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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제12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작년과 달라진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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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신기술과 형성되고 있는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제시

 

'제12회 스마트테크 코리아'가 28일인 오늘부터 30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미래를 연결하다(Connect the Future)'는 주제를 앞세운 이번 스마트테크 코리아는 약 350개사가 1000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스마트테크를 비롯해 AI&빅데이터쇼, 리테일테크쇼, 로봇테크쇼, 시큐테크쇼로 구성돼 현존하는 신기술과 형성되고 있는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챗GPT가 전 세계 산업에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상품 및 서비스 제조·생산부터 유통과 배송, 소비 과정에 적용되는 리테일, 로봇, 보안 등 공정 및 공급망에 적용되는 기술과 솔루션이 전시된다.

 

올해는 작년 대비 행사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엑스 A·B홀을 차지한 전시장에는 SK텔레콤, 쿠팡, CJ대한통운, 오토스토어, 다쏘시스템, 이스트소프트 등 주요 기업이 대형 부스를 앞세워 참여했다. 이뿐 아니라 자체 기술을 보유한 여러 스타트업도 전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올해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핀란드에서도 공동관을 마련해 핀란드 대표기업 노키아를 비롯 핀란드의 AI 및 메타버스 산업을 안내하며, FPT소프트웨어, 아사나 등 테크 기업들이 참여해 신기술과 IT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한다.

 

다만, 여섯 개의 전시회가 합쳐진 만큼 각 전시회에 대한 특징과 참여 기업의 구성은 의문으로 남았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몇 개의 분야에 한해서는 주요 선도 기업들의 불참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편,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28일과 29일 양일간 분야별 융합기술 트렌드를 조망하는 스마트 기술 컨퍼런스인 '테크콘(TechCon) 2023'이 진행된다. 코엑스 그랜드볼룸 홀에서 약 400명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테크콘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이끄는 미래 유망 기술 및 성장 전략'을 주제로 AI, 로봇, 보안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미래 전략을 모색한다.

 

28일 로봇 세션과 보안 세션이 진행되며, 29일에는 AI&빅데이터 세션과 스마트제조 기술 세션이 예정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의 박진연 부문장, 구글 맨디언트의 스티브 디사(Steve D’Sa), 베스핀글로벌의 정현석 클라우드 보안 사업본부장, 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 다쏘시스템 코리아의 이승철 기술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해 혁신 기술과 시장 전망 등을 공유한다.

 

올해는 생성형 AI 관련 서비스 및 기술 트렌드를 집중 조명하는 테크 컨퍼런스인 ‘더 웨이브 서울(The WAVE Seoul)’도 오늘부터 이틀간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약 400명 규모로 진행된다. 28일에는 ‘생성 AI’를 주제로 세션이 진행되며, 둘째 날은 메타버스 및 웹 3.0을 주제로 한 세션이 예정돼 있다.

 

샘 알트먼이 투자한 월드코인을 비롯 사운드하운드 케이반 모하제르, 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대표, 핑크퐁컴퍼니 이승규 공동창립자, 전진수 슈퍼랩스 대표,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선다. 오픈AI 샘 알트만 CEO가 창업한 홍채기술 스캔 기반의 가상자산 기업 ‘월드코인’도 더웨이브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며 홍채인식 기구 ‘오브(Orb)'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스마트테크 코리아 관계자는 "과거 미래산업으로 점쳐졌던 디지털 기술이 빠른 속도로 전 산업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융복합 기술의 의미와 발전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고, 기업 및 기술을 통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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