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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AI모델을 중기·공공기관 AI서비스에 활용...2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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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디지털플랫폼정부위, 20억 규모 초거대 AI 지원 사업 시작...도시철도 안전·민원 처리 보조 등 공공선도 사례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국내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민간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AI 수요 기업과 기관 125곳을 선정해 초거대 AI 공급기업 4개 사가 제공하는 AI 플랫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나 개발도구·환경 등을 지원하고 전문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한다.


초거대 AI 공급기업에는 '하이퍼클로바X' 개발사 네이버클라우드와 '믿:음'을 개발하는 KT, 바이브컴퍼니, 마음AI가 선정됐다.


수요 기업과 기관에는 법무부, 조달청, 관세청 등 7개 중앙행정기관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25개 공공기관 및 협회·단체, 대전 유성구청 등 지자체와 우주문방구, 포티투마루 등 81개 기업이 선정됐다.


공공기관과 지자체는 초거대 AI 주요 기능을 문서 요약·작성 등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중소·스타트업은 AI 모델, API, 개발도구 등을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전담 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공급기업과 수요기업·기관 매칭을 완료했고 향후 활용 상황 및 성과 등을 고려해 기업·기관별 지원 금액을 조정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등은 또 공공기관과 지자체 수요를 바탕으로 행정 지원과 민원 처리 업무에 초거대 AI 기반 특화 서비스를 도입·활용하는 과제를 지원한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솔트룩스는 자체 초거대 모델 루시아에 도시철도 안전 관련 데이터를 학습시켜 Q&A 서비스에 활용하는 모델을 서울·인천·대전·대구·광주·부산교통공사에 제공한다.


와이즈넛은 자사의 지식 검색 기능과 질문 주제어 추출, 답변 생성에 관한 하이퍼클로바X 기능을 연동해 화성·의정부·순천시청 민원 콜센터에 AI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들은 자체 보유한 공공행정 분야 데이터를 보안 조치하고 비식별화 등을 거쳐 AI에 학습시킬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공공 분야에 적용한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자유롭게 구매·구독해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 몰 등록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임에도 많은 기업과 공공 부문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승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공공과 민간이 초거대 AI를 자유롭게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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