AIoT협회) 김경덕 회장을 비롯해 류재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한국전파진흥협회 손정수 부회장,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권영걸 위원장 등 업계 주요 관계자로 구성된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환영사를 맡은 김경덕 회장은 "이제 IoT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다. 여기에 AI가 더해지면서 우리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AIoT 산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파편화한 산업 생태계를 다시 정비하고, 핵심이 되는 기술 개발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장기적인 계획 아래 정부와 대기업을 비롯해 산학연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하는 시점이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를 맡은 류재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긴 역사를 가진 IoT는 AI가 접목되면서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다. 이처럼 AIoT 기술이 일상과 산업 현장에 배치되는 가운데 다양한 과제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 부처는 AIoT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업계에서 요구하는 사항 또한 적절히 반영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AIoT 제품 및 솔루션을 구성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디바이스, 통신기기, 보안 솔루션 등이 소개되며, 제조업과 산업·생활안전 재해재난,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헬스케어, 에너지 등의 산업 영역에서의 활용 사례를 전시한다. 

 

SK텔레콤(이하 SKT)는 전시회 뒷편에 대형 부스를 마련해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 생성형 AI, AI 로봇, AI 비전, AI 컨텍센터, AI 마케팅 등의 분야에 활용되는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동아피엠은 기업의 문화와 업무 특성, 개인의 성향에 맞게 최적화한 스마트 워크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스마트 오피스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부 및 연구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이 참여해 협업 중이 다양한 기업과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편, AIoT 기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지능형사물인터넷 컨퍼런스'는 둘째날인 31일 코엑스 3층 E1~E4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온디바이스 AI시대, AIoT 최신 기술 트렌드 및 기업 전략'이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의 '소버린 AI : 생성 AI 시대 우리의 글로벌 성장 전략'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총 5개 트랙, 8개 세션에서 28개 발표가 진행된다. AIoT 산업 동향과 정부정책, 보안기술, 글로벌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강연이 마련된다. 

 

'지능형 홈 국제표준(Matter) 컨퍼런스'는 개막일인 30일 코엑스 3층 E5홀에서 열린다. 매터 표준 개발을 주도하는 CSA(Connectivitiy Standards Alliance)와 주요 회원사인 삼성전자, LG전자 기조발표에 이어 국내 기업들의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과기정통부, CSA, 지능형홈 관련 국내 기업간 간담회도 개최된다.

 

올해는 'AI+띵즈 쇼케이스'도 마련됐다. 30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지능형 산림재난 AI 모니터링 시스템, AI 기반 부정맥 예측 소프트웨어, AI 엣지 컴퓨터 활용 제조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등 솔루션이 전시된다. 사업 협력 등을 위한 상담도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물인터넷 활성화 유공 표창과 AIoT 혁신 대상을 시상하는 AIoT어워즈, 지능형사물인터넷 신제품·솔루션 발표회, 디지털트윈연구자포럼 기술교류회, 오션 서밋 2024, AIoT 융합 사례 성과 발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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