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이전 국내 최대인 ’24년 20.4조 대비 19% 이상 증가 현대자동차그룹이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모빌리티 혁신 허브 한국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국내 투자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9일 올해 국내에 역대 연간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현대자동차그룹은 이전 국내 최대인 2024년 20조4천억원 대비 19% 이상 늘어난 24조3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금액으로는 3조9천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국내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것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은 뛰어난 경영실적을 비롯해 다양한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와 성장을 거뒀다. 그러나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돌발적인 경영환경 변수가 산재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해법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의선 회장은 이와 관련 올해 신년 메시지를 통해 위기에 맞서는 관점과 자세,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변화와 혁신, 위기 극복 DNA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는
25년 6명 신규 선발로 총 16명의 기술컨설턴트 운영...최대 5년간 근무하며 기술노하우 전수 가능 포스코가 숙련된 기술의 보존과 현장 노하우의 체계적인 전수를 위해 정년퇴직자를 활용한 ‘기술컨설턴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은퇴 후에도 전문가들이 최대 5년간 재고용되어 젊은 직원들에게 축적된 경험과 전문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술컨설턴트 지원자는 담당 임원의 추천을 받아 전문역량과 근무태도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최종적으로 심의위원회에서 자격을 인정받는다. 이들은 일반 재채용자와 달리 ‘기술 전수’에 초점을 맞추며 매년 실적과 성과 평가를 통해 연봉수준, 계약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올해 포항제철소에서는 EIC기술부의 이경재 명장, 박재열 차장, 설비기술부의 김영곤 과장이 새롭게 기술컨설턴트로 선발되었다. 2025년에는 광양제철소 3명의 신규 컨설턴트들을 포함해 총 16명의 기술컨설턴트가 후배 직원들에게 자신들의 축적된 역량을 전수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해당 제도를 통해 숙련된 현장 기술인력을 존중하며, 그들의 오랜 경험과 지식이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현장
서울대 등 10곳과 ‘산학협력’네트워크 구축… “방산∙항공∙우주 50건 연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선제적인 인력 육성과 기술개발에 나선다. 첨단기술이 빠르게 도입되는 글로벌 방산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신규사업인 항공엔진과 우주산업 분야의 기술도 확보해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를 찾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7일 서울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설립하고, 미래 과제 수행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서울대를 포함해 건국대, 부산대, 연세대, 인하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항공대 등 모두 10곳과 2023년부터 맺어온 산학협력 네트워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구축했다. 한화에어스페이스 허브는 앞으로 첨단 방산기술 및 항공엔진, 우주항공 기술 등의 미래 연구과제 50건을 중장기에 걸쳐 수행한다. 우주항공 분야는 항공엔진 부품 소재 및 우주 발사체 등 과제를 맡은 서울대를 비롯해 건국대, 항공대, 충남대가 관련 과제를 연구한다. 방산기술은 부산대(무인 중전투 차량 통합 열관리 제어 등)와 인하대(인공지능 기반 표적 탐지 등),
공작기계 및 자동화 솔루션 기업 DN솔루션즈는 경기 부천시에 '첨단 연구개발(R&D) 센터'(가칭)를 짓는다고 10일 밝혔다. 부천 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대장산단) 내 약 1만4천㎡(4,300평) 규모 부지에 약 2,400억원을 투자해 신축할 계획이다. 입주 목표는 오는 2028년 초다. DN솔루션즈는 이날 부천시청에서 부천시 등과 대장산단 입주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이사와 조용익 부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첨단연구개발센터는 DN솔루션즈의 국내외 기술연구소, 테크니컬센터 등 기술 거점과 긴밀히 연계해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고 혁신 제품 개발을 가속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DN솔루션즈는 본사가 위치한 경남 창원과 중국 옌타이, 독일 지그·빌레펠트, 인도 벵갈루루(예정)에 기술연구소를 두고 있다. 창원과 독일 도르마겐, 미국 시카고, 멕시코(예정), 중국 상하이(예정)에는 테크니컬센터를 구축했거나 만들고 있다. 첨단연구개발센터가 설립되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학·연구기관과의 협업이 수월해져 인재를 더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DN솔루션즈는 기대했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이사는 "대장산단은 수도권 최고
실장·본부장급 전보 ▲ 기획조정실 실장 채창열 ▲ 경영지원실 실장 심미경 ▲ 국제협력단 단장 차중철 ▲ 산업안전실 실장 양승혁 ▲ 중소기업지원실 실장 이동욱 ▲ 산업보건실 실장 조덕연 ▲ 전문기술실 실장 임지표 ▲ 교육혁신실 실장 박진호 ▲ 디지털전략실 실장 이주갑 ▲ 안전보건평가실 실장 김판기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안전보건정책연구실장 김욱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직업건강연구실장 이나루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산업화학연구실장 김현옥 ▲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육운영실장 문병두 ▲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수실장 정성춘 ▲ 인천광역본부 본부장 김인성 ▲ 대전세종광역본부 본부장 이동원 ▲ 울산지역본부 본부장 우용하 ▲ 강원지역본부 본부장 안성환 ▲ 충북지역본부 본부장 이규득 ▲ 전북지역본부 본부장 이상열 ▲ 경남지역본부 본부장 김종길 ▲ 서울남부지사 지사장 신수환 ▲ 서울동부지사 지사장 김형석 ▲ 대구서부지사 지사장 조동제 ▲ 고양파주지사 지사장 윤기한 ▲ 경기중부지사 지사장 전종표 ▲ 경기서부지사 지사장 이재왕 ▲ 경기동부지사 지사장 정선식 ▲ 경기남부지사 지사장 김규완 ▲ 강원동부지사 지사장 김종석 ▲ 충북북부지사 지사장 강철호 ▲ 전북서부지사 지사장 이윤규 ▲ 전남동부
