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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슨, ‘Secure Korea 2025’ 대상...무선백도어 해킹 대응 기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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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슨이 한국해킹보안협회가 주관하는 ‘제16회 Secure Korea 2025’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선정은 해킹보안 활동 수준을 높이는 기술 역량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협회와 국회 인공지능포럼이 공동으로 추진해 정보보호 인식 확산과 해킹보안 분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무선 기반 공격 기법이 증가하면서 기존 유선 중심의 방어 체계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지슨은 무선백도어 해킹 대응 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회사는 공공기관, 금융권, 주요 인프라 시설에 해당 시스템을 도입해 신종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무선백도어 해킹은 비인가 무선 통신 장치인 ‘무선 스파이칩’을 내부 서버에 유입해 외부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방화벽, IPS, WIPS 등 기존 보안 체계를 우회해 정보 탈취나 시스템 교란을 시도할 수 있는 해킹 수법이다. 망분리를 적용한 환경에서도 탐지가 어려워 위협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슨이 개발한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은 24시간 상시 운영 기반의 무선 신호 탐지 솔루션이다. 데이터센터, 전산센터, 금융기관 주요 업무망 등 서버 인프라 시설에 잠입할 수 있는 무선 스파이칩의 비인가 신호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정보 유출과 운영 교란 위험을 조기에 확인하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실환경 중심 탐지 기술을 기반으로 은밀한 무선 경로를 가시화해 기존 유선망·망분리 체계의 보안 한계를 보완하고 주요 기관의 해킹보안 대응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한동진 지슨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보안 기술과 제품을 꾸준히 고도화해 나가며 국가 해킹보안 역량 강화에 더욱 기여하겠다”며 “코스닥 상장법인으로서 더욱 책임 있는 보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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