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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파나소닉社 ‘디지털 역량 강화’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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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발 및 설계에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SaaS 솔루션 ‘팀센터 X’ 공급

“클라우드 PLM 글로벌 표준화 파트너십...디지털 혁신 지원할 것”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가 일본 제조업체 파나소닉 홀딩스 주식회사(이하 파나소닉)의 제품 개발 및 설계 공정에 ‘팀센터 X(Teamcenter X)’를 제공해 디지털 전환(DX)을 돕는다.

 

팀센터 X는 지멘스 디지털 플랫폼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중 하나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as-a-Service, SaaS) 솔루션으로,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 임무를 담당한다.

 

지멘스는 파나소닉의 제품 개발 및 설계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팀센터 X를 구축해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를 통합한다. 이를 통해 주문·입고 시점부터 판매까지를 이르는 ‘리드타임(Lead Time)’ 단축, 고품질 제품 생산 및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게 됐다.

 

파나소닉은 해당 솔루션을 통해 기존 IT 자산 및 온프레미스(On-premise) 데이터 등을 클라우드로 이전해 IT 인프라 유지보수 시간과 총소유비용(TCO)의 절감을 노린다. 여기에 PLM 및 IT 인프라 등 기능을 수시로 업데이트할 수 있고, 각종 장치와 원격 엑세스해 본사와 글로벌 지사 등에서 안전하게 시스템에 접근하게 됐다.

 

파나소닉은 이 과정에서 기존 온프레이스 시스템에 구축된 커스터마이징 환경을 제거하고, OOTB(Out Of The Box)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재구축해 팀센터 X로 관련 데이터를 이전했다.

 

팀센터 X와 연동된 지멘스 로우코드 플랫폼 ‘멘딕스(Mendix)’를 활용해 해당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구현했다. 지멘스 관계자는 “팀센터 X는 최신 기술을 지속 통합하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해 파나소닉의 비즈니스 복원력 및 연속성을 향상시켰다”고 이 과정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파나소닉의 비즈니스 재편, 부서 간 사용자 이동 등 과정을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엔지니어링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히데유키 미야자키(Hideyuki Miyazaki) 파나소닉 최고정보책임자(CIO)는 “파나소닉은 DX를 통해 비즈니스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전략인 ‘파나소닉 트랜스포메이션(PX)’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멘스와 지속 협력해 사내 시스템을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으로 전환하고, 제품 개발 및 설계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한 디지털 스레드를 채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 지멘스 CEO는 “파나소닉과의 협업은 고객의 디지털 전환 달성을 지원하는 지멘스의 전문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파트너십은 클라우드 PLM의 글로벌 표준화를 이끄는 사례로, 파나소닉의 대규모 디지털 혁신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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