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엠아이큐브솔루션이 모회사 에스피시스템스, 중국 국유기업 위에다 그룹과 함께 중국 장쑤성 옌청에 3사 합자법인을 설립하며 중국 제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총 자산 약 900억 위안 규모의 중국 국유기업과 손을 잡아 현지 영업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합자법인 '강소열달애사보지능시스템'의 지분은 위에다 그룹 산하 강소열달남방홀딩유한회사가 49%, 에스피시스템스 26%, 엠아이큐브솔루션 25%로 구성되며 총 투자 규모는 200만 달러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이 법인을 통해 MES(제조실행시스템)·EES(설비관리시스템) 등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개발과 구축을 담당하고, 에스피시스템스는 산업용 로봇 등 하드웨어 영역을 맡아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위에다 그룹은 2000년대 초부터 국내 대표 자동차 제조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해 온 현지 파트너로, 대규모 생산 설비와 강력한 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초기에는 자동차 제조 분야 레퍼런스를 확보한 뒤, 확장이 용이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식품·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으로 고객사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충헌 엠아이큐브솔루션 전무(합자법인 총경리)는 "이번 합자법인 설립은 단순한 해외 확장이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생태계를 중국 시장에서 검증하고 확장하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위에다 그룹의 강력한 영업망과 현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