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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2 라인업 론칭한 벨킨 “Qi2 인증 기반으로 시장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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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출품작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부터 스탠드·패드·보조배터리 등 모바일 무선 충전 솔루션 ‘Qi2’ 제품군 공개

 

2020년대 들어 전 세계 연평균 출하량 약 12억 대 규모의 스마트폰 시장. 이렇게 전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스마트폰 시장 양상에 따라 충전 기기·케이스·보조배터리 등을 아우르는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도 반사이익을 도출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포메이션(Global Information Inc)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산업 규모는 연평균 성장률(CAGR) 6.8%를 기록하며, 2030년 약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 전 세계에는 다양한 형태로 설계된 모바일 액세서리 제품이 활동 중이다. 그러다 보니 성능·내구성·불량 등 제품 관련 이슈가 동반된다. 이에 모바일 액세서리 제조사는 제품 신뢰성 확보를 위해 각종 인증을 제품에 녹여내 출시한다.

 

1983년 설립된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벨킨은 지난 2010년 무선전력컨소시엄(WPC)이 지정한 치(Qi) 규격을 내놨다. 이 규격은 최대 5W급 무선 충전 표준인 BPP(Baseline Power Profile)을 기반으로 한 무선 충전 기술 사례다. 이어 지난해에는 기존 대비 향상된 FOD 센서를 탑재한 MPP(Magnetic Power Profile) 표준 기반 맥세이프(MagSafe) 파생 기술인 Qi2 인증을 공개했다.

 

앞선 양 규격은 벨킨과 애플의 공인 파트너십에서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애플의 아이폰12 출시 키노트에는 벨킨 무선 충전기와의 맥세이프 호환 내용이 포함됐다. 이후 출시된 아이폰 및 애플워치는 벨킨 충전 제품군에 적용되고 있다.

 

허철 한국벨킨 세일즈 담당자는 “자사 제품군은 애플사 제품과의 호환성이 입증된 솔루션”이라며 강조하면서도 “삼성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지정 파트너의 위치를 토대로 향후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 제품과의 호환성 확장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니 응(Jenny Ng) 벨킨 아시아 지역 총괄은 이달 24일 열린 론칭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Qi2, 오토 트래킹 스탠딩 프로, 디즈니 컬래버 컬렉션, 애플 비전 프로 배터리 홀더 등 Qi2 인증 기반 신제품 출시를 공포했다.

 

응 총괄은 “벨킨은 애플사 맥세이프 서드파티 지정 파트너사로, 지금까지 1000만 개 이상의 애플 서드파티 판매고를 올린 경험을 보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공개하는 Qi2 라인업은 무선 충전 생태계를 아우르는 충전 솔루션의 혁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월트 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와 협업한 ‘디즈니 컬래버 컬렉션’은 디즈니 100주년 제품으로, 스토리 텔링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사람과 연결하는 디즈니와 기술과 액세서리와 사람을 연결하는 벨킨의 철학이 담긴 제품”이라며 “해당 제품을 통해 어린 시절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선 충전 독, 130W GaN 독,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 등 제품과 더불어 Qi2 인증 기반 스탠드·패드·여행용 충전기·보조배터리 등으로 구성된 Qi2 5종이 공개됐다. 공개된 제품 중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는 이달 미국에서 개최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처음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애플사 아이폰 카메라에 포착된 피사체를 자동 추적하는 기능인 ‘Apple DockKit’ 기술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짐벌이 탑재된 충전 독 형태로 설계돼 상단 충전 패드에 아이폰을 부착하면 15W 고속 충전을 수행한다. 동시에 짐벌을 통해 좌우 360°, 상하 90° 자동 트래킹 기능을 활용하며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허철 세일즈 담당자는 “기존 제품은 아이폰에 애플리케이션 추가로 설치해 연결하는 방식이었다면, 해당 제품은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페어링(Pairing) 작업만으로도 연결 가능하다”며 새로운 기능을 내세웠다. 여기에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는 아이폰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영상통화 ‘페이스타임’, 화상 애플리케이션 ‘팀즈’, 애플워치 등과 호환 가능하다. 허철 담당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국내 2분기 출시 예정이다.

 

아울러 그는 3-in-1 스탠드, 2-in-1 및 3-in-1 마그네틱 패드, 컨버터블 마그네틱 패드, 2-in-1 및 3-in-1 트래블 패드, 5000·1만mAh 마그네틱 보조배터리 등 Qi2 신제품 5종을 소개했다. 이 제품군은 모두 Qi2 인증과 15W 고속 충전을 기반으로 맥세이프와 호환된다.

 

허철 세일즈는 “마그네틱 정렬 설계로 내부 충전 코일 배치가 최적화됐고, 안정적인 충전이 가능하다”며 “향후 출시될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충전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디즈니 컬래버 컬렉션은 헤드폰, 보조배터리, 케이스, 고속 충전기, 충전선, USB 허브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군에는 미키 마우스, 겨울왕국, 토이 스토리, 마블 유니버스 등 디즈니 작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 및 요소가 담겨있다.

 

 

신지나 한국벨킨 지사장은 “벨킨은 지난 2018년부터 6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15%를 기록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 “이 같은 성장과 함께 친환경, 지역사회 기여 등 경영 방침을 강화하는 동시에 모바일 액세서리 생태계에 토털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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