대한전선은 글로벌 인프라 그룹인 '발포어 비티'가 영국 동부에서 추진하는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에 400㎸(킬로볼트)급 전력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1천억원 규모로,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과 전력기기 등 관련 자재를 모두 공급한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2023년 11월 발포어 비티와 체결한 '송배전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2030년까지 영국에서 진행되는 총 2억2천만파운드 이상의 프로젝트 입찰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대한전선은 MOU 이후 발포어 비티와 총 3건의 프로젝트를 계약하며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유럽 국가들은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전력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지속적인 사업 기회 확보가 기대된다"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내 수주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3D 머신비전 솔루션의 선도적인 개발 및 제조업체인 포토네오(Photoneo)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3D 머신비전 기술을 통해 물류, 제조,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시장에서 Zebra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3D 머신비전은 머신비전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이번 인수를 통해 지브라는 포토네오의 첨단 기술과 결합된 고유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포트폴리오는 고객이 빈 피킹, 디팔렛타이징, 디지털 트윈 생성, 물체 검사와 같은 고부가가치 애플리케이션에서 직면하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포토네오는 병렬 구조광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3D 센서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비전 가이드 로봇(VGR) 기술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쓰레기통 피킹과 같은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로봇 팔을 포함하여 다양한 대형 로봇 제조업체와의 인증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기존의 머신비전 기술 대비 더욱 빠르고 정밀하며 고해상도를 제공한다. 포토네오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얀 지즈카(Jan
변동성 속 회복탄력성을 키우다...에너지 최적화, 인력 강화, AI 도입으로 제조업의 미래를 설계하다 새해를 시작하고 2025년을 향해 나아갈 때,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향후 몇 년간 어떤 트렌드가 제조 산업을 형성할까? 제조업체는 보다 폭넓고 장기적인 관점을 가져야 한다. 1년(12개월, 52주, 365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연간 주기를 넘어 미래의 공장을 재구상해야 한다. 제조업은 이제 기로에 서 있다. 에너지 가격 변동성과 진화하는 글로벌 역학 관계로 정의되는 한 해를 보낸 제조업체는 인력 불안정, 비용 상승, 신흥 기술의 점진적인 통합을 헤쳐나가고 있다.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회복탄력성을 확보하려면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 식음료 연맹의 보고서는 영국 식음료 제조업의 140억 파운드 성장 격차를 강조하며 도전의 규모와 기회를 모두 강조한다. 운영 효율성은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업계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 열쇠를 쥐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에 맞춰, 중소 제조업체들이 이를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중소제조인공지능혁신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외 대기업들은 제조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불량률을 줄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지만, 중소 제조업체들은 인공지능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1월 발표한 '중소기업 인공지능 활용 의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중소 제조기업 중 단 1.5%만이 인공지능을 생산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45.7%는 투자 비용 부족으로 인공지능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기부는 ‘20년부터 인공지능 제조플랫폼(Korea AI Manufactuing Platform, 이하 KAMP)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도입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솔루션 보급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인공지능에 필요한 제조데이터의 거래를 지원하는 등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도입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24년부터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과
생존과 미래를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직면 조현준 효성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 소통으로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신뢰받는 백년 효성을 만들자고 독려했다. 효성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조현준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팀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우리는 지금 우리의 생존과 미래를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조 회장은 “아무리 심각한 위기 속에서도 치밀하게 준비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 온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위기 극복의 해법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출발점이 바로 소통이다. 우리는 소통을 통해 서로 간의 벽을 허물고 신뢰를 쌓으며 협력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며 “진심 어린 경청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며, 강한 팀웍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회의 문화도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일방적인 지시와 보고만 반복하는 형식적인 회의가 아니라 폭넓고 다양한 정보와 의견들을 자유롭게 나누고,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내
