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출품작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부터 스탠드·패드·보조배터리 등 모바일 무선 충전 솔루션 ‘Qi2’ 제품군 공개 2020년대 들어 전 세계 연평균 출하량 약 12억 대 규모의 스마트폰 시장. 이렇게 전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스마트폰 시장 양상에 따라 충전 기기·케이스·보조배터리 등을 아우르는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도 반사이익을 도출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포메이션(Global Information Inc)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산업 규모는 연평균 성장률(CAGR) 6.8%를 기록하며, 2030년 약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 전 세계에는 다양한 형태로 설계된 모바일 액세서리 제품이 활동 중이다. 그러다 보니 성능·내구성·불량 등 제품 관련 이슈가 동반된다. 이에 모바일 액세서리 제조사는 제품 신뢰성 확보를 위해 각종 인증을 제품에 녹여내 출시한다. 1983년 설립된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벨킨은 지난 2010년 무선전력컨소시엄(WPC)이 지정한 치(Qi) 규격을 내놨다. 이 규격은 최대 5W급 무선 충전 표준인 BPP(Baseline Power Profile)을 기반으로 한 무선
2023 로보월드 기자간담회 열려 전시회 및 참가업체 4개사 전시 프리뷰 “제조용 로봇과 전문 서비스형 로봇의 경계가 무너지는 중...결합형 로봇이 주력될 것” 전 세계적으로 로봇 기술 및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로봇 일상화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은 매해 10월경 글로벌 로봇 수요·공급 보고서를 발표한다. IFR은 로봇을 제조형 로봇과 서비스형 로봇으로 구분하는데,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형 로봇 판매가 50만 대를 넘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1.4% 증가한 수치로, 이와 관련해 제조로봇 시장은 최근 5년간 11.2% 규모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IFR은 로봇 살균 및 물류 솔루션, 가정용 배송 로봇, 의료용 로봇 등 영역에서 증가하는 수요를 근거로 서비스형 로봇 시장 전망도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IFR는 이 배경에서 글로벌 로봇 5대 트렌드를 올 초 발표했다. 에너지 효율성·리쇼어링·직관성·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자동화·수명 및 재사용을 꼽은 것인데, 그만큼 로봇은 현재 전 세계 산업 및 일상 전반에서 잠재성 및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전 세계 로봇 시장 5위 규모로 평가받는 우리나라도
‘PURE//ACCELERATE 2023 Seoul 기자간담회’ 열려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에 담은 AI·자동화·지속가능성 등 경쟁력 선보여 퓨어스토리지-MS VM웨어 파트너십 소개 21세기 들어 데이터는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기업 나아가 국가 차원에서도 데이터를 어떻게 보관하고, 활용하는 지에 대한 전략이 필수인 시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당 현상이 더욱 가속화됐는데, 특히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의 기업 경쟁력은 시장 내 화두다. IT 시장분석기관 한국IDC는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2025년까지 연평균 14.8%의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규모가 3조8952억 원에 달할 것이라 전망했다. 글로벌 IT 컨설팅 업체 가트너는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로 현재 약 800조 원에서 2025년 약 1333조 원이 될 것이라 예측하며, 클라우드 산업 성장세를 분석했다. 이에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알리바바 등 IT 기업은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과열 경쟁 중이다.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 기업 퓨어스토리지도 플래시블레
에너지 및 냉난방 공조 기술과 현지에 최적화한 빌트인 가전 앞세워 시장 공략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현지시간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가전을 뛰어넘어 에너지, 냉난방 공조 등을 망라하는 LG전자만의 ‘스마트 홈 솔루션’으로 글로벌 가전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사업전략을 제시했다. 류재철 사장은 “빌트인을 포함한 혁신적인 생활가전 기술과 앞선 에너지 기술, 차원이 다른 UP가전 등을 통합한 스마트 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기존에 없던 편리함을 집에서 경험하도록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류 사장은 앞서 7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UP가전 2.0 공개행사에서 “고객이 가사로부터 해방되고 절약된 시간을 가치 있게 보내도록 하는 것이 LG전자의 기본 사업 방향”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가전제품이 주는 편리한 기능뿐 아니라 서비스 등 무형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한 스마트 홈 솔루션을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는 것이다. 스마트 홈 솔루션은 지난 7월 조주완 사장이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
