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인공지능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 시장 수요 파악과 사업 영역 확장 목표
퓨처메인이 이달 7일부터 사흘간 개최한 싱가포르정보통신박람회(CommunicAsia2023 이하 CA2023)에 참가해 참관객에게 인공지능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을 소개했다.
CA2023은 국제박람회기구(UFUI)가 공인하며, 정보통신(ICT) 분야 세계 4대 박람회로 평가받는다. 퓨처메인은 이번 박람회에서 설비예지보전 솔루션 ExRBM(Expert Reliability Based Maintenance Program)을 전시했다. 퓨처메인 부스에서는 참관객에게 솔루션 작동 원리·적용 가능 설비·진단 가능 결함 영역 등 정보를 제공했다.
ExRBM은 엔지니어링 빅데이터에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솔루션으로, 인공지능이 설비 초기 결함을 진단해 발생 원인 및 유지보수 방안을 제시하는 기능을 한다. 퓨처메인 관계자는 “기업이 ExRBM을 도입하면, 진단 분석 전문가 없이도 설비 관리가 가능하다”며 “해당 솔루션은 진동 센서를 통해 진동량·주파수를 분석해, 사용자는 설비 고장 발생 전 사전 알람을 통해 유지보수 비용 감축과 설비 상태 유지 등 장점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선휘 퓨처메인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 예지보전 솔루션의 아태지역 시장 수요를 파악하고 시장 가능성을 가늠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싱가포르 제조 기업 등에게 솔루션에 대한 사전 검증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