수주 125억7000만달러, 매출 15조7900억원 목표 수립 HD현대중공업 전 임직원이 함께 2025년 새해 조선업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3일 사내 CATV 영상을 통해 대표이사 신년사와 각 사업부별 중점 추진사항을 임직원과 공유했다. 이날 HD현대중공업 이상균·노진율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HD현대중공업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선 사업은 올해 건조 선종이 가스선 위주로 변화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갖추고,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과의 무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특수선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엔진기계 사업은 친환경 엔진 개발과 품질 관리에 박차를 가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이상균·노진율 사장은 “안전은 모든 업무의 근간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가치”라고 강조하고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자율적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14∼17일 해외 무역관에서 근무하는 지사화 사업 전담 직원을 한국에 불러 기업 방문 현장 컨설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25개국 38개 지역 해외 무역관에서 온 40명의 직원이 지사화 사업 참가 기업 220개사를 방문해 현지 시장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한다. 코트라의 지사화 사업은 해외 지사를 세울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코트라가 대행해 해외 진출을 돕는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이다. 그간 6만개사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 지원받았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지사화 전담 직원의 기업 방문은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기업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기회"라며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활력 제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의 성장에 감사를 표하며, "협회는 회원사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2025년에도 글로벌 경제 질서의 변화와 내수 경기 침체 등 도전적인 경영 환경이 예상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답으로 '기술혁신'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긴 겨울을 이겨내고 새순을 틔우는 나무처럼, 지금이야말로 변화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노비즈기업들이 기술혁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노비즈협회의 성과를 언급하며, "이노비즈 모닝포럼과 회원 서비스 공모전을 통해 정책에 회원사 의견을 반영하고, 차세대 경영자 아카데미와 ESG 연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 리더를 양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협회는 ISO 교육기관으로서 이노비즈기업의 국제표준 경영시스템 역량 강화를 지원했고, IR 세미나를 통해 연구개발(R&D)과 글로벌화를 가속화했다고
트럼프 2기 정부 정책 기조 대응, 산업경쟁력 악화 제동 시급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지난달 29일 '2025 신년사'를 통해 "지속되는 공급망 불안정과 자국중심주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환경 변화는 물론, 우리 경제를 지탱해 온 수출에 이어 민생의 터전인 내수의 저변마저 잠식되는 등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위기가 현실화했다고 지적하면서, 출범이 임박한 트럼프 2기 정부의 강경한 정책 기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도전적인 R&D를 통해 산업경쟁력 저하를 막아내는 한편으로 첨단 산업 중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기업인의 숙명은 끊임없는 도전이라면서, "한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불안의 시간을 함께 건너가기 위해 혁신과 도전의 진취적인 기업가정신을 되살리는 데 공동체 전체가 힘을 모아달라"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중견련 회원사를 비롯한 중견기업계와 동행해 온 3년 임기를 갈무리하면서, "내내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 동료 중견기업인들의 견고한 연대와 협력에 끊임없이 감동하고, 감사했던 나날"이었다고 회고했다. 2022년 말 국회를 통과한 세법개정안의 법인세 1% 인하, 중견기업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한국 경제가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경제 혁신과 도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AI발 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맞춰 과감한 혁신과 체질 개선이 요구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난해 첨단산업 중심으로 수출과 투자가 회복세를 보이며 경제가 완만한 성장을 기록했지만, 일부 업종과 내수 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기업인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우리 경제는 큰 도전을 견뎌냈다"며 감사를 전했다. 최 회장은 특히 2025년 한국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음을 경고했다. 그는 "국내외 연구기관들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1%대로 전망하며 저성장이 뉴노멀이 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며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혁신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토대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고정신(革故鼎新), 즉 낡은 것을 고쳐 새롭게 바꾸는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과거의 성장 공식을 벗어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회장은 기업들에게 "단순한 비용 절감과 효율성 개선을 넘어 경영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