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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성림 서준호 대표이사 “必환경 시대, 지속 R&D 정책 통한 종이 포장재 혁신 제공이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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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친환경 요소가 가미된 제품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불과 몇해 전까지만 해도 기업의 친환경 정책은 이윤과 반비례하는 영역으로 인식됐다. 반면 현재는 기업 생존과 직결된 요소로 존재감이 확장됐다. 이는 친환경 요소가 산업 내 제품 사이에서 새로운 경쟁력으로 자리잡았다는 의미다.

 

종이는 플라스틱·금속·나무 등 우리 삶에 뿌리깊게 박힌 비친환경 자재를 대체하는 친환경적 대안으로 잠재성을 인정받았다. 재사용 및 재활용 문제가 상존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거듭된 기술 발전으로 해당 이슈를 극복한 제품이 속속 등장하는 추세다.

 

(주)성림(이하 성림)은 성림화학을 모체로 두고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성림화학의 기존 종이 적층·압축 기술을 기반으로 종이 포장재 연구개발(R&D)에 역량을 총동원해 제품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성림은 현재 전자·식품·제약·화학 등 분야 50여 개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서준호 성림 대표이사는 사업의 핵심 전략으로 R&D를 강조했다. 그는 “성림은 방수·무방역·고강도·친환경·실용·라이선스·내구성 등 7가지 철학으로 R&D 기반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며 “필(必)환경 시대, 지속 R&D 정책 통한 종이 포장재 혁신 제공이 자사의 비전”이라고 소개했다.

 


 

7가지 ‘탄탄한’ 철학 기반한 ‘튼튼한’ 제품이 자사 경쟁력이라 소개했는데?

 

성림은 재활용 가능한 종이를 적층·압축하는 핵심 기술을 토대로 종이 기반 파렛트·목상자·앵글·앵글포스트·패드 등 제품을 다루고 있다. 쉽게 말해, 종이를 통해 기존 목재 제품의 강점을 발현한 특성이 자사 제품 경쟁력이다. 기존 타자재 기반 포장재 제품에 비해 성능·가격 등은 비슷하지만, 재사용·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폐기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해당 강점을 앞세워 국립기술품질원 자원재활용기술개발센터 GR(Good Recycled) 마크, 국제표준화기구(ISO) ISO 14001 및 9001 등 인증과 더불어 각 기업에서 발급하는 친환경 규격을 획득했다.

 

특히 종이 포장재는 수출 측면에서 제약이 되는 각종 규정·규제에 자유롭기 때문에 수출 기반 제조 업체에서 자사 제품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R&D 영역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와 특히 역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레드오션이라고 평가받는 포장재 시장에서 기존 시장 제품과의 차별성을 목표로 R&D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포장재 혁신을 위한 전략인데, 종이 포장재 영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는 데 가치를 두고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출시 중이다. 특히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소재 독창성을 근간으로 하되 최근 산업에서 강조하는 소형화된 제품군을 개발하는 것이다.

 

아울러 사용자 현장 및 설비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요소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폐기 관련 규제에 자유로운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 것, 그것이 성림만의 고도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향후 5년 후 시장 점유율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키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자사의 이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길목에 예산 및 인력의 벽이 존재한다. 해당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각종 정부 지원을 받고 있고, 향후 산학연과의 컨소시엄을 조직해 정부 주도 R&D 과제를 진행할 계획도 수립 중이다.

 

인력난·공급망 이슈·생산성 문제 등 글로벌 숙제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해당 이슈가 글로벌 제조 산업 성장에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성림은 지속적인 사내 분위기 제고를 통해 장기 근속자가 많다. 또 내수 시장에서 원자재를 수급하고 있고, 재활용 특성을 보유한 제품을 다루기 때문에 공급망 이슈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었다.

 

생산성 향상은 제조 영역에서 고질적으로 상존하는 과제다. 확보된 자재, 수주량, 생산 목표치 등을 자유롭게 설정해 생산하고, 유동성이 확보된 생산 설비를 확보하는 것이 자사의 생산성 향상 목표이자 비전이다.

 

이는 곧 스마트 팩토리로 향하는 방향성이라고 보면 되나?

 

그렇다. 현재 디지털화가 화두인 글로벌 제조 트렌드에서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 또한 R&D를 통해 진행 중인데, 원자재인 종이롤을 활용해 제작하는 과정에서 길이 표준 규격화 구축을 초점에 두고 스마트 팩토리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현재 자사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연동해 자동화된 전산 체계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향후 로봇 타이징 라인, 최첨단 패키징 기술 등 공정 자동화 요소를 점진적으로 도입해 완전 자동화된 스마트 팩토리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품 측면에서 중장기 계획 및 마스터플랜을 공개한다면?

 

단기적으로 종이 파렛트 제품군을 강화해 생산 역량 및 시장 확장을 노릴 계획이다. 이어 종이 가구, 종이 식음료 관련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것 또한 2차적 목표로 설정했다.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20% 안팎에 머무른 자사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 단계를 2~3년 내 80%까지 끌어올리는 것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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