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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정보기술, 현대제철에 특수강 생산 ‘스마트 AI 플래너’ 공급

현대제철, 포항 특수강 정정 공정에 AI 플래너 도입해 유연하고 민첩한 생산관리로 맞춤형 혁신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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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이 데이터 기반 생산성 최적화 스케줄링 솔루션 ‘스마트 AI 플래너(Smart AI Planner)’를 현대제철 포항 특수강 정정라인에 적용해 최적화 공정 설계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제조 환경의 디지털 전환(AX)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스마트 AI 플래너’는 기존의 문서 기반 수작업 공정 스케줄 관리 방식을 획기적으로 탈피해, 웹 기반 대화형 자동 스케줄링 시스템으로 생산 계획 수립부터 실행, 분석까지 워크플로우 전 과정을 지능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긴급재 투입, 생산규격 변경, 설비 이상에 따른 스케줄 지연등 수작업 스케줄 수정 과정에서 발생하던 전체 공정 영향도 파악 지연, 제약 조건을 반영한 정교한 계산의 어려움 등으로 인한 납기 지연, 우선순위 혼선, 생산 손실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다품종·소량주문 생산 비중이 높은 특수강 공정의 특성을 반영해, 공정 간 제약 조건과 규격별 생산 최적 라인 편성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적화된 자동 스케줄링 로직을 구현함으로써 수작업 중심 환경에서 발생하던 구조적 한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최적화된 공정 편성을 실시간으로 생산공정에 적용함은 물론 급변하는 생산 환경에 대한 유연한 현장 대응력과 최적의 공정 스케줄을 통한 생산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AI 플래너’는 특수강 규격별 단위 생산성을 학습하여 정확한 공정 스케줄 시간 예측이 가능하였으며, 최적화 생산성 확보를 위한 생산라인별 물량 분배 및 품질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공정순서를 자동 편성등 복잡한 특수강 생산 시나리오를 반영한 고도화된 AI 스케줄링 로직을 구현한 점이 강점이다.

 

아울러 시스템 내 분석 대시보드를 통해 월별 가동일수, 라인별 생산량, 평균 일일 생산량 등 핵심 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지속적인 생산성 개선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스마트 AI 플래너 도입을 통해 특수강 생산 스케줄에 대한 정확한 예측 관리와 최적화 공정 수립을 통한 조업 생산성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AI 기반 분석과 시뮬레이션, 생산 예측 기능까지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스마트 제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소정보기술 남상도 대표이사는 “이번 스마트 AI 플래너는 단순한 스케줄 관리 시스템을 넘어,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생산 의사결정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전환점”이라며 “제조 공정의 복잡성을 AI로 해소해 가동률을 최적화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과 빠른 고객 대응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제조 AX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미소정보기술은 향후 스마트 AI 플래너에 자연어 기반 질의응답, 생산 시뮬레이션, 머신러닝 기반 생산 예측 기능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AI 중심의 지능형 생산공정 및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등으로 제조 시장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미소정보기술은 지난해 현대제철에 AI 자율제조 솔루션을 공급해 생산성과 안전성 향상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올해는 이를 더욱 고도화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도메인 특화 DSL 기반의 제조·품질관리 플랫폼 ‘닥시(DAXI)’를 통해 4M(Man, Machine, Material, Method) 변경 관리와 NG(불량) 이슈를 실시간 감지·자동화하는 AI 자율제조 워크플로우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구현, AI 팩토리 전문기업으로서 K-제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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