한국타임즈항공서 미디어 론칭 행사 개최 레부엘토, 2025년까지 한국 할당 물량 동나 “람보르기니만의 방식으로 전동화에 대응하는 중” 전 세계 자동차 업계 트렌드인 전동화·친환경 열풍이 다소 뒤늦게 슈퍼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이 열풍에 동참하듯, 자사 최초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레부엘토’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이달 23일 경기도 김포시소재 한국타임즈항공에서 개최된 람보르기니 미디어 론칭에서 하이브리드 슈퍼카 레부엘토가 베일을 벗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3월 홈페이지를 통해 창립 60주년 기념 모델인 레부엘토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 미디어 론칭은 레부엘토 첫 실물을 공개하는 자리다. 본 행사에는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Francesco Scardaoni) 람보르기니 아태지역 총괄, 김종복 람보르기니 서울 대표, 김승찬 람보르기니 코리아 세일즈 및 마케팅 부장 등이 참석해 레부엘토를 소개했다. 레부엘토는 람보르기니의 사상 첫 PHEV 모델이다. 레부엘토 최대 특징은 350 GT·무르시엘라고·아벤타도르 등에 장착된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12기통(V12) 엔진’과 전기모터 3개가 동력원으로 융합한다는 점이다. V12
한국화웨이, 국내 비즈니스 위한 네 가지 핵심 전략 언급 한국화웨이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 호텔에서 2021 연례 보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추진 중인 신사업과 국내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와 칼 송 화웨이 글로벌 대외협력 및 커뮤니케이션 사장이 온라인 연사로 나서, 2021년 화웨이의 사업 실적과 미래 성장에 대한 비전과 청사진을 공유했다. 이에 앞서 화웨이는 하루 전인 28일에 연례 보고 간담회를 진행해 2021년 실적을 공개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매출 미화 999억 달러(6369억 위안, 한화 약 122조13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미화 178억 달러(1137억 위안, 한화 약 21조8031억 원)으로 전년대비 75.9% 증가했다. 주요 사업의 수익성 개선 덕분에 2021년 회사의 영업 활동 현금 흐름은 미화 93억 달러(597억 위안, 한화 약 11조4517억 원)으로 급증한 반면, 부채 비율은 2020년 62.3%에서 57.8%로 떨어져 전반적으로 유연하고 탄력적인 재무 구조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궈핑(Guo Ping) 화웨이 순환회장은 "2021년 실적은
2022년 비즈니스 전략 발표 기자 간담회 개최 트렌드마이크로는 2022년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이후 더욱 광범위해진 보안 공격 접점 및 보안 위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XDR에 연계된 통합적인 보안 플랫폼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지난 11월 ‘글로벌 위협 보고서’를 통해, IT 리더의 50%만이 최고경영진에게 사이버 위험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있으며 원인으로 최고경영진의 노력의 부재와 의도적인 외면을 꼽았음을 밝힌 바 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최고경영진의 90%가 디지털 전환, 생산성 등의 목표 달성을 위해 사이버 보안 영역을 타협할 것이라고 보았다. 글로벌 IT 리서치 기업 가트너가 2022년 가장 주목할 비즈니스 전략 기술 트렌드로 사이버 보안을 선정한 가운데, 트렌드마이크로는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의 확산에 따라 사이버 보안 생태계 또한 급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업무용 네트워크가 내부 및 외부까지 확장되고, 업무용 디바이스들이 다양화됨에 따라 보안의 영역이 더욱 확대되고 복잡해지고 있으며, 확대된 영역과 난이도로 인해 보안 관리의 어려움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메타버스 공간에 기자들이 모였다. 지난 19일, SK텔레콤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소개하며, 메타버스 대중화를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프랜드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스 세상을 즐기도록 프로세스 간소화와 사용성에 중점을 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800여종의 아바타 코스튬 소스와 18종의 다양한 룸 테마 등을 기반으로 130여명이 같은 공간에서 소통하는 이프랜드만의 차별점은 메타버스 모임과 미팅에 최적화됐다는 것이다. SKT가 이프랜드 운영에 있어 중점에 둔 사항은 바로 '고객 니즈'였다. 이를 반영해 마켓 시스템 및 공간 제작 플랫폼 등을 적용하고 ‘문자 채팅 기능’ 등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도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안드로이드 및 iOS에 이어 오큘러스퀘스트 버전도 연내 출시하고 글로벌 진출에도 적극 나서는 등 5G 시대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전진수 SKT 메타버스CO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자사는 메타버스 모임에 집중하고 있다. 이프랜드는 메타버스에 친숙한 MZ 세대가 본인만의 개성을 다양하게 표현하도록 여러 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