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유도 전동기 기반 제품 대비 사이즈↑ 소음 효율↑"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24)’에 출전한 정우전기가 산업용 영구자석 모터(Interior Permanent Magnet Synchronous Motor)를 부스에 들고나왔다.
정우전기는 산업용 모터를 전문으로 다루는 기술업체다. 고객 만족과 품질을 기업 가치의 최상단에 배치한 정우전기는 고도화된 산업용 모터 기술을 통해 산업에 기여하고자 한다. 현재 삼상·단상·유압·브레이크·방폭·인버터 등 산업용 모터를 취급하고 있다.
이번 SIMTOS 전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정우전기의 산업용 영구자석 모터는 영구자석을 기반으로 내구성이 확보되고, 잦은 유지보수 작업을 요구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정우전기 관계자는 “기존의 일반 유도 전동기 기반 모터 대비 콤팩트하면서도 소음 발생이 적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전시회는 기존 공작기계 위주의 구성에서 생산제조 기술로 범위를 확장해 도전의 국면을 맞이한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한다. ‘Be a Part of SIMTOS’를 슬로건으로 개막한 SIMTOS 2024는 5개 전문관, 1개 특별관으로 구성되며, 3개의 주요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전문관은 ‘금속절삭 및 금형 기술관’, ‘소재부품 및 제어 기술관’, ‘툴링 및 측정 기술관’, ‘절단가공 및 용접 기술관’, ‘프레스 및 성형 기술관’ 등으로 세분화됐다.
‘로봇 및 디지털 제조기술 특별전’은 올해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테마로, 3D 프린팅, 스마트 솔루션, 협동로봇 등을 다룬다. 이번에 데뷔한 해당 특별전은 ‘AI Factory’, ‘로봇-장비’, ‘CNC시스템’, ‘다이캐스팅’ 등 4개 테마관, 5개 존으로 기획됐다. 특히 AI Factory 테마관은 절삭가공 데이터의 연결성 및 데이터 지능화 기술이 전시돼 금속가공의 자율제조 실현에 힌트를 제공한다.
여기에 SIMTOS 2024에는 ‘글로벌 디지털 제조혁신 콘퍼런스’, ‘오픈 스테이지 세미나’, ‘디지털 제조기술 테마관’, ‘SIM’s 스퀘어‘, ‘테크니컬 가이드 투어’, ‘스탬프 투어’, ‘경품 이벤트’ 등 각종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부대행사 중 글로벌 디지털 제조혁신 콘퍼런스는 적층 제조, 다이캐스팅, 디지털 제조, 사출성형, 강구조 등 8개 분야 13개 주제 100여 개 세션으로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생산제조 산업의 혁신 포인트를 제안한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